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0, No. 3, 2002…345
행·사·보·고
올해 화학공학회 봄 총회 및 학술발표회는 4월 25 일, 26일 양일간 호반의 도시 춘천에 소재하고 있는 강원대학교에서 화창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날씨 속에 진행되었다. 모두 144편 의 구두발표와 426편의 포스터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요즈음 부각되고 있는 생명공학(BT)과 에너지ㆍ환 경(ET) 분야의 특별심포지엄이 각각 열렸다. 이밖에 도 나노기술(NT)과 관련된 심포지엄을 공업화학부 문위원회와 재료부문위원회에서 개최하였으며 정밀 화학 관련 심포지엄을 촉매부문위원회에서 개최하여 학술적으로 매우 풍성한 발표회가 될 수 있었다.
금년에는 학술발표의 진행이나 프로그램에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첫째로는, 올해가 학회 창립 40 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에 학회의 연륜에 손색없는 학술발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하 여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가동하였다. 종전에는 학 술발표회의 준비와 진행을 학술이사가 전담하여 왔으 므로 큰 부담이 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올해 봄 학 술발표회를 위한 조직위원회는 지부부회장을 맡고 계 시는 유의연 교수님이 위원장을 맡으셔서 추진하셨다.
학술발표회 개최 준비를 위하여 3차례 사전 모임을 가졌으며 당초의 계획에 비하여 차질 없는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 다음으로, 대학생 화학공학 경연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처음 기획을 할 때에는 참여도가 낮을 것 같 아 우려가 많았으나 대회를 주관하신 남영우 이사께 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24팀이 참여하여 성공
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다. 경연장의 열기가 뜨거웠고 대회 후에 가진 뒤풀이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무엇 보다도 학생들의 발표자세가 진지하였고 많은 회원들 이 경연장을 메워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학술발표회가 단순한 대학원생의 논문발표장으로서 의 역할만 해왔으나 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화 학공학을 전공하는데 대한 긍지를 갖고 학회에 대한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지난해에 발족한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순 자 인하대 교수)에서 WISE(Women in Science and Engineering)라는 주제로 workshop을 개최하였다.
금년에는 ‘WISE와 여성과학자’라는 제목으로 이화 여대 강혜련 교수께서, ‘WISE란 무엇인가?’로 홍익 대 오명숙 교수께서, 그리고 ‘멘토링 경험’을 삼성종 합기술원 조혜정 박사께서 발표해 주셨다. 특히, 참석 대상에 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고교생 및 대학생까지 포함시켜 요즘 화학공학을 전공하는 여학생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 기획으로 평가된다.
올해 학술발표회의에 포함한 또 다른 특별프로그램 은 미국 Weinberg 교수의 특별강연이었다. Weinberg 교수는 지난 7년 전에 미세화학공정을 주요 상품으로 하는 Symyx라는 벤처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하여 크 게 성공시킨 장본인으로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Combinatorial materials science: A new paradigm for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enterprise’라는 제목의 특강을 하였다. 요즘 한국에서도 벤처열풍이
2002
양 승 만
한국화학공학회 학술이사, [email protected]
불고 있고 심지어 학생들이 전공을 택할 때 벤처사업 을 쉽게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호한다고 하는 세태 속 에서 이번 Weinberg 교수의 강연은 화학공학분야에 서도 그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특 히, Weinberg 교수는 이번 강연만을 위하여 한국에 1 박 2일 동안의 짧은 일정으로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 심을 가지고 우리 학회의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해주 었다.
이밖에도 올해는 이영무 학술이사께서 학술발표회
의 프로그램 책자를 내실 있게 새롭게 꾸몄고 대학원 논문상도 김우년 학술이사께서 노력하신 덕분에 참여 도가 높았을 뿐만 아니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발 표논문의 수준도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된다. 이와 같 이 올해 봄 학술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데에는 회장님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과, 사무국 직원 및 조직위원회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학 술발표회의 진행을 위하여 애써주신 강원대학교 화학 공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를 표하며 보고를 마친다.
346…NICE, 제20권 제3호, 2002
행·사·보·고
특별강연 후 Weinberg 교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