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숭실대학교학년도논술모의고사차문제지인문계2008(2)()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1

Share "숭실대학교학년도논술모의고사차문제지인문계2008(2)()"

Copied!
25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 아래 제시문들을 읽고 문제에 답하시오.

주의사항 문제( 1-3번 공통)

답안지에 제목과 소제목을 달지 말 것.

답안지에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을 쓰지 말 것.

제시문을 직접 인용할 경우에는 인용 표시(“ ”)를 할 것.

제시문을 직접 인용하는 경우 외에는 본문의 일부를 그대로 옮겨 쓰지 말 것.

문제 1. 글 가( )-( )마 에 제시된 사례를 충분히 활용하여 현대사회에서 몸과 자유의 관계에 대해, 800자 이내로 논술하시오.

가 ( )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 는 제목 그대로> ‘근대(modern times)’에 대한 영화이다. 동시에 그것은 다양한 근대적 공간들에 대한 영화이며, 그 근대적 공간들 사이를 떠돌아다니는 ‘방랑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화의 배경은 미국의 대공황기이다. 1929년 미국의 대공황은 19세기 이래 자본주의의 급속한 발전의 내부적 요인이었던 금욕주의적 생산조건과 자본주의의 이상을 컨베이어 벨트와 대규모 기계 등을 통해 실현시킨 테일러주의의 대량생산체제 간의 딜레 마가 빚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모던 타임즈 의 가장 유명한 장면 가운데 하나는 컨베이어 벨트 씬 이다 채플린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흘

< > (scene) .

러가는 기계에 너트를 조인다. 벌이 눈앞에서 뱅뱅 돌며 채플린을 위협해도 그로서는 벌을 쫓을 수도, 피할 수도 없다. 그러다간 어느새 조여야 할 기계는 저만큼 지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동료와 다투는 것도 기계에 매여서이다. 컨베이어 벨트가 멈춘 점심시간에조차도 채플린의 손은 멈추지 않는다. 그의 빈손은 너트를 조이는 동작을 계속한다. 덕분에 채 플린은 동료의 수프를 다 쏟고 양팔을 겨드랑이에 쑤셔 넣고 머리를 흔들어 대고서야 제멋대로 움직이는 손을 겨우 멈 출 수가 있었다.

작업의 흐름을 컨베이어 벨트라는 기계장치를 통해 관리자가 물질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 포드회사는 엄청난 이윤 을 얻게 된다. 의식의 통제를 벗어난 채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손. 거기서 손을 움직이는 의지는 채플린의 것이 아니 라 자본가의 것이요 테일러의 것이다. 테일러는 일찍이 ‘과학적 관리’란 이름 아래 노동자들의 동작과 시간의 사용을 통제하고 관리하려 했던 자본가들의 이상을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실현시켰다. 테일러주의의 요체는 이처럼 노동자의 동작 하나하나를 관리자의 의지대로 길들이고 작동시키려는 것이다. 그것은 노동자의 신체를 길들이려는 ‘의지’요, 자본가의 의지대로 그들의 신체를 통제하는 권력이다.

요컨대 채플린이 <모던 타임즈 에서 보여 주고 있는 것은> , 테일러주의는 이미 그 자체로 신체를 통제하는 권력의 다 른 이름이라는 사실이다.

나 ( )

흔히 비보이들은 ‘갱스터 마인드를 지닌 자들 이라고 불린다’ . 그만큼 야성이 강하다는 뜻이다. 그것은 비보이가 어 떻게 해서 생겨났는지 생각한다면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년대 후반 흑인의 독무대였던 미국 뉴욕 뒷골목에 히스패닉 계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남미 경제가 피폐해 미국으

1970 .

로 불법 이민하는 히스패닉 계가 급증한 탓이다. 대부분 10대와 20대 젊은이였던 흑인들과 히스패닉 계는 뉴욕 뒷골목 에서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처절한 패권 다툼을 벌였다. 그때 그들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된 것이 당시 유행하기 시작한 힙합이다. 힙합이란 비트가 강한 음악과 브레이크 댄스 그래피티 따위를 모두 아우르는 말이다· .

빠른 리듬에 맞추어 브레이크 댄스를 추던 그들은 춤을 출 때만큼은 서로 총질이나 칼부림을 하지 않기로 묵계를 맺 었는데, 때로는 분을 삭이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 그럴 때는 상대방 구역으로 몰려가 춤으로 시위를 했다. 당연히 상대 방 기를 죽이려고 온갖 기기묘묘한 동작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브레이크 댄스가 오늘날처럼 발달하게 된 계 기이다 비보이들의 경연대회에 꼭. ‘배틀(battle)’이란 말이 붙는 것은 그 때문이다.

숭실대학교 2008 학년도 논술 모의고사 (2 ) 차 문제지 인문계 ( )

(2)

- 2 -

소년들의 가슴에 뉴욕 뒷골목 정서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필이 꽂혀버린 것 은 한국 사회가 그만큼 폭력과 억압에 찌’ 들어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일까.

년 봄 한국 비보이계의 최고 고수들이 모여 한국대표 선발전을 한 적이 있다 한 기자가 그들을 인터뷰한 적이

2006 , .

있는데 내뱉는 듯한 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는 땀과 열정이 스며 있었다, .

정말 힘들어요 죽을 것 같아요

“ . .”

왜 해요 이렇게 힘들어 하는데 비보이를 왜 해요

“ ? , ?”

모르겠어요 이게 운명인 것 같아요 시작은 어설프게 했는데 하고 나니까 후회가 안돼요 지금은 제가 왜 하는지

“ . . , .

를 모르겠어요. 제 피가, 심장이 하래요. 그만두지 말라네요.”

음악만 들으면 제 몸에서 저절로 춤이 나와요 억지로 하는 그런 거 없어요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 . . .”

허리가 많이 아픈가요

“ ?”

아뇨 쉬다가 갑자기 무리해서 연습했더니

“ . …”

춤추는 사람은 몸이 생명인데 다치면 당연히 안 좋죠 지금 팀원들이 아픈 데가 한 두 군데씩은 다 있을 거예요

“ . .”

불안해요 어떨 때는 응급실도 갔다 온 적도 있고 그럴 때마다 부모님들은 걱정을 많이 하세요

“ . , .”

어떨 때는 무릎도 까져 오고 무릎 팔 여기저기 다쳐서 오니까 당연히 걱정이 되지요 그렇다고 못하게 할 수도

“ , , , .

없잖아요.”

잘 안 될 때가 있을 것 아니겠어요 잘 될 때는 물론 상관이 없어요 기분도 좋고 하지만 잘 안 될 때는 이렇게

“ ? . .

하는 것이 잘하는 건지 뭐가 잘못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

아무도 이제 못 따라 오게 배틀에서 이겨야죠 배틀이 싸움이잖아요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에요

“ . . .”

몇 번의 배틀을 해봤지만 리버스는 정말 강한 팀이거든요 그런 팀을 상대로 연습하다 보면 저희도 열심히 노력할

“ , .

수밖에 없어요. 배틀이란 게 싸움이란 말이에요. 그게 저희 자신들과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다른 팀과의 싸움도 되는 것 이기 때문에, 배틀을 나가는 것은 이기려고 나가는 이유가 가장 크죠.”

다 ( )

석림은 부친의 뒤를 따라가며 처음 보는 읍내 일경을 둘레둘레 보고 길을 걸었다. 유선달 석림의 아버지 은 집을 나( ) 설 때부터 그 아들에게 타이르던 말을 또 한 번 강( )講 을 한다. 학도는 글방 아이와 행동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었다. 글방 아이는 첫째 얌전해야 되지만 학도란 첫째 활발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학도는 병정과 같이 교련도 받는다 는 것이었다. 서당에서는 오직 학문만 배우는 터이지만 인제 학교에 들어가면, 일어, 산술, 지리, 역사 등의 신학문을 배우게 될 터인데, 그것은 지덕체(智德體) 삼대 교육의 근간이 되는 신학문이라는 것이었다.

석림이가 입학한 광명학교는 불시에 설립되어 모든 것이 미비한 중에도 제일 난관은 선생이었다. 일어교사, 산술선 생, 역사선생…, 끝으로 체조교사가 문제였는데, 그것은 당분간 이 고을에서 개화꾼으로 유명한, 무관학교 출신이요, 현재 이 학교의 교주로 있는 신참위가 특히 일주일에 세 번씩 와서 군대식으로 교련을 하기로 하였다. 신참위는 삭발을 먼저 하기로도 이 고을에서 유명하나 일어가 능란하기도 그밖에 다른 이가 없었다. 원래 군대 출신인 그는 무슨 일에나 민활하였다. 학도들에게, 그는 군인과 같이 활발해야 된다고 그 점을 고취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체조도 군대식으로 가 르쳤던 것이다. 그는 자기가 먼저 체조를 해보이고는 그대로 학도들에게 따라 하라 했는데,

취립 일렬 횡대로

“ - !”

기착

“ !”

우로 나란히

“ !”

번호

“ !”

하나 둘 셋 넷 닷 엿 일곱 여덟 아홉 열

“ , , , , , , , , , …” 우향 웃

“ !”

앞으로 갓

“ !”

하나 둘 하나 둘

“ !!!!”

그는 신명이 나게 이렇게 제꺽제꺽 발을 맞춰 가는 것을 입소리로 흉내를 내가면서 해보는 것이었다. 그러면 그 바람 에 학도들도 신명이 나서 활발한 자세를 취하였다.

(3)

라 ( )

걷기는 세계를 느끼는 관능으로의 초대다. 걷는다는 것은 세계를 온전하게 경험한다는 것이다. 이때 경험의 주도권은 인간에게 돌아온다. 기차나 자동차는 육체의 수동성과 세계를 멀리하는 길만 가르쳐 주지만, 그와 달리 걷기는 눈의 활 동만을 부추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목적 없이 그냥 걷는다. 지나가는 시간을 음미하고 존재를 에돌아가서 길의 종착점에 더 확실하게 이르기 위하여 걷는다. 전에 알지 못했던 장소들과 얼굴들을 발견하고 몸을 통해서 무궁무진한 감각과 관능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확대하기 위하여 걷는다. 아니 길이 거기에 있기에 걷는다. 걷기는 시간과 공간을 새로운 환희로 바꾸어놓는 고즈넉한 방법이다. 그것은 오직 순간의 떨림 속에만 있는 내면의 광맥에 닿음으로써 잠정적 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포기하는 행위다. 걷기는 어떤 정신상태, 세계 앞에서의 행복한 겸손, 현대의 기술과 이동수단 들에 대한 무관심, 사물에 대한 상대성의 감각을 전제로 한다. 그것은 근본적인 것에 대한 관심,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즐기는 센스를 새롭게 해준다.

보행은 육체적 활동이다. 그러나 보행은 다른 활동들 이상으로 숨, 피로, 의지를 걸고 하는 일이다. 입술 닿을 만한 곳에 샘 하나 없고, 뜨내기 노동자에게 진종일 쌓인 고단함을 풀어줄 주막집 하나 농가 하나 보이지 않을 때의 배고픔 과 목마름 험난한 길, , 결국 어느 곳에 도착하게 될지 알 수 없는 불안을 견디어낼 용기를 걸고 하는 일이다.

보행자가 공간을 끝없이 돌아다닐 때 그는 자신의 몸을 통해서 그만큼의 대 항해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몸은 언제나 인식을 위한 탐사가 진행 중인, 어떤 대륙과 비길 만한 것이 된다. 보행자는 전신의 모든 살로써 세계의 두근거 리는 박동에 참가한다. 그는 길바닥의 돌이나 흙을 만진다. 두 손으로 나무껍질을 어루만지거나 시냇물 속에 손을 담근 다. 그는 연못이나 호수에서 헤엄친다. 냄새가 몸속에 파고든다. 젖은 땅 냄새, 보리수 잎사귀, 인동덩굴, 송진 냄새, 늪의 악취, 대서양 연안 지대의 요드 냄새, 대기 속에 가득 찬 꽃향기의 층, 그는 어둠에 싸인 숲의 미묘한 두께를, 땅 이나 나무들이 발산하는 미묘한 신비의 힘을 느낀다. 그는 별을 보고 밤의 질감을 안다. 그는 고르지 못한 땅바닥에 누 워 잔다. 새들이 우짖는 소리, 숲이 떨리는 소리, 폭풍이 밀려오는 소리나 마을에서 아이들이 부르는 소리,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소리나 햇빛 속으로 솔방울이 “툭”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는 상처 난 길 혹은 편안한 길을, 해질녘의 행복 혹은 고통을, 넘어지거나 곪아서 생긴 상흔을 알고 있다. 비를 맞아 옷이 젖고 양식이 젖고 오솔길이 질 척거린다. 추위 때문에 발걸음이 더디어지고 결국은 땔감을 주워 모아 모닥불을 지펴 몸을 덥히고 가진 옷을 모두 꺼내 껴입을 수밖에 없다. 그런가 하면 더위 때문에 속옷이 살갗에 달라붙고, 눈 위로 땀이 흘러내린다. 보행은 어떤 감각 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든 감각의 경험이다. 심지어 계절에 따라 열리는 산딸기, 머루, 오디, 개암열매, 호두, 밤의 맛 을 아는 사람에게는 미각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는 전신감각의 경험이다.

마 ( )

정치 영역에서 ‘다수의 횡포(tyranny of the majority)는 온 사회가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될 큰 해악 가운데 하나로 분명히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주의 깊게 관찰해보면, 사회 자체가 횡포를 부린다고 할 때, 다시 말해 사회가 개별 구 성원들에게 집단적으로 횡포를 부린다고 할 때, 그것은 정치적 권력 기구의 손을 빌려 할 수 있는 행위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는 스스로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한다. 이처럼 사회가 그릇된 목표를 위해 또는 관여해서는 안 될 일을 위해 권력을 휘두를 때, 그 횡포는 다른 어떤 형태의 정치적 탄압보다 훨씬 더 가공할 만한 것 이 된다. 정치적 탄압을 가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웬만해서는 극형을 내리지 않는 대신, 개인의 사사로운 삶 구석구석에 침투해 마침내 그 영혼까지 통제하면서 도저히 빠져나갈 틈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정치 권력자들의 횡포를 방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널리 통용되는 의견 이나 감정이 부리는 횡포, 그리고 사회가 통설과 다른 생각이나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법률적 제재 이외의 방법으로 써 윽박지르면서 통설을 행동 지침으로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경향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 사회는 이런 방법을 통 해 다수의 삶의 방식과 일치하지 않는 그 어떤 개별성(individuality)도 발전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아예 그 싹조차 트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급기야는 모든 사람의 성격이나 개성을 사회의 표준에 맞도록 획일화 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분명히 강조하지만, 집단의 생각이나 의사가 일정한 한계를 넘어 개인의 독립성에 함부로 관여 하거나 간섭해서는 안 된다. 그런 한계를 명확히 하여 부당한 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 는 데 정치적 독재를 방지하는 것 못지않게 긴요하다.

(4)

- 4 -

문제 2. 글 가( )-( )마 를 참조하면서, ( ), ( )바 사 에서 제기한 체벌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700자 이내로 논술 하시오.

바 ( )

영국 가정의 오랜 전통이었던 부모의 자녀 체벌이 마침내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법으로 금지될 전망이다. 영국 의 일간지 <가디언 은> 16일 “영국 하원 노동당이 어린이들을 가정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부모의 체벌을 금지하 는 새로운 법안을 준비 중 이라고 보도했다” . 신문은 이 법안이 다음 주 영국 여왕의 연설 내용에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에서는 어린이 체벌을 금지하는 법안이 그동안 여러 차례 입법 검토됐지만․ , 부모의 교육 행위에 대한 간섭 이라는 주장에 부딪혀 번번이 무산됐다. 영국 보건부는 2001년 “부모는 자녀들에게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방법으로 체 벌을 가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공식 발표한 적이 있다. 지난해에도 자녀들을 회초리 등으로 때리거나 2세 이하 어린이를 손으로 때리는 행위를 금지하려던 정부의 시도가 여론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최근 한 소녀가 고모할머니의 체벌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보호자의 체벌권 박탈 문제는 다시 공론화되 기 시작했다. 영국 하원 보건위원회의 데이비드 힌치리프 위원장은 “영국 어린이들은 1주일에 한 명 꼴로 부모를 포함 한 보호자의 체벌에 의해 희생되고 있다.”면서 “아내에 대한 구타 금지가 여권 신장에 큰 역할을 한 것처럼, 어린이 에 대한 체벌 금지는 또 다른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 ( )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도덕규범과 규칙들이 있다. 약속 지키기, 거짓말 하지 않기, 싸우지 않기, 남을 괴롭히지 않기 등이 그것이다. 이 규칙들은 도덕 교육 및 사회생활과 교육의 내용을 구성하는 것들이며, 그 것을 위반할 경우에는 벌을 받게 된다. 학교의 역할은 학생으로 하여금 그러한 규칙들을 자발적으로 준수하려는 의지를 갖게 하는 것이다. 그러한 의지는 모범, 훈계, 칭찬과 격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길러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벌도 그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도덕적 규범 이외에도 학교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정해 놓은 생활상의 규칙들을 어겼을 때도 적절한 처벌이 뒤 따라야 한다. 처벌 가운데 특히 교육활동에 필요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수단적인 규범들이 아니라, 그것의 준수 자 체가 목적인 규범을 위반하였을 때는 특별히 꼭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학교의 규범체제 자체가 훼 손되거나 도덕성의 핵심인 공정성 관념이 손상될 것이기 때문이다.

벌 가운데서 체벌은 규칙위반자에게 신체적인 고통을 주는 것을 말한다. 벌이 갖는 적극적인 효과는 그것이 학생들에 게 옳고 그름에 대한 관념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복잡한 규범적 질서 속에서 이루어지며, 아이들은 살아가 는 동안에 이 질서의 존재를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 질서는 그것을 위반하면 벌이라는 응보가 따르도록 되어 있 는 질서이며, 그 점에서 벌은 이 질서의 필수적인 한 부분이다. 우리가 최초로 이 규범적 질서를 인식하게 되는 것은 자기 행위에 따라오는 상과 벌이라는 응보를 통해서다. 벌은 규범을 어기면 응보가 따른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규범을 어겨도 벌이 주어지지 않을 때 도덕적 질서는 무너지고 만다. 도덕성의 핵심을 이루는 옳고 그름의 관념은 언어적 설명 이나 금지, 칭찬과 격려, 시범 등 다양한 훈육을 통해서 형성되는 것이지만, 그 가장 원초적인 훈육의 방법은 벌이다. 언어적인 설명이 통하지 않는 어린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일 이라는 관념을 심어주는 방법은’ ‘신체적 고통이 뒤따 른다’는 것을 체험시키는 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 3.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서역 유물들을 돌려달라고 요청하였다고 가정할 때,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하여 글 ( )-( )아 차 의 사정을 검토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글을 500자 이 내로 논술하시오.

아 ( )

년에 일어난 병인양요는 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통상 수교와 천주교 포교를 둘러싼 조선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

1866 1970

으로 알려져 있을 뿐, 그 과정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문제들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다. 이 때 프랑스 해군이 무슨 일 을 저지르고 무엇을 약탈해 갔는지는 그동안 은폐되어 왔다.

년대 후반에 들어와 병인양요 관련 내용이 소개되고 프랑스에 사는 한국인 서지학자가 프랑스 국립도서관 별관에 1970

서 외규장각 도서를 발견하여 국내에 알리면서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가 한국 정부와 프랑스 정부 사이에서 현안으로

(5)

떠올랐다. 이에 한국 정부는 1991년에 프랑스 정부에 대해 외규장각 도서가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약탈되었음을 근거로 반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별 반응이 없던 프랑스 정부는 경부 고속철도 사업에서 자국의 TGV와 독일의 ICE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자, 1993년 미 테랑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외규장각 도서를 돌려줄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마침내 외규장각 도서의 처리를 둘 러싸고 양국 정부 간에 협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파리 국립도서관 측의 반발과 프랑스 정부의 미온적 태도로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이후 프랑스 정부가 계속해 서 변경된 협상안을 제시하고 있어 협상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원래 약속한 대로 영구 임대의 방식으 로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려 하지 않고, 상호 교환 방식으로 한국 정부가 외규장각 도서에 상응하는 문화재적 가치를 가진 한국 내 도서를 프랑스 정부에 기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요구는 외규장각 도서의 불법 약탈성을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측면에서 현재 많은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자 ( )

극도로 화려하고 정교한 고려의 불교 회화는 청자와 함께 고려시대 미술문화의 정수를 이루는데, 일본에 있는 작품들 을 이용하지 않고는 그에 대한 연구조차 불가능한 형편이다. 이들 작품들은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보존 상태 가 양호한데, 그 이유는 아마도 안료가 쉽게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깁*의 뒤쪽에서 칠하는 복채법(伏彩法)을 제작할 때 활용한 점, 주로 일본의 사찰들에 깊숙이 숨겨진 채 보관 관리되어 온 점· , 국적을 가리지 않고 문화재 보존에 최선을 다하는 일본인들의 문화재 애호정신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 문화재의 우수함 못지않게 일본인들의 문화재 애호사상과 철저한 보존, 관리는 우리가 반드시 참고해 야 할 사항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인들은 자국의 문화재만이 아니라 외국의 문화재들도 열심히 구하여 세심 하게 보존하고 관리함으로써 자국(自國)과 이국(異國)의 수많은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들은 과거 일본 문화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음은 말할 것도 없고, 나아가 현대의 새로운 일본 문화를 키워가고 국익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 원이 되고 있다.

깁 명주실로 짠 바탕이 좀 거친 비단

* : ,

차 ( )

일본 교토의 명찰(名刹) 니시혼간지(西本願寺)의 22대 문주 오타니 코즈이(大谷光瑞)는 탐험대를 꾸린 뒤, 불교 전래 의 중요한 경로였던 서역 지방 현재 중국 신장 지역 을( ) 1902년 9월부터 1914년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탐사하였다. 이들은 서구의 ‘유물 약탈자’들이 저질렀던 방법 그대로 벽화를 뜯고, 무덤을 파헤치고, 소장 유물들을 톤 단위로 실 어 본국으로 빼돌렸다. 그렇게 수집된 유물들을 ‘오타니 컬렉션 이라고 부른다’ .

오타니가 몰락하면서 탐험대도 또한 최후를 맞는다. 오타니 컬렉션도 뿔뿔이 흩어졌는데, 그 3분의 1은 재벌 쿠하라 후사노스케의 수중에 들어갔다. 쿠하라는 조선의 광산 채굴권을 얻는 대가로 그 서역 유물들을 조선총독부 박물관에 기 증했고, 그것들은 1916년 9월 10일부터 경복궁 수정전에 일반 전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유물이 기증될 때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조선총독부 박물관 중앙아세아 발굴품 목록’과 쿠하라가 테라우치 총독에게 이 유물들을 기증한다는 내용의 기부문서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해방 이후 전쟁 때문에 유물은 부산 광복동의 관재청 창고로 옮겨진 뒤 부산대학교 박물관, 국립박물관 경주 분관 창 고, 1974년 신축된 옛 국립민속박물관 등을 전전하다가 2005년 10월 28일 용산에 신축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3층 아시 아관에 상설 전시되었다. 그리하여 현재 오타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은 일본의 도쿄 국립박물관, 중국의 뤼 순 박물관, 그리고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이다. 유물 절취에서 안정된 상설 전시까지 이어지는 오타니 컬렉션의 ‘고 난의 100년사 를 우리는 희극이라 불러야 할까’ , 비극이라 불러야 할까.

(6)

- 6 -

인문계열 지문출처

【 】

(실제문제에는 기재하지 않았음)

가 이진경 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편의 영화 새길

( ) , 『 7 』 , , 1995, pp.136-139.

나 전반부 시사저널 호 문정우 대기자 폭력과 억압 깨는 자유와 평화의 몸짓

( ) - < > 859 (2006. 4) “ ”

후반부 - EBS < 다큐 맞수 - >(2006 년 월 9 18, 19 일 방영 의 나레이션과 인터뷰 내용을 절록 ) 다

( ) 이기영 , 《 》 『 봄 , 동아일보 』 , 1940. 『 한국소설문학대계 10 . 』 동아출판사 , 1995. pp.260-268 에서 발췌 . 라 다비드 르 브르통 김화영 역 걷기예찬 현대문학

( ) ( ), < >, , 2002

마 존 스튜어트 밀 서병훈 역 자유론 책세상

( ) , , 『 』 , , 2005. pp.22-3.

바 경향신문 년 월 일자 면 국제 외신 면

( ) 2003 11 18 15 ( )

사 신차균 학교체벌 논쟁에 대한 교육철학적 분석 교육논총 권

( ) , 「 」 『 , 』 , 2003. 23 . pp.81-105.

아 김한종 외 고등학교 한국근 현대사 주 금성출판사

( ) , . , ( ) , 2006.

자 안휘준 문화 어떻게 할 것인가 교수 인이 풀어 본 한국과 일본 방정식

( ) , < >, 10

차 한겨레 제 호 년 월 일

( ) 21 648 [2007 2 16 ]

(7)

아래 제시문을 읽고 문제에 답하시오.

주의사항 문제( 1-3번 공통)

답안지에 제목과 소제목을 달지 말 것.

답안지에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을 쓰지 말 것.

제시문의 문장을 직접 인용할 경우에는 인용 표시(“ ”)를 할 것.

제시문의 문장을 직접 인용하는 경우 외에는 본문의 일부를 그대로 옮겨 쓰지 말 것.

문제 1.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서역 유물들을 돌려달라고 요청하였다고 가정할 때,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하여 글 ( )-( )가 다 의 사정을 검토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글을 500자 이 내로 논술하시오.

가 ( )

년에 일어난 병인양요는 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통상 수교와 천주교 포교를 둘러싼 조선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

1866 1970

으로 알려져 있을 뿐, 그 과정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문제들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다. 이 때 프랑스 해군이 무슨 일 을 저지르고 무엇을 약탈해 갔는지는 그동안 은폐되어 왔다.

년대 후반에 들어와 병인양요 관련 내용이 소개되고 프랑스에 사는 한국인 서지학자가 프랑스 국립도서관 별관에 1970

서 외규장각 도서를 발견하여 국내에 알리면서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가 한국 정부와 프랑스 정부 사이에서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한국 정부는 1991년에 프랑스 정부에 대해 외규장각 도서가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약탈되었음을 근거로 반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별 반응이 없던 프랑스 정부는 경부 고속철도 사업에서 자국의 TGV와 독일의 ICE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자, 1993년 미 테랑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외규장각 도서를 돌려줄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마침내 외규장각 도서의 처리를 둘 러싸고 양국 정부 간에 협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파리 국립도서관 측의 반발과 프랑스 정부의 미온적 태도로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이후 프랑스 정부가 계속해 서 변경된 협상안을 제시하고 있어 협상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원래 약속한 대로 영구 임대의 방식으 로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려 하지 않고, 상호 교환 방식으로 한국 정부가 외규장각 도서에 상응하는 문화재적 가치를 가진 한국 내 도서를 프랑스 정부에 기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요구는 외규장각 도서의 불법 약탈성을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측면에서 현재 많은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나 ( )

극도로 화려하고 정교한 고려의 불교 회화는 청자와 함께 고려시대 미술문화의 정수를 이루는데, 일본에 있는 작품들 을 이용하지 않고는 그에 대한 연구조차 불가능한 형편이다. 이들 작품들은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보존 상태 가 양호한데, 그 이유는 아마도 안료가 쉽게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깁*의 뒤쪽에서 칠하는 복채법(伏彩法)을 제작할 때 활용한 점, 주로 일본의 사찰들에 깊숙이 숨겨진 채 보관 관리되어 온 점· , 국적을 가리지 않고 문화재 보존에 최선을 다하는 일본인들의 문화재 애호정신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 문화재의 우수함 못지않게 일본인들의 문화재 애호사상과 철저한 보존, 관리는 우리가 반드시 참고해 야 할 사항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인들은 자국의 문화재만이 아니라 외국의 문화재들도 열심히 구하여 세심 하게 보존하고 관리함으로써 자국(自國)과 이국(異國)의 수많은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들은 과거 일본 문화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음은 말할 것도 없고, 나아가 현대의 새로운 일본 문화를 키워가고 국익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 원이 되고 있다.

깁 명주실로 짠 바탕이 좀 거친 비단

* : ,

숭실대학교 2008 학년도 논술 모의고사 (2 ) 차 문제지 자연계 ( )

(8)

- 8 - 다

( )

일본 교토의 명찰(名刹) 니시혼간지(西本願寺)의 22대 문주 오타니 코즈이(大谷光瑞)는 탐험대를 꾸린 뒤, 불교 전래 의 중요한 경로였던 서역 지방 현재 중국 신장 지역 을( ) 1902년 9월부터 1914년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탐사하였다. 이들은 서구의 ‘유물 약탈자’들이 저질렀던 방법 그대로 벽화를 뜯고, 무덤을 파헤치고, 소장 유물들을 톤 단위로 실 어 본국으로 빼돌렸다. 그렇게 수집된 유물들을 ‘오타니 컬렉션 이라고 부른다’ .

오타니가 몰락하면서 탐험대도 또한 최후를 맞는다. 오타니 컬렉션도 뿔뿔이 흩어졌는데, 그 3분의 1은 재벌 쿠하라 후사노스케의 수중에 들어갔다. 쿠하라는 조선의 광산 채굴권을 얻는 대가로 그 서역 유물들을 조선총독부 박물관에 기 증했고, 그것들은 1916년 9월 10일부터 경복궁 수정전에 일반 전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유물이 기증될 때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조선총독부 박물관 중앙아세아 발굴품 목록’과 쿠하라가 테라우치 총독에게 이 유물들을 기증한다는 내용의 기부문서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해방 이후 전쟁 때문에 유물은 부산 광복동의 관재청 창고로 옮겨진 뒤 부산대학교 박물관, 국립박물관 경주 분관 창 고, 1974년 신축된 옛 국립민속박물관 등을 전전하다가 2005년 10월 28일 용산에 신축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3층 아시 아관에 상설 전시되었다. 그리하여 현재 오타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은 일본의 도쿄 국립박물관, 중국의 뤼 순 박물관, 그리고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이다. 유물 절취에서 안정된 상설 전시까지 이어지는 오타니 컬렉션의 ‘고 난의 100년사 를 우리는 희극이라 불러야 할까’ , 비극이라 불러야 할까.

(9)

문제 2. 아래의 자료 2에 의하면 명왕성뿐만 아니라 수성 또한 이웃 행성인 금성에 비해 그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 고, 심한 타원형 공전궤도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성은 여전히 행성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 를 제시문 ( )라 와 자료 1, 2를 근거로 하여 명왕성의 경우와 비교 설명하시오, .

문제 3. 명왕성과 해왕성은 공전궤도가 일부 겹치지만, 서로 충돌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를 제시문 ( )마 에서 설명 하는 회합주기의 관점에서 설명하시오. 단, 명왕성과 해왕성은 1865년에 명왕성이 원일점에 있고, 일직선으로 (태 양 해왕성 명왕성의 순- - ) 위치하였다.

라 ( )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행성(dwarf planet)’으로 강등되었다. 국제천문연맹은 24일 체코 프라하에 서 표결을 통해 명왕성의 행성 자격을 박탈하는 내용의 행성에 대한 정의를 통과시켰다. 태양계 행성은 기존의 9개에서 명왕성을 뺀 8개로 줄어들게 되었다.

세계 75개국 2,500명의 천문학자가 참석해 지난 16일부터 열린 국제천문연맹 총회에서 ‘행성을 어떻게 정의하느 냐?’는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였다. 국제천문연맹 산하 행성정의위원회는 지난주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 · · · · 성 천왕성· ·해왕성을 ‘행성’으로, 명왕성과 2003UB313(제나), 케레스, 카론을 ‘명왕성형 행성 으로 구분해 행성’ 을 12개로 늘리자는 안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지름 500마일(804km) 이상, 지구 질량의 분의 이상으로 정역학적으로 구형을 유지할 만한 자체 중력을 가지고 있는 천체가 당시 마련된 행성의 기준이 12,000 1

었다. 그러나 기준이 너무 모호해 수많은 천체가 해당될 것이라는 반론이 나오자 행성정의위원회는 이번 주 내내 여러 번의 공개 토의와 수정을 거쳐 23일 새 기준안을 내어놓았다. 애초의 조건들에 ‘공전 구역 안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새 기준을 추가했다. 이 결정적인 기준에 따라 해왕성과 궤도 일부가 겹치고 제나 등 비슷한 규모의 천체와도 가까운 명왕성은 행성 자격을 잃었다. 행성정의위원회의 오언 깅거릭 위원장 하버드대 교수 은( ) 23일 <뉴욕타 임스 에> “새 기준에 따르면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행성 후보였던 케레스, 카론, 제나와 명왕성은 왜행성으로 구분되게 됐다. 새 기준에서 태양계는 행성 8개와 명왕성·제나 등 왜행성, 혜성과 소행성 같은 수천 개의

태양계 소형 천체들 의 등급으로 구분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 가 전했다

‘ ’ 3 < > .

년 발견된 명왕성은 천문학계의 오랜 난제 였다 태양계 외곽에서 태양 궤도를 도는 얼음 천체들의 집단인

1930 ‘ ’ .

카이퍼벨트 안에 있는 명왕성은 지름 2,306km(달 지름의 3분의 2)로 크기가 다른 행성에 비해 너무 작다. 황도면에 가 깝게 원형 궤도로 공전하는 다른 행성들과 달리 명왕성은 궤도면과 황도면의 경사각이 17도로 심하게 기울어 있고 타 원에 가까운 불규칙한 공전 궤도를 그리기 때문에 행성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계속 나왔다. 특히, 2003년 같은 카이퍼 벨트 안에서 지름 3,000km로 명왕성보다 큰 제나를 발견한 캘리포니아공대의 마이클 브라운 교수가 “명왕성이 행성이 라면 제나도 행성으로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번에 왜행성으로 분류된 케레스 도 1800년대에는 행성으로 알려졌다가 퇴출됐다.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은 “국내 천문학계는 국제천문연맹의 결 정에 따라야 한다. 명왕성이 퇴출되면 교과서 내용을 바꾸는 등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 ( )

공전주기는 행성 등이 궤도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말하고, 회합주기는 어떤 두 행성이 태양에 대해 상대적으로 같은 위치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두 행성의 회합주기는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 PA를 행성 A의 공전주기, PB를 행성 B의 공전주기, 그리고 S를 두 행성의 회합주기라고 하자. 시간 S 동안 행성 A는



만큼 움직이고, 행성 B



를 움직인다. 두 행성이

태양에 대해 다시 같은 위치에 돌아올 때까지 공전주기가 짧은 행성 B는 공전주기가 긴 행성 A보다 한 바퀴를 더 돌게 된다. 따라서 한 회합주기에 대해 

   

  이 성립하므로 

 

  

 임을 유도할 수 있다.

(10)

- 10 - 자료

[ 1] 태양계 행성의 타원형 공전궤도 개념도

자료

[ 2] 태양계 행성에 관한 자료

약 억 천만 (1 AU = 1 5 km)

행 성 공전주기 년 ( )

태양과의 평균거리

(AU)

근일점 (AU)

원일점 (AU)

행성 반지름 지구 기준

( )

수성 0.24 0.39 0.31 0.47 0.38 금성 0.62 0.72 0.72 0.73 0.95 지구 1.00 1.00 0.98 1.02 1.00 화성 1.88 1.52 1.38 1.67 0.53 목성 11.86 5.20 4.95 5.46 11.19 토성 29.46 9.54 9.02 10.05 9.45 천왕성 84.02 19.20 18.26 20.06 4.09 해왕성 164.00 30.10 29.80 30.20 3.88 명왕성 246.00 39.40 29.30 49.30 0.18

(11)

자연계열 지문출처

【 】

(실제문제에는 기재하지 않았음)

가 김한종 외 고등학교 한국근 현대사 주 금성출판사

( ) , . , ( ) , 2006.

나 안휘준 문화 어떻게 할 것인가 교수 인이 풀어 본 한국과 일본 방정식

( ) , < >, 10

다 한겨레 제 호 년 월 일

( ) 21 648 [2007 2 16 ]

라 년 월 일 한겨례 신문 기사

( ) 2006 8 25

(12)

- 12 -

인문계열 성적 현황

【 】

➣ 성적현황

➣ 평가기준

문제

< 1>

평가요소 비율(%) 비 고

이해력 50 문제와 지문의 이해

논증력 30 글의 논리적 구성 지문 활용도, 창의력 10 해석의 독창성

표현력 10 문장표현, 맞춤법 및 원고지 사용법

문제 문제

< 2, 3>

평가요소 비율(%) 비 고

분석력 30 문제의 이해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의 적절함, , 제시문 사례의 이해와 활용 논증력 30 글의 논리적인 구성 능력 주장에 대한 적절한 근거 제시 반론에 대한 고려, , 창의력 30 독창적인 자신의 주장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 전개 현상에 대한 참신한 해석, , 표현력 10 문장 표현, 맞춤법 및 원고지 사용법

감점 요인

< >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충실히 따르지 않고 논의를 전개한 경우 -

문제와 연관성이 없는 상투적인 선행 학습 내용을 제시한 경우 -

문장이 비문 일 경우 - (非文)

분량이 넘치거나 지나치게 모자란 경우 -

점수대별 분포

이하

10.00 1 이하

20.00 0 이하

30.00 3 이하

35.00 5 이하

37.00 5 이하

40.00 7 이하

45.00 10 이하

47.00 4 이하

50.00 9 이하

55.00 8 이하

60.00 6 이하

70.00 3

이상 0

61

응시인원 계열평균 표준편차 최고점수 최저점수

61 44.15 10.09 66.50 10.00

(13)

자연계열 성적현황

【 】

➣ 성적현황

➣ 평가기준

문제

< 1>

평가요소 비율(%) 비 고

이해력 50 문제와 지문의 이해

논증력 30 글의 논리적 구성 지문 활용도, 창의력 10 해석의 독창성

표현력 10 문장표현, 맞춤법 및 원고지 사용법

문제

< 2,3>

평가요소 비율(%) 비 고

자료해석력 40 문제의 이해, 자료에 대한 분석적 이해, 자료에서 핵심 내용의 선별 능력 창의적 논증력 30 글의 창의적 논리적 전개 능력 주장의 타당성 및 적절한 논거 제시 능력, ,

표현력 30 계산 과정에서의 합리성 올바른 수식의 사용, , 문장 표현

감점 요인

< >

문제에서 요구하는 지시사항을 충실히 따르지 않고 논의를 전개한 경우 -

문제와 연관성이 없는 상투적인 선행 학습 내용을 제시한 경우 -

아이디어는 창의적이지만 근거의 합리성이 결여된 경우 -

오문 또는 비문 이 많은 경우 - (誤文) (非文)

계산과정을 지나치게 생략하였거나 계산결과가 부정확한 경우 -

적절한 단위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

점수대별 분포

이하

30.00 4

이하

35.00 4

이하

40.00 6

이하

42.00 4

이하

44.00 2

이하

46.00 5

이하

48.00 5

이하

50.00 6

이하

52.00 0

이하

54.00 6

이하

58.00 4

이하

60.00 4

이하

65.00 2

이하

70.00 2

이하

80.00 1

이하

90.00 1

응시인원 계열평균 표준편차 최고점수 최저점수

56 45.50 12.00 83.50 23.50

(14)

- 14 -

논술 모의고사 차 인문계열 답안채점 사례 (2 )

☞ 문제

< 1>

수험생 답안 원문 ( )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현대사회는 신체의 자유의지를 빼앗는다 이는 특정 이익을 위해 인간의 몸도 물질처럼 취. 급하는 성향이다 제시문 가 의 채플린은 한 인간이 기 보다 기계에 가깝게 묘사 된다 그는 어떠한 목소리도 낼 수 없. ( ) . 다 즉 무성영화 전반에 채플린이란 이름의 노동자를 내세워 기계화된 인간을 풍자한다 제시문 다 에서도 상황은 다르. , . ( ) 지 않다 일제치하의 억압속에서 아이들은 획일적이고 수동적으로 반응하게끔 만들어 진다 억압의 공간에서는 어떠한. . 개별성도 인정받지 못한다.

신체는 자유로운 것이어야 한다 이는 야생에서부터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하나의 진리였다 비보이들의 춤에는 현대. . 에 암묵적으로 깔려있는 억압에 대한 저항의 혼이 담겨있다 춤이 자유를 갈구하든 평화와 안식을 희망하든 거기에는 육. 체가 갈망하는 자유의지가 깃들어 있다 육체적 활동은 인간의 존재가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물론적 세계관에 입각. . 한 채 인간성을 배제하여서는 안된다.

개미들의 사회에서는 개인이 전체를 위하여 희생된다 하나의 집단을 가장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 개인을 집단의. 부품으로 만든것이다 효율성은 분명 뛰어날지도 모르지만 결국 이는 다수의 횡포일 뿐이다 개인이 가지는 모든 가능. , . 성을 철저히 배격해서는 어떠한 진보도 기대할 수 없다.

단순한 걷기에서도 육체에게 자율성이 얼마나 필요한지는 극명해진다 모든 경험이 육체에서 비롯되고 육체를 통해. , 세계와 교감한다 즉 자율적으로 육체를 활용할 때 숨어있는 진리에 더 가까울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몸과 자유는 뗄. , . 레야 뗄 수 없다.

채점 및 세부평가 내용

평가요소 배점 점수 점

(40 ) 세부평가 내용

이해력 20 19

① 제시문 가 다 나 라 의 논지를 대체로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에 대한 요약 설명도 나쁘지 않다( )( )( )( ) , . 제시문 마 의 내용도 답안의 내용 속에 어느 정도 녹아 들어가 있다( ) .

마 에서 가시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일상적이고 체계화된 현대사회의 통제시스템이 개별성원들을

( ) ,

획일화 시키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논증력 12 8

제시문들을 가 다 와 나 라( )( ) ( )( ), 그리고 마 의 흐름으로 계열화하여 이해 하고 있다( ) .

현대사회에서 몸과 자유의 관계 라는 논제에 대해 개의 단락으로 구성 된 답안의 전개가 무난

‘ ’ 4

하고 흐름 또한 자연스러운 편이다.

번째 단락에서 개인이 가지는 모든 가능성을 철저히 배격해서는 어떠한 진보도 기대할 수 없

3 “

다 는 문장과.” 4번째 단락의 자율적으로 육체를 활용할 때 숨어있는 진리에 더 가까울 수 있는“ 것이다 는 주장은 생략되면 안되는 논증이 생략되어 있다.” .

번째 단락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개인을 집단의 부품으로 취급하는 것은 다수의 횡포다 과

3 - - ,

번째 단락 걷기의 예처럼 신체는 자유를 통해 세계와 교감하고 진리에 더 가까이 갈 수

4 -

있다 사이에 이 문제의 핵심적인 부분 다시 말해 신체에 대한 통제가 왜 개인의 자율성에 대한- , 억압과 같으며 이는 또 인간이 진리에 가까이 갈 수 없게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 그런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창의력 4 2

글 가 마 에 제시된 사례를 충분히 활용하여 라는 문제의 요구사항에는 충실했으나 답안의 내

“ ( )-( ) ” ,

용이 주어진 제시문의 범위 안에서만 맴돌고 있을 뿐 자신의 기존의 지식이나 경험 가치 판단, , , 사고 등을 보태어 좀 더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자신만의 논의로 이끌어 가고 있지는 못하다.

표현력 4 3

전체적으로 표현력 및 문장력에 있어서 미비한 부분이 있다.

문법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문장들-“이는 특정 ~~~ 성향이다.”

문맥상 부적절한 용어선정-“

② 유물론적 세계관에 입각한 채 인간성을~~”

부적절한 띄어쓰기-“억압속에서”/“인간이 기 보다”/“만든것이다.” 등.

계 32

(15)

논술 모의고사 차 인문계열 답안채점 사례 (2 )

☞ 문제

< 1>

수험생 답안 원문 ( )

마음이 몸의 노예되지 않았네

“ .”

이 구절은 정약용의 '보리타작‘의 한 부분이다. 작가가 보리타작을 하는 농민들을 바라보며 농민들이 느끼는 정신과 육체가 합일된 노동의 기쁨을 잘 드러내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작가의 태도이다. 작가는 농민들의 노동현장을 낙 원이라고 칭하고 자신이 무엇하러 벼슬길을 헤매겠냐고 묻는다. 즉 작가 자신은 몸과 정신이 합일되지 않아 자유롭지 못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정신과 몸이 합일되지 않으면 그 괴리감은 인간의 자유를 얽매이게 한다. 제시문 < >가 에서 괴리감을 형성하는 요인은 자본가들의 이윤추구를 위한 기계이다. 자본가들은 기계를 이용하여 인간의 몸을 통제 하면서, 노동자는 마음이 몸의 노예가 된 신세로 전락한다. 이에 반해 제시문 < >나 에서는 비보이들의 춤을 향한 열정과 땀이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비보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 를 향한 갈망을 목적으로 한다면 정신과 육체의 합일이 동시에 이루어질 필요는 없다. 다시 말해, 어느 한 쪽이 뒤쳐지 더라도 결국에 합일에 이른다면 똑같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제시문 < >라 에서와 같이 목적없는 걷기가 그 과정 을 통해 겪은 경험으로 목적을 같게 되는 것과 같다.

자유가 인간의 숙명적인 목적이라면 그 목적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 또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외부적인 통제가 자유를 억압할 수 없게 각각의 개별성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옛 선조의 말처럼 몸과 정신의 합일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하는 하나의 원동력이 된다.

채점 및 세부평가 내용

평가요소 배점 점수 점

(40 ) 세부평가 내용

이해력 20 15

문제에서 주어진 몸과 자유의 관계를 정신이라는 세 번째 요소를 도입하여 설명하려한 시도 자체

는 좋았으나 현대 사회라는 문제의 요구 사항을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 .

제시문 가( ), ( )나 의 내용은 대체로 잘 이해하였지만 다 와 마 의 내용은 제외되어 있다( ) ( ) .

제시문 라 의 내용을 요약하는 문장이 비문이라 제대로 이해했는지 알 수 없다( ) .

논증력 12 8

정신과 육체의 합일 이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는 주장을 중심으로 일관된 시각으로 제시문을 해석

‘ ’

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고전적 작품의 주장을 비판 없이 진실로 받아들이는 입장은 피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문단에서 논리 전개의 결론을 제시하기 보다는 당위적인 주장을 선언한다는 점에서 논술의

마무리로는 부적절하다.

창의력 4 3 ① 제시문 이외의 고전에서 논의를 끌어와 논술에 적용한 노력은 훌륭하지만 현대사회에서 몸과 자유 라는 주제에서 얼마나 적실한 활용인지는 의심스럽다.

표현력 4 2

전체적으로 표현력 및 문장력에 있어서 미비한 부분이 있다.

문법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문장들 두 번째 문단의 마지막 부분의 세 문장: .

② 부적절한 용어선정 : “정신과 육체가 합일된 노동”. 게다가 합일 이라는 용어가 수차례 남용되었다‘ ’ . 부적절한 띄어쓰기 : “목적없는”/“있게하는 등” .

계 28

(16)

- 16 -

논술 모의고사 차 인문계열 답안채점 사례 (2 )

☞ 문제

< 2>

수험생 답안 원문 ( )

사회가 진전될수록 약화되는 것은 인성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인성교육은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만큼 가장 기본적인 교 육이다. 이러한 교육이 잘 이행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훈육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체벌문 제이다.

제시문 ( )바 에서는 체벌에 대해 반대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체벌이 단순히 훈육을 넘어 생명에 위협을 가한다면 그것 은 체벌이 아니라 폭력이다. 또한 제시문 ( )바 에서는 아동의 권리신장에 체벌금지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드러냈다.

이에 반해 제시문 ( )사 는 체벌에 찬성입장을 취하고 있다. 사회가 원활하게 움직이려면 규범이나 규칙이 필요하다. 구 성원들은 이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하지만 이를 어겼을 경우 그에 따른 처벌은 사회가 존속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도덕성이 형성되는 유아기 때에는 가장 원초적인 체벌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체벌의 완전한 금지는 가장 효과적인 훈육방법을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전제되어야할 조건은 바로 적절성이다.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체벌의 양은 꼭 필요하다.

인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한 경우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체벌은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하나의 도구도 작용된다.

채점 및 세부평가 내용

평가요소 배점

(30) 점수 세부평가 내용

이해력 5 3

가 마 를 참조하지 않았다

( )~( ) .

바 사 를 비교 요약하며 찬반의 태도와 그 논거를 선명히 부각했으나 가정과 학교라는 조건의 ( )~( ) ,

차이까지 고려하지 않았다.

논증력 15 12

첫 문장은 지나치게 단정적이며 두 번째 문장과 관련이 없다. : 사회의 진전과 인성 약화 사이에

필연적 관계가 설명되지 않았다.

유아에게 대한 체벌이 정당화되는 이유는 “언어적 설명 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지” “도덕성이

형성되는 때 와 체벌의 필요성과 무관하다” .

③ 적절한시기에 알맞은 체벌의 양이 꼭 필요하다” : 틀리지 않지만 불필요한 말이다.

창의력 5 3 ① 제시문의 단순요약으로 그쳤다.

표현력 5 3

제시문의 어휘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어순만 바꾸는 표현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가장 이란 최상급의 남용은 논지의 설득력을 떨어뜨린다

“ ” .

이처럼 으로 두 문장이나 두 단어가 연결되지 않았다

“ ” .

계 21

(17)

논술 모의고사 차 인문계열 답안채점 사례 (2 )

☞ 문제

< 2>

수험생 답안 원문 ( )

제시문 ( )가 부터 제시문 ( )마 까지 언급된 바와 같이 몸과 자유는 불가분의 관계인데 현재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체벌은 신체적인 고통을 주는 것으로써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에 대한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체 벌 여부에 관한 논의의 초점이다. 체벌 옹호론자들은 체벌을 함으로써 잘못된 것을 시정하고 올바른 가르침을 주자는 주장을 체벌 반대론자들은 체벌을 가하는 것은 피체벌자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

자유는 자연권으로써 어느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권리이다. 하지만 그 권한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면 제재 를 가할 수 있다. 자신의 권리 못지 않게 타인의 권리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체벌을 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볼 수 있다. 체벌을 받는 자는 순간 고통을 느끼겠지만 자신의 잘못이 지적 당하고 신체적 고통으로 감각적인 학습을 받게 됨으로써 후에 비슷한 상황 발생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체벌 반대론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체벌, 그 자체이기 보다는 체벌의 시기와 강도에 대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완벽한 제도는 없듯이, 이런 결점은 항상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이 결점을 줄이기 위해서 체벌자의 체벌권을 강제적으로 막기 보다는 그들이 올바른 체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교육 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 될 것이다.

채점 및 세부평가 내용

평가요소 배점

(30) 점수 세부평가 내용

이해력 5 3

가 마 의 제시문을 거의 참조 언급하지 않았다 첫줄의 몸과 자유는 불가분의 관계 라는 언술

( )~( ) . “ ”

① ․

은 위 제시문의 핵심적인 내용이 아니다.

바 사 에서 체벌을 둘러싼 논의의 초점을 학생의 관점에서 요약하였다 하지만 체벌의 부작용에

( )~( ) .

대해 “피체벌자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 이라고 한 것은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한 것이 아니다” . 제시문 바 와 사 는 체벌을 각각 가정폭력 과( ) ( ) ‘ ’ ‘교육적 효과 면에서 반대 및 찬성을 주장하였다’ .

논증력 15 12

처벌 의 하나인 체벌 의 효과 및 의미를 정확히 지적하였다

‘ ’ ‘ ’ .

두 번째 문단 넷째 줄까지에서 ‘처벌 과’ ‘체벌 을 동일시한 것은 논리적 오류이다’ .

체벌을 찬성하면서 그 결점을 보완하기 위한 현실적 방책을 제시하였다.

창의력 5 4 ① 체벌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올바른 체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완하자는 주장은 나름의 창의적 의미가 있다.

표현력 5 4

감각적 학습을 받게 됨으로써 후에 비슷한 상황 발생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라는 문장

“ .”

에서 감각적 학습‘ ’,‘적절히 대응 등의 표현은 내용이 명확하지 않다 구체적인 개념을 사용할’ . 것.

나머지는 대체로 표현이 양호함.

띄어쓰기 쉼표 등을 좀 더 정확히 사용할 것, .

계 23

(18)

- 18 -

논술 모의고사 차 인문계열 답안채점 사례 (2 )

☞ 문제

< 3>

수험생 답안 원문 ( )

우리나라는 문화유산의 반환문제에 관하여,‘남의 것도 내 것과 같이’보존, 관리하는 세계시민적인 성숙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제시문 < >, < >, < >아 자 차 의 사례로서 더 잘 알 수 있다.

먼저 제시문 < >자 는 일본의 선진적인 문화재 애호사상과 책임감 있는 관리ㆍ보존의 태도를 나타낸다. 특히 일본은 다 른 나라와 달리 자국의 문화재 뿐만 아니라 외국의 것 또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귀중한 문 화유산을 오래 잘 지켜낼 뿐만 아니라, 자국의 이익증진과 문화발전에 기여한다. 즉 성숙한 문화시민적 태도가 나라의 안팎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 특히 이는 과거 도굴과 훼손으로 구성된 일본의 오타니 컬렉션과 대조된다. 그리 고 더 나아가서는 해외에 반출된 자국의 문화재를 도로 되찾아 오는 것 또한 해결해야할 과제 중의 하나이다. 문화유산 은 인류의 역사와 혼의 반영물이다. 이처럼 문화유산에 대한 세계시민적 태도와 성숙한 자각만이 인류의 역사를 보존하 는 지름길이다.

채점 및 세부평가 내용

평가요소 배점

(30) 점수 세부평가 내용

이해력 9 7

외규장각 도서와 오타니 컬랙션의 유치 경위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으며 오타니 컬렉션을 단지,

도굴로 훼손된 문화재로만 이해하고 있다.

제시문 전체를 고르게 이용하거나 종합해서 답안을 작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약하다.

논증력 9 8

문화재 반환문제에 대해 우리나라는 남의 것도 내 것 같이 보존 관리하는 성숙한 태도를 취해야

① ㆍ

한다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중국의 요구에 대해 우리가 고려할 점은 무엇이며 극복할 수 있는, , 논리적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

창의력 9 7 ① 세계시민적인 성숙한 태도라는 논거로 논지를 전개하고 있으나 자 의 지문 내용에 의존하고 있는( ) 듯 보인다.

표현력 3 2

그리고 특히 등의 어휘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굴과 훼손

‘ ’ .‘

① ㆍ

으로 구성된’ 이라는 표현도 적절하지 않다.

마지막의 문장을2 ‘이처럼으로 연결하고 있으나 문맥상 연결이 되지 않는다.

계 24

(19)

논술 모의고사 차 인문계열 답안채점 사례 (2 )

☞ 문제

< 3>

수험생 답안 원문 ( )

이 문항은 국가 간의 역사적 기억과 현실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약탈 문화재 귀속 문제를 통해 사고와 표 현의 논리성을 검증하려는 의도로 출제되었다.

예시문 ( )아 의 외규장각 고문서의 경우와 ( )차 의 오타니 컬렉션의 경우, 사태의 경위가 동일하지 않다는 점에 일단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전자가 약탈의 경우라면, 후자는 (법률적 용어를 빌자면) ‘선의취득 에 해당하므로 이 양자’ 를 마주 세울 경우 상황의 같고 다름에 유념해야 한다. 여기에다 ( )자 에서 제기한 문화재 보존 기술 문제가 추가될 경 우, 약탈 문화재를 둘러싼 소유 문제는 한결 더 복잡하게 된다.

위의 답안은 이 문항의 출제 의도를 비교적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 두 경우의 차이를 선명하게 부각시킴으로써 설득 력 있는 논지를 펼쳐간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문제의 복잡성을 지나치게 단순화시키는 측면이 있다. 이 과정에서 ‘문 화적 가치 는 불가피하게 근대 민족국가’ (nation-state)의 틀 속에 갇혀 다양한 해석을 가능성을 차단당하게 된다.

세부적인 평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채점 및 세부평가 내용

평가요소 배점

(30) 점수 세부평가 내용

분석력 9 8 ① ( )~( )아 차 예시문의 맥락과 각각의 위상을 비교적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 아 와 차 의 상황적 차이를 선명히 대비 부각시키면서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 ) ( ) , .

논증력 9 7

아 와 차 의 상황적 차이를 설정한 뒤 자 의 문화재 보존이라는 문제의식을 매개시키고 있다

( ) ( ) ( ) .

그러나 논증의 과정에서 ‘문화적 가치 에 대한 해석이 민족 국가의 틀 속에 만 갇혀 있다’ . 설령 그 나라가 문화재를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고 문화재를 훼손시킬 위험이 있다 하더라도 이는 그 나라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역사의 일부분인 것이다.”는 대목이 그러하다.

창의력 9 6 ① 전체적으로 논증이 선명한 만큼 기술이 지나치게 단순화되는 측면이 보인다.

표현력 3 3 ① 예시문의 어휘나 문장을 그대로 나열하기보다는 답안 속에 자연스럽게 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계 24

(20)

- 20 -

논술 모의고사 차 자연계열 답안채점 사례 (2 )

☞ 문제

< 1>

수험생 답안 원문 ( )

우리나라는 문화유산의 반환문제에 관하여,‘남의 것도 내 것과 같이’보존, 관리하는 세계시민적인 성숙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제시문 < >, < >, < >아 자 차 의 사례로서 더 잘 알 수 있다.

먼저 제시문 < >자 는 일본의 선진적인 문화재 애호사상과 책임감 있는 관리ㆍ보존의 태도를 나타낸다. 특히 일본은 다 른 나라와 달리 자국의 문화재 뿐만 아니라 외국의 것 또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귀중한 문 화유산을 오래 잘 지켜낼 뿐만 아니라, 자국의 이익증진과 문화발전에 기여한다. 즉 성숙한 문화시민적 태도가 나라의 안팎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 특히 이는 과거 도굴과 훼손으로 구성된 일본의 오타니 컬렉션과 대조된다. 그리 고 더 나아가서는 해외에 반출된 자국의 문화재를 도로 되찾아 오는 것 또한 해결해야할 과제 중의 하나이다. 문화유산 은 인류의 역사와 혼의 반영물이다. 이처럼 문화유산에 대한 세계시민적 태도와 성숙한 자각만이 인류의 역사를 보존하 는 지름길이다.

채점 및 세부평가 내용

평가요소 배점

(30) 점수 세부평가 내용

이해력 9 7

외규장각 도서와 오타니 컬랙션의 유치 경위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으며 오타니 컬렉션을 단지,

도굴로 훼손된 문화재로만 이해하고 있다.

제시문 전체를 고르게 이용하거나 종합해서 답안을 작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약하다.

논증력 9 8

문화재 반환문제에 대해 우리나라는 남의 것도 내 것 같이 보존 관리하는 성숙한 태도를 취해야

① ㆍ

한다고 주장하고는 있지만 중국의 요구에 대해 우리가 고려할 점은 무엇이며 극복할 수 있는, , 논리적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

창의력 9 7 ① 세계시민적인 성숙한 태도라는 논거로 논지를 전개하고 있으나 자 의 지문 내용에 의존하고 있는( ) 듯 보인다.

표현력 3 2

그리고 특히 등의 어휘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굴과 훼손

‘ ’ .‘

① ㆍ

으로 구성된’ 이라는 표현도 적절하지 않다.

마지막의 문장을2 ‘이처럼으로 연결하고 있으나 문맥상 연결이 되지 않는다.

계 24

(21)

논술 모의고사 차 자연계열 답안채점 사례 (2 )

☞ 문제

< 1>

수험생 답안 원문 ( )

이 문항은 국가 간의 역사적 기억과 현실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약탈 문화재 귀속 문제를 통해 사고와 표현 의 논리성을 검증하려는 의도로 출제되었다.

예시문 ( )아 의 외규장각 고문서의 경우와 ( )차 의 오타니 컬렉션의 경우, 사태의 경위가 동일하지 않다는 점에 일단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전자가 약탈의 경우라면, 후자는 (법률적 용어를 빌자면) ‘선의취득 에 해당하므로 이 양자’ 를 마주 세울 경우 상황의 같고 다름에 유념해야 한다. 여기에다 ( )자 에서 제기한 문화재 보존 기술 문제가 추가될 경 우, 약탈 문화재를 둘러싼 소유 문제는 한결 더 복잡하게 된다.

위의 답안은 이 문항의 출제 의도를 비교적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 두 경우의 차이를 선명하게 부각시킴으로써 설득 력 있는 논지를 펼쳐간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문제의 복잡성을 지나치게 단순화시키는 측면이 있다. 이 과정에서 ‘문 화적 가치 는 불가피하게 근대 민족국가’ (nation-state)의 틀 속에 갇혀 다양한 해석을 가능성을 차단당하게 된다.

세부적인 평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채점 및 세부평가 내용

평가요소 배점

(30) 점수 세부평가 내용

분석력 9 8 ① ( )~( )아 차 예시문의 맥락과 각각의 위상을 비교적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 아 와 차 의 상황적 차이를 선명히 대비 부각시키면서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 ) ( ) , .

논증력 9 7

아 와 차 의 상황적 차이를 설정한 뒤 자 의 문화재 보존이라는 문제의식을 매개시키고 있다

( ) ( ) ( ) .

그러나 논증의 과정에서 ‘문화적 가치 에 대한 해석이 민족 국가의 틀 속에 만 갇혀 있다’ . 설령 그 나라가 문화재를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고 문화재를 훼손시킬 위험이 있다 하더라도 이는 그 나라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역사의 일부분인 것이다.”는 대목이 그러하다.

창의력 9 6 ① 전체적으로 논증이 선명한 만큼 기술이 지나치게 단순화되는 측면이 보인다.

표현력 3 3 ① 예시문의 어휘나 문장을 그대로 나열하기보다는 답안 속에 자연스럽게 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계 24

(22)

- 22 -

논술 모의고사 차 자연계열 답안채점 사례 (2 )

☞ 문제

< 2>

수험생 답안 원문 ( )

지금까지 행성의 기준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지름 500마일 이상 지구 질량의 12000분의 1이상으로 정역학적으로 구 형을 유지할 만한 천체 이다” . 그런데 “공전 구역 안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새 기준안이 나오면서 명왕 성은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왜행성으로 강등되었다. 이웃 행성에 비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수성이 여전히 행성 의 지위를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수성이 공전 구역 안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자세 히 말하자면 일단 명왕성은 궤도면과 황도면의 경사각이 17도로 심하게 기울어 있지만 수성은 황도면에 가깝게 원형궤 도로 공전한다. 그리고, 명왕성은 자신의 고유한 궤도가 없이 해왕성과 궤도 일부가 겹치는데 반해 수성은 자신의 고유 한 공전 궤도를 가지고 있다. 또 행성 반지름도 수성이 명왕성보다 2배이상 크다. 명왕성은 태양으로부터 거리가 매우 멀어, 태양계 행성으로 포함시키기에 무리가 있지만 수성은 태양과 매우 가깝다. 이런 이유로 수성은 행성으로서의 지 위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채점 및 세부평가 내용

평가요소 배점

(30) 점수 세부평가 내용

자료

해석력 12 12 - 문제 풀이의 근거가 되는 기준과 이의 해석에 필요한 자료를 제시문과 자료에서 잘 찾아냈습니다.

논증력 9 6

대체로 적절한 논리전개를 하였으나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자료를 많이 열거하여서 논리의 흐름이

- ,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근거 제시와 결론 유도의 논리적 전개가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명왕성의 공전

- .

궤도가 17도 경사져 있다는 사실은 “공전 구역 안에서의 지배적인 역할 과 명확하게 연결되지 않습” 니다 또 마지막 문장의 명왕성과 태양의 거리가 먼 것이 행성으로 포함시키기에 무리가 있다는 주장. 은 주어진 자료만을 근거로 하였을 때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전체 답안의 반 정도를 제시문과 문제의 반복에 사용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자신의 논리를 전개하는

- .

부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입니다.

표현력 9 7 - 그림을 사용하였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비문 많이 았고 맞춤법에 어긋난 부분이 있습니다

- , .

계 25

참조

관련 문서

면역 억제제는 내 몸에 있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암세포를 잘 인식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암세포를 죽이도록 하는 표적치료제입니다. 원래 우리

김희삼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나승일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 류지성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박남기 광주교육대학 총장.

한국 행정연구의 특징과 문제점... 한국

한국 정부가 미국과 약속한 자동차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미국이 한국에 부여한 자동차 특혜 관세혜택을 언제든지 임의로 일 시에 철폐할 수 있게

그러나 미국·독일·프랑스·인도 등지의 한국 전문가 들에게 한국어를 잘 알아야 한다며 어릴 때부터 혹독한 한국어 교육 을 시켰더라면 사정은 달라졌을 것이다..

커뮤니티형은 지역공동체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6차산업화를 통해 농촌지역에서 다 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자나 여성 등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소득을 향상시켜 지역공 동체를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많은 한국 드라마가 터키에서 리메이크되는 배경에는 한류를 계기로 터키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 드라마 에 대한 터키 시청자의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