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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tridium difficile 감염 후 발생한 반응성 관절염(Reactive arthritis) 1예 부산성모병원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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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564

― S-427 ―

Clostridium difficile 감염 후 발생한 반응성 관절염(Reactive arthritis) 1예

부산성모병원 내과, 부산의료원 내과1

*백승훈, 김근태1

반응성 관절염은 감염 후에 일차 감염 장소와는 동떨어진 부위에 발생하는 급성 비화농성, 무균적 염증성 관절염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전형 적인 감염원은 소화기계 감염과 비뇨생식기계 감염이며 소화기계 감염 중 흔한 원인균은 Salmonella, Shigella, Campylobacter, Yersinia 등이 다. Clostridium difficile은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며 Clostridium difficile 연관 설사(C. difficile-associated diarrhea)는 병원성 설 사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병원성 설사의 약 15~20%를 차지한다. 1976년 Rollins과 Moeller에 의해 위막성 대장염과 연관된 관절염 환자가 처음 보고 되었으며 이후 외국 문헌에 clostridium difficile에 의한 대장염 후 발생한 반응성 관절염이 드물게 보고 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보고 된 예가 없다. 저자들은 무릎 관절통을 주소로 내원한 고령의 남자에서 면역혈청학적 검사, 관절초음파 검사, 관절액 배양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C. difficile toxin A 검사를 통해 Clostridium difficile에 의한 반응성 관절염으로 진단하고 metronidazole 치료 후 임상 증상과 검사실 소견이 호전된 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63세 남자 환자가 우측 무릎 관절의 통증과 종창을 주소로 내원하 였다. 환자는 내원 40일전 급성 천공성 충수돌기염으로 수술 후 입원 중 cefotetan 과 isepacin 의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항생제 투여 10일 후부터 복통과 설사 발생되어 시행한 대장내시경에서 위막성 대장염 소견 관찰되고 C. difficile toxin A 검사에서 양성 소견 보여 C.

difficile에 의한 위막성 대장염으로 진단하였고, 이후 14일간 metronidazole 경구 투여 후 증상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퇴원 후 설사 재발되었 고 내원 5일 전부터 우측 무릎 관절의 통증과 종창이 발생하여 류마티스내과 방문하였다. 내원 당시 검사실 소견에서 C-reactive protein은 16 mg/dl, ESR은 40 mm/hr, 류마티스인자는 음성, 항 CCP 항체는 음성, ANA는 음성, HLA B27 유전자는 양성이었다. 관절 천자액 검사에 서 WBC 6720/mm3 (poly 90%)이었고 crystal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배양검사는 음성이었다. 반응성 관절염 의심되어 경구 NSAID, sulfasalazine 복용 및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입하였으나 관절염이 호전되지 않았고 좌측 무릎 관절에도 통증 및 종창이 발생하였다. 내원 후 다시 시행한 C. difficile toxin A 검사에서 양성 소견 관찰되어 위막성 대장염의 재발과 함께 동반된 반응성 관절염으로 진단하고 metronidazole 정주 투여 하였다. metronidazole 투여 2주 후부터 관절염과 검사실 소견이 호전되었고 현재 외래 경과 관찰중이다.

― S-428 ―

강직성 척추염환자에서 신경인성 쇽 1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과학교실

*홍진희, 이혜영, 주혜원, 박원도, 김상현

강직성 척추염은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질환으로, 척추병변은 주로 흉추, 요추 부위로 병의 경과에 따라 경추까지 진행한다. 강직성 척추염에 서는 경미한 외상 혹은 뚜렷한 외상 없이도 척추골절의 위험도가 상승하며 특히 상부경추골절발생시 교감신경 기능장애로 인해 저혈압, 반 사성 서맥 및 흔하지는 않지만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지만 의식소실 상태이거나 이에 준하는 상황에서는 통 증, 사지의 운동 혹은 감각장애가 잘 드러나지 않아 골절 진단이 늦어질수 있다. 본 논문은 심정지를 주소로 내원한 강직성 척추염환자에서 척추손상에 대한 조기진단을 놓친 예로써 심정지, 의식소실의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 척추손상에 대한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야함을 상기하고 자 일례로 보고하고자 한다. 55세 남자가 내원 2시간 전 술 취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하였으나 의식 회복되어 귀가하였다가 집에 도착한 5분 후 다시 의식되어 응급 이송되었다. 이송 중 심정지되어 심폐소생술하면서 응급실 내원, 기관삽관 및 심폐소생술 시행 후 동성빈맥 소견 보였다. 1983년 사고후 등이 굽은 상태였으나 검사 및 진단받은 적 없었고 약물복용력은 없었다. 생체징후는 혈압 0/0mmHg, 맥박 0회/분, 호흡수 0회/분, 체온은 감지되지 않았다. 의식은 혼수상태로 동공부동, 대광반사는 없었으며 흉부, 복부 진찰시 이상소견 없었 다. 신경학적검사는 바빈스키반사 양성, 각막반사 없었고 감각신경, 운동신경은 체크되지 않았다.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17860/mm3(중성구 38.8%), 혈색소 13.3g/dL, 혈소판 219,000/mm3, 혈당 133mg/dL, Na/K/Cl 143/7.6/116mEq/dL, 혈청크레아티닌 1.3mg/dL이었다. 심전도는 심 폐소생술 및 약물투여후 동성빈맥, II. III, aVF, V4-6 유도에서 ST 분절 하강 소견보였고, 단순 흉부사진은 이상소견 없었다. 두부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우측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과 왼측 전두엽에 저산소성 뇌증소견 보였다. 내원 2시간 후 중환자실 입실 당시 혈압 57/40mmHg, 맥박104회/분, 호흡수 20회/분(기계환기), 체온 36도였으며 저혈압, 서맥 반복되어 도파민, 아트로핀 투여하였고 3회 심정지있어 심장 마사지 및 아트로핀 투여 후 회복되었다. 이후에도 혈압 및 맥박의 오르내림 지속되었다. 입실 2일 후 의식 명료해지고 대광반사 있었 으나 목 아래 무감각, 사지마비 상태로 경수손상 의심하여 경추부 컴퓨터 단층 촬영 시행, 경추, 흉추부위 강직성 척추염 및 경추 2, 3번 완전골절 및 전위로 인한 척수 압박 소견으로 도수 및 스테로이드 투여하였으나 내원4일째 환자 심정지로 사망하였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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