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16 (금)
주목할 주재국언론 :‘쁘라윳 총리, 3차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 후 정부청사로 복귀. 한국 정부가 불법체류중인
태국인에게도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태국어 대형 표지판이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화제’
주태국대사관
1 국내 주요정세
❒ 쁘라윳 총리
, 3차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 후 정부청사로 복귀(Thairath, Matichon, Daily News, Khaosod 등)
o 정부청사 소식통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3차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를 끝내고 7.16(금) 정부청사로 복귀하여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함.
- 총리는 7.1. 푸켓에서 열린 푸켓 샌드박스 개막식을 주재하고, 코로나에 확진된 수린 상공회의소 회장과 밀접촉한 후 관저 자가격리에 들어감. 이후 총리 측근과 경호팀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 쁘라윳 총리는 7.16(금) 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의 브리핑을 먼저 들은 후 CCSA 회의(화상회의로 진행)에 참석하기로 함.
❒ 정부 고위 관리
, 타이상타이당 쿤잉 수다랏 의장 상대로 명예훼손 및 선동 혐의로 고발 (Thairath, Matichon, Daily News, Khaosod 등)o 섹사꼰 총리실 차관보와 손티야 하원 법·정의·인권위원회 고문은 7.15(목) 범죄진압국에 타이상타이당 쿤잉 수다랏 의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선동 혐의로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함. - 섹사꼰 차관보는 쿤잉 수다랏 의장이 이끄는 타이상타이당이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비난하면서 “살인 정부”라고 부르며, 정부를 상대로 고소하기 위해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시작한 데 대해 이는 명예훼손(형법 328조)일 뿐만 아니라 사회 혼란(116조)을 야기했다고 주장함.
- 섹사꼰 차관보는 타이상타이당의 이런 행위는 정치적인 게임이며 전혀 건설적이지 않고, 정부를 불신시키기 위해 정보를 왜곡했다고 함. 코로나19 위기는 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정부는 최선을 다해 대처했고, 아무도 코로나19 같은 재앙이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음.
- 과거 레드셔츠 지도자였던 짜뚜폰이 아피싯 前 총리를 살인자라고 말해 감옥에 수감된 적이 있다고 하면서 탁신 정부 시절 보건부장관을 지낸 쿤잉 수다랏이 조류 독감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생각해 보라고 함. 또한, 탁신 前 총리가 재임했을 당시 2003-2006년 동안 마약과의 전쟁으로 2,500명이 사망했다고 하면서 맹비난함.
❒ 검찰
, 지난해 집회 혐의로 민주화 운동 지도자 14명 기소 (Thairath, Matichon, Daily News, Khaosod 등)o 검찰은 7.15(목) 지난해 2020.7.18. 방콕 민주기념비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인 민주화 시위 지도자 14명을 기소함.
※ 민주화 시위 지도자 14명으로는 파릿 치와락, 파누퐁 잣넉, 아논 남파, 주타팁 시리칸, 탓텝 르엉쁘라파이낏세리, 낫타웃 솜분삽, 꺼라꼿 생옌판, 수완나 딴렉, 타나윳 나 아유타야, 바라미 차이랏, 톳사펀 신솜분, 데차턴 밤룽므엉, 타니 사솜, 파누맛 싱프롬이 있음.
- 파릿 치와락, 파누퐁 잣넉, 아논 남파, 주타팁 시리칸 등 14인은 기념비에 모여 반정부 시위를 하였으며, 대중을 선동하고 비상령을 위반함.
- 상기 14인 중 파릿(자가격리), 파누퐁(라용에서 검찰에 직접 보고), 낫타웃(자가격리)과 연락이 닿지 않은 파누맛과 탓텝을 제외한 시위 지도자들은 기소 혐의를 듣기 위해 출석함.
- 시위 지도자들의 변호사는 각각 35,000바트를 보석금으로 준비했으며, 탐마삿대학교 교수와 행동전진당 랑시만 의원, 탄아왓 의원 등 5명의 의원은 이들의 보증을 서기로 함.
※ 형사법원은 7.15(목) 저녁 어떠한 조건도 없이 피고인 14명 중 탓텝, 낫타웃, 파누맛을 제외한 11명에 대한 임시 석방을 허가함.
2 기타 관련
❒ 한국 정부가 불법체류중인 태국인에게도 코로나
19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태국어 대형 표지판이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화제 (Thairath, Matichon, Daily News, Khaosod 등)o 한국에 거주중인 한 태국 여성이 틱톡(TikTok)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대형 표지판에 태국어로 적힌 “불법체류자들은 비자 확인 없이 안심하고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올려 현재 태국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음.
- 한국내 체류중인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태국 동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메시지에는 한국에서 코로나19 1차, 2차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다고 함. 한국에서 거주중인 50-54세의 외국인은 7.19-24 기간 중 예방접종을 등록하면 8월에 맞을 수 있고, 49세 미만에 해당하는 합법 근로자 및 불법근로자 모두 8월에 예방접종 등록이 가능하다고 알림.
- 이에 온라인상에는 불법적으로 한국에 밀입국하는 태국인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반응과 현재 한국은 태국인 노동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불법근로자라 할지라도 복지 혜택을 준다는 의견이 있음.
-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태국에 살고 있는 사람보다 한국에 불법체류중인 태국인이 더 좋은 복지혜택을 받고, 효과적인 백신을 맞고 있다면서 이런 차별없는 행정이야말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함.
뉴스 보도 출처 :
https://www.prachachat.net/politics/news-714523
https://www.matichon.co.th/news-monitor/news_2830864 https://www.thairath.co.th/news/politic/2141570
기타 관련 :
https://www.khaosod.co.th/special-stories/news_6510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