아동의 언어습득 및 발달
1.정상적 언어 발달
아동의 언어 발달은 뇌의 발달, 듣거나 말하는 데 필요한 기관의 발달이 수반되어야 하며 환경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1) 생후 1개월
신생아는 울음이라는 의사소통을 갖고 태어나나 이울음은 생후 1개월까지는 변화되지 않는 다.
2) 1개월 이후
울음이 분화되기 시작하여 울음이 강도와 지속의 정도로 의사소통 3) 생후 약 2개월(babbling stage)
옹알이의 단계가 되며 이것이 아기의 두 번째 의사소통 수단이 된다. 주로 ‘아’,
‘오’, ‘우’ 등의 모음과 ‘ㄷ’, ‘ㅅ’, ‘ㅁ’ 의 자음, 그리고 알아듣기 어려운 소 리로 구성되어 반복되어 나오는 소리
4) 6 ～ 12개월(vocal play)
자기 소리를 모방하는 시기와 타인의 소리를 모방하는 시기로 나눈다. 소리 모방은 처음에 는 단순한 자음과 모음이 결합된 소리가(가, 나, 다...) 반복되어 나타난다. 이것이 빈번하 게 나타나고 자신의 수행을 즐기는 것 같다가 차츰 성인의 말을 듣는데 관심을 표현하고, 어른이 물으면 대답을 하는 것처럼 음성이 높낮이, 억양, 강도 등이 변화해 간다.
5) 생후 9개월경
타인의 소리 모방기가 시작되어 어른의 말소리를 모방하기 시작한다. 모방어는 의미를 모 르고 메아리처럼 모방한다는 점에서 이를 반향어라고 한다.
6) 생후 10 ～ 18개월
아기는 걸을 수 있게 되고 혼자 먹기 시작하는 동시에 첫 어휘를 말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아이는 단일 언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므로 이 시기의 단어를 1어문기(한구절 말)라고 한다. 이 시기의 아동과 의사소통하려면 그의 억양, 얼굴표정, 몸짓 등을 파악하여야 한다.
7) 생후 24개월 전후
아동의 언어는 급격히 발달하여 이 때를 전후하여 평균 두 단어 문장으로 이야기 한다.
8) 5세경
5세경이 될 때까지 어휘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이때에는 문장의 길이가 약 6단어가 되고 누구하고도 쉽게 대화할 수 있다.
9) 8세경
언어의 모든 음운론적 구성요소를 다 습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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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필요조건
1) 정상적인 vocal track(음성통로)을 가지고 있는가?
호흡 → 발성 → 공명 → 조음 : 구어 산출과정 ( 폐 → 기관지 → 기관 → 후두 → 인두 → 입, 코 )
(1) 호흡 : 호기시에 말을 한다.
흡기 : 늑골 올라가고 횡경막 내려간다.
호기 : 안, 밖 압력 같아졌을 때
정상인의 1분당 호흡수 : 12 ～ 15회 정도 흡기 (2.5초), 호기 (2.5초) 가량
말을 할 때는 흡기 빨라지고 (1.5초) 호기는 길어짐(15초까지) (2) 발성
폐에서 나오는 공기의 압력이(성문하압) 성대를 통과할 때 공기를 진동하게 한다.
성대가 외전(열릴 때) 될 때 - 쉬고 있을 때 성대가 내전(닫힐 때) 될 때 - 소리가 남(발성시)
(3) 공명 : 음질의 차이는 공명 움직임의 차이에 있다. 성대에서 이루어지는 소리는 아주 작다. 따라서 크게 증폭시켜줌.
cavity(강) - 구강, 비강, 인두강, 입술강 4개가 있다.
(4) 조음
조음기가 (혀, 입술, 턱) 공기의 흐름을 알맞게 해주어 (빨리 차단하거나 열어주고 해 서) 소리(어음)를 만든다.
2) 아동의 신경운동에 정상적으로 성장하였는가?
- 운동발달과 언어발달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운동발달은 6,7,8개월쯤 혼자 앉을 수 있다.(의미있는 옹알이), 돌무렵 첫발을 뗀다. (초 어)
< 운동발달과 언어발달의 관계>
: 요즈음은 언어치료와 운동치료를 통합적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개월 운동발달 언어발달
2개월 시선접촉
4개월 목을 가눈다(혼자 힘으로 머리를 들
수 있다) 소리를 내서 울거나 웃는 것으로 표현 6~9개월 혼자 앉을 수 있다 의미 있는 옹알이를 한다.
12개월 혼자 선다(첫발) 초어가 나타난다(의미 있는 첫말)
18개월 혼자서 걸을 수 있다
2단어를 연결 (50개정도의 단어)
몇 개의 단어를 사용하고 두 단어를 연 결하기 시작한다.
24개월 걸어서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다 보통 2, 3개로 된 문장을 사용하기 시작 한다. (어휘 수는 200단어 정도 사용)
30개월 손과 손가락의 협응이 좋아져서 블록 쌓기를 높이 쌓을 수 있다
400단어 정도의 어휘수를 사용하고 어 른처럼 발음하기 시작한다.
3) 정상적인 청각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가?
(1) 청각에 문제가 있다면?
- 청력손실
( 0 ~ 130dB, 가청dB) 청력범위 - 청각 위치 장애
: 어디에서 듣고자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 청각 식별 문제
: 들리는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알아야 한다.
(2) 청각에 문제가 없어도 무반응 아동같이 부르는 소리에도 별 반응하지 않는 아동도 있다.
4) 신체적 정서적인 건강을 가지고 있는가?
⑴ 타인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의지가 약해지고 정상적인 감각운동의 경험에 방해를 받 는다.
⑵가족 구성원과의 관계에도 제한을 받는다.
5) 정상적인 지능과 인지발달을 나타내는가?
* 기호를 사용하고 조작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⑴ 사물 연속성(사물 영구성)
: 사물이 눈앞에 있다 없어져도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⑵ 시간이 경과된 후의 모방성
: 시간이 지난 후에 타인이 한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
⑶ 도구사용능력
: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없을 때 타인이나 사물의 도움을 받아 문제해결을 하는 능력
⑷ 상징놀이
: 사물이나 사람을 다른 것으로 대치하여 상상으로 역할을 하는 놀이
6) 아동이 성장하고 있는 환경이 충분한 자극을 받고 있는가?
1) 먼저 아동을 1차적으로 돌봐주는 사람과 긍정적인 관계, 즉 정서적으로 안정된 관계 를 이루어야 함.
2) 그 사람이 간단하면서도 올바른 언어패턴을 사용하는 구어모델이어야 함.
3) 의사소통을 하도록 자극하는 다양한 일상경험과 기회가 주어져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