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베냉 정세 동향 (대통령 선거(4.11) 관련 ②)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베냉 정세 동향 (대통령 선거(4.11) 관련 ②)"

Copied!
4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 1 -

1. 대선 관련 주요 일정

가. 헌법재판소, 대선 후보 확정(2.22)

ㅇ 베냉 헌법재판소는 △집권당인 진보연합당(UP) 및 공화당(BR)의 파트리 스 탈롱(Patrice Talon) 現 대통령 및 마리암 차비 타라타(Mariam Chabi Talata) △신흥베냉당(FCBE) 소속 알라산 소마누(Alassane Soumanou) 및 폴 홍패(Paul Hounkpe) △무소속 코렌틴 코후이 (Corentin Kohoue) 및 이레네 아고사(Irenee Agossa) 후보를 각각 대 통령 및 부통령 후보로 최종 확정하였음(2.22).

※ △신흥베냉당의 소마누 후보는 前 중등교육부, 기술·직업교육 및 청년 통합부 장 관을 역임하였고, △무소속 코후이 후보는 모노(Mono) 및 쿠포(Couffo)지역 도지 사(prefect) 역임자로서 과거 민주당 소속이었으나 당에서 후보를 선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여 제명됨.

- 당초 대선 출마를 희망한 예비후보는 총 20명이었으나, 선거관리위원 회(CENA)는 △후원자 확보 기준* 미충족 △부통령 후보 미제출 △기 탁금 미납부 △관련 서류 미비 △납세내역 입증 불충분 △국적 기준 미부합 △범죄경력 증명서 미제출 등의 이유로 17명의 후보에 대해 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림.

※ 2019년 선거법 개정 결과, 이번 대선부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국회의원(총83명) 및 시장(Mayor, 77명) 160명 중 최소 16명(10%) 이상의 후원 을 확보하고, 그 후원자 명부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함.

- 이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일부 후보들은 선관위의 결정이 비민 주적이라고 비판하면서, 헌법재판소에 △現 대통령에게만 유리하도록 개정된 후원자 확보 기준 폐지 △부통령후보 제출 의무 철회 등을 요 구하는 청원을 제출하였지만 모두 기각됨.

나. 선거관리위원회(CENA), 선거인명부 확정(2.10)

ㅇ 선관위는 4.11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5,523,524명이 등록(재외국민 45,543 명 포함)을 완료하였으며, 총 7,860개의 투표소(재외투표소 11개 포함)에서 선 거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함(2.10).

베냉 정세 동향 (대통령 선거(4.11) 관련 ②)

(2)

- 2 -

- 그러나 선거인명부 확정 이후, 이미 선거권을 상실한 564,674명의 사 망자가 유권자에 포함된 점을 추가적으로 확인한 바, 헌법재판소는 선 관위에 해당 인원이 최종 대선 투표자수에 포함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 의할 것을 명령함.

다. 선거운동 공식 개시(3.26-4.9)

ㅇ 대선을 15일 앞둔 3.26(금)부터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어 4.9 (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베냉 정부는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하기 위해 선거 운동 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음.

라. 향후 일정

ㅇ 4.11 선거가 실시된 이후, 4.13(화)-15(목) 1차 투표* 예비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4.20(화)-25(일) 사이에 헌법재판소가 공식적으로 1차 투 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나, 만약 1차 투표결과에 대한 이의가 제기된다 면 동 기간은 5일에서 10일로 연장됨.

※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2차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됨.

2. 대선 후보 주요 공약

ㅇ (파트리스 탈롱 現 대통령) △농업 분야 강화(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농업부문 금융구조 혁신 등) △수도 및 전력 공급 확대를 위한 사회 인프라 개선 △언론의 재정 독립성 확보 △보건분야 강화(거점병원 건설 및 예산 지원, 추가 의료보건분야 인력 확충, 앰뷸런스 지원 등) △사회안 전망 강화(경찰역량 강화, 보안 인력 확충, 해안 및 국경 경비 강화, 군 현대화 등) 등을 공약하며, 베냉의 민주주의와 법치, 자유를 강화하기 위한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약속함.

ㅇ (신흥베냉당(FCBE) 알라산 소마누 후보) △높은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베냉 망명자*들의 귀환 지원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오락분야 인프라 구축(신규 경기장 건설) 등을 공약함.

※ 탈롱 대통령 집권 이후 △反정부 성향의 기업가 Sebastien Ajavon △Komi Koutche 前 경제·재무장관 △코토누(Cotonou) 前 시장이자 니세포르 소글로(Nicephore Soglo) 前 대통령(1991-1996)의 아들인 Lehady Soglo 등이 정치적인 이유로 망명한 상황임.

(3)

- 3 -

ㅇ (무소속 코렌틴 코후이 후보) △농업·산업·디지털 서비스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세금 우대 △여성 인권 및 역량 강화

△수도 및 전력 공급 원활화(수력 및 태양열 발전소 건설, 배전시설 현대화 등) △도로·철도 인프라 개선 △베냉-나이지리아 양국관계 개선 △망명자 귀환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 및 사면법 채택 등을 공약함.

3. 기타 대선 관련 동향

ㅇ (사건·사고) 대선 예비후보였던 가니오 소글로(Ganiou Soglo) 후보는 지난 2.5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프랑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베냉 정부는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함.

※ 동인은 니세포르 소글로(Nicephore Soglo) 前 대통령의 아들로, 과거 스포츠·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음.

- 아울러, 오레리안 악베논시(Airelien Agbenonci) 외교장관은 대선이 평화 롭게 실시될 수 있도록 베냉 청년들에게 선거를 앞두고 어떠한 형태의 폭력행위도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3.24)하였으며, 유력 종교인 및 부 족장들 역시 이번 대선이 평화롭게 실시될 수 있도록 기도회 등을 개최함.

ㅇ (민주주의 훼손 우려 제기) 대선 출마 부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 및 정당들은 3.2(화)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선이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 및 정당들을 포함하는 포용적(inclusive)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파트리스 탈 롱 대통령이 대국민 대화(national dialogue)를 가질 것을 제안하였음.

- 이와 관련하여, 일각에서는 이번 대선이 집권 세력에 의해 선택된 일부 후보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파트리스 現 대통령이 베냉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선거절차를 중단 하고 포용적(inclusive) 조직을 구성하도록 국제사회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함.

ㅇ (선거감시단 및 주재 외교단 반응)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셜리 보츠웨이(Shirley Botchwey) 가나 외교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선거감시위 원단을 구성하여 2.11(목)-12(금)간 베냉을 방문하고 선거 관련 이해관계

(4)

- 4 -

자들과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전반적인 선거 준비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함.

- 특히, 베냉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번 대선이 투명하고 자유롭고 공정하게 실시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은 베냉이 평화적인 선거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선거 관련 이해 관계자 및 시민들 역시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절차가 보장되도록 협력해 줄 것을 촉구함(2.11). 끝.

참조

관련 문서

학술지 , 학내시설 유지에 필요한 비용들을 언급 , 스텔렌보쉬대학교 관계자 역시 어려운 국내경제 속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학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보장하 기 위해서는

[r]

[r]

o (사우디연합군의 사나 국제공항 공습) 사우디연합군은 11.2(금) 후티반군이 탄도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시키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도 사나 국제공항과 인 근

ㅇ 면담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우 양국이 강한 우호선린 관계, 고동의 문화적 가 치를 바탕으로 강하고 조화로우며 모범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하고, 2021.12

[r]

[r]

- 특히 수도 사나 북동부 Nehm 지역 초등학교가 사우디 연합군의 피격을 받아 어 린이 8명이 사망하였다고 보도(AFP 등 주요 언론은 현지 의료진을 인용, 어린 이 2명 등 민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