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 별
기 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중 산업협력 방안
산업연구원 북경지원장 김동수
1. 4차 산업혁명이 한국 주력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 1)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주도기술이 광범위하게 사회경제에 파급
- 국제경쟁구조의 변화 및 기후변화와 에너지자원 측면에서 파괴적 혁신의 필요성 대두 - 국가 차원에서의 생산가능곡선의 확장, 제조업 차원에서 초연결성 기반의 새로운 비즈
니스 모델 출현, 기업 차원에서는 스마트화를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이로 인한 자원 의 재분배와 생산거점의 재배치
○ 4차 산업혁명이 궁극적으로 가치사슬의 변화를 초래
- 소프트웨어형, 개인맞춤형, 서비스플랫폼 기반의 융합형 제품혁신 가속화(스마트공장추 진단에 따르면 2016년 스마트공장에서 노동생산성은 32%가 향상되었고 약 29.2%의 원 가절감, 27.6%의 불량률 감소 및 19%의 납기단축 효과 창출)
- 초연결화, 지능화, 자율화, 개방형 혁신구조, 투자구조 등으로의 공정혁신 추진 중 - 현재는 자동화 수준이나 5년 이내에 스마트공장화가 실현되어 가치사슬에 변화가 예상
1)2017년9월19일산업연구원에서산업연구원과중국상해사회과학원응용경제연구소가공동으로개최한세 미나의내용재정리.
한국과 중국 모두 산업구조 고도화라는 변곡점에 위치
기술, 데이터, 플랫폼, 시장모델의 혁신 등의 고급요소 기반의 협력이 필요 산업정책의 전환에 있어서의 연계, 가치사슬을 고려한 상호 고부가가치 분야 상의 협력, 양국의 발전과정에 적합한 발전방향 모색이 중요
○ 한국은 ICT를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
-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과 기존의 제조업의 융합을 목표로 추진 중 - 제조공정에서 대응이 빠른 편이나 선진국에 비해 약 2년여 뒤처진 상황(제조업 전반으
로는 약 4년의 격차 존재)
- 제조자동차 및 조선에 비해 로봇이나 기계분야의 대응이 미흡한 편이고 특히 신산업과 소재분야에서의 불균형 발전 등으로 대응이 늦은 편
○ 비즈니스모델, 경쟁원천, 기술적 가능성 등이 주요 과제로 부상 - 기술적 가능성(technical feasibility)과 현실화의 격차 존재
- 장기적인 비전의 공유 및 이해관계자 간 협력,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정책의 일관성 과 통합성 제고 필요
2. 중국 인공지능산업 발전 및 전망
○ 중국의 AI산업은 최근 급성장하면서 약 4단계를 경험
- 맹아단계(시스템내부 지식재구축, 1978~2000년), 걸음마단계(인터넷 기반의 AI성장기, 2000~2012년)
표 1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산업
내용 범용기술
(Genral Purpose Tech)
지능정보기술의 핵심은 DATA이며, 관리 운용 역량이 좌우 (IoT→Big Data / Coud→AI)
사물인터넷
(Internat of Things) Sensor, Network, Interface가 핵심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IaaS Infra(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제공 서비스) SaaS Software(ERP, CRM 등의 응용서비스) PaaS Platform(운영관리)
빅데이터 (Big Data)
데이터의 저장 미수집, 처리, 분석 분석된 데이터를 통한 솔루션 제공 데이터기반의 비즈니스 창출
5세대 이동통신 홀로그램, 가상현실, Interactive 3D 등을 위한 초고속 이동통신 기술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향상, 컴퓨터 파워 증가, 빅데이터 증력 향상
적층 가공 (additive manufacturing)
재료를 쌓아 올려 제품을 제조하는 첨삭가공 기술로서 시제품제작을 넘어 곧바로 부품제조 실현
자료:이준(2017),4차산업혁명선도기술산업동향과과제,산업연구원세미나발표자료
- 성장단계(연산능력기반기, 2012~2015년)에서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화웨이 등이 AI영역에 진출
- 고속성장단계(정책과 자본의 집중기, 2015~현재)에서는 AI기술과 산업화의 폭발적 성장
○ 중국의 AI산업은 세계 2위 수준
- 최근 두 자릿수 증가속도를 유지하며 가속화
- AI 관련 특허 출원건수는 미국, 중국, 일본 순이며 중국 내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둥 에 밀집(약 59.62%)되어 있고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특허는 로봇, 신경망, 이미지식 별, 음성식별, 컴퓨터시각 순
- 2016년 중국의 AI 파이낸싱의 규모는 미국에 이어 2위, 약 26억 달러로 미국의 1/7수준 -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자연어 처리, 빅데이터 처리, 컴퓨터식별, AI인지 등 산
업사슬 및 생태계가 조성 중
○ 중국 AI산업의 기회요인은 거대한 시장잠재력, 풍부한 빅데이터자원, 적극적이고 지속 적인 국가정책적 지원, 그리고 AI열풍과 풍부한 자금
○ 중국 AI산업의 도전요인으로는 정책환경의 개선(정책법규 및 기술표준 체계 개선), 핵 심기술 미흡(핵심 알고리즘이나 하이엔드 칩 등의 핵심기술이 미흡하고 산업생태계 불 완전), AI 관련 인재부족(인재의 수급상 불균형은 물론 경력자 부족으로 해외 우수인력 에 의존하는 상황)
그림 1 중국 AI산업의 규모
자료:차오용친(2017),“중국인공지능산업발전과전망”,산업연구원세미나발표자료.원자료는
중국첨단산업연구원.
AI산업 규모 성장률 250
200 150 100 50
0
2014 2015 2016 2017E 2018E
(억 위안) (%)
48.6
69.3
95.6
135.2
203.3
60 50 40 30 20 10 0
○ 국무원이 2017년 발표한 차세대AI발전규획(新一代人工智能發展規劃)에 따르면, AI산 업을 경제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핵심산업규모는 4,000억 위안, 관 련 산업을 5조 위안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3. 중국 민용 무인기 산업의 발전과 전망
○ 중국 민간 무인기 시장은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DJI(大疆) 등 유니콘기업이 출현 - (시장규모) 글로벌 소비자용 무인기 시장은 2013년 약 15억 위안에서 2015년 111억 위
안으로 성장하였고 중국시장은 2016년 37억 위안으로 성장
- (수출액) 2016년 선전시의 무인기 수출액은 54억 7,000만 위안(대미 수출 19억 2,000만 위안, 대EU 수출 8억 4,000만 위안)
- (분야) 민간 무인기 산업은 최근 연구개발, 조립 생산, 판매 외에도 응용서비스(데이터 수 집, 항공사진 및 식물보호 등)와 사용서비스(금융리스 및 보험서비스) 등으로 확대 추세
○ 중국 민간 무인기 산업의 경쟁력은 비용우위와 기술
- (비용우위) 스마트설비 소형화 및 제어너지소비 등으로 낮은 설비비용 - (기술) 무인기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2014년 1,636건으로 세계 1위
○ 무인기 산업정책 방안
- (산업 선도자금 지원) 산업주도 핵심기술 개발 지원
- (관리감독) 무인기 조종사 요건, 소형무인기 규정,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 중국의 경우 무인기 비행조건(비행면허, 합법적 공역, 비행신고계획) 외에 아직 전반적 인 관리감독 정책이 구비되지 않은 상태
○ 중국 무인기 산업의 당면과제는 핵심기술과 서비스혁신능력 미흡, 연구성과의 사업화 저조, 관리감독 미비
○ 무인기 산업발전 방안은 통합혁신 서비스 강화, 무인기 기술의 상용화, 저공공역 개방추 진 및 법률체계 개선이며, 이를 위한 한·중 간 협력이 필요
4. 스마트시티 발전전략
○ 중국 8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스마트시티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지도의견>에 따르 면 스마트시티는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GIS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도시계획, 건설, 관리, 서비스의 스마트화가 적용된 도시
- IBM에 따르면 모든 사물의 연결, 네트워크의 통합, 혁신촉진, 운영협력
○ 스마트시티는 국가 차원의 장기 사업으로 정부의 역할이 중요
- 미국은 Whitehouse Smart Cities Initiative(2015. 9. 14.)를 발표하여 4개 분야를 지 정(① IoT 시범플랫폼 설립, ② 민간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시티 간 협력, ③ 연방정부의 업무를 스마트시티에 적용, ④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주요 시장으로 기술과 상품 수출) - 영국은 2009년 데이터영국을 발표, 2013년 미래시티발전기구(FCC)를 설립, 2014년부
터 대규모 IoT망 건설
- 일본은 E-Japan(2001년), U-Japan(2006년), I-Japan(2009년)으로 스마트시티 건설과 신산업 육성의 시너지 추구
- 한국은 U-Korea 추진으로 자원의 데이터화, 네트워크화, 지능화를 추진
- 싱가포르는 ‘스마트국가 2025’를 통하여 스마트국가플랫폼을 건설하여 통신인프라 및 네트워크 연결 개선을 추진
○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테스트베드
- 스마트시티 조성에 있어서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산업의 수요시장으로서의 순 기능에 따라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
○ 중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은 2013년 이후에 수립 및 추진 중 - 2013년 스마트시티 시범지역 지정
- 2014년 발개위 및 중앙 8개 부처가 <스마트시티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는 지도의견> 발표 - 이미 약 290개의 스마트시티가 시범 운영 중(환보하이권, 창장삼각주, 주장삼각주 등에
밀집되어 있고, 우한, 청두 및 충칭과 관중, 톈수이 등에서 추진 중)
○ 중국 스마트시티 건설 모델은 IoT산업 발전중심, 정보인프라구축 중심, 공공서비스 및 행정관리서비스 중심 등
○ 중국 스마트시티의 자금조달 방식은 재정지출(초기)에서 PPP방식으로 전환 - 정부가 주도하며, 기업이 보조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며, 민간의 참여는 저조
○ 중국 스마트시티의 중점 응용분야는 스마트교통
- CCID가 2012년 발표한 <스마트시티 IT투자구조통계>에 따르면 스마트교통의 비중이 26.9%, 안전시티가 20.2%, 스마트의료가 15.2%
○ 중국 스마트시티 조성의 현안문제 및 정책제안
- 하드웨어 투자 위주, 앱 개발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대중창업 만인혁신 전략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활용할 필요
- 데이터 수집 위주(데이터의 질 미흡), 플랫폼 건설에 부족한 측면이 있으나 데이터 개방 과 공유를 통한 데이터의 질 제고 및 데이터 자원화 필요
- 정부주도 위주, 시장의 역할이 부족(지금조달 및 개발방식의 유연성 미흡)하며, 금융혁 신을 통한 민간자본의 참여를 유도해야
- 프로젝트 건설 위주이며 마스터 플랜이 부족한 측면이 있으나 일대일로 전략과의 결합 을 통한 중장기 지역개발 추진
5. 신산업 분야에서의 한·중 산업협력
○ 신산업 분야에서도 한국과 중국의 상호보완적 관계 활용
- 중국의 경우 대부분 소비재, 생활서비스인 반면, 한국은 배터리, 반도체 등의 핵심부품 기술이므로 여전히 상호보완적
- 4차 산업혁명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인력이며 한·중 인력교류 나아가 공동창업으로 확대하는 계기 필요
- 한·중 교류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할 수 있는 분야는 기술과 시장을 바탕으로 시범사업 을 추진하고 이의 부산물로 기술표준 등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
○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인력교류를 통한 윈-윈(win-win) 가능
- 중국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특허출원수 등에서 미국에 뒤처져 있으나 일본과는 유사한 수 준이나 전문인력의 경우 매우 취약한 상황
- 인재운용, 핵심기술개발, 연구기관 간 협력 등이 한·중 협력 가능 분야
산업연구원 북경지원 韓國産業硏究院北京代表處
중국산업경제브리프 2017년 9월호 | 통권 44호
발행인: 유병규 | 편집인: 김동수 | 발행일: 2017년 9월 29일 중국 北京 Tel 010-8237-8633 Fax 010-8237-8663 인터넷전화(한국) 070-8837-3212 E-mail [email protected] 산업연구원 홈페이지 www.kiet.re.kr
표 중국 500대 기업의 매출액 추이
순위 기업명 매출액
(십억 위안)
이익 (십억 위안)
자산 (십억 위안)
종업원 수 (천명)
1 国家电网公司 2,094 63.6 3,404 980
2 中国石油化工集团公司 1,969 8.4 2,159 713
3 中国石油天然气集团公司 1,872 12.4 4,070 1,512
4 中国工商银行股份有限公司 102 278.2 24,137 462
5 中国建筑股份有限公司 960 29.9 1,392 264
6 中国建设银行股份有限公司 848 23.1 20,964 362
7 中国农业设银行股份有限公司 779 183.9 18,248 501
8 中国平安保险股份有限公司 774 62.4 5,577 1,400
9 上海汽车集团股份有限公司 756 32.0 591 94
10 中国银行股份有限公司 755 164.6 18,149 309
11 中国移动通信集团公司 712 63.9 1,713 464
12 中国人寿保险集团公司 696 1.1 3,357 162
13 中国铁路工程总公司 644 6.1 757 294
14 中国铁道建筑总公司 630 7.9 764 337
15 国家开发银行股份有限公司 589 109.0 14,340 10
16 东风汽车公司 573 9.4 414 190
17 华为投资控股有限公司(화웨이) 522 37.1 444 180
18 华润(集团) 有限公司 503 17.1 1,100 421
19 太平洋建设集团有限公司 496 21.0 335 362
20 中国南方电网有限责任公司 473 15.5 689 300
45 联想控股股份有限公司(Lenova) 307
59 北京京东世纪贸易有限公司(京东) 260
81 海尔集团公司(Haier) 202
91 国美电器有限公司 182
103 阿里巴巴集团控股有限公司(Alibaba) 158 109 腾讯控股有限公司(Tencent) 152
213 百度网络技术有限公司(Baidu) 71
자료:www.fortune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