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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의 와인

(2)

1. 와인에 대하여…

2. 와인의 분류

3. 대표적인 포도 품종 4. 와인 상식

5. 각 국의 와인

차 례

유럽의 와인

(3)

술의 분류

▣ 양조주(釀造酒) : 과일이나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술 와인, 맥주, 청주, 막걸리…

▣ 증류주(蒸溜酒) : 발효주를 불로 떼서 증류하여 만든 술 브랜디, 위스키, (안동)소주, 보드카, 데낄라, 럼, 진…

▣ 혼합주(混合酒) : 리큐르(Liqueur)

(4)

일찍이 플라톤은 "와인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했고, 프랑 스 사람들은 와인에 대해

"와인 없는 식사는 태양이 없는 날과 같다”라며 극찬 을 아끼지 않는다.

영어로는 '와인'(wine), 독 일어로는 '바인'(Wein), 불 어로는 '벵'(vin), 이탈리아 어 와 스 페 인 어 로 는 ‘ 비 노’(vino)이라 하는데, 우리 말로는 흔히들 포도주라 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와인은 포도주만을 가리 키지는 않는다. 나무딸기 나 다른 과일로 만든 술도 와인이기 때문이다. 그렇 지 만 전 세 계 와 인 의 99.9%가 포도로 만들어지 기 때문에 와인을 포도주 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5)
(6)

지구상에는 50여 개의 와인 생산국이 있는데, 모두 온대 기후 지역, 즉 북반구의 경우 위 도 35도에서 55도 사이, 그리고 남반구는 위도 45도 사이의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연중 강우량이 500∼800㎜정도가 좋은데, 특히 포도가 익어 가는 시기에는 건조해야 한다. 또 한 일조량도 연간 2,800시간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리고 토질은 배수가 잘 되는 자갈, 모래 등의 척박한 곳이 적당하다.

세계 포도 재배 지역

(7)

세계 10대 와인 생산국 (2007년)

순 위 국 가 와인생산량(톤) 경작면적(ha)

1 이탈리아 5,050,000 849,000

2 프랑스 4,711,600 889,000

3 스페인 3,645,000 1,200,000

4 미 국 2,300,000 398,000

5 아르헨티나 1,550,000 213,000

6 중 국 1,450,000 471,000

7 남아프리카 공화국 1,050,000 133,000

8 호 주 961,972 164,000

9 독 일 891,600 102,000

10 칠 레 827,746 189,000

(8)

세계 10대 와인 생산국 (2006년)

순 위 국 가 와인생산량(톤) 경작면적(ha)

1 프랑스 5,349,333 889,000

2 이탈리아 4,711,665 849,000

3 스페인 3,643,666 1,200,000

4 미 국 2,232,000 398,000

5 아르헨티나 1,539,600 213,000

6 호 주 1,410,483 164,000

7 중 국 1,400,000 471,000

8 남아프리카공화국 1,012,980 133,000

9 칠 레 977,087 189,000

10 독 일 891,600 102,000

(9)

세계 10대 와인 수출국과 수입국

순위 수출국 수입국

1 프랑스 독 일

2 이탈리아 영 국

3 스페인 프랑스

4 미 국 미 국

5 호 주 벨기에

6 칠 레 캐나다

7 독 일 네덜란드

8 포르투갈 덴마크

9 루마니아 일 본

10 남아프리카 공화국

러시아

<주문량 기준>

(10)

2. 와인의 분류

(11)

와인의 분류 기준

▣ 색깔 :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 맛 : 드라이 와인, 미디엄 드라이 와인, 스위트 와인

▣ 거품 유무 : 일반 와인, 발포성 와인

▣ 식사시 용도: 아페리티프 와인, 테이블 와인, 디저트 와인

▣ 알코올 도수 : 일반 와인(8-12도 내외), 강화 와인(18-20도 내외)

▣ 포도 품종: 리슬링, 카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

▣ 지역 :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 향료 첨가 : 베르무트, 상그리아, 와인 쿨러

(12)

색깔에 따른 와인의 분류

▣ 레드와인 – 뱅 루즈(vin rouge), 비노 로소(vino rosso), 비노 틴토(vino tinto), 로트바인(Rotwein)

▣ 화이트와인 – 뱅 블랑(vin blanc), 비노 비안코(vino vianco), 비노 블랑코(vino blanco), 바이스바인(Weißwein)

▣ 로제 (Rose)와인 – 로제(rosé), 비노 로사토(vino rosato),

비노 로사도(vino rosado), 로제(Rose)

(13)

레드 와인 Redwine

(14)

레드와인은 적포도를 씨와 껍질 채 넣 어 발효시킨다. 이 과정에서 붉은 색소 와 함께 씨와 껍질에 있는 타닌(tannin) 성분이 추출되어 떫은맛 또는 쌉쌀한 맛이 난다. 레드 와인의 일반적인 알코 올 도수는 12~14도 정도이며, 차갑게 해서 마시지 않고 섭씨 18~20도의 상 온에서 마셔야 제 맛이 난다.

레드와인용 포도품종으로는 카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

(Merlot), 시라(Syrah, 신대륙에서는 시

라즈 Shiraz), 피노 누아(Pinot Noir), 카

베 르 네 프 랑 (Carbenet Franc), 가 메

(Gamay) 등이 있다.

(15)

레드와인용 포도품종

(16)

화이트 와인 Whitewine

(17)

화이트와인은 흰색이 아니라 밝은 노랑 또 는 금색이라 해야 정확할 것이다. 화이트 와인은 잘 익은 청포도 또는 일부 적포도 로 만든다. 포도를 으깬 뒤 바로 압착하여 나온 즙을 발효시켜 만들기 때문에 타닌 성분이 적어 맛이 순하고 상큼하다. 일반 적인 알코올 도수는 10~13도 정도이며, 온도는 10도 정도로 차게 해서 마셔야 맛 이 좋다. 너무 차도 제 맛이 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화이트와인용 포도품종으로는 리슬링(Riesling), 샤르도네(Chardonnay), 쇼 비 뇽 블 랑 (Sauvignon Blanc), 실 바 너 (Silvaner), 세미용(Sémllon) 등이 있다.

(18)

화이트와인용 포도품종

(19)

dry

midium dry Sweet

‘쌉쌀한 맛’을 풍기는 와인

‘보통의 쌉쌀한 맛’을 풍기는 와인

‘단맛’을 내는 와인

맛에 따른 와인의 분류

(20)

거품 유무에 따른 와인의 분류

▣ 일반 와인:

비발포성 와인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포도당이 분해되 어 와인이 되는 과정 중에서 발생되는 탄산가스를 완전히 제거한 와인으로 대부분의 와인이 여기에 속한다. 그 색깔은 레드, 화이트, 로제가 있으며 알 코올 도수는 보통 10~13도이다.

▣ 발포성 와인:

샴페인으로 널리 알려진 발포성 와인은 영어로는 스 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이탈리아어로는 수푸만테(supmante), 독어 로는 젝트(Sekt)라고 한다. 발포성 와인은 발효가 끝나 탄산가스가 없는 일 반 와인에 다시 설탕을 추가해서 인위적으로 다시 발효를 유도해서 와인 속 에 기포가 있는 와인을 가리킨다.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나오는 발포성 와인만을 가리키는 명칭으로서 불어 샹파뉴(Champagne)를 영어 식으로 읽은 것이다. 이 샴페인과 이탈리아 수푸만테 또는 아스티가 대표적 인 와인이다. 알코올 도수는 대체로 9∼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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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 용도에 따른 와인의 분류

▣ 아페리티프 와인 (Aperitif wine) – 식욕을 돋우기 위한 식 전 와인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맛의 화이트와인 또는 샴페인, 셰리 등이 적합하다.

▣ 테이블 와인 (Table wine) – 식사와 곁들여 하는 보통 와인을 말한다.

▣ 디저트 와인 (Desert wine) – 식후 와인으로 달콤하고 도수

가 약간 높은 와인이 적합하며 아이스와인, 쏘테른, 포트, 셰리가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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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표적인 포도품종

(23)

레드와인용 포도품종

(24)

카베르네 쇼비뇽 Cabernet Sauvignon

세계 포도 품종의 왕자 – 세계 최고의 적포도 품종

전세계 약 15만 헥타르에서 재배 – 다른 품종과는 달리 서늘하거나 덥거나 심지어 뜨거운 기후에서 도 잘 자라며, 여러 가지 토질에도 적응력이 좋고 병충해에도 강해 와인제조업자에게 인기가 높음

‘우아하고 단정한 정장 스타일의 와인’ – 미국의 와 인평론가 레슬리 스보록의 (여성의 옷) 비유

이 와인은 깊고 짙은 루비 빛깔을 띠며 갓 빚었을 때는 과일 향이 강하고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친 후 에는 마치 숨이 멎을 듯 무르익은 부케 향을 지니 게 된다.

(25)

카베르네 쇼비뇽

피망, 산딸기, 향신료, 민트, 감초를 비롯하여 송진, 트뤼플 버섯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향과 멋을 느낄 수 있다.

타닌이 풍부해 젊은 와인은 떫고 무거운 맛이 나기도 하지만, 장기숙성용 품종으로는 매우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최고급와인을 생산해 냄

아주 싸고 대중적인 와인으로부터 세계 최고 의 그랑 크뤼 클라세까지 다양한 품질의 와인 을 만들 수 있음.

주요 생산지로는 보르도를 비롯한 프랑스 남 부와 이탈리아, 스페인과 미국 캘리포니아, 칠 레, 호주 등이다.

Cabernet Sauvignon

(26)

카베르네 쇼비뇽보다 부드러우 면서도 감칠 맛이 있고 향이 풍 부하다. 무겁지도 않고 산도가 낮아 편안하게 마시기 좋다.

부드럽고 우아해서 마치 포근한

‘캐시미어 스웨터’같은 와인

카베르네 쇼비뇽이 남성적이라면, 메를로는 여성적이다. 이 둘을 섞어 와인을 만드 는 것이 보르도 와인의 정석처럼 되어있고, 그 다음으로 카베르네 프랑이 사용됨.

이 포도로 만드는 와인은 진한 색깔과 농도, 다량의 알코올과 낮은 수치의 타닌을 함유하며, 건포도나 초콜릿의 맛과 향을 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트뤼플 버섯 의 부케향이 배어 나온다.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메를로 Merlot

(27)

메를로

메를로라는 이름은 ‘지빠귀’를 뜻하는 프랑스 어(Merle)에서 유래 – 유난히 달콤하고 과즙이 많은 이 포도를 종달새들이 즐겨 먹었다고 해 서 붙은 이름

보르도의 생테밀리옹과 포르몰 지방에서 메를 로로 만든 최고의 와인이 생산됨.

포르몰의 샤토 페트뤼스는 보르도에서 전설적 인 와인으로 메를로 95%, 카베르네 프랑 5%의 비율로 블렌딩하여 만든다.

프랑스의 보르도 지방과 이탈리아, 스위스 그 리고 미국, 칠레, 호주 등 신대륙에서도 많이 지배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20만 헥타르의 포 도원에서 재배되고 있다.

Mer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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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누아 Pinot Noir

재배하기 아주 까다로운 품종으로, 기후에 대단히 민감하여 비교적 서늘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귀족

피노 누와의 전형은 그 면적이 작은 지역에서 100% 피노 누와로만 든 프랑스산 부르고뉴 와인 피노 누와는 특별한 기후와 토양에서만 자라기 때 문에 생산이 다소 제한적이다.

부르고뉴 와인은 세계 최고의 피노 누와 와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지만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폭주하는 주문으로 인해 가격이 매우 비싸다. 대표적인 와인으로 “로마네 콩티”가 있다.

(29)

로마네 콩티 한 병을 사려면 컴퓨터로 예약한 후 몇 년을 기다려서 DRC(지역포도원) 와인 11 병과 로마네 콩티 한 병이 담긴 한 상자만을 살 수 있는데, 그 가격은 천만 원대이다.

다른 레드 와인에 비해 타닌 성분이 적고 밝고 부드러운 앵두 색을 띠며 여성적이다.

보통 딸기향과 과일향이 나며, 숙성될 경우 흙 내음과 나무의 향과 맛이 나기도 한다. 부드럽 고 우아하며 화사한 맛과 향기로 고급스럽다.

우아하고 고전적이며 글래머 풍의 붉은 실크드 레스에 비유됨.

최고의 샴페인을 만드는 데 상용되는 품종이기 도 한데, 샴페인을 만들 때는 껍질을 벗겨서 만 든다. 많게는 3분 2를 차지한다.

(30)

화이트와인용 포도품종

(31)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화이트 와인의 여왕으로, 프랑스 부르고뉴와 샹파뉴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 아를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널리 재배되는 청포도

기후가 서늘한 지역의 사과 향부터 열대 지방의 파인애플 향까지 낼 수 있으며, 버섯이나 미네랄 같은 자연의 향과 맛도 낼 수 있음.

세계적인 이유는, 우선 비교적 어떤 기후 조건에 서도 그 적응력이 뛰어나며, 다음으로 샤르도네라 는 이름이 붙으면 잘 팔리기 때문…

산도가 비교적 낮으면서도 신선한 과일 향이 풍 부고, 옅은 노란색에서 꿀 빛 노란색에 이르기까 지 다양하고 다양하고 밝은 노란색을 띤다.

샤르도네 Chardonn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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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도네

여성의 옷에 비유하면 검은색 베이스의 의상

비교적 높은 알코올 함량, 시큼하면서도 묵직 한 맛, 상큼한 향, 달콤한 뒷맛으로 가장 사랑 받는 화이트 와인

하지만 워낙 많은 지역에서 재배하다 보니 가 장 흔한 화이트 와인이 되어버려 잘못하면 허 접한 샤르도네를 만날 수도 있다.

샴페인의 주요 원료가 되는 품종으로, 샴페인 에는 50% 정도 샤르도네가 사용되며, 유명한 샴페인 “블랑-드-블랑”은 100% 샤르도네로 만 든다.

Chardon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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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도네와 쌍벽을 이루는 화이트 와인의 여왕으 로, 포도송이는 작으며 매우 늦게 익는다.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해 독일과 동 유럽에서 널리 재배된다. 특히 독일의 모젤과 라인 강가, 프랑스 북동부의 알자스 지방이 유명하다.

향기가 좋은 꽃과 특이한 신맛을 가진 이 포도는 맛이 고귀하고 우수하다. 양질의 과실, 사과와 복숭 아 같은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다. 이 포도로 만든 와인은 약간 신맛이 있고 향기도 좋다.

리슬링은 독일 와인 사업의 핵심으로,독일의 화이 트 와인을 유명하게 만든 와인이다.

리슬링 Riesling

(34)

리슬링

드라이한 와인, 숙성이 짧아 금방 마실 수 있는 와인과 강하고 매우 단맛의 와인에 이르기까지 가장 다양하고 섬세한 와인을 만든다.

신선한 과일 향, 톡 쏘는 듯 신선 한 느낌, 상큼한 맛으로 유명. 마 실 때의 우아함과 혀에 느껴지는 강한 맛이 매력 있는 스타 중의 스타

아주 편안하고 맵시 나는 속옷 같 은 와인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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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와인 상식

(36)

와인을 마실 때는 와인의 종류에 따라 서 그에 맞는 적당한 글라스를 선택하 는 것이 좋다. 그래야 그 와인의 특징 을 보다 더 잘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굳이 교양이나 예절을 따지지 않는다 해도 좋은 와인은 좋은 잔에 마셔야 제 맛이 나는 법이다.

레드 와인을 마실 때 쓰는 와인 잔은 좀 크고 오목하게 생겼다. 떫고 텁텁한 맛을 잘 볼 수 있도록 와인이 혀의 안 쪽 부분에 떨어지도록 되어있는 것이 다.화이트 와인을 마실 때 쓰는 잔은 레 드 와인 잔보다 덜 오목하다. 화이트 와인의 상큼한 맛을 잘 볼 수 있게 와 인이 혀 앞 부분에 떨어지도록 되어 있다.샴페인을 비롯한 발포성 와인은 대 체로 탄산가스의 공기방울이 오래 올 라오면서 또 눈으로도 잘 볼 수 있게 글라스가 튤립 형으로 좁고 길게 생겼 다.

(37)

와인 잔은 볼(Bowl, 몸통)을 잡지 않는 것이 좋다. 잔의 목(Stem, 스템)이나 잔 받침(Base) 을 가볍게 쥐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볼을 쥐지 않는 것은 체온에 의해 와인의 온도가 변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38)

와인은 흔히 3가지 감각, 즉 시각, 후각, 미각을 사용하여 음미한다. 우선 시각적으로 색(진함 혹은 옅음), 투명도 (탁함 혹은 맑음), 점착성(걸 쭉함 혹은 묽음) 등을 확인 하다.그 다음 향취의 발산을 돕 기 위해 신중하게 잔을 돌리 면서 흔든 후, 후각을 통해 와인의 향을 음미한다. 와인 은 꽃과 과일, 식물 등의 복 합적인 향취를 발산하며 향 취의 종류는 500가지 이상 이다.입에 와인을 넣은 후 바로 마시지 않고 입 안에서 혀로 굴리면서 맛을 음미한다. 단 맛, 신맛, 짠맛, 쓴맛의 4가지 기본적인 맛을 음미한다.

(39)

특히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와인의 맛을 감별하는 감정사가 있어서 그것을

마치 의식처럼 엄숙하게 시행한다. 작은 잔에 따른 와인을 가만히 흔들어

그 색과 방향을 관찰하며 코로 냄새 맡고 다음에 입에 대고 서서히 맛보는

것이다. '와인은 살아 있다'고 한다. 이처럼 와인의 음미에는 시각, 후각, 미

각 등의 3가지 감각이 사용된다.

(40)

디켄팅

Decanting

디캔팅은 디캔터(decanter)라 불리는 유리 주전자에 와인을 옮겨담는 것을 말한다.

디캔터는 매우 종류가 다양하

지만 일반적으로 바닥이 넓고

주둥이가 좁은 유리병 형태이

다. 바닥이 넓은 것은 공기와

접촉면적을 늘리기 위한 것이

지만, 올드빈티지 와인의 경우

는 와인의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이런 디캔터로 서

빙하면 단시간에 산화되어 맛

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바닥

이 좁은 형태의 디캔터를 사용

한다.

(41)

디캔팅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와인의 침전물을 거르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에어레팅(airating)을 위한 것이다. 와인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올드빈티 지 와인은 와인 내에 침전물이 많이 생겨 있는 수가 있다. 침전물이 많은 와인은 잘 안정 시켜 침전물을 가라앉힌 뒤 윗부분의 맑은 액체만 따라내어 서빙해야 하는데, 침전물이 섞여 들어가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지만, 떫은 맛이 강해져서 와인의 맛이 흐려진다.

(42)

에어레이션(airation)이란 와인에 공기를 통하게 하는 것으로, 숨을 쉰다고 하 여 브리딩(breathing)이라고 하기도 한다. 젊은 와인은 떫은맛이 강하여 마시 기에 거북하며, 향도 잘 올라오지 않을 수 있다. 이때 와인이 공기를 통하면 산 화되기 시작하는데, 떫은맛이 줄어들며 시간이 지나며 향도 좋아진다. 하지만 에어레이팅을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향이 줄어들고 맛도 떨어진다.

(43)

와인저장실 Cave / Keller

지하저장고는 불어로는 “까브”(Cave), 독일어로는 “켈러”(Keller)라고 한다. 와인은 통풍 이 좋고, 어둡고, 이상한 냄새가 없는 곳에서 너무 덥게 혹은 너무 차게 보관해서는 안 된다. 보관에 있어 이상적인 온도는 10도에서 14도이다.

와인을 저장할 때 와인의 숙성을 촉진시키는 온도의 급변을 피해야 한다. 기온변화와 같은 물리적인 충격은 와인에 좋지 않다. 또한 코르크 마개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기 위 해 65% 내지 80% 정도의 충분한 습도가 필요로 하는 지하저장고가 가장 이상적 곳이다.

(44)

▣ 와인은 "너무 따뜻하지 않게, 너무 차지도 않게" 마셔야 한다. 즉 이 말은 와인은 적당한 온도로 마셔야 제 맛이 난다는 이야기이다.

▣ 레드 와인은 섭씨 18∼20도의 시원한 방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만 약에 21도 정도만 넘어도 레드 와인은 밋밋하고 맥도 없고 싱싱하지도 않 을뿐더러 마치 알코올의 톡 쏘는 맛처럼 아주 독한 맛이 난다. 반면에 레드 와인을 너무 차게 마시면 타닌 성분을 강화시켜 아주 기쁜 나쁜 신맛이 난 다. 보졸레처럼 연한 과일 맛이 나는 레드 와인은 약 14도에서 15.5도의 온 도로 대접할 때 가장 좋은 맛이 난다.

와인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

(45)

▣ 화이트 와인은 레드 와인보다는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보통 10도 정도가 적당하다. 좋은 화이트 와인은 섭씨 14도에서 16.5도가 가장 좋고, 보다 대중적인 화이트 와인은 10도에서 12.8도 사이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화이트 와인이 8도씨 이하로 너무 차게 되면 아로마와 부케 향을 잃 어버리며 단조로운 맛과 신맛만 느껴진다. 로제 와인은 화이트 와인에 준한 다.

▣ 샴페인은 약 7도 정도일 때 가장 좋 은 맛을 내는데, 대체로 발포성 와인의 적정 온도는 7도 또는 8도에서 12도 사이이다.

(46)

와인 강의 끝!

건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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