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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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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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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진단

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 및 소비심리 진단

 최근 해외건설 동향 및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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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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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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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통합호 | 통권 8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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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통합호 | 통권 84권

1. 세계 경제 동향 및 전망

2017년 1월, IMF(국제통화기금, Inter- national Monetary Fund)와 WBG(세계은 행, World Bank Group)가 나란히 세계경 제전망을 내놓았다1). 두기관의 2017년 세 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각기 3.4%(IMF)와 3.5%(WBG)로, 두 기관 모두 성장률이 전년 대비 상승(IMF는 0.3%p, WBG는 0.5%p)할 것으로 전망하며 2016년 다소 침체된 세계경 제가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IMF의 경우 선진국과 신흥개도국(중국 등) 의 성장세 개선에 힘입어 2017년과 2018년 에 회복세를 전망하면서도, 보호무역주의 강 화, 유럽과 일부 신흥국의 금융 불안 심화, 예 상보다 심각한 중국경제 둔화 등의 위험요인 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WBG는 2016년 6월의 전망치 대비 0.1%p 하향조정 하였는데, 그 이유로 무역 둔화, 투 자 감소, 정책 불확실성 증가 등을 꼽았다. 비 록 직전 전망 대비 하향조정 되었지만 여전히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작년 대비 성장세를 보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선진국은 미 국을 중심으로, 신흥국은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

로 전망하고 있다.

선진국 중 미국은 재정부양책과 작년 하반 기의 호실적 등이 반영되며 작년의 전망 대 비 상향조정(IMF) 또는 유지(WBG)되었으 며, 일본 역시 상향조정(IMF, WBG 양측) 되 었다. 중국의 경우 IMF는 지속적 경기부양책 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보며 상향조정한 반면, WBG는 민간투자 둔화를 우려하며 전망을 유 지했다. 유럽 경제 전망은 두 기관의 의견이 엇갈렸는데, IMF는 독일과 스페인의 상승 전 망에 힘입어 상향조정한 반면 WBG는 브렉시 트 불확실성,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 감소, 재 정건전성 우려 등을 이유로 하향조정하였다.

이를 통해 비록 유로존으로 묶여 있다고는 하 나, 유럽의 다양한 국가별 전망을 종합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선진 국은 경기부양을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 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잠재성장률 제고 를 위한 구조개혁을 병행 추진하는 것이 필요 하다. 신흥국은 선진국의 통화·무역정책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한 금융 회복 력을 강화해야 하고, 동시에 생산성을 제고하 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겠다.

1) International Monetary Fund. 2017. 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A Shifting Global Economic Landscape. Washington, January.World Bank Group. 2017. Global Economic Prospects, January 2017 Weak Investment in Uncertain Times. Washington, DC: World Bank.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김성일 ㅣ 국토연구원 주택 토지연구본부장·건설경제연구센터장 안종욱 ㅣ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이승훈 ㅣ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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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 경제 동향

최근의 국내외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볼 때 2016년 2.6% 정도의 성장을 거둔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둔화되며 2017년 2% 초중반대의 성 장(2.2~2.6%)이 예상된다2). 2016년은 대외수 요의 부진 속에서도 건설투자의 견인, 저유가 기조 및 정부부양 효과 등으로 지난해와 유사 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7 년에는 보호주의 경향 확대 등으로 수출활력 이 살아나지 못하는 와중에 내수 부문 성장세 도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정치 리스크 감소 등의 이유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경기흐름이 개선되는 ‘상저하고’의 형세가 예상되지만, 예 산 조기집행 등의 대응으로 그 개선의 폭은 크

지 않을 것 같다. 결국 수출부진이 나아지지 않는 동시에 내수마저 점차 둔화되면서 2016 년보다 성장률이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

민간소비 성장률은 2016년 2.4% 정도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2017년에는 겨우 2% 대 의 성장률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심리 위축, 고용시장 악화 등 경기 요인과 가계부 채와 주거비 부담 등 구조 요인이 겹치며 가 계의 소비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다. 그동안 하락하던 유가의 상승으로 인 한 가계 실질구매력의 저하와 기정사실화된 금리 인상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 역시 소비심리를 위축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과 같은 소비활성화 대책 역시 기대하 기 어렵기에, 2017년 민간소비 증가율이 2%

<표 1> 2017년 1월 세계경제전망 수정

(단위 : %)

경제성장률

IMF WBG

2016

2017년

2016

2017년 16.10월

(A)

17.1월 (B)

조정폭 (B-A)

16.6월 (C)

17.1월 (D)

조정폭 (D-C) 세계

(PPP환율기준) 3.1 3.4 3.4 0.0 2.3

(3.0) 2.8

(3.6) 2.7

(3.5) △0.1 (△0.1)

선진국 1.6 1.8 1.9 0.1 1.6 1.9 1.8 △0.1

미국 1.6 2.2 2.3 0.1 1.6 2.2 2.2 0.0

유로존 1.7 1.5 1.6 0.1 1.6 1.6 1.5 △0.1

일본 0.9 0.6 0.8 0.2 1.0 0.5 0.9 +0.4

신흥개도국 4.1 4.6 4.5 △0.1 3.4 4.4 4.2 △0.2

중국 6.7 6.2 6.5 0.3 6.7 6.5 6.5 0.0

인도 6.6 7.6 7.2 △0.4 7.0 7.7 7.6 △0.1

브라질 △3.5 0.5 0.2 △0.3 △3.4 △0.2 0.5 +0.7

러시아 △0.6 1.1 1.1 0.0 △0.6 1.4 1.5 +0.1

남아공 0.3 0.8 0.8 0.0 0.4 1.1 1.1 0.0

자료 : International Monetary Fund (2017), World Bank Group (2017)

2) 기획재정부. 2016. 2017년 경제전망. 세종, 12월; 현대경제연구원. 2016. 2017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경제주평, 16-52; KDI. 2016. KDI 경제전망, 2016 하반기. 세종, 12월; LG경제연구원. 2016. 2017년 경제전망. 서울,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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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상회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2016년 7% 이상의 성장세(7.3~10.8%)를 보이며 우리 경제의 성장을 크게 견인한 건 설투자의 경우 2017년에는 4.4% 이하의 성 장률(1.8~4.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2016년에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건설투 자가 크게 확대되며 우리 경제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였다고 평가받을 수는 있겠으나, 부동 산 정책이 시장안정화 방향으로 선회하고 시 중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동시에 과잉공급 우려 역시 다시 고개를 들며 주택경기는 꺾이 고 신규분양 물량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 는 상황이다. 동시에 SOC 투자 예산 축소에 따라 공공부문 건설투자도 둔화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하겠다.

반면 2016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 으로 추정(-3.9~-2.5%)되는 설비투자의 경 우 2017년 증가세(0.9~2.9%)로 돌아서며 회 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나 회복의 폭이 크 지 않아 우려를 자아낸다. 수출 부진이 일부

완화되며 설비투자가 함께 회복되는 면이 있 으나, 지속되는 수출 부진으로 인해 설비가동 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 신규투 자의 유인은 크지 않은 실정이다.

2017년 수출과 수입은 2016년의 감소세 (-6.3~-6.0%, -7.7~-7.1%)를 극복하고 2년만에 증가세(2.7~3.3%, 5.0~7.4%)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수지는 큰 폭의 흑자 추세를 당분간 유지(820~859억$)할 것 으로 보이지만, 국제유가 상승 등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흑자의 폭은 줄어들게 될 것이다.

2017년에는 원화 가치의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상승세가 확대될 수 있다. 유가가 상승하기는 하되 제한적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수요 부진과 주택경기 둔화 등으로 물가의 상승은 소폭(1.3~1.6%) 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의 실업률(3.8~4.1%)은 2016년 (3.7~3.8%)에 비해 조금 높을 전망이다. 취 약업종의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표 2> 2016년 12월 국내경제전망 비교

(단위 : %)

기획재정부 KDI 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16 ’17 증감

(’17-’16) ’16 ’17 증감 ’16 ’17 증감 ’16 ’17 증감

GDP 2.6 2.6 0.0 2.6 2.4 △0.2 2.5 2.3 △0.2 2.6 2.2 △0.4

민간소비 2.4 2.0 △0.4 2.4 2.0 △0.4 2.3 1.8 △0.5 2.4 2.0 △0.4

건설투자 10.8 4.0 △6.8 10.1 4.4 △5.7 7.3 2.5 △4.8 9.1 1.8 △7.3

설비투자 △3.3 2.8 6.1 △3.7 2.9 6.6 △2.5 2.0 4.5 △3.9 0.9 4.8

경상수지

(억 $) 940 820 △120 983 857 △126 950 830 △120 952 859 △93

수출 △6.1 2.9 9.0 △6.3 2.7 9.0 △6.0 4.8 10.8 △6.2 3.3 9.5

수입 △7.1 7.2 14.3 △7.7 6.4 14.1 △7.2 7.4 14.6 △7.4 5.0 12.4

소비자물가 1.0 1.6 0.6 1.0 1.3 0.3 0.9 1.5 0.6 1.0 1.4 0.4

실업률 - - - 3.8 3.9 0.1 3.7 4.1 0.4 3.7 3.8 0.1

자료 : 기획재정부 (2016), 현대경제연구원 (2016), KDI (2016), LG경제연구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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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유로 신규 채용은 더욱 위축될 것이다.

3. 건설경기 동향

1) 동행지표

<건설투자>

건설투자3)의 경우 2015년 1/4분기 0.7%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율이 높아져서 4/4 분기에는 8.3%, 2016년 3/4분기 11.3%까지 꾸준한 증가율 수치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주거용 건물 분야와 비 주거용 건물의 증가세가 동시에 확대된 데 기 인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주거용 건물의 투 자 증가율 역시 2015년 내내 높아지며 2016

년 3/4분기에는 21.3%의 전년대비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주거용 건물의 건설투자 증가세 가 2013년부터 지속되고 꺾이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주거용 건물의 경우에도 2015 년 상반기의 주춤한 성장세를 벗어나 2015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건설투자의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 토목 분야의 건설투자 감소세가 SOC 예산의 감소로 인한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건 축 부문의 증가세를 바탕으로 건설투자의 증 가율이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건설투자는 금 년 중 증가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건설투 자는 착공면적, 분양물량 등 선행지표의 둔화 움직임에 비추어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주거용 건물투자는 주택수주와 착공면적 등 선행지표가 약화됨에 따라서 증 가세가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또한 비주거용

<그림 1> 건설투자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자료 : 한국은행, 자본재형태별 총자본형성(계절조정, 실질, 분기)

3)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축, 비주거용 건축, 토목부문으로 구성된 건설경기 동행지표로서 건설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 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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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도 착공면적4)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증 가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공종별 건설투자의 변동성이 어떠한 추세 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각각의 두드 러진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주거용 건 물 건설투자는 금융위기 이후 2012년 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신도시 개발로 인한 대량 분양, 재개발 등의 이슈를 바탕으 로 전체 건설투자를 이끌어 주고 있다. 비주 거용 건물 건설의 경우 주거용에 비해 약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안정적인 증감을 보 이고 있다. 토목투자는 SOC예산 감소로 인하 여 2011년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 으며 도시재생 등 민간투자의 활성화를 통해 건설산업에 대한 우려의 원인으로 불식할 수 있을 것이다.

<건설기성>

건설기성은 건설투자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변수로, 건설기성의 변동성은 건설투자의 변동 성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게 된다. 건설투자에 비하여 건설기성의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나기 는 하지만 양자간 변동 양상은 유사하게 나타 났다.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의 기 간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던 건설기성은 2015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로 2016년 1/4분기~4/4분기 잠정치까지 14.6%

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장기간 높은 증 가율로 건설기성을 주도하던 주거용 건축뿐만 아니라 비주거용 건축의 기성액 역시 플러스 증가율을 보였으며, 장기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던 토목 부문의 기성액 증가율이 2016 년 1/4분기 들어 양의 값으로 돌아서며 건설기 성의 높은 증가율에 기여했다.

4) 다만, 착공면적과의 시차구조 등을 감안할 때 주택 건설투자의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림 2> 건설기성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자료 : 통계청, 건설경기동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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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건축 부문의 건설기성은 같은 부 문의 건설투자와 마찬가지로 2013년부터 현 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체의 증가율을 이끌 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015년 하반 기부터 시작된 주거용 건설기성액의 높은 증 가율 수치가 2016년 4/4분기(잠정치)로 이어 지고 있으며, 이는 건설산업이 수주절벽이 있 을 경우에도 지탱하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 다. 비주거용 건축 부문의 건설기성은 같은 부 문의 건설투자에 비해 큰 폭으로 변화하나 대 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전체 건설기성 증 가율과 엇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2015년 4/4 분기까지 토목 분야와 함께 마이너스 증가율 을 보이며, 건설기성 감소세를 이끌었으나 양 의 값으로 돌아선 이후 2016년 4/4분기에도 21.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건설기성 증가율 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토목분야 건설기성은 2016년 1/4분기부터 재개발 등이 플러스로 증가율이 전환을 보이며, 산업 전체의 건설기

성 증가세에 동참하고 있으나, 2/4분기 양의 값으로 돌아선 이후 잠정치인 2016년 4/4분 기 1.3%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토목 건설기성은 전년동기대비 증 가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향후 SOC예산집행 이 건설기성 증가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 편 2013년 4/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마이너 스 성장을 기록해온 토목 분야 건설기성액 증 가율은 2016년 2/4분기에 이르러 양의 수치 로 돌아섰다. 비록 토목 분야의 증가율이 기저 효과에 의한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이긴 하나, 2016년 2/4분기이후에 주거용, 비주거용, 토 목 전 분야의 건설기성 증가율이 모두 양의 값 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2013년 2/4분기 이 후 본격적인 건설산업의 회복세라고 할 수 있 는 추세라 할 수 있다.

<건축착공면적>

건축착공면적5)은 건설경제 동향과 자재수 급 동향 등의 예측에 유용한 통계자료이다. 날

<그림 3> 건축착공면적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자료 : 국토교통부, 건축허가 및 착공현황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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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 따라 착공면적의 증감이 결정되기 때문에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4/4분기와 1/4분기에 는 착공면적이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후와 관련하여 6월~7월 장마철에도 착공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 건축 부문이 건설경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 이는 건축착공면적 의 증가율 추이에서도 드러난다. 2011년부터 매년 1/4분기의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각각 5.3%, 16.5%, 1.1%, 1.7%, 21.0%, 1.7%를 기록하며 착공면적이 증가해 왔으나 증가폭은 건설기성을 추세를 반영하면서 그 변화를 유 지하고 있다.

2) 선행 지표

<건설수주>

건설수주는 증가하고 있지만 2014년 대비

건설수주는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건 설수주 증가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는 하나, 토목용 건설수주의 증가율이 크게 하락 반전 하여 전체 건설수주의 증가폭을 완화하는 형 세를 보인다. 그러나 국내 경제 및 글로벌 불 확실성이 커졌고 정부대출규제로 인해 작년보 다 건설사의 손익에 국내 주택시장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어 건설회사들도 올 해 일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거용 건설수주는 2013년 3/4분기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건설수주 증가율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비주거용 건 축 부문의 건설수주 역시 2015년 내내 지속 된 증가세의 폭이 2016년 들어 동기 대비 확 대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토목 건설수주 또한 2015년부터 성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 으나, 토목관련 예산이 줄고 있어 향후 성장세

5) 건축착공면적은 공사가 실제로 착수된 면적을 용도별(주거용, 상업용, 농수산용, 공업용, 공공용, 교육사회용 등)로 집계 한 수치로, 건설경기 동행지표로 활용된다.

<그림 4> 건설수주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자료 : 통계청, 건설경기동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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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은 수 주 이후 기성으로 전환시차가 통상 1년에서 3 년임을 감안할 때, 최근 건설수주 확대의 영향 은 2016년 이후 내수 등의 동행지수에 본격적 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무서운 기 세로 성장하던 주거 부문의 건설수주 증가율 이–9.21%를 기록하였지만, 전반적인 수주는 플러스로 견고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건축허가면적>

2016년 2/4분기의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 기대비 62.1% 증가하였다. 2014년 4/4분기 를 제외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구간의 지 속적 증가세를 이어가지만, 그 증가의 폭은 조 금 다양하게 보이고 있다. 주거용 건축물의 허 가면적 증가율을 살펴보면 전체 건축허가면적 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데, 2015년 1/4분기 이후 전년동기대비 꾸준하게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2016년 3/4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 38.5%의 감소를 보이는 것이 향후 주거용 건

축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2014년 2/4분기부터 음의 증가율을 지닌 구간 없이 적은 변동 폭으로 증 가율 수치가 상승하다가 2016년 1/4부터 3/4 분기는 비주거용 허가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 하고 있다.

4. 종합

세계은행은 올해 경기전망의 화두로 ‘가라 앉은 성장, 바뀌는 정책, 짙어지는 불확실성’

을 제시하면서 브렉시트와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인한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2017년 에는 세계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3.2%

의 경제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와 밀 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미국, 일본, 베 트남, 홍콩, 사우디 등이 작년과 같은 수치의

<그림 5> 건축허가면적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자료 : 국토교통부, 건축허가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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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7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2017. 1. 5)

성장률을 보이거나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 상된다. 우리나라 2017년의 경제성장률은 대 선 이후 정치적 불안 해소로 인한 소비시장의 개선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저성장 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민간소비는 소득여건 개선 이 미흡하고 아파트 담보대출 등의 원리금 상 환부담 가중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 다. 미국 등 보호무역주의가 수출에 불확실성 을 높이지만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등 대외여 건에 힘입어 수출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 타나고 있기도 한다. 반면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국제금융시장의 변동 성이 커지는 등 대외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 데 해운업과 조선업의 산업 구조조정 실시 등 의 변수로 인해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건설경기의 경우, 정부는 2017년 경제활성 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각 부처별로 재정 의 조기 집행을 주요 정책목표로 추진할 계획 이다. 국토교통부는 SOC예산의 60.5%(11조 원)를 상반기에 조기집행을 하고, 도로공사 등 산하 주요 공기업 예산도 상반기 58.3%(15.0 조원)까지 조기 집행을 강화할 예정이다6). 특 히 혁신도시와 새만금 등 지역 경제 거점에 대 한 지원을 강화하여 연관기업 유치 및 협력 네 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클러스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정부의 SOC토목 분야의 예산삭감 에 따른 영향은 상반기 계속공사의 조기 집행 으로 상반기에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상승할 것 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건물은 재건축 활성화 와 분양시장의 저조한 실적 등을 감안하여 주 거용 건축은 감소세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비주거용 건축의 높은 성 장세를 바탕으로 건설경기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나 상승의 폭이 점점 둔 화되고 있기에 상승세의 끝을 대비하고 있어야 하겠다. 토목 분야의 건설수주 및 기성은 2014 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나, 건축 허가면적의 감소폭이 커지고 있음에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건설수주의 경우 주거부문의 감 소세를 비주거 건축이 상쇄하고 있으나 토목 분야가 경기하강을 어느 정도 침체되지 않도 록 유지하고 있으며, 건축허가면적 역시 감소 폭은 줄었으나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추세 이다. 전체적으로 건설경기의 동행지표와 선 행지표 모두 증가폭은 다소 줄었지만 증가세 가 유지되고 있기에 2017년 건설 경기의 전망 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건설경기 증 가세의 지속과 더불어 최근 OPEC의 감산으로 의한 유가상승 등 해외건설 수주 기대감이 상 승 등의 우호적인 신호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리 인상과 산업구조조정에 민감한 업 종이라는 것을 감안해 볼 때, 향후 건설산업의 구조조정 등 건설경기의 잠재적 불안요소를 점 검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건설산업을 바라보는 부정적 인식으로 인 해 구조조정의 대상에서 확실하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건설업계에서 는 ‘건설문화의 재창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건 설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업계 모두 가 노력하여 건설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 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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