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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Positive-Psychotherapy on Depression, Parenting Efficacy, and Parenting Stress in Mother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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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저자: 손정락,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 561-756, 전북대학교 심리학과 Tel: 063-270-2927,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3년 2월 6일, 심사: 2013년 5월 15일 게재승인: 2013년 6월 10일

긍정 심리치료가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의 우울, 부모 효능감 및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전북대학교 심리학과

소 숙 영 ㆍ손 정 락

Effects of Positive-Psychotherapy on Depression, Parenting Efficacy, and Parenting Stress in Mother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Suk Yeong So, ChongNak Son

Department of Psychology, Chonbuk National University, Jeonju,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effects of positive psychotherapy on depression, parenting efficacy, and parenting stress in mother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otal 20 mothers who want to participate in this positive psychotherapy program selected through kindergartens and welfare center for disabled children and organization for their parents located in J city. After these 20 mothers were randomly assigned to 10 in positive psychotherapy group and 10 in the control group, we got agreements in mothers who participated in positive psychotherapy group. Positive psychotherapy program was administered for 8 session. However, 1 mother were dropped out at initial session in treatment group and 1 mother in control group were dropped out too, because we couldn’t her get post-test questionnaires. So, we administered pre-test, post-test, 4 weeks follow-up test to mothers of each group. As a result,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depression, parenting stress of treatment group were decrease more than those of the control group, and these effects still maintained at follow-up period. Also, parenting efficacy was increased in treatment group, and this effect still maintained at follow-up period.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the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also discussed. (Korean J Str Res 2013;21:95∼107)

Key Words: Positive psychotherapy, Mother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Depression, Parenting efficacy,

Parenting stress

서 론

가정에서 자녀의 탄생은 축복이다. 그와 동시에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생기는 것은 또 다른 환경에 부모가 적응해 야 하기 때문에 적잖은 스트레스가 불가피하다. 특히, 양육 에 대한 심리적ㆍ사회적 안정감,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통 한 흥미 등 몇 가지 긍정적인 점들도 있겠으나, 심리적, 경 제적, 가사노동 면에서의 부담과 정체감 상실 위기가 초래 되기도 한다. 이에 더해, 만약 자녀가 유별난 기질을 지니 고 있다면 부모-자녀의 상호작용과 자녀 양육은 다른 양상 을 띠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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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비장애아동의 부모에 비해 장애아동의 부모 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스트레스를 더 경험하게 된다.

첫째, 발달에 따른 자녀의 특수한 행동이나 자녀에게 발생 한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둘째, 부모 스스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느끼고 있는 감정이나 생각이 스트레 스가 될 수 있다. 셋째, 양육자의 개인적인 질병이나 정서 적인 문제 또는 배우자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지 원 부족, 그리고 특별한 생활 사건의 발생(이혼, 배우자 사 망, 이사 등)등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Lee HW, 2002). 뿐만 아니라, 자녀의 장애는 부모의 의지로 선택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당황스러움, 실망감, 슬픔을 느끼면서 도 대부분 장애의 원인이 자신의 책임인 것 같은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발달 장애라는 용어는 개념에 따라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발달기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중추신경계의 이상 혹은 인지, 언어, 사회성 및 운동능력 발달에 지체를 보이고(Yoon CY, 2003) 연령적으로 기대되 는 발달의 평균상태에서 양적, 질적인 왜곡, 일탈을 보이는 장애의 특징적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되는 상태 (Song YH, 2000)로 칭할 수 있겠다.

이러한 발달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그들의 장애로 인해 기본적으로 그리고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많은 영역 들 - 영양상태, 위생상태, 배설, 수면 등 - 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그리고 한 가정에서 장애 아동의 출현은 아동의 제 한된 기능을 보살펴야 할 책임이 1차적으로 양육자에게 전 담되기 때문에 이들 부모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여러 가지 요인들이 이러한 가정의 기능을 위협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더욱 큰 기대 를 하게 되며 자녀에게 어느 정도의 책임성을 전가하기 때 문에 자녀의 성장과 함께 자녀의 문제 행동에 대해 더 많 은 책임을 부과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아동의 부모 들은 비장애 아동 부모들에 비해 인지적으로는 보다 부정 적인 귀인을 하며(Himelstein et al., 1991; Chang HS et al., 2004), 정서적으로는 불공평함, 공포, 불안, 슬픔, 충격, 실 망, 우울, 죄책감 등과 같은 고통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Lee AR, 2009).

특히, 이러한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들이 가장 많이 경 험하는 심리적ㆍ정서적 고통은 양육 스트레스와 우울이 다. Choi MS(2007)에 따르면, 장애아동이 태어난 가정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요소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째는, 식사, 세수, 놀이 등의 매일 수행해야하는 것들과

아동의 문제 행동, 잦은 질병과 같은 일상적인 현실에 대 한 문제이다. 둘 째는, 자녀의 장애를 받아들이기 힘듦에도 생활해야 한다는 어려움과 아동의 더딘 발달에 따른 고충 과 같은 심리적ㆍ정서적인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이렇듯 장애아동 어머니들의 양육 스트레스는 비장애 아동 어머 니들의 일반적인 양육 스트레스에 더해 아동의 까다로운 기질과 기능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부모와 자녀간의 긍정 적인 피드백을 주지 못하는 역기능적 상호작용과 관련된 스트레스도 가중되어 있다.

Khamis(2007)는 정신 지체 아동 부모들의 심리적 고충에 대해서 연구 했는데 아동의 연령이 낮을수록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는 더 심했다. 또 아동의 개인적 성장 수준이 낮 을수록, 성취 지향적인 부모일수록 양육 스트레스 수준은 높았다. 또한, George et al.(2007)의 무선화가 시행된 발달 장애 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의 메타 연구를 보 면, 장애의 여부와 관련 없이 성별의 영향이 있을 지도 모 르지만, 아버지들보다 어머니들의 우울 증상이 2배 가량 더 높다고 밝혔고 발달장애아동 어머니들 중 30∼35%가 우울 증상이 증가했으며 이를 호소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장애 아동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심리적 안녕감 차이 는 Jung DY et al.(2010)의 연구 결과에서도 아버지 집단보 다 어머니 집단에서 뚜렷이 낮은 심리적 안녕감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Hastings et al.(2002)의 자폐 아동 부모 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문제 행동이 있는 자녀가 있다는 것은 어머니의 우울감 증가를 예측한다고 밝혔다. 또한, Shin MS et al.(1992)의 정신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에서 아동의 장애 심각성에 따라 어머니의 우울 증상도 증 가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장애아동 부모를 대 상으로 한 연구에서, 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가 일반아동의 어머니에 비해 높고 부모 효능감이 더 낮은 것 으로 나타났으며 양육자로 하여금 양육을 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양육행동(온정ㆍ수용적인 행동)은 낮고 부정적 인 양육행동(통제ㆍ거부ㆍ방임적인 행동)을 하는 것과 관 련이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들에 의해 보고되었다(Song YJ

et al., 2002; Lee JO, 2008).

여기에서, 부모 효능감(parenting efficacy)이란, 부모역할 수행의 차원에서 볼 때 부모로서의 효능감, 즉 자녀를 잘 양육하고 훈육하며 자녀와 문제가 생겨도 잘 해결할 수 있 다는 부모로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지각을 의미하는 것이 다(Shin SJ, 1997). 이 부모 효능감은 Bandura가 제시한 자기 효능감(self-efficacy) - 개인이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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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신념 - 에 기 초한 개념이다. 이러한 부모 효능감은 그들 자녀의 행동이 나 정서 및 지적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데 대체로 자존감이 높은 부모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자녀 양 육에 있어서 유능하고 자녀에 대해 수용적이며 친밀한 관 계를 갖는 반면, 자존감이 낮은 부모는 자녀에 대해 무관 심하며 냉담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Kim HS et al., 2007). Kuhn et al.(2006)이 실시한 170명의 자 폐 아동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기반 종단 조사에서 장애 아동 어머니들은 비장애 아동 어머니들보다 부모 효 능감 수준이 낮았고 자폐 아동 어머니에게 부모 효능감은 어머니로서의 스트레스, 우울감 및 죄책감을 부적으로 예 측한다고 보고했다.

현재까지의 발달 장애 아동 부모 및 어머니들을 위한 중 재들은 매우 다양하다. 가족 지지 프로그램(Kim SH, 2010) 과 같은 가족이나 사회 지지 서비스들을 이용한 프로그램, 다양한 이론적 치료 접근을 결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Jung HH, 2010), 기타 다양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들이 있 다. 그렇지만, 국내ㆍ외적으로 이론이 잘 구축되어있고 가 장 많이 시행된 중재들의 주된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 뉜다. 그 중 하나는 인지-행동 훈련에 기반을 둔 부모훈련 프로그램 또는 행동 기법 및 부모 교육이다(Maurice et al., 2002; Cho SE, 2004; Choi JY, 2004). 이들은 주로 장애 아동 의 장애 개선을 위해 부모들에게 장애 개선 기술과 교육 방침들에 대해 강의 및 훈련시키고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 키는 것이 주목적이다. 또 다른 하나의 방향을 가진 중재 들로는 양육자의 정신 건강 측면을 향상시키는 중재들 (Park SO, 2009)이 있다. 그렇지만 양육자의 정신 건강 측면 을 향상시키는 중재들은 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시행 이 적고 중요성이 간과되어온 경향이 있다.

이렇듯 발달장애아동의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명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장애 개 선과 관련된 정보와 지식 추구에는 혈안이 되어 있는 반면 에, 양육자인 어머니의 정신적인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관 리 및 감소의 중요성은 간과되어온 경향이 있다(Han YR et

al., 2006; Kim ML et al., 2009). 뿐만 아니라, Ko JS(2006)의

연구에서도 발달장애 아동 어머니가 느끼는 양육부담감의 순위는 경제적 부담감, 심리적 부담감, 신체적 부담감, 사 회적 부담감 순으로 심리적인 짐의 무게가 크다는 것을 증 명하며 양육자 어머니의 정신적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관 리에 관한 중요성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Maslow부터 맥을 이어온 긍정성이 Seligman을 통해 적극적으로 부활된 긍정 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은 삶의 질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의 긍정적이고 주 관적인 경험, 긍정적인 개인적 특성 및 긍정적인 제도적 장치를 연구하면서 발달하기 시작했다. 일반 심리치료의 치료 목표가 부적응 또는 정신 장애 상태를 평균적인 적응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었다면, 긍정 심리치료는 정신 건강에 기초한 행복한 자기실현 상태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으로 평균적인 적응 수준을 뛰어넘는 개념이다. 또한, 일 반 심리치료의 치료에 대한 초점이 문제 증상들을 경감시 키는 데 주안을 두었다면 긍정 심리치료는 내담자의 긍정 적인 강점들 또는 정신 장애에 의해 손상 받지 않은 기능 들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들에 주의를 둔다. 그 이유는 긍 정 심리 상담 및 치료의 가정이 강점들을 강화시키는 것은 약점들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데에 바탕을 두는데, 이 말의 의미는 강점 강화를 통해 약점을 약화시키는 것, 즉 성숙 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적응에 성숙하기 때문에 미성숙 한 기제를 잘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성숙한 기제를 강화시 킴으로써 약점(신경증적이거나 미성숙한 방어기제와 같은 것들)을 자동적으로 소외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긍정 심리 에서 설명하는 행복에 대한 기제로 암묵적 지식과 기술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단순히 책을 통해서 전해 질 수 없는 형태의 지식이자, 체험 속에서 직면하게 되는 내적인 성찰 과정을 통해 깨닫게 되는 특별한 형태의 지혜 또는 노하우라고 설명되는 것으로 모두가 행복 해지기를 원하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행복의 딜레마에서 깨어 나올 수 있는 것이다(Ko YG, 2011). 따라서, 긍정 심리 치료는 부 적응 증상을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 강점과 탄력성을 함양함으로써 증상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며 (Kwon SM, 2008) 평생의 정신 건강을 돌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치료에 비해 전 생애적인 정신 건강을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긍정 심리치료의 효과성에 관한 선행 연구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Seligman et al.(2006)의 연구 결과를 보면 긍정 심리치료가 특히 우울증에 개입되었을 때, 기타 치료법이 나 약물치료가 포함된 다른 치료법들보다 더 높은 감소율 을 보였고 1년의 추적 조사에서도 우울증의 감소율이 유의 하게 유지되었음을 볼 수 있다. Lee MJ(2010)의 연구에서는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긍정심리 집단 미술 치료를 시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자아존중감과 부모 효능 감 수준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그 밖에도 Brissette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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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2002)의 대학생들을 집단으로 한 연구를 보면, 높은 수

준의 낙관성을 지닌 개인들은 지각된 사회적 지지 수준의 증가와 우울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낙관성이 심리적 웰빙 과 스트레스적인 사건에 더 높은 적응 수준을 보임을 제안 하고 있다. Seo YJ et al.(2010)의 연구에서도 여자 중학생에 게 낙관성 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했을 때, 우울 수준이 유 의하게 감소되었다. Chae JM(2007)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하기 훈련을 시행한 경험 연구에서 우울 수준의 감 소에 효과가 있었다.

긍정 심리치료의 출현이 갑작스럽고 크게 놀랄 만한 일 이 아닌 것처럼, 장애 아동의 부모 및 가족에 대한 연구들 중에서도 그들만의 강점에 관한 연구들 역시 보고되어 왔 다. Angela et al.(2009)의 연구에 따르면, 장애 아동이 있는 가족의 구성원들은 장애 아동을 가족의 유대가 강해지게 되고, 신앙적인 신념이 강해지게 되며, 사회적 관계 망이 확장되어지는 원인으로 규명했다. 또한 성취 감각, 장애에 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는 계기, 당연시 받아들이는 가능성을 낮추게 되는 성과, 늘어난 민감성과 인내력 및 내성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이러한 장애 아동 가족들의 강점과 긍정성을 연구한 학 자들은 장애를 지닌 자녀와의 경험은 적절한 대처 전략들 을 사용하게 되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다면 가족관계를 강하게 만들지도 모르며(Summers et al., 1989) 실제로 이들 을 연구한 결과에서 가족 구성원들의 발전된 자기 성장, 상정된 자기 통제 및 더 여유롭게 살려는 시도를 경험했다 는 보고가 있었던 점에 더해(Turnbull et al., 1986), Abott et

al.(1986)은 가족들이 충분한 대처 기술을 가지고 있을 때

에, 더 강하고 더욱 기능적인 가족 구성단위를 제공할 것 이라고 가리켰다. 따라서, 심리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긍 정심리프로그램이 장애 아동 어머니들에게 실시된다면 그 들의 정신 건강 측면의 향상뿐만이 아니라,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데에서도 긍정적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 며, 이것이 가족이라는 집단 전체가 기능하는데 바람직한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사실과 논의를 바탕으로 하여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검증하고자 했다:

가설 1. 긍정심리치료 집단의 우울은 처치 전보다 처치 후에 더 감소될 것이다.

가설 2. 긍정심리치료 집단의 부모 효능감이 처치 전보 다 처치 후에 더 향상될 것이다.

가설 3. 긍정심리치료 집단의 양육 스트레스가 처치 전

보다 처치 후에 더 감소될 것이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 대상자

본 연구는 J시에 소재하는 장애 아동 유치원, 복지 센터 및 자발적으로 모인 부모회 5곳을 통하여 2011년 5월 초부 터 6월 중순까지 게시 광고물과 질문지 실시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자발적으로 긍정심리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를 희망한 어머니와 수거된 질문지에 연락처를 적어 놓은 어 머니에 한해 전화 홍보로 동의를 수락 받은 어머니로 총 20명의 어머니를 선발했다. 그리고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 를 위한 긍정심리 프로그램 집단에 10명, 통제집단에 10명 을 무선 할당 했으나 긍정심리 프로그램 집단의 참가자들 중 1명은 직장 때문에 시간 상의 이유로 탈락했고 통제 집 단의 참가자들 중 1명은 추적 조사에서 질문지를 수거하지 못해서 탈락되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본 연구의 참가자 는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를 위한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 집단에 9명, 통제 집단에 9명으로 총 18명이었다. 긍정심리 치료 프로그램 집단과 통제집단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Table 1에 첨부하였다.

2. 도구

1) Beck 우울 항목표 2판(Beck Depression Inven- tory-II; BDI-II): 본 도구는 DSM-IV의 주요 우울증 준거에 일치하도록 Beck et al.(1996)이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 Kim MS et al.(2007)이 번안하고 타당화 연구를 한 도구를 사용했다. 각 문항은 슬픔, 비관주의, 과거의 실패, 즐거움 의 상실, 죄책감, 벌, 자기혐오, 자기비판, 자살생각, 울음, 초조, 관심결여, 우유부단, 무가치, 에너지 상실, 수면변화, 짜증, 식욕변화, 집중의 어려움, 피로와 피곤, 성적 관심 상 실에 대해 평정하도록 총 21문항이 구성되어 있다. 0∼3점 까지 평정할 수 있고 Likert식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점 수가 높을수록 우울한 수준임을 가리킨다. Kim MS et

al.(2007)이 실시한 Beck 우울 항목표 2판을 타당화한 연구

에서 cronbach α=.80이었다.

2) 부모 효능감 척도(Parent Sense of Competence;

PSOC): Gibaud et al.(1978)의 부모 효능감 척도(Parent Sense of Competence; PSOC)를 Shin SJ(1997)가 번안한 것을 사용했 다. Likert식 5점 척도이고 인지적 차원인 부모로서의 효능 감을 측정하는 9문항, 정서적 차원인 좌절감과 불안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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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Demographic information on participants.

Variable Category Psychotherapy group

(n =9)

Control group (n=9)

Total (N=18) Age

Education

Perceived economic level

Occupation

Children's gender

Children's age

Children's sibling

Children's disabilities

20∼30 30∼40 40∼50

Higher education without college entrance qualification Higher education with college entrance qualification Higher education with university entrance qualification The low class

The lower-middle class The middle class The upper-middle class Employed

Unemployed Boy Girl 0∼5 6∼10 11∼15 Nonexistent Existent Autistic spectrum Mental retardation

Brain lesions and cerebral palsy

1 (11%) 3 (33%) 5 (55%) 6 (66%)

0 3 (33%) 2 (22%) 4 (44%) 2 (22%) 1 (11%) 1 (11%) 8 (88%) 7 (77%) 2 (22%) 2 (22%) 5 (55%) 2 (22%) 4 (44%) 5 (55%) 3 (33%) 5 (55%) 1 (11%)

1 (11%) 6 (66%) 2 (22%) 4 (44%) 4 (44%) 1 (11%) 1 (11%) 7 (77%) 1 (11%)

0 1 (11%) 8 (88%) 5 (55%) 4 (44%) 2 (22%) 2 (55%) 5 (22%) 6 (66%) 3 (33%) 5 (55%) 3 (33%) 1 (11%)

2 (11%) 9 (50%) 7 (38%) 10 (55%) 4 (22%) 4 (22%) 3 (16%) 12 (66%) 2 (11%) 1 (5%) 2 (11%) 16 (88%) 12 (66%) 6 (33%) 4 (22%) 10 (55%) 4 (22%) 10 (55%) 8 (44%) 8 (44%) 8 (44%) 2 (11%)

측정하는 4문항, 부모역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측정하는 3문항,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점 가능한 점수는 16∼80점 까지이다. Shin SJ(1997)의 연구에서 부모 효능감 의 cronbach α=.78이었다.

3) 한국판 부모 양육 스트레스 검사 단축형(K-Parent Stress Index Short Form; K-PSI-SF): 본 도구는 Abidin (1995)이 개발한 부모 양육스트레스 검사 축약형(Paren Stress Index Short Form; PSI-SF)을 Lee GS et al.(2008) 국내 실 정에 맞게 표준화한 총 36문항의 한국판 부모 양육 스트레 스 검사를 사용한다. 이 도구는 생후 1개월 이상된 아동의 부모부터 사용할 수 있다. 측정 내용에 관한 문항들은 부 모의 고충, 부모-아동의 역기능적인 상호작용, 자녀의 까다 로운 특성에 대해 각각 12문항씩 구성되어 있다. Lee GS et

al.(2008)의 한국판 부모 양육 스트레스 검사 단축형을 표준

화한 연구에서 총 양육스트레스의 cronbach α=.76∼.91인 것으로 높은 신뢰 수준이었다.

4)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를 위한 긍정 심리프로그램:

본 연구에서 실시한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은 고대 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 상담 및 치료(Ko YG, 2011)에서 구성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여 총 8회기로 재구성하였다. 고대 멘탈 휘트니스 긍정 심리치료는 기본적으로 Seligman et

al.(2006)의 우울증을 위한 긍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기반

으로 하되, Kim JY et al.(2009)이 다양한 정신 장애 집단에 폭넓게 활용되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본래 고대 멘탈 휘트니스 긍정심리 치료는 총 10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 이었으나, 본 연구 참여자들의 현실적인 시간적 제한 때문 에 총 8회기로 단축되었다. 대신, 긍정심리치료 접근 해온 다음과 같은 요소들-즐거운 경험, 낙관성, 강점, 감사, 용서- 을 중심으로 8회기를 구성했다. 또한, 본 연구의 참여자들 이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들인 것을 고려하여 각 회기의 내용을 더 쉽게 공감,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정하였 다. 예컨대, 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각 회기의 목표를 더 가깝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장애 가족 이야기가 나오는 영상(릭 & 딕, 도토리의 집 편집 영상)을 사용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내용의 초점은 어머니로서, 아내로서의 이야기 를 다루는 것에 집중했다. 재구성한 프로그램의 내용은 부 록 1에 첨부하였다.

3. 자료분석방법

본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총 세 번의 질문지가 시행 되었다. 먼저, 사전 검사는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시작 되는 첫 시기에, 사후 검사는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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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Homogeneity test between the positive psychotherapy group

and the control group.

Psychotherapy group

M (SD)

Control group

M (SD) t

Depression Parenting efficacy Parenting stress

11.11 (1.833) 54.77 (6.476) 112.66 (5.979)

11.22 (1.715) 54.88 (6.66) 113.00 (5.873)

−.133

−.036

−.119 나는 8회기에 실시하였다. 추적 검사 질문지는 프로그램이 끝나는 8회기에 참가자들에게 미리 동봉된 봉투에 질문지 를 넣어 보관하고 있다가 한 달 후인 9월에 발송해주기를 요청했다. 통제 집단에게도 질문지가 들어있는 동봉된 봉 투를 보냈고 사후, 추적 시기에 문자 발송 및 통화로 발송 해주기를 요청했다. 모든 자료가 모아진 이후에는 긍정심 리치료 프로그램 집단과 통제 집단의 동질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 점수로 독립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긍 정심리치료 프로그램 8회기를 시행한 처치집단과 통제집 단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 차이와 사후-추적 검사 결과 간 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사회과학 통계 분석 프로그램은 SPSS 12.0으로 대응표본 t 검증(유의 수준 p=.05로 설정)을 실시하였다.

결 과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치료 집단과 통제 집단의 우울, 부모 효능감 및 양육 스트레스 수준이 동질한 지를 검증하기 위해 독립 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 다(α=.05, 양방 검증). Table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프로그 램 실시 전 우울, 부모 효능감 및 양육 스트레스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므로, 두 집단이 동질적인 집단임 을 확인할 수 있었다.

1. 우울 점수의 변화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처치집단의 우울이 유 의하게 감소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처치집단과 통제집단 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 차이와 사후-추적 검사결과 간의 차이를 대응표본 t 검증(α=.05) 했다. 긍정심리치료 프로 그램집단과 통제집단별 사전-사후, 사전-추적 점수에 대한 대응 표본 t 검증 결과, 긍정심리치료집단에서 사전 우울 점수에 비해 사후 우울 점수에서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으 며(t=6.100, p<.001), 추적 점수에서도 유의한 감소가 있었

다(t=3.249, p<.05). 그러나, 통제집단에서는 사전 점수와 사후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t=−1.250, p>.1), 추 적 점수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604, p>.1). 이 러한 결과를 볼 때, 통제집단에서는 검사 시기에 따른 부 모 효능감 점수에 변화가 없었던 반면, 긍정심리치료집단 은 사전 검사에 비해 사후 검사에서 우울이 감소되었고 추 적 검사에서도 낮아진 우울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2. 부모 효능감 점수의 변화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처치집단의 부모 효능 감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처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 차이와 사후-추적 검사결 과 간 차이를 대응표본 t 검증(α=.05) 했다.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집단과 통제집단별 사전-사후, 사전-추적 점수에 대한 대응 표본 t 검증 결과, 긍정심리치료집단에서 사전 부모 효능감 점수에 비해 사후 부모 효능감 점수에서 유의 한 향상을 나타냈으며(t=−6.341, p<.001), 추적 점수에서 도 유의한 향상 효과가 있었다(t=−3.051, p<.05). 그러나, 통제집단에서는 사전 점수와 사후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 가 없었고(t=−1.455, p>.1), 추적 점수에서도 역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2.137, p>.05). 이러한 결과를 볼 때, 통 제집단에서는 검사 시기에 따른 부모 효능감 점수에 변화 가 없었던 반면, 긍정심리치료집단은 사전 검사에 비해 사 후 검사에서 부모 효능감이 향상되었고 추적 검사에서도 증가한 부모 효능감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3. 양육 스트레스 점수의 변화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처치집단의 양육 스트 레스가 유의한 감소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처치집단 과 통제집단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 차이와 사후-추적 검 사결과 간 차이를 대응표본 t 검증(α=.05)했다. 긍정심리 치료 프로그램집단과 통제집단별 사전-사후, 사전-추적 점 수에 대한 대응 표본 t 검증 결과, 긍정심리치료집단에서 사전 양육 스트레스 점수에 비해 사후 양육 스트레스 점수 에서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으며(t=6.490, p<.001), 추적 점 수에서도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t=3.300, p<.05). 그러나, 통제집단에서는 사전 점수와 사후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 가 없었고(t=−1.206, p>.1), 추적 점수에서도 유의한 차이 가 없었다(t=−1.50, p>.1). 이러한 결과를 볼 때, 통제집단 에서는 검사 시기에 따른 양육 스트레스 점수에 변화가 없 었던 반면, 긍정심리치료집단은 사전 검사에 비해 사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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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3. Results of t-test in depression, parenting efficacy, parenting stress.

Pre-test

M (SD)

Post-test

M (SD)

Follow up-test

M (SD)

Defferencea) Defferenceb)

Depression Psychotherapy group 11.1 (1.83) 8.8 (1.96) 9.3 (2.12) 6.1* 3.2**

Control group 11.2 (1.71) 11.7 (1.71) 12.2 (1.64)

−1.2 −1.6

Parenting efficacy Psychotherapy group 54.7 (6.47) 58.5 (5.15) 57.2 (5.38)

−6.3* −3.0**

Control group 54.8 (6.66) 55.8 (6.13) 56.1 (6.48)

−1.4 −2.1

Parenting stress Psychotherapy group 112.6 (5.97) 108.5 (5.31) 110.3 (4.82) 6.4* 3.3**

Control group 113.0 (5.87) 113.6 (5.59) 114.1 (5.91)

−1.2 −1.5

a)Pre test-Post test, b)Pre test-Follow up test, *p<.05, **p<.001.

사에서 양육 스트레스가 감소되었고 추적 검사에서도 낮 은 수준의 양육 스트레스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우울, 부모 효능감 및 양육 스트레스에 관한 긍정 심리치료집단 과 통제집단의 검사 결과는 Table 3에 제시되었다.

고 찰

긍정심리학에서 지향하는 바는 내담자로 하여금 고통을 줄이게 하는 것보다, 더 많은 만족감을 제공해주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이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들의 우울, 부모 효능감 및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하였다.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효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 집단의 우울이 처치 전보 다 처치 후에 감소될 것이라는 가설 1이 지지되었다. 긍정 심리치료 프로그램 집단은 통제집단보다 우울 수준이 사 전보다 사후에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 4주 후 추적 검사 에서도 유의한 감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것은 긍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치료집단의 우울 감소에 효과적인 것을 가리키며,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으로 판 단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아마도 본 프로그램의 낙관성 훈련과 감 사 일지, 용서활동의 효과일 것으로 예상된다. 낙관성은 우 울, 긍정적 인간관계, 신체적 건강 등 우울을 극복하는 심 리적 자원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낙관적인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건이나 경험들의 원인을 외부적이고 일시적이 며 구체적인 사실에 있다고 귀인하는데, Seligman(1998)은 이러한 낙관적 설명양식이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게 되고 미래에 발생될 상황에 대한 통제와 노력, 유연한 적 응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 프로그램에서 다룬 낙관성 훈련은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외부 귀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그 사건으로 인해 보지 못했던 맹점적 시각을 찾는 것, 좋은 일에 대해서 내부 귀인을 하는 것들 을 다루었다. 본 프로그램의 낙관성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 의 스트레스나 우울을 유발시키는 사건들을 해석하는 방 식에 있어서 좀 더 통제 가능하고 대처적인 양식으로 해석 함을 알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의 감사하기 훈련에서 궁극적으로 지향한 바는 지금-여기에서 감사 활동을 실천하는 것이었다. 이것 은 Chae JM(2007)의 감사하기가 우울감에 유의한 감소를 끼친다는 결과가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해준다. 특히, Emmons et al.(2003)이 연구한 ‘감사와 만나기' 경험 연구에 의하면 감사할 사람에게 감사 편지를 쓰게 하고 그 대상에 게 직접 큰 소리로 읽도록 요청한 것에서 더 큰 효과가 있 었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는 실시한 감사 편지를 그 대상에게 직접 읽도록 한 것과 집단 내에서 역 할 연기 연습을 해 본 효과로 예상된다.

본 프로그램에서 용서 활동의 목적은 용서를 함으로써, 과거의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었다. 이것 은 Kim HY et al.(2004)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용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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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이 분산형 집단상담 집단과 집중형 집단상담의 집단 모두에서 우울이 감소되었던 것처럼 본 프로그램의 용서 활동이 우울 감소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 이러한 낙관성 훈련, 감사 활동, 용서 활동 같은 요소들이 우울에 대한 감 소 효과를 주었을 것이다.

둘째,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 집단의 부모 효능감이 처 치 전보다 처치 후에 향상될 것이라는 가설 2가 지지되었 다.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 집단은 통제집단보다 부모 효 능감이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4주 후 추적 검사에서도 유의하게 증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것은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치료집단의 부모 효능감 향상에도 효과적일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것은 Lee MJ(2010)의 장애 아동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긍정심리 집단 미술 치료에서 자아존중감과 양육 효능감 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긍정 대화법 훈련이 양육을 하는 데 있어서 남편이나 기타 가족 구성원들에게 요청 및 불만을 표현하는 데 좋았다는 의견으로 보아, 가족이나 사회에서 지지를 구하는 태도 등 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부모로서, 자녀의, 가족 전체의 강점 찾기 활동이 부모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모 역할에 대한 관심과 흥미, 부모로서 갖 고 있는 정서적 차원인 정서적 차원인 좌절감과 불안감과 같은 구성 요소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어머니의 부모 효능감 증가가 가져오는 긍정적 인 결과는 Kim MS(2005)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부모 효능 감이 높을수록 권위주의적인 통제와 과보호는 감소하면서 도, 더 합리적인 지도를 하며 양육에 애정과 적극적인 참 여를 하는 것으로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발달 장애 아동 어 머니들이 특히, 정신 장애가 있는 자폐증과 정신 지체가 있는 장애 자녀의 어머니들에게서 더 온정적이고 더 애정 적인 양육에 개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 집단의 양육 스트레스가 처치 전보다 처치 후에 감소될 것이라는 가설 3이 지지되 었다.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 집단은 통제집단보다 양육 스트레스 수준이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하게 증가되었으 며, 4주 후 추적 검사에서도 유의한 감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것은 긍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치료집단의 양 육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었고 비교적 지속적인 영향 을 미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긍정적 정서 함양 프로그램으로 스트레 스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했던 Lee TH(2005)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이처럼 본 프로그램의 2회기, 즐거운 삶 활동과 즐거운 일 재경험하기 훈련에서 참가자들의 스트레스를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했던 영향이 클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리고 이것은 특히 양육 스트레스 중 부모의 고충을 완화 시키는 역할에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더불어, Wood et al.(2007)의 연구를 보면 감사하기가 스 트레스 대처 전략을 매개로 하여 스트레스를 매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매일 기록하기로 했던 즐거움 일지와 감사 일지의 영 향력이 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본 연구가 갖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 째, 지금까지의 발달 장애 아동에 대한 연구들에는 자녀의 장애로 인한 어 머니와 가족 구성원의 부정적인 경험에 초점을 두고 수정 을 목표로 한 연구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본 연구에서는 긍정적 경험과 긍정적 정서에 관한 처치 프로그램을 시행 하여 정신 건강과 긍정 정서의 함양과 같은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것은 앞으로 장애 아동 부모들을 위한 장을 마련하는 학교나 기타 관련 집단에서 부모 훈련과 교육 외 에도 부모의 정신 건강과 긍정 정서 함양과 같은 측면에도 초점을 맞추도록 환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발달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데 따르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애 자녀를 양육하면서 얻게 된 긍정 적 지각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갖았다. 장애 자녀를 양육하 는 것에 대한 재탐색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고 이것은 가족의 기능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리라 기대 된다. 예컨대, 가족의 유대가 강해지는 것, 사회적 관계 망 이 확장되는 것, 성취 감각, 장애에 관한 많은 지식을 습득 하게 되는 계기, 좀 더 민감해짐, 좀 더 인내력이 생긴 것 및 자녀의 행동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가능성을 낮추게 되는 것과 같은 장애 아동 가족이 가진 강점에 대한 기존 의 연구들이 있었다(Angela et al., 2009).

뿐만 아니라, Kim JS et al.(2010)의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험 사건의 통제 가능 여부에 따른 낙관성과 심 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대처 전략과 이점 발 견의 매개 역할에 차이가 있는 지를 확인했다. 그런데 이 들에 의하면, 참가자들이 통제 가능한 경험에서는 낙관성 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적극적 대처 전략의 매개효과가 나타났고, 통제 불가능한 경험에서는 낙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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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이점발견이 매개했다.

이를 통해 볼 때, 본 프로그램에서 장애 자녀를 갖게 되는 것과 같은 통제 불가능한 사건에서 참가자들이 낙관성 훈 련으로 이제껏 보지 못한 부분을 보고 이점(긍정적 지각)을 탐색해봄으로써 그들의 심리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리라 예상된다. 실제로도 본 연구의 참가자들 역시 장애 자녀를 양육함으로써 탐색해 본 긍정적 지각을 나눔 으로써 더 발전되고 성장된 가족으로 추구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이것은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더 성숙하고 기능적인 가족을 구축하는 데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 다. 첫째, 본 연구의 결과를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들에게 일반화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특정 지역(J시) 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를 전체집단으로 무선 표집을 하지 않았다. 참여한 참가자들은 모두 있었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한 참가자들도 있었기 때문에 피험 자 설계의 엄격성에 한계를 지니고 있다. 또한,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총 18명으로 참여 인원이 많지 않았다. 이러한 인원 수에 대한 제한으로 검사 결과가 편중적일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따라, 향후 연구에서는 좀 더 많은 수의 참여자들로 검증에 보다 안정적이어야 할 필요 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긍정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한 집단과 아무런 처치도 시행하지 않은 통제집단만을 비교 하였다. 기타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 식과 같은 교육을 동반한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와 도 비교한다면 더 가치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셋째, 본 연구의 추적 검사 시점을 살펴보면 참가자들의 우울, 부모 효능감 및 양육 스트레스의 측정 수준이 사전 시점의 수준으로 회귀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사실상 긍정심리치료는 일상에서 감사 훈련, 낙관성 훈련, 강점 이 용하기, 좋은 일 재경험하기 등의 활동들을 꾸준히 연습하 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양육 과제들과 부 딪치게 되는 참가자들에게 긍정심리치료가 종결된 이후에 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더 불어, Lyubomirsky et al.(2005)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축복 세기’ 중재와 ‘친절한 행동’ 중재에서 참가자들이 얼마나 자주, 많이 수행했는지에 따라서 참가자들의 행복 수준에 서 차이가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도 중재에 있 어서 과제의 횟수와 같은 양적인 면에서 효과의 차이가 있

을 지도 모른다.

넷째, 본 연구에 참여한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들 중 대 다수가 정신 지체 또는 자폐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었는 데, Lee HK(2002)의 정신 지체와 자폐증 자녀를 둔 어머니 들을 비교 연구한 결과 양육 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장애의 수용도에서도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로 보아 자녀의 장애 종류에 따라 어머니들의 구체적인 심리 상태와 욕구 등이 다를 수도 있을 가능성이 존재할 것이다. 따라서, 자녀의 장애 종류에 따른 어머니들 의 심리 상태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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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에서는 긍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발달 장애 아동 어머니의 우울, 부모 효능감,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 과를 알아보았다. J시에 소재하는 장애 아동 유치원, 복지 센터 및 부모회 5곳을 통해 본 연구에 참여 의사가 있는 총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였다. 20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긍정 심리치료집단과 통제 집단에 각각 10명씩 무선 할당을 한 후, 긍정 심리치료집단의 참가자들의 동의를 구했다. 긍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8주 동안 총 8회기에 걸쳐 시행되었는데, 치료 집단에서 초기에 1명이 중도 탈락되었고 통제 집단에서는 사후 검사의 자료를 얻지 못해 역시 1명이 중도 탈락되었다. 따라서, 긍정 심리치료 프로그램 집단 9명, 통제 집단 9명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와 4주 뒤 추적 검사를 했다. 그 결과, 긍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통제집단보다 우울과 양육 스트레스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 그 효과가 추적까지 유지되었다. 또한, 통제집단보다 부모 효능감에서는 유의하게 증가되었 으며, 그 효과가 추적까지 유지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향후 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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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x 1. Summary of the Positive Psychotherapy Programme for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1회기 목표

- 치료자와 집단 구성원 간의 신뢰를 형성 한다.

- 프로그램의 목표와 진행 과정, 기대에 대해 이해한다.

활동 내용

- 치료자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기 - 별칭 짓기 및 자기 소개하기 - 행복 노트 제공 및 서약하기 - 집단에서 기대 하는 바 나누기 - 자신과의 약속 서약하기

2회기 목표

- 집단과 즐거운 일을 경험하고, 지금-여기에서 즐거운 일을 경험할 수 있음을 이해한다.

활동 내용

- 재미있는 이야기(유머) 소개

- 한 주 동안 있었던 즐거웠던 일 적어도 두 가지씩 소개하고 나누기 - 오늘 집단 안에서 일어났던 일 중 즐거웠던 일 하나씩 소개하기 - 수면을 취하기 전 이완시키고 즐거운 일 재경험하기 소개 해주기

3회기 목표

- 낙관성을 훈련하는 이유를 이해한다.

- 낙관성 훈련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기른다.

활동 내용

- 낙관성을 훈련해야하는 이유 이해하기

- 릭 & 딕 동영상 시청하고 낙관성의 자기이행적인 성격 이해하기

- 도토리의 집 편집 영상(자폐 아동을 바라본 어머니의 관점이 나온 부분)을 시청하고 경험한 바 나누기 - 삶의 장애물을 극복했던 경험 나누기

- 낙관성 훈련하고 경험 나누기

4회기 목표

- 긍정성과 부정성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안다.

- 자신이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갖고 있는 강점을 안다.

활동 내용

- 동일한 성격적 측면을 '어떻게 보느냐'의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 이해하기(긍정적→부정적, 부정적→긍정적) -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나의 부족한 점을 짝과 함께 나누고 집단에서 그 이면에 있는 긍정적인 면, 강점 탐색해보기 - 반대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나의 좋은 점, 잘하고 있는 점을 짝과 함께 나누고 경험 나누기

5회기 목표

- 감사의 영향력을 이해하고 실천해 본다.

활동 내용

- 감사의 영향력 이해하고 나눠보기

- 집단에서 같이 작업한 사람들 중 가장 고마웠던 사람을 생각해보고 그 이유 나누기 - 남편과 자녀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쓰기 활동하고 나누기

- 지금 여기에서 감사를 표현하고 싶은 주변사람에게 문자 보내고 경험 나누기

(13)

Appendix 1. Continued.

6회기 목표

- 긍정 대화법을 연습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기여한다.

활동 내용

- 긍정 대화법 이해하기(효과적으로 불만 표현하기를 이해하기) - 긍정 대화법의 세 가지 규칙과 예시 소개

- 긍정 대화법 연습해보기

- 최근에 자녀 또는 기타 가족 구성원에게 불만이 있었던 사건을 떠올려보고 소개하도록 하고 그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화법 연습 해보기

7회기 목표

- 용서의 기능과 영향력을 이해하고 과거의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해방한다.

활동 내용

- 용서의 기능에 대해 나눠보기

- 용서 받은 경험에 대해 소개하고 어떤 느낌이었는지 나눠보기

- 이번에는 용서를 해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무엇을 계기로, 어떻게 용서를 했고, 용서 후 어떤 느낌이었는지 나눠보기 - 용서 편지 쓰기: 상대방이 내게 한 행동, 내가 느꼈던 감정, 용서하게 된 계기(용서를 위해 사용한 방법), 용서하기, 용서하고

난 후 드는 감정과 느낌

8회기 목표

- 강점이 있는 자신의 가족을 집단에게 재소개함으로써, 가족의 기능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도록 한다.

- 자신에게 가장 인상 깊었고 의미 있었던 활동들을 나누고 지속시킬 방법들을 탐색 및 공포하게 한다.

활동 내용

- 자신의 가족 구성원의 강점 찾고 가정의 강점을 이용하여 제 2의 별칭 만들어보고 함께 나누기 - 지금까지의 회기 내용 검토 및 숙지

- 회기 중 인상 깊었던 것 및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었던 사례 나누기 - 마음의 늑대에게 먹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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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Demographic  information  on  participants.
Table  2.  Homogeneity  test  between  the  positive  psychotherapy  group  and  the  control  group.
Table  3.  Results  of  t-test  in  depression,  parenting  efficacy,  parenting  stres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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