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별 렌즈에세이에 대한 동료 첨삭
☞ 다른 조가 작성한 글에서 문법 및 어휘 오류를 최대한 수정해 주되 전후 문맥으로 추측 할 수 없으면 (?) 표시를 한다. 개인의 첨삭 내용과 교사의 첨삭 내용이 일치하는 정도를 확인하고 불일치하는 곳은 그 이유를 찾아보자.
• 글을 수정하는 4개 유형1): 문장 성분 간 호응 및 연어 관계 확인
․ 첨가 (빨강)
- 의미의 상세화(문맥상 꼭 필요한 논거, 비교, 대조, 예시 내용 등) - 각 문장 간 적절한 연결어미
․ 대체 (=삭제+첨가) (보라)
- 전후 문맥과 글의 무게에 어울리는 어휘로!
- 지시대명사 대신 전후 문맥에 알맞은 내용을 요약해 써 넣는다.
- 바로 앞 뒤 문장의 종결 어미가 같지 않도록 한다. (-을 수 있다. -이/가 있다.) - 한 문장 내에서 동일한 음절의 단어나 문법 표현을 지양한다.
- 타동사 위주의 문장을 자동사 위주의 문장으로 바꾼다.(-을/를 vt. → -이/가 vi.) 그러나 수동태 표현(-게 되다/-어지다)은 지양한다.
- ‘우리’, ‘-의’, 맞춤법, 문장 부호
․ 삭제 (파랑)
- ‘우리’, ‘-들’, ‘-은/는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은/는 것 같다’
- 간결성: 표현의 경제성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잉여 정보 및 표현은 모두 삭제한다.
․ 재배열 (초록)
- 전체 글에서 독자가 이미 아는 정보와 아직 모르는 정보를 순서대로 전개한다.
- 한 단락 내에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도치할 수 있다.(예. 주제문+뒷받침 문장) - 한 문장 내에서 긴밀한 문장 성분은 가까운 곳에 배치한다.
- ‘주어+동사=접속어=주어+동사’의 구조보다 큰 문장은 작게 자른다.
․ 기계적 오류
- 띄어쓰기(붙여 쓰기) 등
• 조언의 예절: 칭찬 + 단락 간 및 단락 내의 응집성(coherence)을 높일 제안 근거의 사실성 여부를 검토해 주고 내용 수정 방향을 권고
1) 반다이크 지음(1978), 정시호 옮김(2000), 『텍스트학』, 서울: 도서출판 아르케, 197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