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포털 서비스 네이버 메인화면 디자인 변화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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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색 포털 서비스 네이버 메인화면 디자인 변화의 흐름 Flow of Design Changes in Naver Main Page as a Portal Service in Korea 김영롱,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 김현석(교신저자),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Kim, Young Long_Visual Communication Design, Hongik University/ Kim, Hyun Suk(Corresponding author)_Visual Communication Design, Hongik University. 요약 중심어 포털 사이트 메인화면 디자인 네이버. ABSTRACT Keyword Portal Site Main Page Design Naver. 1990년대 이후 등장한 포털 사이트는 사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메일, 블로그, 카페 및 게임 등을 할 수 있으며 그밖에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해 왔다.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대중화 로 인터넷은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하여 포털 사이트의 서비스와 디자인도 변화를 맞이하 였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포털 사이트들이 소개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포털 사이트의 변 화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한국의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Naver) 홈페이지의 메인화면 디자인을 연구하였다. 먼저 선행연구를 통해 국내외 포털 사이트의 동향을 파악하고 1999년 네이버 가 최초로 등장한 시기부터 현재까지 약 20년간 네이버의 변천과 현황을 고찰하였다. Archive.org의 데이터베 이스를 통해 네이버의 메인화면 디자인 변화를 대략 한 달 간격으로 관찰하고 현재 메인화면에 유지되고 있는 헤더, 검색창 및 내비게이션, 로그인, 광고, 뉴스, 콘텐츠 주제판 그리고 쇼핑 등 총 6개 영역으로 나누어 조사 를 실시하였다. 각 영역별 서비스 변화에 따른 디자인 변천과정의 연구 결과, 1) 헤더, 검색창 및 내비게이션을 통한 브랜드의 강화, 2) 사용자 편의와 보안 이슈의 부각에 따른 회원가입 및 로그인 사용성의 개선 3) 광고영 역의 선택과 집중, 4) 뉴스콘텐츠의 중립성 확보를 위한 차별화, 5) 자체 생산 콘텐츠의 부각, 6) 쇼핑 광고효 과 제고를 위한 맞춤선택 등의 변화가 네이버 메인화면 디자인변화의 큰 흐름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총체 적으로 네이버의 서비스와 디자인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고 종합하였으며, 향후 국내 포털 사이트로서 네이버의 메인화면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Since its emergence in the 1990s, a portal site has evolved to provide diverse services to its users. Also, with the popularization of smart devices, the internet is available anytime and anywhere. As the services and design of portal sites have gone through changes, the new types of portal sites different from the existing ones have been introduced. Thus, based on the necessity to closely analyze the flow of changes in such portal sites, this study researched the main page design of Naver, the most frequently used portal site in Korea. First, it considered the changes and current status of Naver for last 20 years since its first appearance in 1999. By observing the changes in the main page design of Naver at intervals of a month through the database of Archive.org, the current main page was examined into six different areas. The results of the research focusing on the change process of design in accordance with service changes in each area showed that there were huge flows of design changes in the Naver main page and the changes are as follows. 1) Reinforcement of the brand through header and search box & navigation, 2) Improvement of usability of membership & login in accordance with the highlighted users' convenience and security issue, 3) Selection and concentration of advertisement area, 4) Differentiation for securing the neutrality of news contents, 5) Emphasis on the contents produced by Naver itself, 6) Customized-selection for improving the shopping/advertising effects. On top of generally analyzing and putting together the change process of services and design of Naver, this study suggested the future direction of the main page design of Naver as a portal site of Korea.. 70.
(3) 1. 서론 1.1. 연구배경 및 목적 포털 사이트는 웹의 등장 이후 사용자가 정보를 공유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 중 하나이다. 1990년대 이후 해외 유명 포털 사이트들과 함께 등장하여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국내 포털 사이트들은 약 20년간 웹 관련 다양한 변화를 담아 온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Naver)는 국내 포털 사이트 시장 내 오랜 기간 동안 상위 권을 유지하여 왔으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구글(Google)이라는 검색엔진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이 구축한 포털 사이트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네이버에 대한 연구는 기술, 디자인, 사회 및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디자인 분야 관련 선행연구로서 김거수(2010)는 네이버가 포털 시장 내 경쟁사들의 홈페이지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네이버의 개선 과정을 통해 포털 사이 트의 디자인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또한 네이버가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는 디자인 분야뿐만 아니라 경영적 관점에서도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김대원, 김수원, 김성철(2014)은 네이버의 뉴스 유통 체계 변화가 뉴스 웹 사이트 네트워크 구조를 흔들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냈다고 언급하면서 네이버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박선아, 류한 영, 김영미(2013) 또한 네이버의 메인 페이지 개편 등에 주목하고 이와 관련하여 뉴스영역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들은 네이버가 한국 인터넷 발전과 변화의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메인 페이지는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임을 증명하고 있다. 특 히, 네이버 서비스의 변화는 메인 페이지 디자인의 변화를 요구한다. 이러한 서비스의 변화에 따른 메인 페이지 디자인 요소의 변화를 알아보는 것은 한국 인터넷 서비스 환경의 변화와 흐름을 포착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메인 페이지 변화에 대한 근거와 역할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네이버가 등장한 1999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약 20년간의 네이버의 서비스 변화에 따른 메인 페이지의 디자 인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1.2. 연구범위 및 방법 본 연구에서는 국내 포털 사이트를 대표하는 네이버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그동안 네이버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이 변화되어 온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The Internet Archive를 활용하였다. The Internet Archive가 약 20년 동안 수집해 온 네이버 홈페이지 (www.naver.com)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네이버가 최초로 등장한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메인화면 디자인을 약 한달 간격으로 관찰하고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2017년 현재 네이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유지되고 있는 서비스를 ‘헤더, 검색창 및 내비게이션’, ‘로그인’, ‘광고’, ‘뉴스’, ‘콘텐츠 주제판’, 그리고 ‘쇼핑’ 등 총 6개의 영역으로 나누었다. 이 6개의 영역은 네이버 홈페이지 등장이후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되어 온 핵심영역이며 메인화면 디자인의 비율과 구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네이버가 등장한 최초의 시기부터 각 영역별 서비스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 지, 디자인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또한, 각 영역별 분석을 토대로 결과를 재정리하고 종합하였으며 네이버의 메인화면 디자인 관련 향후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2. 네이버 홈페이지의 변천과 현황 웹 사이트가 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 초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를 웹 1.0의 시대라 일컬으며, 이 당시 등장한 포털 사이트(Portal Site)는 현관 또는 관문이라는 의미를 지님으로 써 사용자가 인터넷을 접속할 때 처음 거치도록 만든 사이트를 뜻한다1). 초창기 포털 사이트 의 대표적 사례는 1995년에 설립된 야후(Yahoo)를 꼽을 수 있으며 이는 디렉토리 기반의 1) 박철순, 이준만, 하송, 「인터넷 포털 산업의 재편: 네이버의 전략적 혁신」, 한국경영학회, 10권 2호, 2007, p.111 기초조형학연구 19권 4호 (통권88호). 71.
(4) 포털 사이트로서2) 사용자간에 정보를 주고받기 보다는 사용자가 일방향적으로 정보를 탐색하 고 습득하는 형태였다. 야후가 생겨난 이후 1990년대 중반이후부터 국내에도 야후와 비슷한 형태의 포털 사이트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그 중 네이버(Naver)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 포털 사이트를 대표하여 왔다. 네이버 홈페이지(www.naver.com)의 최초 등장 시기는 1999 년으로 현재 네이버의 회원 수는 4,200만으로 추정되며, 모바일 1일 방문자 수는 2,700만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3). 웹 1.0 시대의 포털 사이트는 디렉토리 및 메일링과 커뮤니티를 주력 으로 하는 서비스를 시행하는 추세에 있었기 때문에 초창기 네이버 또한 디렉토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점차 확대시켜 제공하였다. 이후, 2000년대 초반 웹 2.0 시대를 맞이하면서 정보 추구 기반 검색 서비스로 포털 사이트의 역할이 변하였으며 쌍방향 소통과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 다4). 네이버는 2002년 10월 ‘지식in’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웹 2.0으로 가는 통로의 발판을 마련한다. 네이버의 지식in 서비스는 당시 포털 업계 1위였던 다음(Daum)을 재치고 포털 업계 구조가 네이버를 중심으로 변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네이버가 포털 시장 을 주도하는 계기가 되었다5). 2007년 아이폰이 등장한 후, 스마트 폰의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사용자들의 정보 습득 경로가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현상이 생겨났고, 이에 따라 네이버 는 2009년 1월 1일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에 이르게 된다.. <그림 1> 네이버 홈페이지의 메인화면 디자인 – 1. 1999년, 2. 2002년, 3. 2009년, 4. 2013년, 5. 2017년. <그림 1>에서 알 수 있듯이 초창기 메인화면은 과거 PC 스크린의 한계로 인하여 전체화면 크기(1999년: 964×764px)가 좁은 형태였으나 스크린이 가로형태로 넓어지면서 웹 사이트의 크기 또한 확대(2017년: 1100×1705px)되었다. 이로 인하여 메인화면의 디자인 구성이 이전 보다 유동적으로 변하였고, 사용자에게도 시각적 안정감을 제공하게 되었다. 더불어 인터넷 속도가 향상되고 CSS(Cascading Style Sheets)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텍스트로만 구성되어 있던 모습에서 이미지들이 점진적으로 증가되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의 세부적인 변화에서는 초기에 정적인 이미지 위주의 구성에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이미지가 추가되었고, 이후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 재생되는 이미지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구성의 변화로 인하여 메인화면 디자인은 더욱 생동감 있고 간결해졌으며 아이덴티티 강화 및 유지 그리고 다채로운 콘텐츠의 제공 등을 통해 크고 작은 서비스적 그리고 디자인적 변화 를 겪어왔다. 2013년에는 ‘뉴스 스탠드’ 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소개되기도 하였으며 웹 3.0에 맞춰 필요한 정보와 지식만을 추출하여 전달받는 정보의 개인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2017 년 현재 네이버는 뉴스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개인설 2)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08835&cid=40942&categoryId=32854 3) 네이버 홈페이지, https://www.navercorp.com 4) 이수정, 임한울, 장동련, 「미디어 패러다임의 현황 따른 서비스디자인 접점의 미디어 활용에 관한 연구: 트랜스미디어, 웹2.0, 웹 3.0의 특성을 중심으로」, 기초조형학회, 2014, 15권 1호, p.450 5) 한선, 「네이버 포털 시장 내 구조 변화와 사회적 함의」, 한국언론학회, 54권 1호, 2010, p.119 72.
(5) <그림 2> 네이버 홈페이지 변화의 흐름. 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등을 제공하여 사용자와 함께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그림 1과 2).. 3. 네이버 서비스와 디자인의 변화 네이버 서비스에 영향을 받는 메인 화면 디자인 변화를 면밀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네이버의 서비스 전략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에 대하여 연계성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네이버의 성공에 있어 가장 큰 계기가 된 지식in 서비스의 등장 배경에는 국내 데이터베이스의 콘텐츠 부재에 있었다. 이 당시에는 한글로 된 웹사이트가 소수에 불과하였고 미흡한 검색 결과로 인하여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 지식in 서비스뿐 만 아니라 블로그, 클럽 등과 같은 커뮤니티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네이버의 자체 데이터베이 스가 확보됨에 따라 다른 웹 사이트로 빠져나가는 사용자의 비율이 줄어들게 되었고 네이버는 야후와 구글과 같은 굵직한 사이트를 재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6). 이처럼 사용자 생산을 통한 네이버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포털 시장 내 경쟁력을 가져다주었 지만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할 수 없다는 정책으로 인하여 제한된 환경이라는 우려의 평가 가 이어지기 시작하였다7). 이러한 우려는 네이버 뉴스나 주제판 같은 네이버만의 자체생산 서비스와도 연관이 있다. 특히, 뉴스 콘텐츠 강화에 있어서 인링크(in-link) 방식의 진행은 뉴스를 편집하는 언론사로서의 역할 수행에 있어 타 언론사들로부터 질타를 만들어 냈다. 주제 판의 경우 또한 외부필자를 통해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여 편집을 강화하고 내부 콘텐츠 생산에 주력한다8). 이외에도 네이버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으며 이는 메인 페이지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앞서 언급한 뉴스영역과 주제판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장뿐만 아니라 초창 기 주목도가 다소 떨어졌던 쇼핑영역이 점차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네이버의 주력 서비스들이 무엇인지를 메인화면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의 자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현재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사용자가 다양한 쇼핑 사이트와 상품을 접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형성되어 쇼핑영역의 중요성을 증명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주요 서비스의 변화에 따른 메인 페이지 요소들의 디자인 변화를 분석하기 위한 대표적 구성요소로서 ‘헤더, 검색창 및 내비게이션’, ‘로그인’, ‘광고’, ‘뉴스’, ‘콘텐츠 주제판’의 디자인 변화를 분석하였다. 3.1. 브랜드의 강화: 헤더, 검색창 및 내비게이션 1999년경 초창기 네이버 메인 화면 디자인은 1997년 9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야후(Yahoo! Korea)9)의 메인 페이지의 디자인과 거의 흡사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특히, 헤더영역에 있어 로고가 가운데에 정렬된 모습은 최초의 포털 사이트인 야후를 모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2000년 초반까지도 포털 업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야후는 네이버의 모방의 대상이었 으나, 이후 야후는 점차 국내 포털 시장 내 자리를 잃어 갔다. 반면 네이버는 국내 포털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포털 사이트로서 네이버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나가기 시작하면서 그 모습을 바꿔 나갔다(그림 3). 6) 윤정근, 임일, 「한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 NHN(2008)」, 연세대학교경영연구소, 46권 1호, 2009, p.100 7) 윤정근, 임일, 위의 논문, p.96 8) 월간 디자인, 2010년 1월호, ‘공기처럼 친숙한 미디어를 이끄는 디자이너 조수용’, pp.67-68 9)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 기초조형학연구 19권 4호 (통권88호). 73.
(6) <그림 3> 초창기 포털 사이트 디자인 - 1. 1997년 9월(Yahoo! Korea), 2. 1999년 4월(Naver). 최초의 네이버 헤더영역은 네이버가 오랫동안 고수해 온 녹색계열의 아이덴티티와는 다르게 노란색 계열의 색상을 사용했으며 로고 또한 현재와는 상이한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초창 기 네이버는 헤더(Header), 바디(Body), 풋터(Footer) 등으로 레이아웃을 정확히 나누기 어 려운 구조로 되어 있었으며, 특히 헤더영역에서는 네이버를 강조한 노란색 계열의 바(bar)를 위치시켰음에도 바로 밑에 위치한 광고 박스가 시각적으로 더 눈에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이 당시에는 검색을 다루는 정보 기반 서비스 제공 보다는 디렉토리(directory) 기반의 성격이 강한 네이버였기 때문에 검색창이 먼저 눈에 띠는 형태가 아닌 광고 아래 좌측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로 인하여, 네이버 검색 영역은 헤더에 위치한 것인지 바디에 위치한 것인지 정확하 게 구분하기 어려웠다. 1999년 4월경, 네이버는 현재 사용하는 녹색 계열의 아이덴티티를 이 시기에 구축하기 시작하 였다. 네이버가 2017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네이버의 상징인 ‘모자’가 등장하였고, 녹색 계열의 색상을 사용한 ‘NAVER.COM’ 로고 또한 볼 수 있다. 다수의 웹사이트에서 자사 아이덴 티티가 좌측 상단에 위치한 이유는 사용자의 시선처리의 주목성 때문으로 네이버는 이후 현재 까지도 좌측 상단에 로고를 위치시키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자체 서비스를 소개하기 시작하였 고 네이버 주력 콘텐츠에 모두 녹색계열을 사용함으로써 이들을 시각적으로 강화시켰다 (그림 4).. <그림 4> 헤더 디자인 1 - 1. 1999년 1월, 2. 1999년 4월. 2000년 8월 이후 그동안의 헤더영역 디자인과는 달리 녹색박스가 삽입됨으로써 광고, 검색창 및 내비게이션 영역의 경계가 뚜렷해졌으며 이를 통해 네이버만의 색상을 이용한 아이덴티티 가 보다 강화되었다. 2000년 12월에는 로고 우측에 이벤트성 그래픽 이미지가 처음으로 등장 하였으며, 눈사람 이미지와 ‘Merry Christmas’라는 문구를 활용하여 성탄절을 시각적으로 표 현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기념일 로고는 1998년 버님 맨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장난스럽게 제작된 것인 구글두들(Google Doodle)이 시초10)로 이후 다수의 웹사이트들이 이를 활용하기 10) 구글두들(Google Doodle), https://www.google.com/doodles/about 74.
(7) 시작했다. 네이버는 이와 같이 특정 이벤트에 쓰일 스페셜 로고를 위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 는 공모전 등을 실시하여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시각적으로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2003년 12월경 네이버의 로고부분에서 ‘Naver.com’이 사라지고 ‘NAVER’로 교체되었으며, 네이버 관련 서비스인 ‘쥬니버’, ‘엔토이’, ‘한게임’ 서비스도 아이콘과 텍스트로 통일성 있게 배치되었다. 2002년 10월 ‘지식in’ 서비스가 주력 서비스로 등장하면서, ‘지식in’을 선두로 주요 카테고리들이 버튼형식으로 정리되었다(그림 5).. <그림 5> 헤더 디자인 2 - 1. 2000년 12월, 2. 2001년 8월, 3. 2003년 12월. 2009년 1월 1일,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네이버는 기존 녹색박스가 검색창 뿐만 아니라 내비 게이션을 포함하여 다소 복잡하였던 점을 개선함으로써 내비게이션과 분리된 형태(372×40 px)의 녹색 테두리의 검색창(Green Window)을 내놓았다. 이는 네이버가 메인화면을 개선함 으로써 과거 디렉토리 위주에서 검색을 강화한 포털 사이트로 변했음을 강하게 드러냈다고 볼 수 있으며 검색창 디자인은 크게 이슈화되면서 네이버의 또 다른 상징이 되었다. 이후,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던 이 헤더영역의 디자인이 바뀐 것은 2017년 4월로 검색창 테두리가 얇아지고 넓은 크기(521×45px)로 확장되었다. 또한, ‘검색’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버튼이 사 라지고 검색을 뜻하는 돋보기 형태의 아이콘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이는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 면서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이 버튼 모양의 아이콘 형태로 표현되고, 돋보기 형태의 아이콘을 보면 검색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사용자들에게 익숙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된다.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등 PC의 종류와 사양이 다양해짐에 따라 키보드 사용 없이 마우스로도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강조한 자판 모양의 아이콘이 새롭게 추가되었다(그림 6).. <그림 6> 헤더 디자인 3 - 1. 2009년 1월, 2. 2017년 4월. 네이버 헤더 영역 디자인은 과거 글로벌 포털 야후의 디자인을 모방하여 시작하였으나 이후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로서 네이버만의 심볼 및 컬러를 도입하였으며 현재는 미니멀 디자인으로서 간결성을 표현하고 있다. 2003년 이후 헤더 디자인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당시 GUI 디자인은 2001년 발표된 Apple의 Aqua 인터페이스의 디자인 스타일인 그라데이션을 (Gradation) 이용한 보더(Border)의 두께감 표현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네이버의 메뉴 및 버튼 등에서 그라데이션을 이용한 디자인을 포착할 수 있다. 이후, 2014년 Google의 Material Design이 등장하면서 네이버의 디자인은 간소화된 디자인을 추구하게 되고 기존의 스타일에 서 탈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변화되었다. 이를 통해 네이버의 디자인 변화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수용하기도 하지만 네이버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방 안으로 컬러, 심볼 그리고 검색창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왔음을 알 수 있다.. 기초조형학연구 19권 4호 (통권88호). 75.
(8) 3.2. 사용자 편의와 보안 이슈의 부각: 회원가입 및 로그인 회원가입 및 로그인과 관련된 서비스 영역이 네이버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처음 등장한 시기 는 2000년 2월로, 디렉토리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었던 네이버가 메일링과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면서 ‘메일’, ‘마이홈’, ‘메신저’ 및 ‘회원가입’ 등이 포함된 ‘회원서비스’ 영역을 새롭게 등장시켰다. 이 영역의 디자인은 녹색 계열의 라인으로 둘러싼 세로형의 작은 박스로 디자인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때는 사용자가 곧바로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을 할 수 있는 기능이 메인 화면에 존재하지 않았고, 메일 서비스를 클릭하면 다음 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할 수 있는 구조였다. 이는 당시에 회원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2000년 8월경, 현재(2017년)와 같이 사용자가 홈페이지에 접속하자마자 아이디와 비밀번호 를 곧바로 입력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되었으며 긴 가로형태로 디자인되었다. 2002년 5월, 가로형태였던 로그인 영역은 상단에는 아이디를, 하단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고 현재의 디자인도 이와 같은 구조로 유지되고 있다. 메인화면에서의 로그인 영역의 등장은 로그인 서비스가 이 시기부터 사용자를 위한 주요 서비스가 되어 왔음을 짐작케 한다. 2003년 12월에는 보안접속 기능을 추가하여 기타 장소에서의 해킹에 대한 사용자의 우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처음 선보였다. 네이버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던 2009년 1월에는 보안을 보다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보안의 단계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높일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였으며, IP보안 ‘ON/OFF’기능도 추가하여 개인설정 또한 세분화하였다. 이후 2013년 8월에 ‘일회용 로그인’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ID저장’을 ‘로그인 상태 유지’로 변경하 였고, 2017년 현재는 로그인 버튼에 녹색을 입혀 보다 눈에 띄게 하였다. 로그인 영역의 디자 인을 통해 보안 관련 이슈가 2003년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림 7). 2000년 회원가입 및 로그인 영역이 생성된 이후 현재까지의 디자인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로그인 영역은 사용자의 인터페이스 이동을 최소화하고 개인설정 기능을 세분화하여 편의성 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로그인 서비스의 가장 큰 이슈는 보안강화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림 7> 로그인 디자인 – 1. 2000년 2월, 2. 2000년 8월, 3. 2001년 8월, 4. 2002년 5월, 5. 2003년 12월, 6. 2009년 1월, 7. 2013년 8월, 8. 2017년 12월. 3.3. 선택과 집중: 광고 초창기 포털 사이트의 수익 구조는 광고주들이 지불하는 광고로부터 발생되어 배너광고에 집 중해 있었다11). 하지만, 최초 네이버가 등장했을 당시에는 네이버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 었기 때문에 상업적 광고가 아닌 광고주를 모집하기 위한 영역으로 남아 있기도 하였다. 가장 초기의 네이버 메인화면에서는 지금과 비슷한 위치에 광고들이 있었는데, 첫 번째 광고영역은 네이버 로고 바로아래 상단 중앙부분에 긴 가로형태(234×60px)로 있었으며, 바디영역 중앙 부분 우측에 정사각형의 두 번째 광고(125×125px)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와 같은 배너 사이 즈는 1996년 CASIE와 IAB(미국 온라인 광고협회)에서 제안한 표준 배너안에 따른 것으로 Harf Banner(상단)와 Square Button(중앙) 배너 사이즈와 동일하다. 표준 배너안은 사이트마 다 다른 사이즈로 인하여 발생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교체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12). 11) 박철순 외 2인, 위의 논문, p.115 12) 이호선, 「인터넷 배너광고의 디자인 유형과 표현에 관한 연구」, 한국디자인문화학회, 7권 2호, 2001, p.140 76.
(9) 이와 동시에 네이버의 광고영역은 앞서 언급한 야후의 초기 디자인과 매우 흡사한 것으로 글로 벌 스탠다드에 따라 구성되어 왔지만 네이버의 국내 영향력이 향상되면서 독자적인 형태로 변해갔으며 국내 배너 광고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기 시작하였다(그림 8).. <그림 8> 광고 영역 1 - 1. 1999년 1월, 2. 1999년 4월, 3. 2000년 2월, 4. 2000년 8월, 5. 2001년 8월. 2000년 8월부터 현재까지 바디영역에는 2가지의 배너광고가 유지되고 있지만 2003년 12월 에는 새로운 광고영역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전에는 활용하지 않았던 마진(Margin)영역에 섬네일(Thumbnail) 모양의 광고를 삽입한 것이다. 이 광고영역은 그동안의 배너광고 영역 중 가장 작은 크기(85×107px)로 간단한 이미지와 텍스트가 포함되어 있었다. 2009년 1월 네이버의 개편에 따라 마진영역에 있던 섬네일 광고가 사라지고 헤더영역 아래 있던 상단 광고 영역이 가로로 길어지며 전체적인 사이즈가 확대되었다. 현재 상단의 광고 (740×120px)는 1999년 상단광고(236×62px)의 크기와 비교했을 때 약 2~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상단의 배너광고는 타임보드 광고로 시간별 고정방식을 통해 단독으로 노출 되며, 중앙 우측에 위치한 배너광고는 롤링보드 형식으로 순차적으로 다른 광고가 노출되는 비고정식 광고이다13)(그림 9).. <그림 9> 광고 영역 2 – 1. 2003년 12월, 2. 2004년 8월, 3. 2005년 4월, 4. 2009년 1월. 네이버의 광고영역은 마우스의 스크롤 다운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존재하여 사용자가 곧바 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점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비교적 상단에 위치해왔고, 2 가지의 광고에 대한 시선처리가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나는 좌측, 다른 하나는 우측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된다. 네이버의 배너광고는 수익과 연결되어 있긴 하나 여러 개의 배너들이 아닌 2개 정도의 광고를 배치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이 특정 광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3.4. 중립성 유지와 전달방법의 차별화: 뉴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영역이 처음 출현한 시기는 1999년 4월로 ‘NAVER News’라는 제목 과 함께 등장하였다. 뉴스의 내용은 원형의 글머리 기호(Bullet Point)와 언더라인(Underline) 이 있는 텍스트 기반으로 표현되었으며 각 기사의 타이틀 외에는 어떠한 내용도 제공하지 않았 다. 이후, 2003년 5월에는 ‘뉴스홈’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날짜, 요일 및 시간을 제공하기 시작 13) 박영진, 「인터넷 배너광고의 유형에 따른 광고효과 연구」, 디자인지식저널, 34권 34호, 2015, p.401 기초조형학연구 19권 4호 (통권88호). 77.
(10) 하였으며, 이전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텍스트 기반의 형식을 통해 뉴스를 전달하였다. 텍스트만 사용되었던 뉴스영역에 이미지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03년 12월경으로 기사 관련 섬네일 이미지가 삽입되었다. 이와 같은 섬네일 이미지 사용은 뉴스영역에서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2009년 1월, 메인 페이지 전체가 가로로 확장됨에 따라 뉴스영역 또한 수평축 으로 확대된 모습으로 등장하였고, 이전에는 전체적으로 세로형 1단 구조를 취했으나 개편 이후에는 가로형태의 1단 구조로 모습이 바뀌었다. 이는 가로형태의 뉴스영역에 네스티드된 박스를 생성함으로써 ‘언론사별 보기’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파악 된다. 이후 뉴스캐스트의 언론사별 뉴스 정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겨가거나 분야별 뉴스 목록들이 생겨나는 등 작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비슷한 방식의 디자인이 유지되었다(그림 10).. <그림 10> 뉴스 디자인 1 – 1. 1999년 4월, 2. 2003년 5월, 3. 2003년 12월, 4. 2009년 1월. 네이버 뉴스의 현재(2017년) 모습은 텍스트 위주와 소수의 이미지를 통해 전달하던 방식을 완전히 무너뜨린 것으로 사용자들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뉴스를 접하게 된 대표적 사례이다. 선행연구에서 언급되었듯이 경쟁사의 포털 사이트들은 네이버의 메인화면 변화에 영향을 받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상위권 포털 사이트인 다음(Daum)과 네이트(Nate) 등의 뉴스 영역만큼은 네이버가 ‘뉴스스탠드’를 도입하기 이전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뉴스스탠드는 현재까지 5년 이상 유지되고 있지만, 네이버 메인화면의 디자인과 흐름을 같이 해 온 국내 포털사이트들조차도 모방하지 못하는 도전과제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는 네이버가 뉴스스탠드를 도입한 이후 소비자이탈 및 거부 현상을 겪었기 때문이다. 김대원 외 2인(2014)에 따르면 네이버가 뉴스 스탠드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낚시성 제목이나 선정적 내용에 대한 언론사들의 항의가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14). 이로 인하여, 네이버는 중립적으로 뉴스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변화가 디자인에 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네이버는 2013년 4월 1일, 뉴스스탠드의 디자인 구성을 전면적으로 바꾼 새로운 디자 인을 등장시킨다. 각 언론사별 로고가 있는 섬네일 크기의 신문 형태 아이콘을 배치한 것이다. 과거에는 네이버 방문자들이 사이트에 접속하자마자 기사의 헤드라인을 접할 수 있었으나 뉴스 스탠드 도입 이후부터는 특정 언론사를 선택 한 후 뉴스를 접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다. 그로 인하여 방문자들은 뉴스의 헤드라인을 곧바로 볼 수 없게 되었고, 개인설정에 한 하여 원하는 언론사의 헤드라인을 노출시킬 수 있다. 박선아 외 2인(2013)은 이러한 현상관련 사용자 인식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뉴스의 속보 성을 이유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기사를 바로 볼 수 없어 불편함을 느꼈으며 뉴스를 보기 위해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15). 뉴스스탠드의 사용성에 대한 이슈는 선행연 구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여전히 개선사항을 갖고 있다. 2017년 현재 뉴스스탠드는 신문형태의 아이콘을 삭제하고 언론사별 로고만을 배치하여 보다 간결한 디자인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이전에는 언론사 노출 개수가 12개였지만 현재는 18개로 14) 김대원, 김수원, 김성철, 「네이버 뉴스스탠드 도입 이후 뉴스 웹사이트 네트워크 구조 분석: 웹사이트 유출입을 기준으로」, 사이버 커뮤니케이션학회, 31권 4호, 2014, p.62 15) 박선아, 류한영, 김영미, 「국내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서비스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연구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 13권 4호, 2013, p.274 78.
(11) 더 많은 언론사가 노출되고 있는 상태이다. 네이버의 뉴스영역은 네이버 메인화면 디자인 변화 를 축약적으로 드러내는 공간이며 네이버의 서비스 전략 그리고 국내 상황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그림 11).. <그림 11> 뉴스 디자인 2 – 1. 2013년 4월, 2. 2017년 4월. 3.5. 주제별 자체생산: 콘텐츠 주제판 서비스 네이버는 초창기만해도 디렉토리 성격이 강한 포털 사이트였으며,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보유 하고 있는 정보의 양이 많지 않아 다양한 주제별 콘텐츠를 생성하기 어려웠다. 또한, 정보를 제공 하더라도 정보의 분류가 명확하지 않아 주제별 콘텐츠 서비스 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은 실정이었다. 콘텐츠 관련 서비스는 2000년 11월까지 헤더영역에 2 줄 정도의 나열방 식이었다가 2000년 12월에는 2단으로 구분된 박스 안에서 ‘회원제’, ‘쇼핑’, ‘이벤트’ 서비 스 등으로 구분되어 정리되었다. 2003년 12월 말 경, 콘텐츠 서비스를 포함한 박스는 1단 구조에서 다시 2단 구조로 바뀌었으며 이미지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그림 12).. <그림 12> 콘텐츠 주제판 디자인 1 – 1: 1999년 4월, 2: 2000년 11월, 3: 2000년 12월, 4: 2003년 12월. <그림 13> 콘텐츠 주제판 디자인 2 – 1. 2005년 4월, 2. 2006년 2월, 3. 2009년 1월, 4. 2010년 3월. 2005년 4월에는 디렉토리 서비스가 차지하고 있던 영역 대신 주제판 서비스 영역으로 교체되 면서 세로형으로 바뀌었고, 2006년 2월에는 그동안 정적인 이미지만을 배치하였던 구성에서 벗어나 동영상 기능이 있는 이미지를 등장시켰다. 이후, 2009년 1월, ‘오픈 캐스트’와 ‘네이버 캐스트’로 새롭게 재정비되었고, 뉴스 영역과 마찬가지로 네스티드된 가로형 박스의 디자인으 로 바뀌었으며 정보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좌우 화살표나 되돌아가기 아이콘들이 새롭게 추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2010년 3월에는 오픈캐스트와 네이버캐스트 사이에 ‘테마캐스트’가 새롭 게 생기면서 주제판 영역에 큰 변화가 있었다. 테마캐스트와 네이버캐스트는 네스티드 된 디자 기초조형학연구 19권 4호 (통권88호). 79.
(12) 인이 사라지면서 가로로 확대되었고 테마캐스트 영역은 텍스트 없이 몇 개의 섬네일 이미지만 등장하는 등 조금 유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그림 13). 2012년 9월에는 테마캐스트와 네이버캐스트가 사라지고 주제별 아이콘 이미지가 바(Bar) 형 식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 시기의 변화에서는 이미지의 양이 이전과 다르게 급격히 늘어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2014년 4월에는 분리되어 있던 오픈캐스트 영역이 통합되면서 주제판 영역이 전면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이미지들은 약 12개로 각각의 크기가 커졌을 뿐만 아니라 텍스트보다는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증가하였으며 이는 시각적으로 큰 변화를 주었 다. 주제별 아이콘과 텍스트로 카테고리를 구별해 놓았던 바(Bar)는 2017년 4월에 아이콘을 삭제하고 텍스트만 삽입함으로써 디자인이 보다 간소화되었다. 또한 각 주제를 클릭할 경우 주제의 텍스트 색상이 바뀌고 아래에 굵은 라인이 생겨 주제를 조금 더 명확하게 구분되게 하였다. 최초의 콘텐츠 주제판의 이미지 비율은 0%였지만 현재 8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며 이미지 비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현재 네이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가장 많은 영역(30%)을 차지하 고 있는 서비스는 ‘콘텐츠 주제판’이다. 이 공간은 사용자의 주목성이 가장 높은 영역 중 하나 이며 웹 사이트의 트렌드 또한 포착할 수 있는 공간이라 볼 수 있다. 콘텐츠 주제판은 주제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포츠’, ‘연예’, ‘동영상’, ‘건강’, ‘뮤직’ 등 총 28개의 콘텐츠 주제를 제공하고 있으며16), 사용자는 개인설정을 통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노출시킬 수 있다. 주제별 콘텐츠들은 외주를 통한 네이버의 자체생산과 함께 네이버 블로그, 카페, 포스트 등에서 사용자들이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제공되고 있으나 이와 같은 정보는 네이버 울타리 안에서만 제공되는 정보전달의 폐쇄성과 편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7)(그림 14). 네이버 콘텐츠 주제판은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공간 중 하나로 자체 생산된 정보의 상세한 분류와 함께 관련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림 14> 콘텐츠 주제판 디자인 3 – 1. 2012년 9월, 2. 2014년 4월, 3. 2017년 4월. 3.6. 소비자를 위한 맞춤선택 및 광고효과: 쇼핑 최근 구글에서는 전체 광고 매출 내 쇼핑 비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알리바바 광고 매출액은 바이두 광고 매출액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쇼핑 플랫폼을 통한 광고들은 실제 구매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 전환률이 높고 온라인 쇼핑 사업자들은 광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쇼핑 플랫폼에 대한 광고 집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네이버는 쇼핑 플랫폼을 통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내 점유율을 2016년 1분기 4.7%에서 2017년 16) 네이버 홈페이지, http://www.navercorp.com 17) 한선, 위의 논문, p.120 80.
(13) 1분기 8.2%로 증가시키며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8). 네이버 쇼핑은 오랜 기간 네이버의 메인 페이지에서 유지되어 왔으며 특히 지식쇼핑의 등장 이후 점차적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면 서 네이버의 향후 주력 서비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0년 8월, ‘네이버 쇼핑이벤트’로 처음 쇼핑과 관련된 서비스가 등장하였고, 쇼핑 영역은 이 시기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었던 ‘뉴스’와 ‘회원가입’ 서비스처럼 세로형의 작은 박스 형태였다. 2001년 5월의 쇼핑영역은 가로 형태로 바뀌었고 마찬가지로 각 쇼핑 사이트 이름 또는 상품관련 이벤트 내용이 담긴 짧은 문장형식의 텍스트만 존재하고 있었다. 이로부터 약 3개월 후에는 연한 노란색 바탕의 박스 안에 작은 섬네일 이미지(45×45px)가 등장함으 로써 텍스트만 있었던 이전 디자인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2003년 12월에는 ‘지식 쇼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회색 박스로 새롭게 디자인 되었으며 텍스트의 언더라인이 사라 짐에 따라 보다 간결한 모습으로 변화되었고, 섬네일 이미지의 개수도 3개로 증가하였다(그 림 15).. <그림 15> 쇼핑 디자인 1 – 1. 2000년 8월, 2. 2001년 5월, 3. 2001년 8월 4. 2003년 12월. 이후, 2005년 4월 가로형태를 유지해오던 쇼핑영역이 긴 세로형태의 박스로 디자인 되었으며 상품관련 섬네일 이미지가 3개에서 6개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변화는 쇼핑영역의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큰 전환점으로 파악된다. 2009년 1월 1일부터는 새로운 탭 형식의 디자인으로 이전의 6개의 섬네일 이미지에서 총 12개로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페이지를 넘길 수 있도록 하는 녹색의 좌우 아이콘이 등장하였 다. 2010년 12월에는 쇼핑캐스트가 등장하였고 메인화면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네스티드 디자 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쇼핑영역 또한 9개의 섬네일 이미지와 함께 네스티드 박스 형식의 디자 인이 추가되었다. 2012년 1월의 쇼핑영역에는 헤더영역의 검색창과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상품 검색창’이 등장하였고, 탭 형식 위주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이러한 상품 검색창이 사라지긴 하였으나 네이버에 입력되는 약 30% 이상이 쇼핑 관련 키워드이며 네이버 이용자 4명 중 1명 정도가 주 1회 이상 네이버에서 쇼핑 검색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19). 2014년 12월부터 도입된 네이버쇼핑 윈도 시리즈는 백화점윈도, 아울렛윈도, 디자이너윈도 등 총 11개 카테고리까지 서비스를 확장하였으며20), 이와 함께 2014년 메인페이지의 쇼핑영 역의 디자인이 바뀐 이후 현재까지도 쇼핑영역은 거의 흡사한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2014년과는 다르게 상품 관련 섬네일 이미지 크기가 94×117px로 확장되었으며, 가장 하단영 역은 기존에 있었던 색상별 블록들을 삭제하고 텍스트 위주로 정리되었다(그림 16).. 18) 한경Business 2017년 6월 19일자 ‘쇼핑 검색 광고로 시장 장악, 네이버’ 19) 한경Business 2017년 6월 19일자 ‘쇼핑 검색 광고로 시장 장악, 네이버’ 20) 이코노믹리뷰 2017년 1월호 2017년 1월 25일자 ‘플랫폼의 개척인가 유통 재진입을 위한 포석인가 네이버의 승부수 ‘윈도’ 그 리고 스몰 비즈니스‘ 기초조형학연구 19권 4호 (통권88호). 81.
(14) <그림 16> 쇼핑 디자인 2 – 1. 2005년 4월, 2: 2009년 1월, 3: 2010년 12월, 4: 2012년 1월, 5: 2014년 4월, 6. 2017년 12월. 초창기 네이버 쇼핑 서비스는 다른 주력 서비스들과 달리 메인 페이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았으며 텍스트 위주의 타사 쇼핑몰을 연결해 주는 정도의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네이 버만의 상품검색 및 가격비교 등을 시작으로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메인페이지에서 차지하 는 비율도 점차적으로 커지기 시작하였다. 현재 네이버 쇼핑영역에서는 이미지가 약 70% 이 상을 차지할 정도로 이미지 사용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이와 같은 이미지들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편의성을 가져다주었다.. 4. 결론 본 연구는 국내 포털 사이트 시장 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의 메인화면 디자인을 면밀히 연구하기 위해 먼저 포털 사이트 및 네이버와 연관된 선행연구를 토대로 네이버 관련 디자인뿐만 아니라 서비스적 관점에서의 이슈와 변화를 고찰하였다. 이와 더불어 The Internet Archive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네이버 홈페이지에 접속함으로써 과거부터 현재까 지의 메인화면 디자인을 조사하였다. 2017년 현재 유지되고 있는 핵심영역을 ‘헤더, 검색창 및 내비게이션’, ‘로그인’, ‘광고’, ‘뉴스’, ‘콘텐츠 주제판’, 그리고 ‘쇼핑’ 등 총 6개의 영역으로 분류하여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와 함께 네이버의 메인화면 디자인의 전반적인 흐름과 세부 적인 변화를 파악하였다. 최종적으로 네이버 홈페이지의 메인화면 디자인 관련 특성을 정리하 고 향후 방향성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네이버 메인 화면 디자인은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의 적극적인 반영과 동시에 독자적인 디자인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먼저, 포털 사이트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드러내는 공간인 헤더영역에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가 가장 잘 반영되 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초창기 노란색을 띤 네이버의 로고는 야후와 동일한 위치인 중앙에 정렬된 형태로 한 동한 유지되기도 하였으며, 기념일과 같은 특정일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벤 트성 로고는 최초의 기념일 로고인 구글두들의 영향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GUI 트렌드 를 선도한 Apple의 그라데이션 디자인 등을 반영하기도 하였지만 네이버의 아이덴티티 컬러 인 녹색이나 모자와 같은 심볼에 단순히 그라데이션을 추가하기 보다는 동일한 색상 계열이지 만 기존과는 다른 컬러감과 디자인을 제공하여 왔다. 특히, 네이버의 대표 색상인 녹색을 로고 에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검색창, 내비게이션, 버튼 등 주력 서비스 디자인에 활용하였으며, 녹색창(Green Window) 디자인은 네이버의 또 다른 상징으로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서체를 개발하고 이를 메인 화면에 적용하여 차별화를 꾀하였다. 초창기 광고영역에서는 온라인 광고협회의 표준 배너안에 따라 배너의 크기를 통일하여 디자 인함으로써 글로벌 디자인 표준안을 적용하였다. 그러나 현재 네이버 광고는 위치와 사이즈가 변하였으며 마우스를 드래그하거나 클릭할 경우 메인페이지 내에서 동영상이 확대·재생되어 국내외 포털 사이트들과 달리 사용자가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도 향상되었다. 네이버 메인화면 디자인이 앞서 언급된 해외 포털 사이트들과 다른 가장 큰 차별점은 본 연구 82.
(15) 에서 분류하여 분석한 6개의 영역에 있다. 네이버의 메인화면은 각 서비스 영역이 명확하게 분류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주력 서비스를 파악하게 해주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미지와 함께 정보의 양이 늘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사용자가 텍스트 보다는 이미지를 통해 정보를 쉽게 구분하여 접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서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여전히 국내 포털 사이트의 선두주자이나 구글과 같은 글로벌 포털 사이트에 대응하 고 3.0시대에 따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욱더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과 함께 포털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야한다. 글로벌 인터넷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개인화 (Personalization)와 관련하여 네이버 메인화면에서의 개인설정기능은 본 연구에서 앞서 언급 한 것처럼 로그인, 뉴스, 주제판 등의 영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다양한 변화가 있었지만, 쇼핑 과 같은 다른 영역에서도 메인화면을 통해 사용자 각 개인에게 적합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네이버의 메인화면 변화를 통해 국내외 관련 사회적 이슈가 서비스와 디자인 변화에 영향을 미쳤음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뉴스영역의 디자인 변화는 이를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영역 중 하나로서 언론사와 사용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공간으로 분석되었다. 최신의 다양 한 뉴스를 볼 수 있는 네이버 뉴스영역은 과거 헤드라인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었던 공간이었 다. 그러나 헤드라인 관련 불만들이 제기됨에 따라 언론사의 로고 이미지 위주의 배치를 통해 사용자가 언론사를 선택하여 볼 수 있는 보다 중립적인 방향으로 디자인이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네이버의 뉴스영역은 국내외 포털 사이트의 메인화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디 자인으로 네이버가 여론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로그인 영역 또한 사회적 이슈가 반영된 공간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해킹이나 사용자 정보 노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왔으며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변해 왔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향후 사회적 관점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뉴스 영역에 있어서는 정보전달의 명확성과 중립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로그인 영역은 사용자의 우려를 감소시키는 서비스와 디자인이 한층 강화되어 정보 노출의 위험성을 줄여나갈 수 있는 개선방안에 대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외부 콘텐츠 제공에서 네이버 자체 생산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서비스 이동의 변화를 포착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초창기에는 외부 콘텐츠를 활용하는 디렉 토리 성격이 강한 포털 사이트였으나 한글 데이터의 부재 등으로 정보 제공에 있어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콘텐츠의 자체 생산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를 구축하고자 하였으며 지식in, 블로그, 카페 등의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축적해 나 갔다. 네이버의 메인화면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콘텐츠 주제판 서비스는 이러한 내부 생산 콘텐츠 전략을 잘 반영하는 공간으로 볼 수 있다. 콘텐츠 주제판의 경우 네이버에서 외부 인력을 투입하여 콘텐츠를 생산하기도 하지만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용자들을 통해 콘텐츠를 생산·확보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다소 편향적인 정보 제공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따라서 네이버는 필요한 정보를 자체 생산하여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여러 출처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며 메인 화면을 통한 정보 공유 경로가 보다 확장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약 한 달 간격으로 메인화면을 조사하였으나 부득이하게 도 특정 기간 동안에는 페이지가 누락되거나 이미지 파일 불러오기 등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몇몇 세부적인 변화들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네이버 홈페이지의 메인화면 디자인의 변화과정을 주요 서비스 특성과 함께 각 영역별로 면밀하게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네이버 뿐만 아니라 국내 포털 사이트들의 변화 흐름에 대한 기초자료 이자 기록으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포털 사이트 개발을 위한 서비스 기초조형학연구 19권 4호 (통권88호). 83.
(16) 와 디자인 변화 추이를 예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문헌 김거수, 「네이버 메인디자인 개편과 진행, 이후 국내 포털 사이트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한 디자인의 변화와 영향」, 기초조형학회, 11권, 2010 김대원, 김수원, 김성철, 「네이버 뉴스스탠드 도입 이후 뉴스 웹사이트 네트워크 구조 분석: 웹사이트 유출입을 기준으로」,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31권, 2014 박선아, 류한영, 김영미, 「국내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서비스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연구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 13권, 2013 박영진, 「인터넷 배너광고의 유형에 따른 광고효과 연구」, 디자인지식저널, 34권 34호, 2015 박철순, 이준만, 하송, 「인터넷 포털 산업의 재편: 네이버의 전략적 혁신」, 한국경영학회, 10권, 2007 윤정근, 임일, 「한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 NHN(2008)」, 연세대학교경영연구소, 46권 1호, 2009 이수정, 임한울, 장동련, 「미디어 패러다임의 현황 따른 서비스디자인 접점의 미디어 활용에 관한 연구: 트랜스미디어, 웹2.0, 웹3.0의 특성을 중심으로」, 기초조형학회, 15권, 2014 이호선, 「인터넷 배너광고의 디자인 유형과 표현에 관한 연구」, 한국디자인문화학회, 7권 2호, 2001 한선, 「네이버 포털 시장 내 구조 변화와 사회적 함의」, 한국언론학회, 54권, 2010 월간 디자인, 2010년 1월호 이코노믹리뷰, 2017년 1월호 한경Business 2017년 6월 19일자‘쇼핑 검색 광고로 시장 장악, 네이버’ https://archive.org https://ko.wikipedia.org/wiki/ https://www.google.com/doodles/about https://www.naver.com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08835&cid=40942&categoryId=32854.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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