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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호전되지 않는 췌장 농양에서 내시경으로 치료 후 호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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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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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800

― S-107 ―

수술로 호전되지 않는 췌장 농양에서 내시경으로 치료 후 호전된 1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서희영, 전태주, 김선영

급성췌장염의 합병증 중의 하나인 췌장 농양은 한 연구에 의하면 사망률이 약 40%에 달한다고 하며, 전통적인 수술적 방법 외에 경피적 배액술 및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한 내시경 배액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큰 구경의 배액관을 이용한 방사선 적 경피적 배액술은 수술적 배액술 후 재발한 농양의 경우 특히 유용하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 이후에 내시경적 괴사조직 제거술로 췌장 농양을 치료한 증례는 없었다. 저자들은 급성췌장염 이후 발생한 괴사성 췌장염과 췌장 농양에 대해 수술을 통해 내배액술을 시행한 환자에 서 내시경으로 위낭종루를 통하여 괴사조직 제거술을 시행한 후 경과가 호전된 1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특이 병력 없으며 주 1-2회 소주 1-2잔 마시는 61세 남자가 5일전 시작된 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활력 징후는 안정적이었으며 상복부에 압통 을 호소하였으나 반발통은 없었고 혈색소 16.2 g/dL, 헤마토크리트 48.9%, 백혈구 25,450/mm3 (호중구 77.3 %) 혈소판 240,000/mm3, 아밀라 아제 2798 IU/L, 리파아제 >10000 IU/L였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는 췌장 경부 및 체부의 50% 이내의 괴사가 관찰되는 Baltharzar grade E 에 해당하는 급성 췌장염 소견을 보였다. 제 40 병일 까지 항생제 치료 시행하였으나 추적한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췌장 거대 농양 소견 보였으며 내시경적 배액술을 시행하기에는 위치가 어려워, 경피적 배액술을 시행하였다. 14일간 배액 후 추적한 검사에서도 농양 의 감소가 미미하여 입원 54일째에 위낭종루 형성 및 내배액술,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이후에도 역시 호전 미미하여 수술 6주 후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시행, Tripod를 사용하여 낭종 내의 고름과 괴사조직을 제거하였고, 4일 후 다시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시도하여 남은 고름 을 모두 제거하였고 이후 환자는 더 이상 발열과 복통이 관찰되지 않았다. 3주 후 시행한 내시경에서 고름과 괴사조직이 있던 공간은 관찰되 지 않았고 당시 시행한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도 농양의 크기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환자는 이후 별다른 증상 없이 퇴원하여, 현재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췌장 농양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되나 본 환자의 경우는 췌장 농양의 내배액이 원활하지 못했다. 환자는 항생제 치료로는 호전을 보이지 않았고, 이에 대해 내시경적으로 괴사 조직을 제거함으로써 임상적으로 호전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수술을 통한 내배액이 원할하지 못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내시경적인 괴사조직 및 농 제거를 함으로써 수술적 치료 후 호전을 보이지 못하는 췌장 농양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 S-108 ―

성인에서 발견된 담관 낭종 14예의 임상적 특성

가천의과학대학교 내과학교실

*조윤정, 김연석, 김주일, 원인식, 구양서

배경 및 연구목적: 담관 낭종은 주로 소아에서 발현되나 약 20% 정도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 담관 낭종은 낭종내 결석, 담낭염 등의 증상이 소아에 비해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담낭 및 담관암의 발생도 보고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7년간 단일 병원에서 경험한 성인 담관 낭종의 14예의 임상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본원의 소아과와 내과 에 담관 낭종으로 입원한 총 환자의 수는 총 36명이었으며 이중 내과로 내원한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는 18예이었으며 이중 4명은 수술을 거부하거나 타병원으로 전원하여 최종적으로 14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14예 중 M:F=3:11 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44.8±19세였 다. 5예는 우연히 발견되었고 5예는 우상복부 통증, 4예는 상복부 통증이 주소였으며 1예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 증상이 있는 8예 중 6명 은 황달 등의 간기능 이상을 동반한 담관염 증상을 호소하였다. 우연히 발견된 5예에서는 모두 다 정상 간기능을 보였다. 3예에서 암이 동반 되었으며 총간관에 1명, 낭종내에 1명이 발생하였으며 쓸개암이 한 명이었다. 총간담관에 발생한 암의 경우에는 수술 전 검사에서 의심할 수 없었고 나머지 2예에서는 수술 전에 암을 의심할 수 있었다. 암이 발생한 3예의 평균 나이는 53.3 (range 39~54)세였다. 담관 조영술 소견 으로 담관 낭종의 유형은 I : II : IVa =10:1: 3명이었으며 I의 아형은 Ia:Ib:Ic=5:4:1이었다. 우연히 발견된 예는 전원 Ib type이었으며 암이 발견된 예는 Ia :2, Ib :1명이었다. 낭종의 크기는 4.48±2.5 cm였으며 담석이 동반된 예가 5예에서 있었으며 쓸개 담석 1예, 총담관 담석3예, 쓸개/총담관 담석 1예였다. CA19-9의 상승은 2예에서 관찰되었으나 암이 발견된 환자군에서는 상승이 관찰되지 않았다. 수술은 6예서 낭종 절제술, Hepaticojejunostomy, Roux-en-Y 재건 수술이 시행되었다. 그 외 담관절제술이나 공장문합술 등이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암이 발견된 환자군에서 수술방법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증상이 동반된 경우와 암이 동반된 경우가 각기 78.5%(11/14), 21.4%(3/14)로 이전 보고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암이 발견된 3예는 모두 여자였으며 이 중 1예에서는 담관 조영술 소견에서 암을 의심할 수 있을만 한 소견이 없었다. 따라서 담관 낭종을 가진 중년 이상의 여자 환자에서는 담관 조영술에서 암을 의심할 증거가 없다 하더라고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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