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6.27(수)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6일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금번 미 국방장관 방문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짐. AP 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이번 방문의 주요 의제는 북한의 비핵화와 이에 대한 중국의 역 할이라고 보도함. (Lao Dong 노동, 7면)
o 6.26 오전 삼성 베트남법인은 유관 기관들과 협조하여 타이응웬성 Quyet Thang 면, Go Moc리 소재 삼성희망학교 준공식을 개최함. (Ha Noi Moi 새하노이, 2 면). 본 준공식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에는 김도현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 가 참석하였음. 타이응웬성 소재 삼성희망학교는 박닝성 희망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사업으로 10년간 95만불의 건설·개발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 려짐. 본 학교는 300명의 빈곤 초·중학생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762m2 면적의 교실, 교내식당, 다목적실, 교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음악, 미술, 영 어 교육 및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 (Ha Noi Moi 새하노이, 2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베트남 국방부는 미국 태평양사령부의 초청으로 6.27-8.2간 하와이, 캘리포니 아 남쪽에서 개최 예정인 2018년 환태평양 해군 합동 훈련 준비를 위해 6.26 8 명의 참모 사관을 하와이로 파견함. 베트남 대표단의 금번 핵심 임무는 인도지 원, 자연재해의 피해 감소, 해상 구조를 위한 훈련임. 베트남의 금번 환태평양 해군 합동 훈련 참가는 베트남의 독립적 대외 정책을 반영하고 안보·항해 협 력 체제에 기여하는 역할을 보여줌. 금번 참가는 또한 베트남 해군이 베트남의 2020년 아세안 의장국 역할 수행 시 국방 대외 행사 개최를 위해 경험을 축적 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임. 한편, 2018년 환태평양훈련(림팩, RIMPAC)에 26개국, 46척의 수상함, 5척의 잠수함, 200대 이상의 항공기, 25,000명의 병력이 참가할 예정으로 브라질, 이스라엘과, 스리랑카 등을 비롯 해 베트남이 사상 최초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함. (Thanh Nien 청년, 24면)
4. 베트남 경제
o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의 포털에 따르면,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이 6.26 오 후 다낭에서 열릴 제6차 글로벌환경기금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빅토리아 콰콰(Victoria Kwakwa)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총재 를 접견함. 응언 국회의장은 세계은행이 베트남의 거시경제 안정화, 민간경제 개발, 인적 자원 개발, 및 환경자원 유지를 위해 정책 구축 및 법적 시스템 보 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청함. 또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의 대출 및 우대차관 사용 계획 관련 응언 국회의장은 인프라 사업에 투입하기 위해 IBRD 의 지속적인 대출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빅토리아 부총재는 베트남이 제4 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 으며, IBRD의 이자율 인하를 검토하고 무상원조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공한 무상원조는 3억불에 달한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2 면)
o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노이시의 지역총생산(GRDP)이 전년 동기 대비 7.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농림수산업은 2.99% 증가, 제조가공 및 건설업은 7.72%, 서비스업은 7.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Dau Tu 투자, 2면)
o 베트남 시멘트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가동되는 83개의 시멘트 생산라인 에서 총 9,856만톤의 시멘트가 생산되었으며 올해 내로 3개의 라인이 추가 가 동되어 생산량 1,010만톤이 증가할 예정이라고 함. 협회는 시멘트분야의 실제 생산력이 연간 1억2,000만-1억3,000만톤인 반면 2020년까지 소비량은 약 9,300 만톤에 그칠 것으로 보고 약 2,500-3,000만톤 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정부 및 건설부에 2019-2025년간 시멘트 공장 투자건설 보류 등을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쩐 홍 하 자원환경부 장관은 26일 제6차 글로벌환경기금 총회를 계기로 에릭 솔하임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짐. 하 장관은 베트남이 세계의 일 회용 플라스틱, 재활용 불가 플라스틱 제품 생산 및 사용 중단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힘. 이를 위해 정부부처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한편 환 경과 국민건강에 무해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혁신하기 위해 민간부문의 참여 도 권장할 것이라고 함. (Tien Phong 선봉, 2면)
o 국가재해예방방지지도위원회는 26일 최근 북부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 해 19명이 숨졌고 11명이 실종되었으며 4,400억동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고 밝힘. 또한 강우량과 산사태로 인해 가옥 120채가 유실, 약 600채가 파괴, 1,500채가 침수되었으며, 최대 피해지역은 하장, 라이쩌우, 타이응웬, 뚜이엔 꽝, 디엔비엔 등인 것으로 알려짐. 기상청은 북부지역에 오늘(6.27) 폭우가 내 릴 것이라고 예보함. (Tien Phong 선봉, 4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