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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consumption and Suicidal ideation in Korean Adults: 2010~2011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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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섭취되는 음료로 한국도 꾸준히 커피 소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98

년부터 국민건강증진법에 기 초하여 시작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1998

9

.

0g

에 불과했던 일 인당 하루 커피 섭취량은

2010

~

2011

38

.

7g

으로

10

년 동안

4

배 이상 증가하였고 탄산음료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이 섭취되는 음 료로 조사되었다.1) 커피 소비 흐름을 보아도 커피전문점의 급속한 수적 증가와 더불어 인스턴트커피에서 원두커피로의 커피 소비 흐름 을 보이며 가정에서도 커피를 전문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

커피는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중 커피 와 암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 결 과들만 놓고 보면 커피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및 전립선암 등의 위 험도를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3, 4) 또한 커피는 당뇨, 심혈관질 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으 며,5-8) 커피에 있는 카페인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우울증 및 피로 감에도 긍정적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왔다.7, 9, 10) 그리고 커피가 자살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는데,11-13) 대표적으로

2014

년 하버드대학교에서는 미국 성인의 커피와 자살의 상관관계에

한국 성인에서 커피 섭취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김정현, 한미애

*

, 김정욱, 박미령

여수성심병원 가정의학과

Coffee consumption and Suicidal ideation in Korean Adults:

2010~2011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Jeong-Hyun Kim, Mi-Ae Han

*

, Jung-Wook Kim, Mi-Reang Park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Yeosu Seongsim Hospital, Yeosu, Korea

Background: Coffee is currently the most highly consumed beverage worldwide the leading worldwide beverage and has a variety of health benefits. We examined the association between coffee consumption frequency and suicidal ideation.

Methods: Study subjects were 10,536 participants (≥19 years)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administered between 2010 and 2011. Coffee consumption frequency and presence of suicidal ideation were assessed using a questionnaire. Chi-square test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o evaluate an the association between coffee consumption frequency and suicidal ideation. Age, sex, body mass index, smoking, drinking, physical activity, hypertension, diabetes, dyslipidemia, and stress were adjusted for.

Results: In totalOf the total 10,536 participants of who took the survey, 1,536 participants experienced suicidal ideation , and suicidal ideation was associated with lower frequency of coffee consumption frequency. (P<0.001). After all making all adjustments, the ORs for suicidal ideation across coffee consumption categories were 1.00 (REFERENCES) for non- consumption, 0.543 (95% CI: 0.381, 0.774) for less than one cup/week, 0.77 (95% CI: 0.587, 1.011) for one to six cups/week, 0.593 (95% CI: 0.472, 0.747) for more than one cup/day. This These results showed that coffee consumers had a lower risk of suicidal ideation.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coffee consumption has a possiblemay have a protective effect of against suicidal ideation.

Keywords: Coffee consumption, suicidal ideation, Korean adults

Received February 26, 2015 Revised September 2, 2015 Accepted September 3, 2015 Corresponding Author Mi-Ae Han

Tel: +82-61-650-8147, Fax: +82-61-650-8147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Jeong-Hyun Kim, et al. Coffee consumption and Suicidal ideation in Korean Adults : 2010~2011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대한

3

개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종합 분석하여, 커피와 자살 감소 가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하였다.13)

이렇게 커피는 세계적인 기호품으로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건강 과 관련하여 별다른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특 히나 한국이

OECD

국가 중 자살에 의한 사망률과 사망 증가율 모 두

1

위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

년 인구

10

만 명당

28

.

5

명이 자살로 사망하였을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14-16) 커피가 자살 위험도를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는 흥미로운 주제로 보 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

5

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

년과

2011

자료를 분석하여 한국 성인의 커피 섭취 빈도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 을 평가해 보았다.

방 법

1. 연구 대상자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국민건강증진, 보건정책 평가와 수 립 및 보건의료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공개자료로 제시한 국민건 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고, 그중 제

5

기 국민건강영양조사

1

,

2

차년도인

2010

,

2011

년에 참여한

19

세 이상의 성인

13

,

306

중, 본 연구에 필요한 질문에 모름/무응답에 표시한

2

,

770

명의 결측 자를 제외한

10

,

536

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는 질병관리본 부의 주관으로 파견된 전문조사 수행팀이 시행하였으며 국민 전체 를 대표할 수 있도록 전국

192

개 지역에서 계통추출법을 이용하여 선정된 확률표본

3

,

840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1)

2. 연구 변수 측정

커피 섭취 빈도는

63

개의 식품으로 구성된 영양조사-식품섭취 빈도 항목에 포함되어 있으며 영양조사원이 조사 대상자의 집을 직 접 방문하여 대상자와 면담하는 방법으로 조사되었다. 섭취 빈도는 거의 안 먹음,

6

~

11

회/년,

1

회/월,

2

~

3

회/월,

1

회/주,

2

~

3

회/주,

4

~

6

회/주,

1

회/일,

2

회/일,

3

회/일의

10

개 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자살 생각은 건강설문조사-정신건강 항목에 포함되어 있으며 자 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서 조사되었다. 기간은 최근

1

년으로 하였 으며 ‘최근

1

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예’ 혹은 ‘아니오’로 답하는 방식을 통해 조사되었다. 추가로 정신건강이라는 큰 영역으로 평가하기 위해 설문지에 포함되어있 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유무’와 ‘최근

1

년간

2

주 이상의 연속 우 울 증상 유무’도 변수로 이용하였다.

사회경제적 지표는 자기기입식 설문 방법을 통해 조사되었고 성 별, 나이 (만 연령), 거주지, 소득 수준이 포함되어 있다. 그중 나이

는 만

19

세 이상을 성인으로 정의하였고 거주지는 동과 읍, 면으로 분류하여 도시와 시골거주자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소득 수준은 각 년도 별로 성별과 연령에 따라

4

분위수 가구 월 소득 기준금액표를 제시하여

4

구간으로 구분하여 조사되었고, 그 중

1

분위수를 기준으 로 하여 분석하였다.

건강행태조사 역시 설문 방법을 이용하였고 고혈압, 당뇨, 이상 지질혈증의 유병 여부를 조사하였다. 흡연 행태는 평생 담배를

5

(

100

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자를 현재 흡연자 로 정의하였고, 음주 행태는

1

회 평균 음주량이

7

잔 이상인 남성과

5

잔 이상인 여성 중 주

2

회 이상 음주하는 자를 고위험 음주자로 정 의하였다. 신체활동 행태는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가 쁜 정도의 활동을

1

30

분 이상, 주

5

회 이상 하는 자를 중등도 신 체활동자로 정의하였다.

신체계측은 신발을 벗고 가벼운 옷을 입은 상태에서 신장(

cm

), 체중(

kg

)과 허리둘레(

cm

)를 각각

0

.

1

단위까지 측정하였고 체질량 지수는 체중(

kg

)을 신장(

m

)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였다.

3. 통계 분석

연구 대상자의 나이,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성별, 흡 연, 음주, 신체활동, 수입, 스트레스 유무, 우울 증상 유무, 고혈압 유병 여부, 당뇨 유병 여부, 이상지질혈증 유병 여부 및 커피 섭취 빈도를 최근

1

년간의 자살 생각 여부에 따라서 연속형 변수는 평균

± 표준오차로, 범주형 변수는 %(

SE

)로 제시하였고 기본적 특성을 각각

t

-

test

및 카이제곱 검정으로 비교하였다.

그 중 스트레스 유무, 우울 증상 유무, 자살 생각 유무의 정신건 강 요인들과 커피 섭취 빈도와의 연관성은 카이제곱 검정을 하였으 며,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다른 요인들을 보정한 상 태에서 커피 섭취 빈도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보정 은 세 가지 분석 모형에서 단계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령, 성별, 체 질량지수, 흡연력, 음주력, 신체활동,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과 스트레스를 보정하였다.

분석은 복합 표본 분석을 고려하였으며

SAS 9

.

3

버전을 이용하였 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0

.

05

로 정의하였다.

결 과

1.연구 대상자의 기본적 특성 (Table 1)

연구 대상자

10

,

536

명 중 자살 생각이 있었던 자는

1

,

536

명 이었 고 자살 생각이 없었던 자는

9

,

000

명 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자살 생 각이 있었던 군이

48

.

4

세로 자살 생각이 없었던 군보다

4

살 정도 많 았다 (

P

<

0

.

001

). 자살 생각이 없었던 군이 키가 조금 더 크고 체중 이 많았고 (

P

<

0

.

001

)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는 두 군간에 유의한

(3)

차이가 없었다 (

P

>

0

.

05

).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보다 여성, 도시 거 주자보다 시골 거주자들이 자살 생각이 있었던 자의 비율이 더 높았 고(

P

<

0

.

05

) 흡연력, 음주력, 신체활동은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P

>

0

.

05

). 소득이 낮은 자들,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느꼈던 자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자들이 그렇지 않는 자들보다 자살 생각이 있었던 자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커피를 거의 안마신 자들이 조금이라도 마시는 자들 보다 자살 생각 이 있었던 비율이 더 높았다(

P

<

0

.

001

).

2. 커피 섭취 빈도와 정신건강의 연관성 (Table 2)

커피 섭취 빈도와 정신건강 요인들과의 연관성을 교차 분석 한 결과 스트레스,

2

주간 우울 증상과 자살 생각과의 연관성 세 가지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각각

P

=

0

.

001

,

0

.

003

, <

0

.

001

). 즉, 정신건강 요인들의 유무에 따라 커피 섭취 빈도에 차이가 있음을 보 여주고 있는데, 정신 건강 관련 증상들이 있는 자들이 커피 섭취를 안 하고 있는 비율이 높았고 증상이 없는 자들은 하루

1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증상 유무 에 따라서 하루

1

잔, 하루

2

잔, 하루

3

잔의 커피 섭취 비율을 비교해 봤을 때, 커피 섭취 빈도가 더 높다고 해서 증상이 있는 자들이 확연 히 감소한다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3.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커피 섭취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 (Table 3)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혼란변수로 지정 하여 통제한 상태에서 커피 섭취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모델

1

에서는 연령과 성별을 보정하였는데 주

1

잔 미만, 주

1

~

6

잔 미만, 하루

1

잔 이상의 커피 섭취군 에서 커피를 안 마시는 군과 비교하여 자살 생각의 교차비가 각각

0

.

554

(

95

% 신뢰구간,

0

.

405

~

0

.

758

),

0

.

76

(

95

% 신뢰구간,

0

.

593

~

0

.

974

),

0

.

619

(

95

% 신 뢰구간,

0

.

505

~

0

.

759

)이었다. 모델

2

는 체질량지수, 흡연력, 음주 력, 신체활동을 추가로 보정하였고, 모델

3

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 질혈증과 스트레스를 추가로 보정하였는데 두 모델의 모든 커피 섭 취 구간에서도 모델

1

과 비슷한 정도로 자살 생각이 감소하는 것으 로 나타났고 다른 요인들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커피 섭취와 자살 생 각이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고 찰

2010

년과

2011

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의 커 피 섭취 빈도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커피를 섭취하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Suicidal ideation No

(n= 9000)

Yes

(n= 1536) p-value

Age(y) 44.3± 0.3 48.4± 0.7 <0.001

Height(cm) 164.4± 0.1 161.3± 0.3 <0.001

Weight(kg) 64.1± 0.2 62± 0.4 <0.001

BMI(kg/m2) 23.6± 0.1 23.8± 0.1 0.187

Waist circumference(cm) 80.9± 0.2 81.4± 0.4 0.181

Sex(male) 51.5(0.5) 35.2(1.6) <0.001

Place(rural) 20(2.1) 24.6(2.7) 0.002

Smoking(current) 22.9(0.7) 23(1.4) 0.921

Drinking(heavy) 10.2(0.5) 9.6(1) 0.604

Exercise(≥ moderate) 21(0.6) 19.9(1.5) 0.469

Income(low Q1) 14.1(0.6) 28.1(1.6) <0.001

Stress(yes) 22.5(0.6) 59.4(1.5) <0.001

Melancholy(yes) 6.9(0.3) 49(1.7) 0.001

Hypertension 7.9(0.4) 11.3(1.1) 0.001

Diabetes 26.2(0.7) 34.3(1.6) <.0001

Dyslipidemia 11.3(0.4) 15.9(1.1) <0.001

Coffee consumption Non

≥ 1/month

≥ 1/week

≥ 1/day

9.3(0.4) 8.5(0.4) 17(0.5) 65.2(0.6)

14.7(1.1) 7.1(0.8) 17.9(1.3) 60.3(1.6)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E or %(SE).

P-values from t-test or chi-square test BMI: body mass index,

Table 2. Association between coffee consumption and mental health

Coffee consumption Stress Melancholy Suicidal ideation

No Yes No Yes No Yes

None 9.9(0.4) 10.3(0.7) 9.5(0.4) 13.7(1.2) 9.3(0.4) 14.7(1.1)

≤ 1/week 12.7(0.5) 12.6(0.9) 12.6(0.5) 13.3(1.2) 12.8(0.5) 11.7(1.1)

≤ 6/week 12.5(0.5) 13.4(0.8) 12.8(0.4) 12.6(1.1) 12.7(0.4) 13.3(1.1)

1/day 23.6(0.6) 21(0.9) 23(0.5) 22.1(1.3) 22.8(0.5) 23.3(1.3)

2/day 22.2(0.6) 19.7(0.9) 21.7(0.5) 20.3(1.2) 21.9(0.5) 19(1.3)

3/day 19(0.6) 23.1(0.9) 20.4(0.6) 17.9(1.3) 20.5(0.6) 18(1.3)

P-value 0.001 0.003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SE).

P-values from chi-square test

(4)

Jeong-Hyun Kim, et al. Coffee consumption and Suicidal ideation in Korean Adults : 2010~2011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는 군이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군보다 자살 생각하는 위험이 유의하 게 낮았다. 이는 이전에 시행된 커피와 자살의 연관성을 보고한 여 러 연구들의 결과와 일치하는 소견이지만 기존에 한국인을 상대로 한 연구가 없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연구 결과이다.

Lucas

13)은 미국 남성

43

,

599

명과 미국 여성

164

,

825

에 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 빈도와 자살의 연관성을 분석 하였는데

1

주일에

1

잔 미만의 커피 섭취자들과 비교하여

1

2

,

3

잔의 커피 섭취자들의 자살 상대 위험도는

0

.

55

였고,

1

4

잔 이상 섭취자들의 상대 위험도는

0

.

47

이었다.

Kawachi

11)은 미국 여성

86

,

626

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하였고 커피 섭취를 안 하는 자들과 비교하여

1

2

,

3

잔의 커피 섭취자들과

4

잔 이상 섭취 자들의 자살 상대 위험도는 각각

0

.

34

0

.

42

였다.

Tanskanen

12) 은 핀란드의 인구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커피 섭취 빈도와 자살의 연 관성을 분석하였는데,

1

0

~

1

잔부터

1

10

잔 이상의 커피 섭취 자까지 분류하여 연구하였다.

1

7

잔 이하의 커피 섭취자들은 커 피를 안 마시는 자들에 비해 자살 위험도가 낮았지만

1

8

잔 이상 의 커피 섭취자들은 오히려 자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보여 주 었다.

Tanskanen

등은 이러한 다른 결과가 나온 이유를 핀란드인이 미국인보다 커피 평균 섭취량이 훨씬 많고, 고카페인을 섭취하며 자살률도 높기 때문일 것이라고 기술하였다.

커피가 자살 예방 및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긍정 적 효과를 보이는 것은 커피에 있는 카페인과 클로로겐산의 작용 때 문으로 설명되고 있다.17)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데 아데 노신 수용체의 길항제 역할을 하고 도파민의 활성을 통한 정신자극 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8) 그리고 커피에는 폴리페놀 화합 물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클로로겐산의 항 염증 및 항산화작용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 암이나 관상동맥질 환 등 다른 질환의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19, 20)

본 연구의 장점은 한국인을 대표할 수 있고 신뢰성이 높으며 대 규모의 대상자를 상대로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자료로 이용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몇 가지 제한점도 있는데, 자살이 아니라 자살 생각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기존 연구들과의 비교가 한계가 있

었고 기존 연구들이 코호트 연구를 많이 이용하였던 반면 본 연구 에서는 단면연구설계를 통해 분석하였기 때문에 연구에 이용하였 던 요인들의 시간적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았고 대상자의 기억력 에 의존한 자료수집이어서 측정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 고 커피 섭취의 종류와 양 및 카페인의 총량 등이 정량화되지 못하 여 정확한 분석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에서 이를 보강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커피 섭취 빈도는 한국성인의 자살 생각과 유의한 연 관성을 보였다. 커피 섭취는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 및 정 신 질환의 예방에 있어서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 되며, 정신 건강과 관련하여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의 연구가 추가적으 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요 약

연구배경: 커피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섭취되는 음료로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본 연구에서는 한국 성인 에서 커피 섭취 빈도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을 평가해보았다.

방법: 본 연구는

2010

년과

2011

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 하였다. 조사 참여자 중에서 만

19

세 이상의 성인

10

,

536

명을 대상 으로 하였고 커피 섭취 빈도와 자살 생각의 유무는 설문 방법을 통 해서 조사되었다. 카이제곱 검정과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 하여 커피 섭취 빈도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을 평가하였고 연령, 성 별, 체질량지수, 흡연력, 음주력, 신체활동,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 혈증과 스트레스를 혼란변수로 통제하였다.

결과: 전체 연구 대상자

10

,

536

명 중 자살 생각이 있었던 자는

1

,

536

명이었고 자살 생각이 없었던 자는

9

,

000

명이었으며, 자살 생 각의 유무를 커피 섭취 빈도와 교차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 한 연관성을 보였다. (

P

<

0

.

001

) 혼란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커 피 섭취 빈도와 자살 생각을 분석한 결과 커피를 안 마시는 군에 Table 3. Odds ratios(95% CI) of suicidal ideation according to coffee consumption

Coffee consumption

None <1/week 1-6/week ≥ 1/day

Model 1 1 0.554(0.405,0.758) 0.76(0.593,0.974) 0.619(0.505,0.759)

Model 2 1 0.562(0.408,0.775) 0.751(0.584,0.966) 0.582(0.473,0.717)

Model 3 1 0.543(0.381,0.774) 0.77(0.587,1.011) 0.593(0.472,0.747)

Values are presented as odds ratio(95% confidence interval).

Estimated by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Model 1: adjusted for age and sex

Model 2: additionally adjusted for body mass index, smoking, drinking, and exercise Model 3: additionally adjusted for hypertension, diabetes, dyslipidemia, and stress.

(5)

비해 커피 섭취 군의 자살 생각의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는데, 커 피를 안 마시는 군에 대한 주

1

잔 미만, 주

1

~

6

잔 , 하루

1

잔 이상 의 커피 섭취 군의 자살 생각 교차비는 각각

0

.

543

(

95

% 신뢰구간

0

.

381

~

0

.

774

),

0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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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구간

0

.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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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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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593

(

95

% 신뢰 구간

0

.

472

~

0

.

747

) 이었다.

결론: 커피 섭취는 한국 성인에서 자살 생각을 감소시키는데 긍정 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단어: 커피 섭취, 자살 생각, 한국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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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2. Association between coffee consumption and mental health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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