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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꿈꾸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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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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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10년을 설계하는 1차 시민경청회 현장스케치 (2019.10.24.)

“당신이 꿈꾸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무엇입니까?”

-시민과 함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꾸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유걱정)은 창립 11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운동 성과와 과제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설계하기 위해 회원‧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2차에 걸친 경청회 를 계획함.

▲ 10월 16일(수), 1차 경청회, 시민에게 듣는다 <당신이 꿈꾸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무엇입니까?>를 서울시NPO지원센터 품다(대강당)에서 개최함.

▲ 송인수 공동대표가 사교육걱정의 11년간 운동 성과를 발표하고, 정지현 기획지원실장이 지 난 9-10월, 열흘간 진행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앞으로의 10년’ 시민 특별설문 결과를 발표 함.

▲ 학부모, 교사, 청년을 대표하는 시민패널 5인의 발표 이후, 참여자 전원이 조별로 모여 ‘사 교육걱정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짐.

▲ 사교육걱정은 1차 경청회에 이어 10월 29일(화), 2차 시민경청회 ‘교육계 전문가에게 듣는 다’를 개최하여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임.

2008년 6월에 시작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지난 11년간 우리의 꿈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그 리고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꿈꾸고 있는지를 나누는 첫 번째 시민경청회가 열렸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자리에서 함께 해주신 회원을 비롯해, 사교육걱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 시 민까지, 50여분이 참석해 주신 가운데 우리가 꿈꾸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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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경청회는 남형은 사교육걱정 10년플랜TF 위원장과 홍민정 상임변호사의 사회와 함께, 윤 지희 공동대표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습니다.

사회를 맡은 남형은 10년플랜TF 위원장과 홍민정 상임변호사 / 윤지희 공동대표

시민과 회원의 의견을 본격적으로 듣기에 앞서, 지난 11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 제를 모색하기 위해 송인수 공동대표와 정지현 기획지원실장이 각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운동 성과> <앞으로의 10년 설문결과>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공동대표는 사교육걱정의 미션인 ‘입시 경쟁과 사교육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 반으로 한 탁월함을 내세우며 제도와 의식을 동시에 변화시키는 운동을 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외고 입시 개선(영어듣기 시험 폐지), 선행교육규제법 제정, 사립초 영어 몰입 교육 금지, 초등학교 1학년 한글교육 강화, 출신학교차별금지법 운동(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도 입), 소책자 5종 제작‧배포, 수학 대안교과서 제작 등을 소개했습니다. 적지 않은 성과지만, 우리가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있음을 호소하며 시민과 회원에게 앞으로의 10년도 함께 걸어 달라는 당부로 제1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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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귀 기울이는 참가자들

정지현 기획지원실장은 제2발표에서 9월과 10월에 진행된 시민 특별설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 민 특별설문은 사교육걱정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와 의견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향후 10년 중장기 과제를 설계하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특별설문에 참여해 주신 470명의 시민은 11년간 운동에 대 한 지지와 응원을 비롯해, ‘입시 경쟁과 사교육 고통 해결’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해 개선하고 보완 해야 할 점들을 예리하고 정확하게 지적해 주셨습니다. 정지현 실장은 앞으로의 10년은 회원‧시민 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설문 결과는 2차 시민경청회 종료 이후 자료집과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정지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기획지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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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수 공동대표와 정지현 실장의 발표에 이어, 시민패널 5명이 사교육걱정에 바라는 점들을 기탄 없이,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동은 회원(학부모)

첫 번째 발표는 사교육걱정의 오랜 후원자인 김동은 회원이 ‘사교육걱정 운동을 오랫동안 지켜보 면서’를 주제로 그동안 지켜보며 느낀 점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김동은 회원은 사교육걱정의 일관 성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하며 언제나 당면한 현실적 어려움 앞에서도 변함없이 할 일을 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의 의견을 들려주었습니다. 반면, 동시에 사교육걱정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우선 순위의 정렬, 최우선 순위의 설정을 지적하며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필요성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발표 전문 링크 연결 https://blog.naver.com/noworry21/22168615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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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숙 회원(학부모)

백선숙 회원은 2010년부터 만 9년간 사교육걱정 회원이자, 두 아이의 학부모로 사교육걱정에 바라 는 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동‧청소년 당사자를 중심으로 한 활동, 입시 사교육뿐 아니라 사회‧

경제적 제도와 맥을 같이 하는 정책 구상(보육정책, 마을학교 등) 등의 제안과 함께 백선숙 회원이 가장 강조한 것은 ‘지역모임’이었습니다. ‘지역등대’와의 긴밀한 상호작용이야말로, 우리가 떠나는 이 힘들고 긴 여정을 끝까지 마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발표 전문 링크 연결 https://blog.naver.com/noworry21/221686170794)

임아영 기자(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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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아영 기자는 2016년 교육 담당 기자로 일할 때 사교육걱정의 메일을 받기 시작해, 단체에 애정 을 가지는 일반 시민으로서, 또 두 아이의 학부모로 사교육걱정에 바라는 바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첫째 아이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사교육 경험 없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와 그 가정이 맞닥뜨리는 어려움, 그 속에서 현실과 가치관의 괴리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는 임아영 기자의 이야기는 사교육걱정이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 가 무엇인지 선명히 드러내주었습니다.

(발표 전문 링크 연결 https://blog.naver.com/noworry21/221686195930)

장은홍(청년)

네 번째 시민패널로는 장은홍 청년이, 20‧30대를 대표하여 발표에 나섰습니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 는 청년들은 ‘돈’이라는 하나의 시대정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좋은 대학 간판-좋은 직장을 추구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쟁은 당연한 것이라고 내면화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렇기에 노동과 임금의 문제, 기업 채용문제 해결이 교육 문제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며, 이 문 제들의 해결을 위해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보다 더 유도해 줄 것을 당부해 주셨습니다.

(발표 전문 링크 연결 https://blog.naver.com/noworry21/221686200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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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교사)

마지막 패널로는 고등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교사 김선희 회원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김선희 교사는 ‘직접 참여하는 아동‧청소년 시민 육성’, ‘학교안 특권층 형성 해소를 위한 의사결정 구조개 혁’, ‘지식교과 편중에서 벗어나 다양성 추구’, ‘사교육걱정의 정체성과 정책 홍보를 위한 매체활용’

을 사교육걱정에 제안해 주셨습니다. 잘못된 교육정책과 입시제도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외로운 싸움 중인 김선희 회원의 당부는 사교육걱정 앞으로의 10년, 그 첫걸음이 될 것 입니다.

(발표 전문 링크 연결 https://blog.naver.com/noworry21/2216862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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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패널 발표를 마친 후, 모든 참석자가 6개의 조로 흩어져 오늘 경청회를 통해 새롭게 발견한 점, 또 사교육걱정에 제안하는 점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각 조별로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풍성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조별 토의는 우리나라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방향성 제안을 비롯해 사교육걱정의 운동 방식과 단체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예체능 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보육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 “다 른 시민사회 단체와 연대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당사자인 아동‧청소년 참여가 더욱 강화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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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30대로 시민으로 구성된 조에서는 사교육걱정 운동의 청년 참여를 고민하던 중 사교육걱 정없는세상 ‘청년위원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 자리에서 청년위원회 구성에 대한 이야기까지 진척이 되었습니다. 청년위원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모든 토의를 마친 후, 오늘 경청회를 마치며 우리가 꿈꾸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무엇인지, 각자 가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군가는 ‘오아시스’라고, 누군가는 ‘살게하는 외침’이라고, 또 누 군가는 ‘나의 인생’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선생님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어 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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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회는 전선영 사교육걱정 지역등대모임 전국대표의 인사와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되었습니 다. 약 2시간 30분, 긴 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였음에도 누구 하나 자리를 먼저 뜨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각자의 목소리를 내며,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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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회는 이제 2차 ‘교육계 전문가에게 듣는다’로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곽노현(징검다리교육공동 체 이사장, 서울시 전 교육감), 김영식(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박재원(사람과교육연구소 부모연구 소장), 양선아(한겨레 기자), 이혁규(청주교대 교수), 조성실(정치하는엄마들 전 공동대표), 6명의 패널이 오랜기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며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교육걱정이 해 결해야 하는 교육의 과제를 제시해 줄 예정입니다. 전문가 발표 이후 참여 시민들의 현장 자유발 언 시간도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꿈꾸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019. 10. 2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문의 : 기획지원실 정지현‧최현주 (02-797-4044 내선번호 507)

■ 행사명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앞으로의 10년, 2차 경청회 – 교육계 전문가에게 듣는다

<당신이 꿈꾸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무엇입니까?>

■ 일시 : 2019년 10월 29일(화) 저녁 7-9시

■ 장소 :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 품다 (1‧2호선 시청역)

■ 주최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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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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