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너지 연례 컨퍼런스 CERAWeek 2019 개최(1)
국제 에너지 컨퍼런스인 「CERAWeek 2019」가 3.11-15간 전세계 에너지 기업 총수, 정부 고위인사 및 에너지 전문가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지 휴스턴시내 Hilton Americas 호텔에서 개최되었는 바, 행사 개요 및 전반적인 평가 아래와 같습니다.
1. 행사 개요
가. 일시/장소 : 3.11.(월)~15(금) / Hilton Americas 호텔 및 George Brown Center
나. 참석범위 : 美 행정부 및 의회 고위인사, 국제에너지기구 수장, 35개국 에너지부 장관 및 고위급 인사, 글로벌 메이져 기업 총수 등 총 70여개국 4,300여명 참석
* (美행정부) Michael Pompeo 국무장관, Rick Perry 에너지부장관, Neil Chatterjee 연방에너지규제 위원회(FERC) 위원장, Andrew Wheeler 환경청장 등
* (美의회 및 지방정부) 상원 에너지자원위원회 Lisa Murkowski위원장, Joe Manchin 간사, John Cornyn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Sylvester Turner 휴스턴 시장 등
* (국제에너지기구) 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Mohammad Sanusi Barkindo OPEC 사무총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IGU) 회장 등
* (주요 참석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 등 35여개국 에너지부장관 및 고위인사
* (연구소 및 대학) Baker 에너지연구소, MIT 에너지연구소, 사우디 King Abdullah Petroleum 국영 연구소, Harvard大, Stanford大, Columbia大, NYU大 등
* (에너지기업) ExxonMobil, Chevron, BP, Shell, Cheniere 등 메이져기업 총수 및 포드자동차 회장,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번 IT기업 대표 등
다. 행사 프로그램
ㅇ 월요일 개막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 릭 페리 에너지부장관 등 주요인사 특별연설, 글로벌 에너지장관 회의, 국제에너지기구 수장과의 대화 등 주요 프로그램을 포함, 400여개 세션이 개최(총 650여명 패널 참석)되었으며, Agora Studio, Lyceum Labs 등 에너지 기술 홍보 전시관 및 전문가들간 소규모 토론회 등 행사도 별도 공간에서 진행
※ 상세 프로그램은 https://ihsmarkit.com/events/energ-ceraweek-2019 참조
2.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금번 컨퍼런스는 “New World of Rivalries: Reshaping the Energy Future”를 주제로 5일간 개최되었으며, 글로벌 에너지분야의 다보스 포럼 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글로벌 에너지기업 총수, 학계 및 연구소, 주요국 정부 고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하여, 세계 에너지산업을 둘러싼 지정학적 이슈, 에너지 개발 및 교역현황, 유가 변동성 대응, 환경 보호 및 기술 혁신 등 에너지산업이 당면한 도전과제와 기회요인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들이 진행되었음.
ㅇ 금번 회의에서는 △지정학적 에너지 불안정성이 에너지산업 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셰일혁명이 가져온 미국의 석유가스산업 부흥은 국제에너지시장 에서의 기존 역학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LNG가 친환경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과정에 있어 보완적 대체수단이 아닌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과 진단에 대해 대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임. 또한, △기업 들은 더 이상 국제유가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사업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중소 에너지기업들은 비용절감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IT 및 디지털화를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강조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