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년 전공팀프로젝트 설명회
회계세무학과 김효진 교수
식품경영커플링사업단
1 주제 : ‘ 배민 합병에 대한 회계학적 고찰 ’
2 주제 : 다음카카오 Vs. 네이버 재무제표 분석
1 주제 : ‘ 배민 합병에 대한 회 ’ 계학적 고찰
◇ 배민의 배신
국내 최대 배달 앱 ' 배달의 민족 ' 이 독일 기업 ' 딜리버리 히어로 ' 에 약 4 조 7 천억 원에 매각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 배달 시장이 독점화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벌써부터 우려가 크죠 ?
- 배달의 민족 , ' 게르만 민족 ' 되면 수수료 오르나 - 배달의 민족 " 매각 후에도 수수료 인상 없다 "
- 김범준 " 내년 적용될 과금 체계 이미 발표했다 "
- 김봉진 " 배달앱 시장도 M&A 시기로 접어들어 "
- 김봉진 " 국내 수수료 올려 보자는 차원 아냐 "
" 소상공인 피땀으로 큰 ' 배달의 민족 '…
사회적 책임 다해야 "
국내 최대 배달 앱 '배달의 민족 ' 이 국내 2,3 위 배달앱 ' 요기요 ' 와 ' 배달통 ' 을 운영하는 독일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 ' 에 인 수되면서 시장 독과점과 그로 인한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입게 될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임영태 사무총장은 오늘 (18 일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에 출연해 " 세 기업이 지금처럼 각각 따로 유지된다고는 하지만 고객의 데이터 베이스는 하나 "라며 "경쟁이 사라지면서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도 임의대로 주도하게 될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중소상인들이 지불해 온 수수료와 열악한 노동 환경 속 라이더의 노동력을 통해 성장한 기업임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 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배달의 민족 가치를 형성해 온 건 10% 대의 수수료를 내 온 자영업자와 4 대 보험도 안되고 노 동자성도 인정 못 받으면서 생고생해서 배달한 라이더 " 라며 "배달의 민족을 게르만 민족으로 만들어놓고 그냥 팔고 나가 버 린다는 거냐 " 고 비판했습니다 .
현재 배달앱 별 수수료를 보면 , 배달의 민족이 3%대로 가장 낮고 , 배달통은 5~6%, 요기요가 15% 이상으로 가장 높지만 , 광고비 형식으로 걷는 돈이 배달의 민족은 8 만 8000 원 , 배달통은 만 ~7 만원 , 요기요는 받지 않습니다 .
임 사무총장은 "어디서 받아가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결국 조삼모사 " 라며 " 이 수수료를 고스란히 자영업자 , 소상공인들이 부담하고 있다 " 고 지적했습니다 .
안 소장도 "플랫폼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편의를 준 것은 좋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을 했는지는 정말 의심스럽다 " 며
"중소상공인들에게는 배달앱이 최저임금보다 더 큰 부담 "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결합 후 영업구조
국내 배달앱 1 위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업체 딜리버리 히어로에 인수 합병된다고합니다 .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2 위 배달앱 요기 요를 운영하는 회사인데요 . 이번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합병으로 함께 손잡 고 아시아시장 진출을 노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
우아한형제들과 DH 최고경영진은 13 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 계약서에 따르면 양측은 50 대 50 지분으로 싱가포르에 합작회사 (JV) ‘인 우아 DH 아시아 를 설립하기’ 로 했는데요 . 김봉진 대표는 신설 법인 우아 DH 아시아의 회장을 맡아 배달 의 민족이 진출한 베트남 사업은 물론 DH 가 진출한 아시아 11 개국의 사업 전반을 경영하게 됩니다
.
DH 는 현재 대만 , 라오스 , 말레이시아 , 방글라데시 , 싱가포르 , 태국 , 파키스탄 , 필리핀 , 홍콩 등에서 배달 사업을 실시 중입니다 .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으로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신규로 진출하는 배달 앱 서비스에서 ' 배달의 민족 ' 또는 배민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길도 열리 ‘ ’ 게 되었는데요 . 이번 협약서에는 DH 가 우아한형제들의 전체 기업 가치를 40 억 달러 ( 한화 약 4 조 7500 억원 ) 로 평가해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
를 인수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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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공동 사업에 나서지만 국내 시장에서 배달의 민족 과 딜리버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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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가 서비스하는 요기요 와 ' 배달통 ' 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독자 운영됩니 다 . 양측은 배민 , 요기요 , 배달통의 경쟁 체제를 현재 상태로 유지하면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각각 발전시킬 계획이다 . 양측은 이번 딜 을 통해 5000 만 달러 ( 약 600 억원 ) 의 혁신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 이 돈은 푸드테크 분야에 있는 한국 기술 벤처의 서비스 개발 지원에 쓰이게 됩니다 . 한국에서 성공한 음식점이 해외로 진출하려 할 때 , 시장 조사나 현 지 컨설팅 지원 비용으로도 사용됩니다 . 또 , 라이더들의 복지 향상과 안전 교육 용도로도 쓰일 예정이라고합니다 .
양측이 손을 잡음으로써 우아 DH 아시아는 아시아 시장에서 그랩 (Grab), 우버이츠 (UberEats), 고젝 (Gojek),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 경쟁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 그랩과 우버이츠도 모두 국내 시장처럼 일본계 거 대 자본이 투자한 업체들입니다 . 양측의 협업으로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시장 성공 노하우와 딜리버리히어로의 기술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 딜리버리히어로는 유럽 , 아시아 , 중남미 ,
중동 등 전 세계 40 여개국에서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글로벌 선두 업체입니다 . 양사는 효과적인 배차 , 주문 정확도를 높이는 시스템 등 전반적으로 운영의 고도화 ,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배달앱 효율성 향상은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시켜 주문 증가 등으로 이어질 전 망이어서 입점 업주들도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 딜리버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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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 측은 아시아 시장은 배달앱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 이라며 경쟁 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업계 1 위라는 성공을 이룬 김봉진 대표가 아시아
”
전역에서 경영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 했습니다 . 배달의 민족의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대형 IT 플랫 “
‘ ’
폼들의 도전에 맞서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라는 배민의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선택 이라며 “” 배달앱 업계가 서비스 품질 경쟁에 나서면 장기 적으로 소비자 , 음식점주 , 라이더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일자리 창출에 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봉진 대표가 아시아 사업에 나서면서 국내 우아한형제들 경영은 최고기술 책임자 (CTO) 인 김범준 부사장이 맡는다 . 김 부사장은 주총 등을 거쳐 내년 초 CEO 에 취임할 예정이다 . 김 부사장은 카이스트 전산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엔씨소프트 , SK 플래닛 등을 거쳐 2015 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 했습니다 .
2 주제 : 다음카카오 VS. 네이버 재무
제표 분석
다음카카오 주가전망
최근 카카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 3 분기에 광고매출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고 카카오페이나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내년부터 수익을 거 둘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
카카오 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27.9%, 영업이익은 176.3% 늘어났다고 합 니다 . 이렇게 늘어난 것에는 현재 적용된 톡보드 광고 가 큰 몫을 했습니다 .
톡보드 광고는 카카오톡 대화창 목록 상단에 노출이 되는 배너형식 광고 입니다 . 이 광고를 통해 효과를 보자 많은 광고주들이 몰리고 있고 , 광고단가 또한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전문가들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모빌리티 중심으로 새 사업도 빠르게 수익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 주가전망 은 매우 좋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
" 네이버 , 금융서비스 내년부터 본격 성장 전 망 "
케이프투자증권은 17 일 네이버(179,500 -0.55%) 가 네이버파이낸셜 , 대 만 라인뱅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금융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 두 사업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그릴 것이란 분석이다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21 만원을 유지했다 .
전날 미래에셋대우(7,670 +0.39%) 는 네이버파이낸셜에 약 8000 억원의 투 자금을 유치한다고 공시했다 . 네이버파이낸셜이 신주 (42 만 8571 주 ) 를 발 행 , 미래에셋대우 등에 제 3 자 배정하는 방식이다 .
이는 지난 7 월 네이버 가 네이버페이를 분사해 파이낸셜 설립 계획 발표 당시 알려진 금액 ( 약 5000 억원 ) 보다 크다 .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페이의 성장 잠재력과 향후 금융서비스 확장성 등을 고려해 투자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