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이강수 (전 연세대학교 교수)
- 제 3 주 -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제1주
. 生命의 소중함
제2주
. 참다운 自我를 찾아서
제3주
. 세상 세상 속에서 속에서 살아가기 살아가기
제3주
. 세상 세상 속에서 속에서 살아가기 살아가기
제4주
. 平等과 自足
제5주
. 종합토론
『莊子』「天下」편의 老莊 평가.
老子 : 담박하게 홀로 神明과 더불으며 神仙처럼 살았던 隱君子.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神仙처럼 살았던 隱君子.
莊子 : 홀로 天地精神과 더불어 往來하면서도 사람이나 사물을 경시하지 아니하면서 逍遙自在.
玄同 : 才氣를 뽐내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和其光, 同其塵)
賢者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지만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賢者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지만 보석과 같은 德을 간직.
강과 바다가 온갖 시냇물의 왕이 될 수 있는 까닭은 낮추기를 잘하기 때문.
上善若水 : 물 흐르듯이 살아가야 한다는 뜻.
((『『老子老子』』88장장 ))
부드럽고 여린 것일수록 생명력이 충만.
이로부터 도교의 導引術이 발전.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이로부터 도교의 導引術이 발전.
도인술은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함으로써 延年益壽를 추구.
약한 이가 세상을 살아가려면 부드러운 心志가 필요.
사람들은 사물의 表象을 眞象이라 오해.
有가 이로운 줄만 알고 無의 가치를 모름.
“발이 땅을 밟아 나아갈 적에 비록 밟는 땅은 많 지 않더라도 그가 밟지 않는 땅에 의지해야 멀리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지 않더라도 그가 밟지 않는 땅에 의지해야 멀리 갈 수 있다.”((『『莊子莊子』』「「徐无鬼徐无鬼」」))
『莊子』「德充符」편의 불구자들은 德이 충만.
하늘이 준 성품을 보존하면서 自然에 따라 삶.
외모는 보잘 것 없지만 사람들이 동경하고 사모.
“네가 합하고자 하면 다른 사람이 분리시키고, 네가 성공하고자 하면 다른 사람이 파괴하고 네가 곤궁해 지면 다른 사람이 억압하고, 네가 존귀해지면 다른 사 람이 너를 좋지 않게 논의하고, 네가 무슨 일인가 해 보고자 하면 다른 사람이 너를 해치고, 네가 현명하고 능력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너를 도모하고, 네가 현명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능력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너를 도모하고, 네가 현명 치 못하면 다른 사람이 너를 속이려 들 것이다.”
((『『莊子莊子』』「「山木山木」」))
“한번 오르기도 하고 한번 내리기도 하며 조화로써 표준을 삼아 만물의 근원에서 노닐며, 物을 物되게 하 되 物에 의하며 物이 되지 않는다면, 어찌 얽매일 수 있겠는가?((『『莊子莊子』』「「山木山木」」))
獻可替否 : 가장이나 군주가 可를 말하면 신하나 아들이 否를 들고 나와 보완하고, 군주나 가장이 否를 말하면 신하나 아내가 可를 제시.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天和는 人和의 所以.
天和는 自然과 조화를 이루는 것.
自然에 따르면 天和할 수 있음.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말에는 宗旨가 있고
일에는 주도하는 것이 있다.”((『『老子老子』』7070장장 ) )
“아름드리나무는 털끝처럼 작은 것에서 생기며 9층이나 되는 높고 큰 누대도 한 삼태기 흙으로 9층이나 되는 높고 큰 누대도 한 삼태기 흙으로 쌓아진 것이며 천리길도 발아래서 시작한다.”
((『『老子老子』』6363장장 ))
“천하의 어려운 일이 반드시 쉬운 일로부터 시 작하며 천하의 큰일도 반드시 미세한 일로부터 시작된다.”((『『老子老子』』6464장장 ))
“현묘하게 감응하여 서두르지 않고서도 신속하 게 하는지라 그러므로 되지 않는 일이 없다.
이로써 천하에서 자유로이 오고 가는 지라, 그 러므로 逍遙遊라고 하였다.”((支道林支道林, , 成玄英의「莊子序」成玄英의「莊子序」) )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러므로 逍遙遊라고 하였다.”((支道林支道林, , 成玄英의「莊子序」成玄英의「莊子序」) )
사물의 表面現象만을 보지 말고 근본을 살펴야.
賢者는 근본으로부터 발하는 일의 幾微를 살핌.
幾微를 아는 이는 未有, 未然에 대처.
여유롭고 한가로이 삶.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道를 본받고 道는 自然을 본받느니라.”
((『『老子老子』』2525장장 ))
自然이 주동적·능동적이라면 使然은 피동적·수동적.
使然은 피동적·수동적.
道를 시키거나 주재하는 것은 없음.
“聖人은 … 만물이 그에 의하여 생장·변화할지라도 간섭·지배하지 아니하며 생기게 하고서도 소유하지 아 니하고, 위해주고서도 그 보답을 바라지 아니하며, 功이 이루어지더라도 그 공을 자기가 차지하지 아니한다.”
((『『老子老子』』22장장))
順自然 : 사물의 自然에 따르는 것이자, 자기의 본성에 따르는 것.
性命의 자연스러운 眞情에 맡김.
사물의 자연스러운 성향에 따르려면 私意를 버려야.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以己養養鳥 : 자기의 방식으로 새를 기름.
以鳥養養鳥 : 새의 방식으로 새를 기름.
虛心으로 事理에 따라 일을 처리하면 마음도 상하지 않고 해결.
두께 없는 마음이라야 다른 사람의 마음의 결을 읽을 수 있고 사물의 이치를 살필 수 있음.
물 흐르듯이 부드럽게 살려면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사람과 화목하게 지내야 할 뿐 아니라 천지만물과도 어울려 살아야.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5기 4강
幾微를 알고 대처하며 살면 삶이 여유롭고 閑暇.
예술이나 학문은 閑暇와 관련.
自然에 따르는 이는 無爲로 일을 처리하고 행동으로 본보기를 보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자발성, 능동성을 살려 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