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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vement Schemes for National Atlas of Korea through Comparison of National Atl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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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도집의 비교 분석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의 발전 방향

정재준*·황철수**

Improvement Schemes for National Atlas of Korea through Comparison of National Atlases

Jeong, Jae-joon* · Hwang, Chul Sue**

이 논문은 2015년도 성신여자대학교 학술연구조성비 지원에 의해 연구되었음.

*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부교수(Associate Professor, Department of Geography, Sungshin Women’s University), [email protected]

**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Professor, Department of Geography, Kyung Hee University),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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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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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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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대한민국 정부는 2007년과 2014~2016년 두 차례에 걸쳐 국가지도집을 발간하였다. 2014~2016년 발간 된 국가지도집은 형식과 내용면에서 2007년 발간된 국가지도집 보다 발전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선진국 모형 보다는 지도와 인포그래픽, 그리고 기술하는 텍스트의 품질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또한 21세기 접어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공간정보에 대한 수요와 컴퓨터 기술의 사회 전반적 활용을 고려할 때 국가지도집 역시 디지털 체계의 보완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배경에서 본 논문은 향후 제작될 우리나라 국가지도집의 발전 방향을 위한 제안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와 국외로 구분하여 국가지도 집의 제작과 발전 과정을 분석하였고, 국외의 경우 책자형과 디지털 형식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책자 형식의 국가지도집의 발전, 아틀라스정보시스템을 채택한 디지털 국가지도집으로의 발전, 국가지도집의 상시 수정 체계 구축, 국가지도집 제작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4가지 측면에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발전 방안을 제안하였다.

주요어 : 국가지도집,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디지털 국가지도집, 아들라스정보시스템

Abstract :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has published twice the National Atlas of Korea in

2007 and 2014-2016. The national atlas published in 2014-2016 are evaluated in terms of form and content more developed than The national atlas published in 2007. However, it still leaves room for improvements in terms of quality of maps, infographics, and texts to be described, rather than advanced country models.

In addition, considering the rapidly increasing demand for spatial information in the 21st century and the overall use of computer technology in society, it is also time for The national atlas to be supplemented by the digital system. In this context, this paper aims to propose the development direction of the national atlas to be produced in the near future. To do this, we analyzed the process of making and developing the national atlas by dividing them into domestic and foreign cases. Especially the foreign cases were examined from two aspects, the book-type publishing and the digital atlas domain. Finally we suggest the development strategy and plan for the future book-type published national atlas, the national atlas information system, and an in- stitutional framework and law or regulation for the National Atlas of Korea.

Key Words : national atlas, The National Atlas of Korea, digital atlas, atlas inform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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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준·황철수

1. 서론

국가지도집은 한 국가의 자연 환경과 경제, 정치 등 인문 환경을 지도집 형식으로 나타낸 것으로 정의 할 수 있다

1)

(Salishchev, 1960; Fremlin and Sebert, 1972). 국가지도집은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중앙정부 가 발간의 주체가 되지만 전문적 내용을 담고 있어 그 국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리학회 혹은 지리학자에 게 편찬을 맡기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국토지리정보 원, 2006). 또한 국가지도집은 국가의 공식적인 기록 물로 간주되는 상징성을 지지고 있어 해당 국가 혹은 정부의 수반이 발간물의 서문을 작성하기도 한다. 이 와 같은 관점에서 Bakker et al .(1987)은 국가지도집 을 국가의 물리적, 지리적 특징을 종합한 집합체로 간 주하였고, Ormeling(1979, 1994)은 국가지도집을 한 국가의 지리적 특성을 체계를 갖춘 지도들로 상세하 고 차별화된 이미지로 묘사하는 기능을 갖는다고 하 였다. 이런 맥락에서 국가지도집으로 명명되기 위해 서는 첫째, 지도집의 내용이 국가를 대상으로 해야 하 고, 둘째, 국가의 공식적이며 과학적 자료에 기반을 두어 국가의 자연, 경제, 인구, 문화 역사에 관한 포괄 적인 주제도를 제공하여야 하며, 셋째, 국가의 과학조 직과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어야 한다는 조 건이 필요하다(박수진·황철수, 2008).

국가지도집의 개념으로 발간된 최초의 지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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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1899년 핀란드에서 발간된 ‘Atlas of Finland’이며, 1906년 캐나다는 ‘Atlas of Canada’를 발간하여 두 번째로 국가지도집을 발간한 국가가 되었다. 최초 발 간 당시 핀란드는 러시아 그리고 캐나다는 영국의 영 향력 아래 있었으며 국가로서의 자긍심을 확보할 목 적이 국가지도집 발간의 기저에 있었다(Hwang and Chu, 2017). 이후 핀란드는 국가지도집 2판을 1910 년에 제작하였고, 1999년에 100주년 기념 국가지도 집 6판을 제작하였다(Cartographic Society of Fin- land, 1999). 캐나다 역시 국가지도집을 꾸준하게 발 간하였고, 1999년부터는 디지털 형식의 국가지도집 을 인터넷(atlas.nrcan.gc.ca)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국가지도집 발간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

판을 발간하였다.

1차 대전 후 이집트(1928년), 체코슬로바키아 (1935년), 러시아(1937, 1940년), 이탈리아(1940년) 등이 독립을 기념하고 정치경제적 국력을 대내외적 으로 알리는 수단으로 국가지도집을 제작하기도 하 였다. 이어서 프랑스(1931년 제작을 시작하였으나 2 차 대전 후 1946년 발간), 덴마크, 오스트레일리아, 스웨덴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국가지도집을 제 작하였다. 초창기 국가지도집은 대부분 단권 형식으 로 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지도집의 크기, 제 작 방법, 내용 등은 국가 마다 매우 상이하였다. 그런 데 판을 거듭하고 국가지도집이 지역 계획 또는 개발 을 위한 정책적 수단으로 활발하게 사용됨에 따라 수 록해야 할 정보가 늘어나면서 여러 권의 형식으로 발 간 체계가 변화되기 시작하였다. 그만큼 발간을 위한 기간도 대폭 늘어나 상대적으로 국가 영토가 작은 벨 기에의 경우에도 1950~1972년 그리고 스웨덴의 경 우 1953~1971년에 걸쳐 제작되기도 하였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여 IGU(International Geographical Union)는 1956년 브라질 리우 총회에서 러시아의 Salishchev를 분과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지도집 분과 (Commission on National Atlas)를 결성하고 국가 지도집의 요건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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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60년까지 12개국에서 출간된 국가지도 집은 이후 급속히 증가하여, 1978년까지 총 54개국 이 국가지도집을 발간하였다(Bakker et al ., 1987).

이 중에는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불가리아, 폴란

드, 루마니아, 동독 등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는 선전

의 목적으로 국가지도집을 제작하였으며, 소비에트

연방에서는 쿠바, 베트남, 몽고 등의 국가지도집 제작

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국가지

도집이 제작되었는데 중국(1965년), 필리핀(1972년),

그리고 일본(1976년)이 뒤를 이었다. 2006년 기준으

로 약 80개국이 국가지도집을 출판하였으나(Aditya,

2007), 그때까지 OECD 가입국 중에서는 한국과 아

이슬란드를 제외하고 모든 국가가 국가지도집을 출

간하였다. OECD에 포함되지 않은 고소득 국가는 인

구 규모가 작거나 도시 국가인 관계로 국가지도집 발

간의 필요성이 부족하여 이 중 15%만이 국가지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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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출간하였으며, 저소득 또는 중간소득 국가들의 경 우 35%만이 국가지도집을 출간하였다(박수진·황철 수, 2008). 대부분 국가에서 국가지도집의 초판을 단 권 형식으로 제작하였지만, 판을 거듭함에 따라 자연 (지리)과 인문(지리) 분야의 3~5권으로 나누거나 나 라에 따라서는 10여개 이상의 주제를 선정하여 지리 지 형태로 제작하기도 하였다. 또한 1990년대 후반부 터는 GIS 기술과 접목하여 CD·DVD와 같은 광학디 스크나 웹을 통한 디지털 형태의 국가지도집이 출현 하기 시작하였다. 디지털 국가지도집은 책자 형태의 국가지도집을 출력 가능한 고화질의 이미지 형태로 변환하여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실제 데이터 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조작 가능한 대화형(interac- tive)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가지도집 출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1989년에 국립지리원(현 국토지리정보원) 은 국세지도집을 시험적으로 소량 제작하였다. 국세 지도집은 형식과 내용 측면에서 국제적 기준에 미치 지 못하여 국가지도집으로 인정받기에는 부족하였고 실제로 배포되지 않았다. 마침내 2006부터 약 2년 동 안의 작업 끝에 2007년 말 단권 형식의 국가지도집이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되었다. 이후 2014년부터 2016 년까지 매년 주제를 달리한 총3권의 국가지도집 국문 판과 영문판이 차례로 출간되었고, 인터넷 웹에 맞도 록 그래픽 이미지 혹은 PDF 형식으로 변환되어 국가 지도집 홈페이지(nationalatlas.ngii.go.kr)와 국토정 보플랫폼(map.ngii.go.kr)에 수록되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진행된 우리나라의 국가지도 집 발간 작업은 10년이란 짧은 시간 안에 단권 형식 에서 3권1집 형식으로 발전하였지만 형식과 내용의 측면에서 보완해야 할 측면이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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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히 GIS 시스템의 확산과 인터넷 기술과 모바일 기술 을 접목한 공간정보기술의 진보는 국가지도집 제작 방식의 전환과 배포 방식의 다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Schulz and Losang, 2017). 21세기 디지털 문명에 서 인류는 빅데이터에 둘러싸여 있고 정보에 대한 최 신성을 신뢰성의 한 요소로 받아들인다(Losang and Harvey, 2017). 문제는 국가지도집에 포함되는 상당 수 지도와 텍스트 등은 스마트폰에서 눌러 확인할 수

있는 일차원적인 정보와 달리 여러 복잡한 절차를 거 치는 생산물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현재 보다 진보 된 국가지도집은 위와 같은 다소 모순적 상황을 극 복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Bonassi and Sieber, 2017). 본 논문은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향후 제작될 우리나라 국가지도집의 발전 방향을 위한 제안을 하 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우선 현재까지 제작되어 온 우리나라의 국가지도집 제작 과정을 형식, 내용, 기술적 변화 등 으로 구분하여 비교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는 외국의 국가지도집의 제작과정과 특성을 국가별 로 살펴보기로 한다. 여기에서는 책자 형태의 국가지 도집과 디지털 국가지도집으로 사례를 나누어 분석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가지도집 발전 방안을 제시 하는 모형으로 삼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위의 분석에 기초하여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의 발전 방안을 다음 의 네 가지 측면으로 구분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즉, 책자 형태의 국가지도집의 발전, 아틀라스정보시스 템을 채용한 디지털 국가지도집의 발전, 국가지도집 의 상시 수정 체계 구축, 그리고 국가지도집 제작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그것이다.

2. 우리나라의 국가지도집 발전 경과

1) 국세지도집(1989년)

학계에서는 197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정부에 공 신력 있는 국가지도집의 발간을 주도하도록 요청하 였다. 이러한 학계의 요구와 사회적 필요에 따라 국립 지리원(현 국토지리정보원)이 발주하고 국토개발연 구원(현 국토연구원)이 실시한 연구 용역의 방식으로

『대한민국 국세지도(The National Atlas of Korea)』

를 1989년에 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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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수정판을 편찬한바

있다(그림 1). 이 지도집은 대주제로 자연, 산업, 교

통, 행정, 인구, 건설, 교육 및 사회 등을 선정하고 이

에 따른 상세 주제도 77개를 제작하였다(국토지리정

보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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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준·황철수

그러나 이 지도집은 편찬과 제작 과정에 대한 기준 과 자료출처 그리고 주제도 제작 방법에 관한 자세한 기록이 없고, 주제도가 아무 설명 없이 열거되어 있 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더욱이 일본과 러시아 국경의 잘못된 표기, 대한민국 주변 지도 중 우리나라의 위 치 표현의 미숙함, 그리고 일반도의 부재 등 여러 가 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이 국가지도집은 국제 적 기준에서 볼 때 형식적으로나 내용면에서 국가지 도집이 갖추어야 할 구비 요소를 충족하지 못했다. 국 가지도집은 전도와 함께 각 지역 분도 내지 기본도를 필수적으로 수용해야 되는데 이 부분이 모두 생략되 어 있다(국토지리정보원, 2009). 이런 이유로 이 지도 집은 대외적으로 배포되지 않고 기관 내부의 업무용 으로 주로 활용되었다.

2) 대한민국 국가지도집(2007년, 국문판 및 영 문판)

2005년 한·일 간에 독도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 슈로 부각되면서, 정부는 영토와 경계의 범위를 대외 적으로 확고히 하고 주요 지명의 국제표준화를 위하 여 공식적인 국가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국가지도집 제작에 착수하였다(국토지리정보원, 2009). 2006년

부터 2007년까지 약 2년 동안 국토지리정보원이 발 주하고 대한지리학회가 수행하는 학술사업의 형식으 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The National Atlas of Ko- rea)의 발간 작업이 진행되었다. 단권형으로 제작된 이 국가지도집은 4절(38.5cm×51.5cm) 크기에 297 면으로 구성되었고, 국문판과 영문판이 동시에 1,500 부씩 제작되어 국내·외의 주요기관 및 도서관에 보 급되었다.

이 국가지도집에서는 국토의 영역과 국경선, 자연, 역사, 경제, 인구와 도시, 정치·사회문화 현상이 보여 주고 있는 공간적 분포와 1990년 이후부터 2005년까 지 약 15년의 시간적 범위 동안 변화되는 양상이 250 여개의 주제도와 일반도로 표현되었다. 이 국가지도 집은 1989년 제작된 『대한민국국세지도』의 수준에서 벗어나 편집, 내용, 제작기술 등 모든 면에서 국제적 기준을 따라 제작되었다. 이 국가지도집은 영토, 자연 지리, 인구 및 정주, 경제, 사회 및 정치의 5개 대주제 와 대주제의 하부 구성요소로 6~10여개의 중주제가 포함되는 체제를 갖고 있다. 특히 1989년판과 달리 단일 주제에 의한 단조로운 주제도의 나열이 아닌 국 제지도학계에서 표준적으로 인정한 국가지도집의 체 계와 주제도 제작 기법을 따르고 있다. 즉, 주제별로 지도사용자의 이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주제별로

그림 1. 대한민국 국세지도(좌: 표지, 중: 1989년 발간본으로 우리나라의 위치 표시가 부적절한 ‘대한민국과 그 주변’ 지도,

우: 1993년 수정 발간본에 수록된 우리나라의 위치 표시를 수정한 ‘대한민국과 그 주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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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이 있는 편집 체계를 갖추었다. 예컨대, 중주제 의 도입부에 별도의 설명문을 두어 중주제에 대한 설 명을 싣고 있으며 모든 지도에 대한 설명문은 지도집 의 후반부에 수록하여 지도의 의미를 기술하였다.

한편, 당시 대통령의 축간사가 국가지도집 도입부 에 실렸고 정부부처가 발간위원회에 소속되어 국가 지도집으로의 지위를 갖추고 있다. 국가지도집의 편 찬은 국내 70여명의 대표적 지리학자 및 관련 학문분 야의 학자가 맡았고 원자료의 제공과 최종 발간물의 검토를 위해 50여 정부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였다.

영문판 제작에 세계적 지도학자가 초청편집인 자격 으로 참여하여 국제적 공신력을 높이는데 일조하였 다. 베이스맵의 구축은 통계청과 국토지리정보원 등 의 지도를 활용하였고, 통계지도는 통계청 혹은 정부 부처별 통계물 관리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았다. 지도 집에 실린 일반도를 제외한 모든 주제도의 원도 제작 은 GIS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단계구분도와 도형표 현도 등을 활용한 통계지도 형태로 제작한 후 출판 전 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편집하였다. 국가지도집 에 첨부된 CD에는 국가지도집 제작에 이용된 통계자 료가 스프레드시트 형식으로 그리고 국가지도집 원 본이 e-book 형태로 수록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 성을 도모하였다.

2007년판 국가지도집의 경우 크기가 4절(385 ×

515㎜)로 휴대성이 떨어지고, 1,500부의 수량으로 전 세계 주요 관련 기관과 민간 지도회사에 배포하는데 물량적으로 부족하였다. 이에 따라 2009년에 2007년 판 국가지도집의 주요 내용을 선택하여 책자의 크기 를 68% 축소(8절, 26cm×35cm)하여 재편집한 영문 축소보급판 국가지도집 20,000부를 제작하여 전 세 계에 배포하였다(오충원·황철수, 2009; 그림 2).

3)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I·II·III(2014~2016년, 국문판 및 영문판)

지도집의 갱신 주기는 국가마다 상이하지만 국가 성장 및 국토 변화 상황에 따라 자료 수록의 공백이 없도록 주기적인 갱신이 필요하다(국토지리정보원, 2014). 더욱이 2007년 제작된 국가지도집은 단권형 이어서 지면의 제약으로 지도집에 실려야 할 많은 지 도와 정보가 도중에 삭제된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토 지리정보원은 2014년 1월 확정된 ‘국가지도집 발간 중장기 계획’에 따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국가지도집을 총 3권으로 결정하고, 2014년 『대 한민국 국가지도집 I』을, 2016년 『대한민국 국가지도 집 II』와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III』 국·영문판을 동 시에 제작하였다(그림 3).

I·II·III권은 각각 ‘우리 영토와 역사’, ‘국토와 자연

그림 2. 2007년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좌: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국문, 중: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영문, 우: 2009년 발간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영문 축소 보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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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준·황철수

환경’, ‘국토와 인문환경’이란 대주제로 구분되었다.

권별 주제에 따라 원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관련된 정 부 부처와 산하기관, 국책연구기관 등이 참여하였다.

국가지도집 I권의 경우 역사적 맥락에서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과 강역의 변화를 기록하였고 근대와 현대 에 접어들어서는 우리나라의 발전과정을 한반도 전 체 혹은 남한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비해 II권, III권의 경우 대한민국 국토 공간 상에 나타나고 있는 자연적 현상과 인문적 현상을 상세한 주제로 구 분하고 보다 미시적 수준으로 접근하여 지도집을 제 작하였다(국토지리정보원, 2016).

2007년 대한민국 국가지도집과 비교하여 2014~

2016년 제작된 국가지도집이 가지는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다책형으로 구성되 어 지도집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2007년 제 작한 국가지도집이 단권으로 구성되었고 중주제 마 다 중주제를 아우르는 설명문이 수록된 형태였으나, 2014~2016년 제작된 국가지도집은 3권으로 구성되

었고 지도집의 모든 면이 지도, 그래프, 인포그래픽,

사진 등으로 구성되며 설명문이 포함되어 있어 지도

집의 형식이나 정보의 전달이 2007년 국가지도집에

비해 진일보된 형태를 띠고 있다. 둘째, 페이지 구성

을 다양화하여 주제와 지도의 가독성과 설명력을 높

이는 논리적인 레이아웃을 채택하였다. 2007년 국가

지도집은 정형화된 단면 판형 구성으로 주제도가 열

거된 성격이 강했으나, 2014~2016년 제작된 국가지

도집은 단면 판형과 양면 판형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시계열적 정보 혹은 통합적인 정보를 별도의 그래프

나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함으로써 콘텐츠의 설명력이

향상되었다. 셋째, 주제도 형식을 다양화하여 정보 표

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다. 2007년 국가지도집에

비해 주제도 제작이 기술적으로 진일보하여 반원형

도형표현도, 카토그램, 3차원 주제도 등 다양한 형식

의 주제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세계지도의 경우 정보

를 표현하기 적합한 다양한 투영법의 지도를 적용함

으로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정재

그림 3. 2014~2016년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좌상: 2014년 발 간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I 국문 및 영문, 우상: 2016년 발간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II 국문 및 영문, 좌하: 2016년 발간된 대 한민국 국가지도집III 국문 및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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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2014).

3. 외국의 국가지도집 사례 연구

1) 발간물 형태의 국가지도집

국가지도집은 독자들에게 자국의 국토 공간에 대 한 이해를 높여 궁극적으로 국가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하여 국가의 정체성을 공고하게 확립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또한 국가 혹은 지역 단위의 공간적 의사결정 을 돕기 위해 국토 및 지역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 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대다수 국가 들은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지 만, 각 국가 마다 정책적 중요성, 경제적 여건, 그리고 지도집에 대한 경험과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다른 형식 의 국가지도집을 제작하고 있다. 해외에서 발간된 국 가지도집을 출판 형식에 따라 분류해 보면 단권 형식, 주제별 분권 형식, 지역지에 가까운 다책형 형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국토지리정보원, 2014).

단권 형식의 지도집은 여러 주제의 지도들을 한 권

의 지도집으로 묶어서 발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 어 지도집 지면 중에 지도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국과 캐나다 역시 단행본 형식으로 국가 지도집을 제작한 경험이 있으며, 상당수 국가의 첫 국 가지도집의 출간 형식이 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1990년대 제작된 일본의 국가지도집이나 2007년 대 한민국 국가지도집도 단권 형식으로 발간되었다. 이 러한 유형의 국가지도집은 한 권의 지도책에 다양한 정보를 담아 발간하므로 제작 비용과 시간 비용이 상 대적으로 저렴하고 신속하게 지도집을 제작할 수 있 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권 형식의 국가지도집은 지도책에 많은 정보가 포함되기 때문에 판형의 크기 가 크고 무거워 휴대성이 떨어지고, 지면의 수가 제한 적이기 때문에 주제도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기 어려 워 주제도가 나열식으로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 서 독자에 따라 해당 정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 거나 잘못 해석할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미국의 경우 1874년, 1920년, 1970년 책자 형태의 국가지도집을 발행했으며(그림 4), 1997년 이후 디지 털 국가지도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는 1906 년, 1915년, 1958년, 1974년, 1993년에 걸쳐 총 5회 의 국가지도집을 발행했으며, 1994년에 인터넷을 통

그림 4. 미국의 국가지도집(좌: 1870년, 중: 1970년, 우: 1970년 대통령 격려사)

출처: https://www.loc.gov/item/05019329/ (1870년 미국 통계지도), https://www.loc.gov/item/79654043/ (1970년 미 국 국가지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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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준·황철수

한 국가지도집 발간을 추진하기 시작하여 1999년 6 차 국가지도집부터 디지털 국가지도집 체계를 유지 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일본국세지도(日本国勢地 図)를 1977년과 1990년 발간하였다. 국가지도집의 위상 역시 매우 높아 1970년 미국국가지도집에는 리 처드 닉슨(Richard Nixon) 대통령, 1977년과 1990년 일본 국가지도집에는 후쿠다 다케오(福田赳夫), 가이 후 토시키(海部俊樹) 내각총리대신의 격려사가 포함 되어 있으며, 캐나다의 경우 2006년 국가지도집 발간 10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하기도 하였다(그림 4, 그림 5).

주제별 분권 형태의 지도집은 자연, 경제, 역사, 문 화 등으로 주제를 세분하여 지도집을 제작하는 방식 을 취한다(그림 6). 대개의 경우 주제별 분권 형식의 지도집 역시 단권 형식의 지도와 마찬가지로 지도집 에서 지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중국, 러 시아, 인도 등이 분권 형태의 지도집을 제작하였는데 분권 형식과 다책형 형식의 구분에 뚜렷한 기준이 있 는 것은 아니지만 분권 형식의 경우 다책형에 비해 주 제를 통합하여 다루기 때문에 책의 수가 적다. 또한 텍스트나 그래픽 보다 지도가 주를 이루는 반면에 다 책형은 지도집이 지리서의 역할을 할 정도로 지도 이

외에 텍스트 기술이 많다. 주로 국토의 면적이 넓어 지도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커야하는 중국, 러시아, 인 도 등이 분권형태의 지도집을 발간하였다.

중국은 1958년 4권의 국가지도집을 발간할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에 따라 1965년 중화인민공화국 자연 지도집과 1969년 중화인민공화국 보통지도집 중 성 급 단위 지도집인 중화인민공화국 분성지도가 발간 되었다. 이후 문화대혁명 시기를 거치며 중단되었다 가 1980년 국가보통지도집을 비롯하여 자연, 역사, 농업, 경제 등 총 5권으로 국가지도집을 제작할 계획 이 다시 수립되었다. 1989~1999년에 걸쳐 국가보통 지도집을 비롯하여 자연, 농업, 경제 등 4권으로 국가 지도집을 제작하였으며 이중 일부는 영문판 또는 CD 형태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2012년에 중화인민공화 국 국가역사지도집 1권이 발행되었는데, 역사 지도집 은 총 3권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1995년에 10권으로 구성된 국가지도집을 제작할 계획을 수립 하였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축소되어 2001년 4권 1 집(영토, 자연과 생태, 인구와 경제, 역사와 문화) 형 식으로 각 권당 약 500페이지에 이르는 지도집을 제 작하였다. 또한 2010년까지 이를 전자책 형태로 제작 하여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있다(national-atlas.ru).

그림 5. 캐나다 1906년 국가지도집과 2006년 발행된 기념우표(좌), 일본의 1990년 국가지도집과 수상 격려사(우) 출처: http://www.gsi.go.jp/atlas/atlas-e-etsuran.html(1990년 일본 국가지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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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역시 1957년 힌두어로 된 8권의 국가지도집을 그리고 1986년 영어로 된 10권의 국가지도집을 발간 하였다(www.natmo.gov.in).

다책 형식의 국가지도집은 지도와 지도 이외의 텍 스트 등 정보량이 거의 비슷하게 구성된다. 그만큼 기 술되는 텍스트가 다른 형식의 국가지도집에 비해 많 은 양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지 또는 지리지의 형식을 닮았다(그림 7). 이런 유형의 지도집은 세분화한 주제 별로 각 권이 구성되며 책자의 크기가 단권 또는 분 권 형식의 지도집에 비해 작아 휴대하기 간편하다. 또 한 지도뿐만 아니라 사진, 텍스트, 그래프 등 인포그 래픽적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지도집은

독일, 프랑스, 스웨덴과 같은 서부, 북부 유럽 국가에 서 흔히 발견되는 사례이다(국토지리정보원, 2012).

프랑스의 국가지도집은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총 14권으로 발간되었다. 지도집과 지리 해설서가 병합 된 형식으로 주제 항목은 경제, 사회, 문화, 정치, 인 구, 자연자원 분야 등에 관한 국가 지리정보의 다양한 내용을 주제별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독일의 국가 지도집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총 12권으로 발간 되었으며 각 권의 주제는 사회경제적 발달 및 자연적, 사회적, 경제적 구조를 포함하고 있으며 각 권마다 각 기 다른 재원조달 체계로 발간되었다. 1990년대 발간 된 스웨덴의 국가지도집은 총22권(19개 주제 지도책,

그림 6. 중국 국가지도집(좌)과 러시아 국가지도집(우)

그림 7. 다책형 국가지도집(좌: 프랑스, 중: 독일, 우: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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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준·황철수

3개 권역 지도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책형 국가지 도집의 경우 대부분 CD 형태 또는 PC버전의 지도집 도 함께 발간되었다.

2) 디지털 국가지도집

1990년대 중반 이후 GIS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 면서 디지털 지도에 대한 사용자의 익숙함이 증가 하고, 인터넷의 신속한 확산으로 어느 때 보다 정보 에 빠르게 접근하는 사회에 도달하면서 국가지도집 의 소통 방식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기존에 책 자 형태로 발간되었던 국가지도집을 디지털 방식으 로 전환시켜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발간 체계를 다변화시키는 국가가 점차 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단권, 분권, 다책형으로 구별되던 책자 형태의 국가지 도집은 책자 형태의 지도를 단순히 컴퓨터에서 구현 하는 수준의 디지털 형태의 국가지도집을 넘어서 아 틀라스 정보 시스템(Atlas Information System)으로 발전을 꾀하는 시도 역시 등장하였다. 아틀라스 정보 시스템이란 사용자가 국가지도집에 포함된 공간 정 보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더 나아가 의사 결 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 정보를 컴퓨터상에서 구 현한 것으로 정의된다(Hurni, 2017).

디지털 국가지도집은 지도집이 구현되는 수준 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4)

. 첫 번째

는 단순 변환형 디지털 지도집으로 책자형 지도집을 jpg, pdf 또는 E-book 형태로 변환하여 제공하는 것 이다. 이런 종류의 디지털 국가지도집은 책자형 국가 지도집의 부록 또는 별도의 CD/DVD 형식으로 제공 되기도 하고, 국가지도집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 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통이다. 2007년 제작된 대 한민국 국가지도집의 별책 부록으로 제공된 CD가 이 에 해당한다(그림 8).

두 번째 형태의 디지털 국가지도집은 대화형 디지 털 지도집으로 사용자가 지도를 단순히 변경할 수 있 도록 한 형태이다. 이런 방식의 지도집은 지도의 색상 변경, 범례의 재배열 등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원데 이터에 대해 단순한 수준의 처리가 가능하게 하는 것 으로 CD/DVD 형식에서 제공되기도 하고 홈페이지 에서 구현되기도 한다. 독일이나 스위스의 디지털 국 가지도집이 이에 해당한다(그림 8).

세 번째 형태의 디지털 국가지도집은 분석적 공간 정보 제공 형식의 지도포털로 사용자가 직접 주제를 선택하고 서버에 접속하여 해당 지도를 컴퓨터 화면 상에 출력하며 이를 데이터화하여 직접 조작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이다. 전술한 미 국이나 캐나다의 1990년대 중후반 이후의 국가지도 집의 일부 콘텐츠는 이런 체계를 따르고 있다(그림 9). 이런 방식에서는 지도집 제작에 사용된 데이터를 직접 사용자가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지도

그림 8. 단순 변환형 디지털 국가지도집(좌)과 대화형 디지털 국가지도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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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지도를 제작할 수 있다. 또 한 최근 디지털 지도에 대한 일상적 수요가 주로 대 축척 지도에 집중되고 다양한 공간 정보에 대한 필요 가 증대되는 현상은 바로 디지털 국가지도집의 발간 축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의 경 우 2014년 이후 소축척 국가지도집 지도를 별도의 사 이트(nationalmap.gov)로 관리하고, 현재는 미국 정 부의 공공데이터 웹페이지(data.gov), USGS (earth- explorer.usgs.gov) 등을 통해 다양한 대축척 지도를 공급하고 있다. 캐나다는 1990년대 중반 이후 6차 디 지털 국가지도집 전용 웹페이지를 운영하다가 현재 는 캐나다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웹페이지(open.

canada.ca)와 국가지도집 웹페이지(atlas.nrcan.

gc.ca)를 통해 지형도, 주제도, 지도 제작용 데이터 등 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디지털 국가지도집이 아틀라스정보시스템으로 발전 할 것을 예상하게 한다.

최근 여러 국가에서 책자형 국가지도집에 비해 디 지털 국가지도집의 발간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런 현상이 국가지도집의 책자형 발간이 필요 없게 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Losang and Harvey, 2017). 즉, 21세기 고도화되고 있는 정 보 사회에서 책자형 지도집에 선택적으로 포함된 정 보 이외에 더 많은 정보를 사용자가 요구하고 또 수요 자 마다 요구하는 지도와 공간정보에 차이가 있기 때 문에 이런 필요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국

가지도집 시스템을 갖추는 추세이다. 한마디로 인터 넷과 모바일 기술에 접목된 공간정보에 사용자가 익 숙한 만큼 이런 방식에 대한 사회의 요구가 국가지도 집의 형식에 투영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즉, 책 자형 국가지도집 발간의 필요성이 상실된 것이 아니 라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아틀라스 정보 시스템으로 서 지도포털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디지 털 국가지도집 중 인터넷 환경을 이용한 분석적 공간 정보 지도포털의 경우 국가지도집으로서의 위상에는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도 데이터와 웹페이지의 변경, 수정, 갱신 등이 용이한 포털 시스템의 경우 국 가지도집으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기 보다는 공간 정보 제공 측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4.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의 발전 방안

지금까지 국가지도집의 제작과 변천과정을 국내와 국외로 나누어 살펴보고, 국외의 경우 책자형과 디지 털 형태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현재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의 발전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그림 9. 2011년 존재했던 지도포털로서의 디지털 국가지도집(좌: 미국, 우: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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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책형 국가지도집으로의 발전 필요성

2007년, 2014~2016년 두 차례에 걸쳐 발간된 대 한민국 국가지도집은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되어 국 내외 주요 기관과 도서관에 보급되었다. 2007년 단 권 형식에 지도가 주를 이루던 국가지도집에 비해 2014~2016년 제작된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은 3권 형 식으로 제작되었다. 우선 지도집에 포함된 주제항목 이 대폭 증가하였고, 제작기법이 고도화되고 판형 구 성이 다양화되었으며, 정보전달의 효율화를 위한 인 포그래픽적 요소 도입으로 국가지도집의 품질이 한 단계 향상되었다. 다만 현재의 국가지도집의 발간 형 식은 지도집의 상징성과 주제도의 정보 전달력에서 높은 성과를 갖지만 동시에 책자의 크기와 중량으로 인해 사용자 접근성과 휴대성이 다소 떨어지고, 한정 된 지면과 정적인 분류체계에 의해 다양한 사용자층 의 요구사항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는데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발간될 국가지도집은 대한민국의 위 상에 부합하는 상징성을 갖는 발간 체계와 물리적 형 식을 취하면서 동시에 사용자 활용성을 최대한 증대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유럽형 국가지도 집과 같이 지역지 형태의 다책형 국가지도집을 발간 할 필요가 있다. 놀랍게도 우리는 이미 ‘대동여지도’

의 김정호 선생이 참여한 ‘대동지지’라는 다책형 국 가지도집 모형을 19세기에 발간한 역사를 갖고 있다.

한마디로 우리가 선진국형 국가지도집이라 칭하는 형식을 이미 우리 조상은 실현하고 있었다. 또한 현 재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전국 단위 지리지 발간 사업 이 중단된 점을 고려할 때 다책형 국가지도집 형식으 로의 전환은 시의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한 모 형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국가기록 물으로써 국가지도집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동해 및 독도 등 영토 관련 문제에 대한 국가의 공식적 자료로 활용될 만한 품질과 가치를 지녀 대외적으로 적절하 게 홍보할 수단으로 활용되고, 우리나라의 국토정책 의 근거가 되는 자료로서 그리고 일반 국민의 국토교 육의 기본서로서 기능할 수 있다. 예컨대, 10권 정도 의 지역지리서 형식의 다책형 국가지도집 체계는 국

토의 면적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유럽식 국가지도 집의 형식으로서 지도집이 국가의 백과사전의 역할 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디지털 국가지도집으로의 발전 필요성

최근 들어 새롭게 책자형 국가지도집을 발간하거 나 발간을 계획하고 있는 국가가 있는가 하면 책자형 국가지도집을 디지털 국가지도집 또는 지도집포털로 변화시키거나 추가로 확장한 국가도 존재한다(ICC Commission on Atlas, 2017). 디지털 형식의 국가 지도집 출현의 배경은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지만 우 선 공간정보 기술의 발달에 의한 컴퓨터 시각화 기술 의 발달과 급속히 팽창한 공간정보에 대한 수요 등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 종래 책자 형태의 지도로 표현 하기 부적합하거나 불가능했던 현상들을 디지털 지 도로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GIS 시스템의 확 산으로 수동적인 아날로그 지도에서 능동적인 디지 털 지도의 활용이 일반화되어 그만큼 디지털 지도에 대한 사용자의 경험이 익숙한데서 요인을 찾을 수 있 다. 더욱이 최근 빅데이터, 비정형 데이터, 동영상 지 도 등 과거의 통계지도 형태를 뛰어넘는 지도의 출현 은 국가지도집 제작 환경의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런 현상은 국가기본도의 이용에서도 나타나는데 현재 종이 형태의 지형도 보다는 수치 지형도의 이용 이 월등히 많다. 우리나라에서 1999년 88만 여장 판 매되었던 종이지도는 2009년 약 15만장으로 줄어들 었고, 2014년 약 9,000장 수준으로 급감하였다. 반면 수치지도는 1999년 6만장 판매되었고, 2009년에도 그 수준을 유지하였으며(국토지리정보원, 2015), 그 후로는 연속수치지도를 이용할 수 있어 수치지도의 판매 실적은 줄었으나 수치지도의 이용이 더욱 원활 하게 되었다. 즉, 현재의 지도 이용자들은 공간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지도 이용자가 직접 목적에 적 합한 데이터로서 지도를 사용하는 측면이 높아지고 있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공

간정보와 관련해 381개 사업에 3,204억 원 규모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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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고 있다(국토교통부, 2015). 이에 따라 수많은 공 간정보 관련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이를 통합 하고 공공데이터로 이용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의 공 공데이터 포털(data.go.kr),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 정보포털(nsdi.go.kr)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국토지 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map.ngii.go.kr) 역시 공 간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국가지도 집으로 발전을 위한 충분한 제반 여건은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수많은 공간데이터를 재 조직화하 여 의미 있는 디지털 국가지도집을 제작할 수 있는 체 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즉, 공간정보 포털 사이트에 파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공간정보를 취합하고 조 직화하여 국가지도집 제공 차원의 디지털 국가지도 집 제공시스템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궁극적으로 아 틀라스정보시스템으로 발전하여야 할 것이다.

3) 상시수정을 위한 국가지도집으로의 발전 필 요성

국가지도집에 수록된 지도는 크게 일반도와 주제 도와 구분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일반도는 1:5,000 지형도가 전국단위로 2년 마다 갱신되며 제도적인 상 시수정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보다 소축척 지형도는 모두 1:5,000 지형도를 편집하여 제작하고 있으므로 적어도 2년 주기로 우리나라 지형도는 갱신된다. 주 제도 중 통계데이터를 이용하는 경우 통계청 관리하 는 국가승인통계의 경우 데이터에 따라 월, 분기, 1 년, 5년 등 다양한 데이터 취득시기가 존재하며, 자연 이나 환경 분야의 경우 관련 기관에서 부정기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현실이다.

국가지도집 이용 시 일반도와 주제도 모두 데이터 의 최신성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책자형의 경우 발간 시점보다 적게는 1년 많게는 5년 정도 데 이터 취득 시점이 이른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이상적인 국가지도집을 위해서는 책자형 국가지도집에 수록되 는 정보 가운데 갱신주기가 빠른 것은 디지털 국가지 도집에 수시로 반영하는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

이때 디지털 국가지도집 역시 국가의 공식적 기록물 이기에 메타데이터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데이터

수집 정보와 갱신 주기 등을 명시하여 그 상징성과 대 표성, 그리고 저작물의 관리 책임 등을 명확히 할 필 요가 있다.

4) 제도적 측면에서의 국가지도집 발전 방향

국가지도집 발간을 위해서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국가지도집 발간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져 야 한다. 먼저 국가지도집 발간을 위한 법적인 근거를 살펴보면, 현재 국가지도집 발간을 위한 법적 근거는 국토기본법 중 제25조(국토조사)와 국토기본법 시행 령 제10조의2(국토조사 성과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 및 제19조(권한의 위임)에 제시되어 있다(www.law.

go.kr). 이 중 국토기본법 시행령에는 국토통계지도 의 제작 권한을 국토교통부장관이 국토지리정보원장 에 위임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국가지도집이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국가지도집이 안정적으 로 제작되기 위해서는 국토통계지도 이외에 국가지 도집에 관한 조항을 포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국가지도집 발간체계를 보다 격상시키고 조직화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2007년 대통령의 축간 사와 당시 건설교통부 장관의 격려사가 포함되어 있 었지만 2014~2016년 출간된 국가지도집은 국토교통 부 장관의 격려사만 있을 뿐이어서 오히려 국가지도 집의 위상이 저하된 감이 없지 않다. 따라서 향후 발 간되는 국가지도집은 적어도 장관급 이상의 발간위 원장이 사업을 주제하고 공간정보 관련한 정부기관 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발간위원회가 꾸려져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간정보를 담당하는 국토 지리정보원 그리고 국토교통부의 조직과 부서 운영 에서 국가지도집이 차지하는 위상이 상대적으로 낮 다. 또한 국토지리정보원 내에서 국가지도집을 위한 상시 조직과 인력이 배치되기 보다는 국가지도집 사 업이 진행됨에 따라 임시적으로 인력이 배치되는 현 실이다.

한편, 두 차례에 걸친 국가지도집 제작 기간 동안

국가기관 및 출연기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수집하고

작성한 데이터를 업무협조를 통해 취득하고 지도 데

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것은 매우 쉽지 않은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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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준·황철수

었다. 따라서 효율적인 국가지도집 발간을 위한 통합 조직을 상시 가동해야 하며 통합조직은 지도 원본 자 료 관리, 해외 아틀라스 정보, 공간정보 생산기관과의 연계 등 자료의 취득에서 지도의 작성까지 이르는 지 도 제작 프로세스 전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하 여야 한다. 이를 위한 통합조직은 국가지리정보원내 에 두고 국가지도집과 관련된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조직으로 하며, 국가지도집에 관련된 장단기계 획 수립 및 발간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한 조직개 편과 법제화를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5. 결론

우리나라는 2007년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을 단권 형태로 발간하였고, 2014~2016년 내용과 형식이 진 일보한 3권 형태의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을 발간하였 다. 국가지도집은 국가의 자연, 인문 현상에 대한 정 보를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취합하여 제작되며, 국가지도집이 국가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임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형태 와 내용이 더욱 발전된 국가지도집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제작된 국가지 도집을 비교분석하여 향후 개발될 국가지도집의 발 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국내외에서 제작된 국가지도집의 현황을 조사하였다. 국내에서는 1989년 제작된 국세 지도, 2007년과 2014~2016년에 걸쳐 두 차례 제작 된 국가지도집을 비교분석하였다. 국외 국가지도집 에 대해서는 책자 형태의 국가지도집과 디지털 형태 의 국가지도집으로 구분하여 제작현황과 디지털 지 도집의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하였다.

다음으로는 현재까지 제작된 우리나라 국가지도집 과 외국의 국가지도집 분석의 결과를 활용하여 대한 민국 국가지도집의 발전 방안을 4가지 측면에서 제시 하였다. 첫째, 책자 형태의 국가지도집은 국가의 면적 이 상대적으로 작고, 기존 국가지도집을 출간한 경험 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제작되는 지역지 형태의 백과

사전식 지도집 형태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디지털 국가지도집 측면에서 아틀라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각종 공간정보를 디지털로 구축 하여 디지털 국가지도집으로 발전을 위한 충분한 제 반 여건이 갖추어진 우리나라 현실을 고려할 때 공간 정보 포털 사이트에 파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공간 정보를 취합하고 조직화하여 디지털 국가지도집 제 공시스템을 수립하여 아틀라스정보시스템으로 발전 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셋째, 상시수정과 관련해서는 국가지도집 제작을 위한 우리나라의 일반도와 통계 정보 수정현황을 감안하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수정된 시의 적절한 국가지도집을 공급하는 시스템 을 갖출 것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제도적 측면에 서의 국가지도집 발전을 위해서는 국토기본법 및 국 토기본법 시행령, 그리고 국가지도집 전담 조직의 설 치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1) 1960년 IGU(International Geographic Society)의 국가 지도집분과(Commission on National Atlas) 위원장인 Salishchev(러시아어: Sali

šč

ev) 은 스톡홀름 IGU(Inter- national Geographic Society) 총회에 제출된 보고서(프 랑스어: Atlas nationaux - histoire, analyse, voies de perfectionnement et d’unification / 러시아어 원본:

Nationalatlanten - Vorschl

ä

ge zu ihrer Vervolkom- mung)에서 국가지도집을 정의하였고, 이 보고서의 영문 판이 1972년 Fremlin과 Sebert에 의해 영문으로 번역되 어(제목: National Atlases: Their history, analysis, and ways to improvement and standardization) Carto- graphica Monograph 4로 발간되었다.

2) 미국은 1874년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Statistical Atlas of the United State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Ninth Census 1870”을 발간하였다. 따라서 이를 최초의 국가지 도집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 본토의 국경이 완성된 1853년 이후인 1874년 발간된 이 지도집은 미국 동부와 중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통계국에서 조사 한 인구, 경제, 자원 등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지도집을 제 작하였다는 한계가 있어 핀란드의 국가지도집을 최초의 국 가지도집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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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완전성을 갖춘 포괄적인 내용일 것; 일관되고 비교 가능하 며, 높은 과학적 품질을 갖출 것; 실용성이 있을 것; 일반 대중이 이용할 수 있을 것; 자연, 인구, 경제, 문화, 정치 등 을 포함할 것; 적절한 크기일 것(최대 40~50cm×60~70 cm); 비교가 가능하도록 일정한 축척을 사용할 것; 지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그래픽과 텍스트 등을 이용할

4) 인터넷 상에서 각국의 국가지도집을 찾아 검색하여 세 가 지 형태로 분류하였다. 참조한 국가의 국가지도집의 인터 넷 주소는 다음과 같다.

•네덜란드, http://avn.geog.uu.nl/

•러시아, http://national-atlas.ru/

•멕시코, http://www.atlasdemexico.gob.mx/

•미국, https://nationalmap.gov/small_scale/

•벨기에, http://www.atlas-belgique.be/

•오스트리아, http://www.oerok-atlas.at/

•아르메니아, http://www.cadastre.am/atlasA

•에스파냐, http://www.ign.es/ane/ane1986-2008

•일본, http://www.gsi.go.jp/atlas/atlas-e-etsuran.html

•스위스, http://www.atlasderschweiz.ch/

•스웨덴, http://www.sna.se

•슬로바키아, http://geo.enviroportal.sk/atlassr/

•캐나다, http://atlas.nrcan.gc.ca/

•프랑스, http://www.mgm.fr/PUB/ATFpre.html

•핀란드, http://www.helsinki.fi/maantiede/geofi/

atlas.html

•헝가리, http://www.nemzetiatlasz.hu/

5) 2017년 7월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세계지도연합회(International Cartographic Association) 의 정기 학술대회(28th International Cartographic Con- ference)에2014년, 2015년, 2016년 발간된 대한민국 국가 지도집 I·II·III (영문판)이 출품되어 I권이 아틀라스 부문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세계에 서 70여개 국가지도발간기관, 1천여명의 학자, 그리고 세 계적 민간 지도업체가 참여하였다.

6) The National Atlas에 해당하는 국문 표현으로 1989년 시 험적 발간물에서 “國勢地圖”을 선택하였지만, 국가적 상 징성을 갖는 지도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 집단 의 논의를 거쳐 황철수 교수가 제안한 “국가지도집”을 선 정한 바 있다(국토지리정보원, 2006). 공교롭게도 일본이 한자로 “국세지도”를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중국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국가지도집”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참고 로 국립지리원(현 국토지리정보원)이 시험적으로 발간한 1989년판 국세지도는 B3판(39cm×54cm) 크기에 114면 으로 500부가 제작되었다(동아일보,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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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신: 정재준, 02844, 서울시 성북구 보문로 34다길 2, 성 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02-920-7604)

Correspondence: Jae-joon Jeong, Department of Geogra- phy, Sungshin Women’s University, Bomun-ro 34Da-gil 2, Seongbuk-gu, Seoul 02844, Korea (e-mail: jeongjj@sung- shin.ac.kr, phone: +82-2-920-7604)

최초투고일 2017. 7. 25 수정일 2017. 8. 14 최종접수일 2017. 8. 1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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