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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서 병발한 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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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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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609

― ♣F-89 ―

임산부에서 병발한 급성 A형 간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류호성, 박선영, 임성륜, 조준호, 노두영, 김형일, 윤경원, 조성범, 이완식, 주영은, 김현수, 최성규, 유종선

배경 및 목적: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20~30대에서 불현성 감염에 의한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이 감소하면서 최근 현증 A형간염이 급격히 증가 하여 급성 바이러스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서구의 보고에 의하면 임신 2기 및 3기 중 급성 A형간염 발생은 드물지만, 조산을 포함한 산과적 합병증 발생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 등은 임산부에서 발생한 급성 A형 간염의 임상 특징과 주산기 합병증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소화기 내과에 입원한 급성 A형 간염 여성 환자 83명 중 임산부 10명을 대상으로 병원 의무 기록과 전화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의 연령 분포는 26.3세(22-31세)였고, 7명에서 첫 번째 임신이었다. 임신 분기별 분포는 임신 1분기 4명, 임신 2분기 2명, 임신 3분기 4명이었다. 임신 1, 2분기 환자군의 주증상은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부 불편감 이었으며, 임신 3분기 환자군 4명 중 2명은 설사를 경험하였다. 대상 환자의 입원 중 AST, ALT 최고치의 중간값은 각각 213, 545 U/L 를 보였고 ALP 193 U/L, Total Bilirubin 6.2 mg/dL, PT 11.1 sec를 나타냈으며 환자들의 평균 재원일수는 9.4일 이었다. 대상 환자의 30% (3/10)에서 조기 자궁 수축을 경험하였으며, 모두 임신 3분기 환자들이었다. 이 중 10% (1/10)에서 임신 36주에 조산을 하여 저체중 신생아(2390g)를 출산하였고, 20% (2/10)에서는 자궁 수축 억제제 투여 후 증상 호전 보여 정상 분만을 하였다. 10명의 환자 모두 급성 A형간염에 대해서는 특별한 진행 없이 회복하였고 신생아도 이상 없었다. 결론: 임신 후반기에 급성 A형 간염이 병발하면 조기 분만 및 분만 합병증의 빈도를 늘릴 수 있다. 국내 가임기 여성에서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이 낮은 것을 고려하면 임신 전 A형간염 접종 을 시행하고, 산전 검사에서도 A형간염 항체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의 감시 등이 필요할 것이다. 향후 좀 더 많은 증례수의 분석을 위해 다기 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F-90 ―

경피적 경간 담즙배액술로 담즙 우회를 이용하여 치료한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발생한 담즙종 1예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백병원 내과학교실 이수연*, 류수형, 박종혁, 이상렬, 김형훈, 문정섭, 김유선, 이정환

서론: 간세포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담즙종은 매우 드물다.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발생한 유증상의 담즙종을 경피적 배액술 및 경피적 경간 담즙배액술을 통한 담즙 우회를 시도하여 치료한 경험이 있어 증례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64세의 남자환자 는 3년 전 B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세포암을 진단받고 2차례 경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분으로 4일 전부터 발생한 고열과 우상복부 통 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왔다. 병원에 오기 2주 전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시행한 복부전산화단층촬영에서 6번과 8번의 간분엽에 1.5 cm 크기의 종괴에 리피오돌의 침착이 보였고 종괴가 관찰되지 않았던 6번 간 분엽 실질에도 다수의 작은 리피오돌 침착이 관찰되었다. 병원에 온 직 후 시행한 복부전산화단층촬영에서 이전에 다수의 리피오돌의 침착이 관찰되었던 6번 간분엽에서 최대 4 cm 크기의 담즙종들이 관찰되었 다. 광범위 항생제 경정맥 투여와 함께 4 cm 크기의 담즙종에 대해서는 돼지꼬리형 카테터를 삽입하였다. 카테터를 통해서 하루에 40~50 cc 가량의 담즙이 배액되었고, 우상복부 통증과 고열은 호전되었으나 입원 후 20병일째에 담즙의 배액이 거의 되지 않고 다시 우상복부 통 증과 고열이 발생하였다. 돼지꼬리형 카테터를 교환하면서 촬영한 담관조영술 상에서 담즙종의 크기는 줄지 않았고, 담즙종과 인근 담관사 이의 연결 통로가 관찰되어, 정상적으로 생성된 담즙이 담즙종으로 배액되지 않도록 경피적 경간 담즙배액술로 담즙 우회를 시도하였다.

이 후 환자의 우상복부 통증과 고열은 호전을 보였고, 돼지꼬리형 카테터를 통한 답즙의 배출도 10cc 미만으로 현저히 줄었으며, 복부전산화 단층촬영에서 4 cm 크기의 담즙종은 2 cm로 크기가 감소하여 돼지꼬리형 카테터를 제거하였으며, 2주 뒤 경피적 경간 담즙배액관도 제거 한 후 퇴원하였다. 퇴원 후 1달 뒤에 시행한 복부전산화단층촬영에서 담즙종의 크기도 더욱 감소하였고 통증이나 고열등의 증상도 없어 외 래에서 추적 관찰 중이다. 고찰: 간동맥화학색전술 후 발생한 담즙종을, 주변 담관과 연결 통로를 가진 것을 확인하고 경피적 경간 담즙배액 술로 담즙 배액을 우회시켜 성공적으로 치료한 것을 증례 보고하는 바이다.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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