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31. ☱☶咸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31. ☱☶咸"

Copied!
4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 1 -

6-7차시 : 준비되지 않은 사랑이라면 차라리 홀로 살아라.(咸괘와 사랑)

31. ☱ ☶咸

택산함괘

31번째로 배치된 이 괘는 부부의 도리를 말한다.

☵☴ 咸 亨 利貞 取女 吉.

함은 형통하니 곧음이 이로우며, 여자를 취하면(결혼하면) 이롭다.

彖曰

咸 感也.

함은 느끼는 것 감응하는 것이다.

柔上而剛下 二氣感應以相興 止而說 男下女. 是以亨利貞取女吉也.

부드러움이 위에 강함이 아래에 두 기운이 감응하여 서로 함께하는 것

그쳐 기뻐하고 남자가 여자에게 낮춘다. 이런 까닭에 형통하게 되고 곧고 이로우니 여자를 얻은 길하다.

天地感而萬物化生 聖人感人心而天下和平. 觀其所感而天地萬物之情可見矣.

천지가 감응하여 만물이 화생하고, 성인이 사람의 마음에 감응하여 천하가 화평하다. 그 감 응하는 바를 보면 천지의 실정을 볼 수 있다.

象曰

山上有澤 咸 君子以 虛受人.

산 위에 연못이 있는 것이 함이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자기를 비우고 남을 받아들인다.

참고

○彖傳

: 괘사를 풀이한 것, 괘의 형태와 이름, 괘사의 전반적 내용을 체계적으로 해석

○象傳

: 괘의 형상을 기본으로 하여 괘와 효를 풀이한 것.

① 大象-괘를 전체적으로 풀이한 것, 괘에 대한 해석 예) 건괘, 象曰天行 健, 君子以自彊不息

형상, 직관 인간의 행동규범

괘명 풀이

(2)

- 2 -

② 小象-6효를 각각 풀이 효사에 대한 해설 예 건괘 초효

潛龍勿用은 陽在下也오

「서괘전」

천지가 있은 후에 만물이 있고, 만물이 있은 후에 남녀가 있으며, 남녀가 있은 후에 부부가 있다. 부부가 있은 후에 부자가 있고, 부자가 있은 후에 군신이 있으며, 군신이 있은 후에 상 하가 있게 된다. 상하가 있은 후에 예의가 있게 된다.

有天地 然後有萬物. 有萬物 然後有男女. 有男女 然後有夫婦. 有夫婦 然後有父子. 有父子 然後 有君臣. 有君臣 然後有上下. 有上下 然後禮義有所錯.

夫婦之道 不可以不久也

중용 12장, “君子之道, 造端乎夫婦; 及其至也, 察乎天地.”.

군자의 도는 부부로부터 그 단서가 이루어지지만, 그것이 지극함에 이르러서는 천지를 살필 수 있다.

부부의 도리 → 천지(우주)운행의 이치

미루어 알 수 있다. : 양(남성)과 음(여성)의 감응

咸 느낄 감(感)에서 心(마음 심)이 없는 것 진정한(바람직한) 감응 : 사사로운 마음이 없는 것 澤(연못) 음 기운 ↓ 젊은 여성 기쁨 山(산) 양 ↑ 젊은 남성 정지 : 멈춤 소통하는 모습

남성이 먼저 여성에게로 다가간다.

남성이 여성의 발밑에서 무릎을 꿇고 사랑을 구하는 형상

남자가 아래에서 변함없는 굳은 사랑을 맹세하고 여자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

서로 사랑하여 기뻐하지만 자기 자리에서 예의에 맞게 멈추어 서있는 모습.

열정과 열애의 감정으로 흥분하고 들떠 있는 것이 아니라, 절제와 예의를 지키며 사랑하는 모습

정이천

“남자가 먼저 느낌(감정)을 주는 것이다. 남자가 먼저 진실한 뜻을 품고 감을 주면 여자는 기 쁘게 이에 호응한다.”

남자 : 임금, 여자 : 신하

어진 신하는 군주가 감을 주지 않는데 섣불리 응하지 않는다.

= 남성의 눈길과 관심을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

(3)

- 3 - 정이천

“고대 사람들은 반드시 군주가 공경과 예의를 다하여 오기를 기다렸다. 이것은 자기 자신이 존귀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오만 때문이 아니다. 함께 일할 군주가 덕을 떠받들고 도를 즐겨 행하는 마음이 없다면 함께 정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함괘의 괘사

咸 亨 利貞 取女 吉.

함은 형통하니 곧음이 이로우며, 여자를 취하면(결혼하면) 이롭다.

함은 감응하는 것

서로 감응하였으니 어찌 형통하지 않겠는가?

다만 올바른 마음과 뜻으로 감응해야 한다.

악한 마음으로 감응하면 끝이 흉하다.

∴ 올바름을 지키는 것이 이롭다.

여자를 취하는 것 = 아내를 맞이하는 것(결혼) 결혼은 절차를 밟고 예의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

형식적인 절차와 예절 : 반드시 사랑을 보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랑한다면 적절한 절차를 거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필요.

태 : 기쁨

간 : 멈춤 사랑에 있어서 절제와 적당한 멈춤이 필요 배려와 예의

澤山咸(택산함)괘 初六 咸其拇. 무

엄지발가락에서 느낀다.

象曰 咸其拇 志在外也. 뜻이 밖에 있다는 것이다.

엄지발가락의 미세한 느낌만 있으니, 깊이 응하는 것은 경솔한 것.

아직 교감이 깊이 않으니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六二 咸其腓 凶 居 吉. 장딴지 비 象曰 雖凶居吉 順 不害也.

장딴지(종아리)에서 느끼는 것이니 흉하다. 멈추어 있는 것이 길하다.

종아리는 걸을 때 먼저 움직이는 것. 서둘러 앞서 가면 흉하다.

유순함을 지키고 있으면 길하다.

(4)

- 4 -

장딴지의 움직임 : 감정이 깊어지지 않았는데 먼저 조급하게 행동

九三 咸其股 執其隨 往 吝. 股(넓적다리 고) 象曰 咸其股 亦不處也 志在隨人 所執下也.

넓적다리로 감응한다. 그 자신의 뜻대로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따라 움직이니 가더라도 후회한다.

소동파 : 자신을 믿지 못하고 남을 믿는 사람. 남에게 이끌리는 사람

九四 貞 吉 悔亡 憧憧往來 朋從爾思. (憧 뜻정치못할 동, 憧憧: 마음이 정하여 지 지 아니함 모양)

象曰 貞吉悔亡 未感害也 憧憧往來 未光大也.

굳게 자신을 지키면 후회는 없다. 뜻을 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오고가면 친구만이 네 생각 을 따른다. 아직 빛남이 크지 않다.

九五 咸其脢 无悔. (脢 등심 매)

등에서 느끼는 것이니 후회가 없다.

象曰 咸其脢 志末也.

사사롭게 느끼는 것이 없다. 등 : 감각에 많이 이끌리지 않음

上六 咸其輔頰舌. ( 輔 광태뼈 보, 頰뺨 협)

象曰 咸其輔頰舌 滕口說也. (滕 등 입을 벌려 말하는 모양) 광대뼈와 볼과 혀로 느끼는 것이다.

입으로만 떠드는 모양 논어 巧言令色

맹자 「진심 상」,

“孟子謂宋句踐曰 子好遊乎아 吾語子遊하히라. 人知之라도 亦囂囂하고 人不知라도 亦囂囂니 라. 曰: 「何如라야 斯可以囂囂矣니 잇고? 」 曰 尊德樂義면 則可以囂囂矣니라. 故로 士는 窮 不失義하고 達不離道니라. 窮不失義라 故로 士得己焉하고 達不離道라 故로 民不失望焉이니라.

古之人이 得志하얀 澤加於民하고 不得志하얀 脩身見於世하니 窮則獨善其身하고 達則兼善天下 니라.

선비는 궁하여도 의로움을 잃지 않고, 영달하여도 도를 떠나지 않는다. 궁해도 의를 잃지 않 으니 자신을 얻게 되고, 달하여도 도를 떠나지 않으니 백성들이 실망하지 않는다.

옛 살은 뜻을 이루면 그 은택이 백성에게 보태어지고, 뜻을 얻지 못하면 몸을 닦아 세상에 드러나니, 궁한즉 홀로 그 몸을 선하게 하고, 영달한즉 천하를 선하게 한다.

참조

관련 문서

(mpi.gov.vn, May 31, 2016) -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of Belarus and Kyrgyzstan’s national assembly ratified the free trade agreement (FTA) between the Eurasian

o (사우디 외교장관의 발언에 대한 이란의 반응) Adel Al-Jubeir 사우디 외교장관 은 10.29(일) 리야드에서 개최된 사우디연합군 참전국 외교장관 및 합참의장 회 의에서,

해설 작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는 인물의 존재를 확신하며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다.. 4연의‘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라는 시구를 통해

임에 대 한 사랑으로 인해 임이 떠나지 않기를 바라거나 떠난 임을 그리워하고 있으며, 임이 다시 돌아오거나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 심 봉사가 심청이

오후

[r]

최근에는 아시아인종에서 항경련제 관련 중증 약물유해반응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형이 확인되어 미국 FDA에서는 카바마제핀계 항경련제의 투여가 필요한 아시아인에

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과 대상자 중심 의사소통 역량 정 도를 파악하고 임상수행능력과 대상자 중심의 의사소통 역량의 관계를 알아보 ,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