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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트 1) 의 분노는 어디로 향할것인가
[출처 : Times of India]
Maharashtra주의 총선을 앞두고, 정당들의 치열한 선거전에 B. R. Ambedkar2)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있다. 작년 1월 Bhima Koregaon 시위3)가 인도 전역에 파 장을 일으킨 이후, Maharashtra주의 총 인구중 13.5%를 차지하는 달리트의 새로운 목소리가 Maharashtra주의 분열된 선거 지형 속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달리트들에게는 그들을 이끄는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열망이 계속해서 존재해왔다.
어쩌면 Ambedkar의 손자 Prakash Ambedkar가 이끄는 VBA(Vanchit Bahujan Aghadi)당이 그 대안이 될 수도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정치적 영향력이 결여되어있는 지금 상황에서 VBA는 다른 입후보자들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 는 역할 이상을 할 여력이 있을것 같지는 않은 듯 하다.
거기에 Prakesh Ambedkar는 반 BJP파의 표를 BJP에 팔아넘겼다는 의혹 역시 받
1) 인도 내 불가촉천민계층의 총칭
2) 인도 공화국 헌법의 아버지이자 3대 국부중 한명. 달리트 출신이며 달리트 운동을 이끌었으며 달리트들 에게는 여전히 정신적 지주로써 남아있다.
3) Maharashtra주 Bhima Koregaon마을에서 달리트들이 힌두 우익단체와 충돌한 이후, 경찰들이 우익단체 의 편만 들었다며 Mumbai, Pune등 주 전역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사건
금일의 간추린뉴스
2019년 3월 28일
고 있다. Pune의 운동가이자 전(前) 판사, Elgaar Parishad의 설립자인 BG Kolse Patill은 “왜 Ambedkar는 (BJP의) 반대파와 동맹을 맺지 않는가? 그는 Rahul Gandhi(제 1야당 Congress의 수장)를 만나는 것조차 거부하였다.”라고 의문을 제기 하였다.
지도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Maharashtra의 달리트들은 안절부절한 모습이다. 달리 트들이 현재 느끼는 가장 큰 감정은 지난 5년간 “manuwad4)”의 배신을 향한 분노 와 굴욕이다.
“지난번 선거에서는 달리트의 25%가 BJP에 선거하는등 달리트들의 표는 분열되었 습니다. 전통적으로 Congress를 지지하던 하위카스트(Jati)였던 Chamar나 Matang 들도 BJP로 전향할 정도였죠. Dalit 정당인 BSP5)와 RPI6)는 20%의 표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힌두 극우주의가 다시 부상하면서 달리트들은 다시 하나로 뭉칠 것입니다.”라고 RPI의 활동가인 Sanjay Patil은 말하였다.
상원의원이자 전 Pune University 부총장이었든 Narendra Jadhav는 지금 Maharashtra의 달리트들에게서 “소리없는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달리 트들에 대한 탄압이 더 심해지고, 달리트 학자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가 점점 줄어 드는 상황이 지속되자 BJP와 Shiv Sena7)간의 동맹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것 이다.
Maharashtra에는 전통적으로 강력한 반(反)카스트 운동이 있어왔다. 오늘날, BJP와 Congress에 대한 분노가 반영되어 주류 정치계에 반대하는 달리트들의 강력한 반 대가 이어지고 있다. 외과의 Mahendra Kamble은 달리트들은 두 정당 모두에게서 모욕받고 있다고 말한다. “달리트들은 어쩌면 BJP보다도 Congress에게 더 많은 상 처를 받았을겁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BJP-RSS의 ‘Manuwad’에 대한 반대 역시 마찬가지로 강하다. RPI의 활동가 Sanjay Patil은 “Modi총리가 Ambedkar박사의 동상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지만, 뒤 로는 Ambedkar의 진보적 사상을 뿌리뽑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4) 인도의 카스트주의, 본래 사회 통념상 달리트들은 out-caste로 여겨졌으나, 지난 선거에서 BJP는 표를 위해 달리트를 In-caste라 선언하고 그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5) Bahujan Samaj Party, 달리트와 기타 소수민족,종교를 위한 당을 표방한다 6) Republican Party of India, B. R. Ambedkar박사가 창당한 인도의 진보주의 정당 7) Maharashtra주의 지역 정당
달리트들의 표심이 카스트별로, 또 하위카스트별로 조각난 상황에서 이들의 표는 최 종적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 “사실 우리는 달리트간 단결된 운동, 또는 사회적 교 육을 할 여력이 되지는 못합니다.”라고 사회운동가이자 공연 예술가 Sanjay Jiwne 은 말했다.
Maharashtra의 달리트들의 단결이 정점을 찍었던 것은 1985년 주에 배정된 48개 의 의석중 Ambedkar박사가 창당한 RBI에서 4명의 하원의원을 배출했을 때였다.
그러나 현재 4명중 오직 Prakash Ambedkar만이 외로운 길을 걷고 있다.
사회단체 National Campaign for Dalit Human Right의 창립자 Vimal Thorat은 Maharashtra 내의 달리트 운동이 달리트 하위카스트간의 주도권 다툼 때문에 제대 로 진행되지 못한다고 지적하였다.
Jadhav는 “Ambedkar박사 이후 그와 같은 위상을 지닌 지도자가 나온 적이 없습 니다. 달리트들은 서로 충돌하기만 했죠. 달리트들은 그들 스스로는 선거에서 승리 할 수 없을겁니다.”라고 말하였다.
인도, 우주 전쟁 시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출처 : Times of India]
수요일 인도는 고도 약 300km에서 궤도를 선회하는 인공위성을 파괴하기 위한 위 성 요격 미사일(A-Sat) 시험을 성공했다. 이는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계 4번 째로 성공한 것이다.
인도는 오전 11시 10분 Odisha 해안의 APJ Abdul Kalam섬에서 요격 미사일을 시 험 발사하였다. 70분 뒤에, Narendra Modi 총리는 텔레비전 연설을 통하여 전국에
‘Mission Shakti’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을 발표하였다.
두 개의 고체 연료 로켓 추진체를 장착한 18톤급 미사일은 Bengal만에서 발사된 지 약 3분만에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LEO)를 선회하는 740kg급 인공위성 을 타격하였다.
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sation(DRDO)의 연구소장 Satheesh
Reddy는 Times of India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위성 요격 프로젝트가 승인이 난 것은 불과 2년 전이며, 본격적인 개발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Reddy는 이 모든 요격 기술들이 자체 개발임을 강조하였다. “위성 요격 시험 에서, 우리는 센치미터 단위의 정확도를 구현하는 것에 성공하였습니다. 더 높은 고 도에 위치한 위성 역시 요격할 수 있지만, 위성의 잔해들이 대기권으로 떨어져 소멸 될 수 있도록 저궤도에서 시험하였다.”라고 Reddy는 말하였다.
하원 총선을 2주 앞두고 시행된 이번 시험 발사는 2월말 있었던 파키스탄 공습과 더불어 BJP와 Modi총리가 국가 안보를 우선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정치적 목적 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이번 ‘위성 킬러’ 미사일은 중국의 위성 요격 기술에 대항하는 능력을 인도에 부여해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비록 중국은 이 기술을 12년 전에 개발하였고 그 이후로도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지만, 수요일의 시험 발사로 인도는 우주에서 자신을 감시하는 적의 눈과 귀를 단순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기술적 역량을 통해 보여준 것이다.
이번 시험 발사는 300km 고도의 위성을 요격하였지만, DRDO의 과학자들은 필요 하다면 ‘1,000km까지 요격할 수 있음’을 자신하였다.
현재 인도의 가장 큰 걱정거리중 하나는 군사부문에서 중국의 빠른 발전이다. 중국 은 위성 요격 미사일을 이미 2007년에 시험하였으며, 레이저 무기와 나노 위성8)에 대한 연구 역시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Modi는 연설에서 “이 새로운 힘은 절대 누군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 인도는 그 누구도 위협할 생각이 없다.”라고 발표하였다.
8) 무게 1~10kg의 소형 인공위성
중소도시,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HOTSPOT으로 부상
[출처 : LiveMint]
올해 19세인 Abhishek Gagnani는 2년 전부터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Gagnani는 인도 중소 도시의 수십만 명의 게임 열광자들 중 한 명으로, 대도시에서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인 CS:GO, PUBG, Dota 2, Apex Legends, Fortnite, FIFA 를 즐겨 하고 있다.
인터넷 접속 증가,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 게임 제품의 가격 하락으로 온라인 게임 의 인기는 중소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e-sports 기업 GamingMonk Entertainment Pvt의 설립자인 Abhay Sharma는
"우리 포털 사이트의 이벤트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을 보면 tier II와 III 도시들이 상 위 10위 안에 든다. 몇 년 전만 해도 이 도시들은 목록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sports는 상대방과 경쟁하는 게임이다.
2016년 9월 Reliance Jio가 저렴한 데이터 계획을 발표한 직후부터 tier II와 III의 고객이 증가했으며 이것은 데이터 가격 전쟁을 촉발시켰다.
KPMG와 Google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산업은 아직 인도에서 초기 개발 단계이지만, 지난 몇 년간 급격한 성장을 보였으며 2021년에는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Neon Gaming Studios의 공동 설립자인 Harsh Kothari는 인도의 중소도시에서 g 게임행사를 열었다. Kothari는 중소도시에서 열린 게임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 했고, 이런 행사는 사람들이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인도의 중소 도시들은 게임 장비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Asus India의 개인용 컴퓨터 및 Republic of Gamers (ROG)9)의 수장인 Arnold Su에 따 르면 Bhubaneswar의 ROG 매장은 Bengaluru와 Kolkata의 매장과 비교했을 때 우 수한 매출을 보여준다.
9) Asus의 컴퓨터 브랜드 중 하나
HP의 Anurag Arora 개인 시스템 부문장은 "오늘날 게임 부문의 tier II와 III 도시 의 기여도는 30%에서 60% 사이"라고 말했다.
Dell의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담당 상무 겸 총괄 매니저인 P. Krishnakumar는 tier II, III, IV 도시에서 전례 없는 관심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Guwahati, Jaipur, Mangaluru, 그리고 tier III, IV 도시에서 GamerConnect10)를 열었다. 각 도시마다 500여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각각 2000명 또는 그 이상의 사 람들이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10) G-STAR와 같은 게임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