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학 석사학위 논문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만성정신질환자 비만 관련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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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만성정신질환자 비만 관련요인
지도 이은현 교수
이 논문을 보건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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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박 은 숙
감사의 글
보건대학원에 들어온 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뒤늦은 학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부 담감과 낮에는 정신보건의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주로 밤과 주말을 활용하여 공부를 한다는 것이 마음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본 논문이 완성되기까지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부족한 저를 위해 논문을 지도해 주 신 이은현 지도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더불어 부족한 글을 심사해주신 서동 우 선생님과 박샛별 교수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고 논문이 완성될 때까지 자문을 해주신 서동 우 선생님,홍나래 센터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또한 학업의 중간 중간 저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었던 직장동료들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공부한다고 집안일은 거의 하지 않아서 여러 가지 불편함이 많았음에도 불구 하고 묵묵히 여기까지 함께 와준 남편과 시어머니,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특히 우 리 아들 영우와 딸 미정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논문이 완성될 때까지 주말마다 함께 모여 공부한 동기 한진실,김순영 선생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최정희,김진주 선생님과 김순 영 선생님의 남편 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 초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식구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논문 쓴다고 자주 찾아뵙지 못해 아버지께 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고모님과 두 동생들에게도 미안하고 고 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모든 분들의 사랑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 습니다.마지막으로 부족한 이 논문을 하늘나라에 계신 이춘길 어머니께 바칩니다. 2014년 12월 박은숙 올림국문요약
본 연구는 정신질환 증상,유병기간,복용약물,신체활동,식습관,우울증상,스트 레스가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 관련요인인지 규명하기 위 한 상관관계 조사연구다. 경기도 소재 11개 정신보건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의 만성정신질환자 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신체계측을 실시하였고,대상자의 개별기록지를 통해 정보 를 수집하였다.수집된 자료는 총 400부였으나 응답이 누락되어 불충분한 자료를 제외한 392부를 IBM SPSSversion19.0으로 통계분석 하였다. 대상자의 BMI비만은 과체중 92명(23.5%),비만 127명(32.4%),고도비만 60명(15.3%) 이었고,복부비만은 비만 263명(67.1%)이었으며,이는 일반인에 비해 높았다. 비만과 일반적 특성에 대한 관련성을 보면 BMI비만에서는 성별이,복부비만에서 는 성별,나이,결혼상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만성정신질환자의 비 만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BMI비만은 2단계 위계적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복부비만은 2단계 위계적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BMI비만에서는 유 병기간,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여부,과식,인스턴트커피 소비가,복부비만에서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여부,인스턴트커피 소비가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BMI비만에서는 성별을 통제한 상태에서 정상군 대비 과체중군은 기타 항정신병 약물 복용자에 비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자가 비만 승산이 1.99배 높게 나타 났다.정상군 대비 비만군은 유병기간 5년 미만에 비해 10년 초과는 비만 승산이 3.27배 높게 나타났다.정상군 대비 고도비만군은 유병기간 5년 미만에 비해 10년 초과는 비만 승산이 5.88배 높게 나타났다.과식을 거의 하지 않는 것에 비해 매일 과식하는 경우 비만 승산이 10.45배,주5~6회는 5.62배,주3~4회는 4.57배,주1~2회 는 3.15배 각각 높게 나타났고,인스턴트커피는 거의 먹지 않는 것에 비해 주5회 이 상 먹는 경우 비만 승산이 10.45배,주3~4회는 6.78배,주1~2회는 7.41배,월1~3회는6.63배 각각 높게 나타났다.그 외 정신질환 증상,신체활동,우울증상 및 스트레스 는 유의하지 않는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복부비만에서는 성별,나이,결혼상태를 통제한 상태에서 기타 항정신병약물 복용 자에 비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자는 비만 승산이 1.67배 높게 나타났고,인스 턴트커피는 거의 먹지 않는 것에 비해 주5회 이상 먹는 경우 비만 승산이 2.03배 높게 나타났다.그 외 정신질환 증상,유병기간,신체활동,우울증상 및 스트레스는 유의하지 않는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들의 비만의 심각성을 알려 정신보건인력, 정책결정자 등이 사회적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하며,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을 관리 하기 위해서는 유의한 예측변수를 포함한 중재프로그램과 교육 개발이 필요할 것으 로 사료된다. 핵심어 :정신보건센터,만성정신질환자,BMI비만,복부비만,신체활동,식습관,우울 증상,스트레스
차 례
국문요약 Ⅰ.서론 ···1 Ⅱ.문헌고찰 ···5 Ⅲ.연구방법 ···12 1.연구설계 ···12 2.연구대상자 ···13 3.자료수집 절차 ···13 4.연구도구 ···14 5.분석방법 ···18 Ⅳ.연구결과 ···19 Ⅴ.고찰 ···34 Ⅵ.결론 ···40 참고문헌 ···42 부 록 ···56 영문초록 ···69표 차 례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19 표 2. BMI비만과 복부비만에 대한 기술통계 분석 ···21 표 3. 예측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분석 ···21 표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BMI비만의 관련성 ···24 표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복부비만의 관련성 ···25 표 6. BMI비만 관련요인 ···27 표 7. 복부비만 관련요인 ···30그 림 차 례
그림 1. 연구설계 ···12Ⅰ.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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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필요성
세계보건기구(WHO)의 2010년 세계보건통계 보고서에 의하면 2008년 전 세계 성 인 인구의 35%가 과체중이고 이 중 12%인 5억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WHO, 2010).과체중과 비만 유병률은 미국이 62%로 가장 높았고,동남아시아가 14%로 가 장 낮았으며 선진국일수록 비만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WHO,2010).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보고되고 있으며,비만 유병률은 1998년 26.0%에서 2005년 31.3%로 5.3% 증가한 후,최근 7년간 31~3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남자는 1998년 25.1%에서 2007년 36.2%로 11.1% 증가한 이후 35~36%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여자는 1998년부터 2012년까지 25~2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2013). 정신질환자는 일반인보다도 비만 유병률이 더 높다(Davidson 등,2001;Daumit 등,2002;Daumit등,2003;Dickerson등,2006;Hert등,2011).정신분열병(이하 조 현병)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약 1.5~2배 높고(Allison 등,1999;Cohn,2004; Correll,2007),Homel등(2002)은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여자 조현병 환자에서 비 만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보고했다.또한 만성정신질환자는 비만과 관련된 질병 발 생이 일반인보다 높고(Cohn,2004;Hert등,2011)조현병 환자의 경우 비만과 관련 된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높으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Brown 등,2010).국내의 일부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자의 비만을 22.6~56.5%로 보고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인에 비해 높다고 한다(전은숙,2004;하종 은,2008;박상미,2010;정강영,2010;강문희,2013).또한 조현병과 양극성장애 환 자의 경우 대사증후군이 일반인보다 2배 정도 높게 보고되고 있다(이남영,2012;정 강영,2010).이렇듯 비만은 만성정신질환자의 건강에 큰 위험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이며,이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모두 위험이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Hert등,2011).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 관련요인으로 성별,나이,학력,경제상태 같은 인구사회 학적 요인이 있다(김량진,2002;Dickerson 등,2006;Chwastiak 등,2011).질병 및 치료요인과 관련하여 증상이 심할수록 전반적인 기능(정신병리)이 저하될수록,유병 기간이 길수록,비만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Limosin등,2008;Cerimele& Katon,2013),약물 부작용이 비만에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Hert등,2011).특히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은 체중증가에 있어서 가장 많이 주목을 받고 있고 그 외 다른 분류의 항정신병약물인 정형 항정신병약물,삼환계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리튬,항경련제도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Daumit등,2003).생활습관요인과 관련하여 식습관(김량진,2002;Amani, 2007;Simonelli-Muñoz등,2012;Sugawara등 2014),운동부족(Chwastiak등,2011) 등이 비만의 주요변수로 다루어지고 있으며,심리적 요인으로는 우울,불안,스트레 스(Scott등,2008;Rivenes등,2009;Brumby등,2011)가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 로 보고되고 있다. 기존에는 장기입원으로 인해 정신질환자들의 질병관리가 주로 병원에서 이루어졌 으나 현재는 정신질환의 진단 기술과 치료약물의 발달로 조기퇴원이 증가하여 지역 사회 중심의 건강관리가 필요하다(한금선과 양보겸,2006).하지만 정신질환자의 특 성상 음성증상으로 인해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고 판단력이 저하되어 병 관리를 제대 로 할 수가 없어서(Allison 등,1999;강문희,2013)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치료를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Goldman,1999;Nasrallah등,2006).이에 영양 및 식사교육, 운동,건강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당뇨나 고혈압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국내 선행연구를 보면,주로 병원에 입원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운 동요법,행동수정요법,비만예방교육을 적용한 체중조절 프로그램(이경희와 강현모, 2001;정숙용,2004;김소야자 등,2005;이정희,2005;임희수 등,2006;김인홍 등, 2007;홍미나 등,2008;고경희 등,2010;문병준 2012;이영화,2012;김소희,2013; 정명실,2013)이 주를 이루었다.하지만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비
만관리 프로그램은 미비한 실정이다.또한 기존의 우리나라 정신질환자의 비만관련 연구들을 보면 대부분 약물 중심의 연구가 많았다(김량진,2002;신철진 등,2004; 이명훈 등,2005;김우진,2011).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 관련요인을 규 명하고,추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들의 비만을 관리 할 수 있는 중재프 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본 연구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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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만성정신질환자의 질병 및 치료요인인 정신질환 증상,유병기간,복용약물,생활습관요인인 신체활동,식습관, 심리적 요인인 우울증상,스트레스가 비만 관련요인인지 규명하고자 함이다.3
.용어의 정의
1)비만 일반적으로 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Bray,1987). 본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Bodymassindex;BMI)와 복부비만(Waistcircumference; WC)을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2)정신질환 증상 정신질환 증상이란 개인의 신체적,정서적,인지적,행동적인 측면에 영향을 미치 는 병리적 현상을 말하며 환자에 의해 묘사된 주관적 경험으로 망상,뚜렷한 환각, 와해된 언어,와해된 행동 및 불안과 우울 등을 말한다(이근후,1995).본 연구에서 는 Overall 등(1967)이 개발한 간편 정신상태 평정척도(Brief Psychiatric Rating Scale;BPRS)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3)신체활동
신체활동은 모든 종류의 근육활동을 말하며 이것은 실질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증 가시키는 것을 말한다(Shephard,2003).본 연구에서는 Godin & Shephard(1985)이 개발한 신체활동 척도(TheLeisure-TimePhysicalActivity Questionnaire)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4)식습관 개인의 식행동이 집단 속에서 사회,문화,심리적 영향을 받으면서 반복적으로 형 성되어 습관화된 것이다(조진숙과 김기남,2014).본 연구에서는 조진숙과 김기남 (2014)이 개발한 식습관조사 설문지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5)우울증상 우울은 불쾌한 기분 중 슬픔의 정도가 비정상적으로 심하고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1998).본 연구에서는 Spitzer등(2001)이 개발한 우울증상 척도(PatientHealthQuestionnaire-9;PHQ-9)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6)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주어진 요구에 따른 특별한 반응으로,장애가 되는 또는 해로운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이 취하는 특수한 형태의 반응을 의미한다(Frank & Zyznaski,1988). 본 연구에서는 Frank & Zyznaski(1988)가 개발한 스트레스 도구(BriefEncounter PsychosocialInstrument;BEPSI-K)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Ⅱ.문헌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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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정신질환자
만성중증정신질환의 개념은 1950년대 항정신병 약물이 개발되기 전에는 정신질환 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번 정신질환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모두 만성중증정신질환자(이하 만성정신질환자)로 간주되었으나 만성정신질환에 대한 경 험 축적과 치료법의 개발로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호전된 이후에는 만성정신질환을 정의할 때,진단이외에 기능장애와 이환기간을 함께 고려하게 되었다(Goldman 등, 1981;Krauss& Slavinski,1982;홍진표 등,1998,재인용).국내연구에서는 홍진표 등(1998)이 만성정신질환에 대해 정의하였고 다음 3가지를 만족시키는 경우에 한하였다.첫째,진단명은 ICD-9코드 상 정신증(290-299),알코 올과 약물남용 및 의존,성격장애,정신박약 등의 진단명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 으며,둘째,장애정도로는 과거 직업 활동력 및 사회 활동력상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서 경제적,정서적 도움이나 일상생활 관리가 필요했던 경우,셋째,유병기간은 상기 진단명으로 치료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로 한정하였다.이를 토대로 우리나 라 만성정신질환자 수를 약 8만 7천명으로 추정하였다(홍진표 등,1998). 본 연구의 대상이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만성정신질환자이다.2012 년 전국 표준형 정신보건센터에 등록되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만성정신질환 자 수는 약 5만명으로,조현병 52.1%,우울증 24.2%,조울증 7.1%,알코올 중독 6.6%,신경증 1.4%,기타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조현병,우울증,조울증,알 코올 중독을 포함하면 약 4만5천명이다.따라서 이 수를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만성정신질환자로 추정해 볼 수 있다.(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2012).만 성정신질환자는 신체 건강문제에 있어서 일반인보다 이환율 및 사망률이 높고,신 체 건강문제의 위험이 증가할 뿐 아니라 비만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Harris& Barraclough,1998;Daumit등,2003;Beebe,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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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일반적으로 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며(Bray,1987), 가장 간단하고 흔한 측정방법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WC)를 이용하고 있 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부에서는 성인 아시아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18.5kg/m2 미만을 저체중, 18.5~22.9kg/m2를 정상, 23.0~24.9kg/m2를 과체중, 25.0kg/m2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였고,허리둘레는 남자 90cm 이상,여자 80cm 이상을 복부비만으로 정의하였다(WHO,2000). 비만은 원인에 따라 원발성 비만과 이차성 비만으로 분류하는데 원발성 비만은 섭취에너지가 소비에너지를 초과하여 체지방이 증가된 상태이고,이차성 비만은 일 부 비만환자에서 유전 및 선천성장애,약물,신경 및 내분기계 질환,정신질환 등과 관련되어 발생한 비만을 의미한다(대한내분비학회와 대한비만학회,2010).일반적으 로 말하는 비만은 원발성 비만에 해당되며,국내 일반인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비만과 관련된 예측요인으로 연령,성별,경제상태,음주,흡연,운동,식습관 등이 보고되고 있다(유수정,2004;배남규,2009;김성용과 최선우,2012). 정신질환자 비만은 대부분 이차성 비만에 해당되며 원발성 비만과 달리 약물,정 신질환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만성정신질환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음식섭취와 생 활습관 패턴의 변화로 에너지 섭취와 소비가 변해 지방 축적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Tschoner,2007). 또한 비만은 의료비와도 관련이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비만 인구가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고 의료비도 같이 증가하는 추세이다.비만에 의한 총 진료비 지출은 2007년 1조5,060억원에서 2011년 2조1,284억원으로 41.3% 증가되었고,이는 건강보 험 총 진료비의 2011년 기준 4.6%에 해당하는 수준이며,총 진료비 분포는 고혈압 38.3%,당뇨 21.3%,뇌졸증 11.2% 등의 순으로 높았다(국민건강보험과 건강보험정책 연구원,2012).결과적으로 일반인보다 비만 인구가 많은 만성정신질환자의 경우 비 만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3
.만성정신질환자와 비만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 유병률을 보면 조현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비만 유병률이 1.5~2배 높고,조울증 환자는 1~2배 높았다(Correll,2007;Hert등,2011).성별로 보 면 Allison 등(1999)은 남자 조현병에서 체질량지수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보인다고 하였고,Homel등(2002)은 1987년부터 1996년까지 10년간 조현병 환자의 체질량지 수 변화를 연구하였는데 여자 조현병 환자에서 비만이 꾸준히 증가했고,특히 18~30세 여자 조현병 환자에서 더 높은 비만율을 보고하였다.지역사회 정신보건센 터를 이용하는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를 보면,미국과 캐나다에서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보고하고 있고(Cohn,2004;Dickerson 등,2006)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일반인보다 과체중은 1.3배,비만은 7.8배 높게 보 고하고 있다(Davidson,2001).프랑스에서는 조현병 환자 5,756명을 대상으로 한 코 호트 연구결과 비만 유병률이 외래환자가 입원환자보다 1.72배 높았고,낮치료(day care)는 입원환자보다 1.69배 높게 보고하였다(Limosin등,2008). 요약하면 만성정신질환자의 유병률은 일반인보다 1.5~7.8배 높게 보고되고 있고 남자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도 중요하지만 여자 만성정신질환자의 BMI비만과 복부 비만은 더 심각함을 알 수 있었고 입원환자보다 외래환자와 낮치료 환자의 비만이 더 심각했다.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은 신체적,정신적,경제적 그리고 삶의 질 등 여러 영역 에 영향을 준다.신체적인 측면을 보면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은 지난 수년간의 연 구를 통해 당뇨나 대사증후군 같은 대사성 질환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 라 이와 관련된 질병 발생이 일반인에 비해 당뇨 3배,고혈압 2~3배,이상지질혈증 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고(Cohn,2004),국내의 연구에서도 조현병과 양극성장애 환 자가 일반인보다 대사증후군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강영,2010;이남영, 2012).영국에서 지역 NHS(thelocalNationalHealth Service)를 이용하는 16-65세 조현병 환자 370명을 대상으로 25년 추적 연구한 결과에서 비만과 관련된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1.2~3.5배 높았고,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 고되고 있다(Brown등,2010).정신적인 측면을 보면 정신질환자의 체중증가는 우울 감,자존감 등 정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감소시킨다(Wirshing,2004;임 희수 등,2006;하종은,2008;김소희,2013).또한 체중증가로 인한 스트레스는 환자 로 하여금 약물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여 약물복용에 대한 순응도를 떨어 뜨려 병의 재발로 이어지고 가족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Weiden 등,2004).경제적 인 측면을 보면 조현병 환자 1,460명을 대상으로 한 Chwastiak(2009)의 연구에서 조 현병 환자의 비만은 의료비용과 관련성이 있으며 외래 환자의 의료비용에 있어서 비만인 집단이 정상인 집단보다 0.5배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 관련요인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과 관련 있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보면 성별,나이,학력, 경제상태가 있었다(김량진,2002;Dickerson 등,2006;Chwastiak 등,2011).만성정 신질환자는 일반인처럼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비만과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병과 관련된 음성증상,와해증상,우울증상이 비만과 관련이 있으며,특정 약물도 체중증 가와 관련이 있다.그리고 약물치료 시 부작용으로 인한 진정(sedation)은 체중증가 의 잠재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약물복용은 식욕과 음식섭취량을 증가시키기도 한 다(Hert등,2011).이런 여러 가지 복잡한 요인으로 인해 체중증가의 위험성은 증가 하고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 관련요인을 질병 및 치료요인,생활습관요 인,심리적 요인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질병요인으로는 유병기간과 정신질환 증상이 비만과 관련이 있다.조현병 환자 5,756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결과 유병기간을 5년 미만,5~10년,10년 초과 3그룹으로 나누어 비만과의 관계를 보았는데 유병기간이 길수록 더 비만한 것 으로 나타났다(Limosin 등,2008).정신병리의 호전과 체중증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지만 이제까지의 연구에서 그 결과는 동일하지 않게 나타났다.Cerimele& Katon(2013)의 연구에서 정신질환 증상이 심할수록 비 만이 높아진다는 결과와 Leadbetter등(1992)의 연구에서 클로자핀(Clozapine)복용 시 정신질환 증상(BPRS)감소와 체중증가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는 결과는 정 신질환 증상과 비만은 서로 관련은 있지만 양의 관계 또는 음의 관계를 가지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고,다른 연구에서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Bustillo 등,1996;Jalenques등,1996;김량진,2002,재인용).치료요인으로는 약물치료가 비 만과 관련이 있다.항정신병 약물은 환각,망상,사고장애와 같은 다양한 정신병적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정형 항정신병약물과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분류된다.정형 항정신병약물에는 클로르프로마진(Chloropromazine),할로페리돌(Haloperidol)등이 포함된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2011).클로로프로마진이 1954년에 소개된 이후 약물 이 체중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고, 클로르프로마진, 티오리다진 (thioridazine)등 저역가 약물은 할로페리돌,플루페나진(fluphenazine)등 고역가 약물보다 체중증가가 더 높다고 보고되었다(Baptista,1999;Wirshing 등,1999).비 정형이란 말은 정형 항정신병약물과 달리 치료용량 범위 내에서 추체외로 부작용이 없거나 적은 약물을 의미하며,양성증상뿐만 아니라 음성증상과 인지기능장애에도 효과적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민성길,2007)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은 정형 항정신병약물의 추체외로 부작용과 음성징후에 치료효과가 없는 점을 보완하여 개 발된 신약들이지만 새로운 부작용으로 정형 항정신병약물보다 체중증가가 더 높다 고 보고되고 있다(Green 등,2000).비정형 항정신정신병약물로 인한 대사문제에 관 한 연구를 보면 체중증가는 클로자핀과 올란자핀(Olanzapine)이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쎄로켈(Quetiapine)과 리스페리돈(Risperidone)은 중간 정도의 영향,아리피프 라졸(Aripiprazole),지프라시돈(Ziprasidone)은 약한 영향을 준다고 하였고,당뇨 위 험성은 클로자핀,올란자핀이 약하게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ADA/APA/AACE/NAASO, 2004).또한 메타분석 결과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치료 시 평균적으로 클로자핀 4.45kg,올란자핀 4.15kg,리스페리돈 2.10kg,지프라시돈 0.04kg각각 체중증가를 보
였다(Tschoner등,2007).그리고 항정신병약물 뿐만 아니라 우울증,조울증 등 많은 정신과 약물이 현재 체중증가의 중요한 원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Daumit등, 2003). 둘째,생활습관요인으로는 운동부족과 식습관이 비만과 관련이 있다.지역사회 거 주하는 만성정신질환자는 일주일에 6시간의 중등도 운동을 하며 남녀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McCreadie, 2003) 일반인에 비해 가벼운 운동(OR=0.54, 95% CI=0.39-0.77)과 격렬한 운동(OR=0.26,95% CI=0.17-0.39)이 부족하며(Davidson,2001) 조현병 환자의 36%는 결코 어떤 운동도 하지 않는 등(Brown 등,1999)전반적으로 일반인보다 신체활동이 적고 주로 혼자 걷는 형태로 운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aumit등,2005).스웨덴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만성정신질환자의 신체활동을 보면 규칙적이면서 보통의 신체활동 29%,보통의 신체활동 41%,가벼운 신체활동 30%였다(Lassenius등,2013).Chwastiak 등(2011)은 조현병과 조울증 환자의 비만 은 일반인보다 각각 1.05배,1.25배 높았고,흡연 비만 그리고 운동하지 않는 환자를 한 집단으로 보고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각각 비만 1.37배,1.19배 더 높게 보고하 였다(Chwastiak 등,2011).만성정신질환자의 식습관을 보면 일반인보다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하고 섬유질과 과일은 덜 섭취하고 단 음료(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 를 더 많이 마시며(Brown 등,1999;Amani,2007)더 많은 음식과 칼로리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Strassnig등,2003).이처럼 정신질환자의 식사는 일반인보다 훨 씬 더 열악해 보인다.정신질환자의 식습관을 보면 1일 식사횟수,간식,식사소요시 간이 비만과 관련이 있었고(Simonelli-Muñoz,2012),식욕과 식사량의 변화가 체중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량진,2002).일본에서는 조현병 환자 대 상으로 식습관을 건강한 식습관 패턴,가공된 음식의 식습관 패턴,알코올과 병행하 는 식습관 패턴 3가지로 나누어 비만과의 관련성을 보았는데 건강한 식습관과 가공 된 음식의 식습관 패턴이 알코올과 병행하는 식습관 패턴보다 덜 비만한 것으로 나 타났다(Sugawara등 2014). 셋째,심리적 요인으로는 우울증상과 스트레스가 비만과 관련이 있다.Scott등
(2008)의 연구에 따르면 우울 및 불안은 비만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ivenes등(2009)은 theHUNT-2연구에서 일반인 20~89세 65,648명을 대상으로 우 울,불안,복부비만,비만도(체질량지수)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횡단면적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우울 및 불안과 복부비만의 관계에서 남녀 모두 용량반응 패턴을 보 였고,우울 또는 불안한 사람이 복부비만이 더 심한 경향을 보였다.그리고 우울과 비만도의 관계에서는 대조군보다 여자는 비만 1.24배,고도비만 1.50배 각각 더 높 았고 납자는 1.17배 더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연구에서도 일반 여성 4,609명 을 대상으로 우울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는데 정상 체중군에 비해 비만군에 서 우울한 여성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았고,복부비만에서도 우울한 여성이 통계 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윤대현 등,2007).스트레스를 살펴보면 만성적인 스트레스 는 HPA축(Hypothalamic-Pituitary-Adrenalaxis;HPA axis)의 과활동과 코티졸 호 르몬 분비가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것은 비만과 연관이 있으며 특히 복부비만 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김선미,2004).2004년부터 2009년까지 TheNational CentreforFarmerHealth 조사연구에서 지역사회 농부 남녀 모두에서 비만과 정신 적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umby 등,2011).국내 연구에서도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건강검진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남 녀 대상으로 비만과 스트레스의 관계를 알아보았는데,고도비만 집단의 경우 정상 체중과 비교하여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수정과 박정호,2012). 이처럼 우울과 스트레스가 비만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많이 나와 있다.그런데 정신질환자에 대한 특이적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고,정신질환자에 대해 추정은 해볼 수 있지만 실제 정신질환 자체 외에 우울과 스트레스가 비만과 관련이 있는지 추가로 보고자 한다. 이상에서 위의 예측요인들이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 관련요인인지에 대해 규명하 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질병 및 치료요인 비만 (체질량지수, 복부비만) 정신질환 증상,유병기간,복용약물 생활습관요인 신체활동,식습관 심리적 요인 우울증상,스트레스
Ⅲ.연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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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설계
본 연구는 질병 및 치료요인인 정신질환 증상,유병기간,복용약물,생활습관요인 인 신체활동,식습관,심리적 요인인 우울증상,스트레스가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 관련요인인지 규명하기 위한 상관관계 조사연구다. <그림 1> 연구설계2
.연구대상자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 소재 11개 정신보건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만성정신질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연구대상자 선정은 아래와 같다. 1)연구대상자 선정기준 ①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으로 등록 당시 대상자와 보호자가 등록관리 에 동의한 자 ②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DSM-4 진단기준을 통해 조현병,조울증,우울증 진단을 받았고,병의 이환 기간이 2년 이상인 자 ③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정신의학적 평가 또는 정신보건전문요원의 표준화된 심층사정평가 결과 인지기능에 문제가 없음이 개별 기록지를 통해 GAF(Global AssessmentofFunctioning Scale)검사에서 점수가 40점 이상으로 확인된 자(정 명훈,2003;오평자,2008) ④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자 2)연구대상 제외기준 ① 정신과질환 이외 다른 신경학적 질환이 있거나,정신지체가 동반된 자 연구 참여자 수는 Hsieh(1989)의 유의수준 .05,OR=1.7,검정력 .80을 근거로 371 명이 요구되며 결측 자료를 대비하여 약 10% 증가된 400명을 목표로 자료 수집하였 다.3
.자료수집 절차
본 연구는 아주대학교병원 기관연구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AJIRB-SBR-SUR-14-263)을 얻은 후 진행하였다.본 연구자가 11곳의 정신보건센터를 방문하여 각 센터의 기 관장과 팀장의 협조를 구한 후,각 정신보건센터의 정신보건전문요원1)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자료수집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 다.그리고 자료수집 시 피험자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피험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정신보건전문요원이 대상자를 모집하고 자료를 수집해야 함을 설명했다.자료 수집은 정신보건센터에 방문한 대상자 또는 각 가정을 방문하여 이루어졌다.피험 자를 사례관리하고 있지 않고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각 센터 정신보건전문요원이 피험자에게 연구의 취지와 목적,조사내용,설문지 작성법(신체활동,식습관,우울증 상척도,스트레스척도,일반적인 사항),신체계측(몸무게,키,허리둘레),연구 참여의 자율성과 비밀보장에 대해 설명하고 대상자가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한다는 서면 동의 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했다.이때 연구 참여를 도중에 중단하여도 어떠한 불이익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과 개인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코드화 하여 사생활과 비밀이 보장된다는 점,어떤 보고서에서도 신분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연구 참여기간 동안 발생가능한 손상이나 위험은 거의 없음을 설명했다.연 구에 소요되는 시간은 15분 정도였으며,설문 응답에 대해 소정의 사례를 제공하였 다.피험자의 진단명,현재 복용중인 약물,정신질환 증상에 관해서는 대상자의 개 별기록지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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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도구
1)비만 (1)체질량지수체질량지수(Body massindex;BMI,이하 BMI비만)로 계산한 점수를 말한다.체 질량지수는 가벼운 옷만 입은 상태에서 키는 줄자를 이용하여 1cm까지,체중은 아
1) 정신보건전문요원 : 보건복지부장관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수련기관에서 수련 받은 자로, 정신보건임상 심리사,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말한다.
날로그 체중계를 이용하여 1kg까지 측정한 후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였고 아시아 태평양 비만학회의 정의에 따라 BMI18.5~22.9kg/m²은 정상, 23.0~24.9kg/m2은 과체중,25~29.9kg/m²은 비만,30kg/m²이상은 고도비만으로 정 의하였다(WorldHealthOrganization,2000).
(2)복부비만
Waistcircumference(WC)를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허리둘레 측정은 줄자를 이용 하여 측정하였으며,가볍게 숨을 내쉰 상태에서 중간겨드랑이 선에서 촉지되는 마 지막 늑골의 하단과 장골능선의 상단부위의 중간 부위를 0.1cm까지 측정하였고 남 자 허리둘레 90cm이상,여자 허리둘레 80cm이상을 복부비만으로 정의하였다(World HealthOrganization,2000).
2)정신질환 증상 간편 정신상태 평정척도(BriefPsychiatricRating Scale;BPRS)도구로 측정한 점 수를 말한다(Overall등,1967).임상가의 직접관찰과 면담을 통해 환자의 정신증적 상태를 평가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평가도구이며,각 문항은 7점 척도(1~7점)로 구성 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증상이 심한 것을 의미한다.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되 어 있으며 그 중 신체적 관심,불안,죄책감,과대망상,비정상적인 사고내용 5개 문 항은 환자의 언어적 보고만을 근거로 평가하고,감정철회,개념적 혼란,긴장,특이 한 버릇과 자세,우울한 기분,적대감,의심,환각행동,운동지체,비협조,정서둔마, 흥분,지남력 상실 13개 문항은 자기보고와 행동관찰을 토대로 평가한다.Overall& Gorham(1962)이 16개 문항으로 개발하였고 도구 개발당시 평정자간 신뢰도는 weighted kappa coefficient=0.56~0.87로 나타났으며,이후 기존 16문항에 2문항을 추가하여 18개 문항으로 수정 보완하였고(Overall등,1967),Bell등(1992)의 연구에 서 준거타당도가 수립되었다.본 연구에서는 한국어판으로 개발한 BPRS를 사용하였 다.한국어판 도구개발 당시 평정자간 신뢰도는 weightedkappacoefficient=0.39~0.78
로 나타났다(김민경 등,2003).이 도구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와 경기도 정 신보건센터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정신보건센터 임상평가 및 사회복귀지표’의 평가지표로서,31개 시군 정신보건센터 전문요원이 모든 등록대상자를 대상으로 년 2회 측정하고 있다.따라서 BPRS점수는 연구 참여자의 개별기록지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였다. 3)신체활동
TheLeisure-TimePhysicalActivity Questionnaire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Godin & Shephard,1985).이 질문지는 일상적인 신체활동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 여 개발된 도구로 여가시간의 운동량(METs)을 측정하는 자기보고 형식의 질문지이 다.일주일에 15분 이상의 고강도,중강도,저강도 운동 횟수를 측정하여,운동빈도 에 각 운동강도에 해당하는 에너지 소비량의 가중치(고강도 9,중강도 5,저강도 3) 를 곱하여 MET 점수를 산출한다.점수가 높을수록 신체활동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Godin(2011)은 저강도 신체활동을 제외한 중강도에 5를 곱하고 고강도에 9를 곱하 여 MET 점수를 산출한 후 점수에 따라 24units이상을 상당한 이익이 있는 신체활 동(이하 충분한 신체활동),14~23units약간의 이익이 있는 활동(이하 보통의 신체활 동),14units이하를 이익이 거의 없는 신체활동(이하 충분하지 않는 신체활동)으로 구분하였다.원저자의 도구 개발당시의 측정-재측정 신뢰도는 ICC=0.74로 나타났으 며 준거타당도가 수립되었다. 원저자인 Gaston Godin과 공동저자인 Roy J. Shephard에게 e-mail을 보내 사용허락을 받았다(부록 참조).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로 번안한 여가시간 신체활동 질문지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도구 개발 당시 측정-재측정 신뢰도는 .82로 높게 나타났다(Kim 등,2006).
4)식습관
조진숙과 김기남(2014)이 개발한 식습관조사 설문지를 이용하였다.원저자인 김기 남에게 E-mail을 보내 사용허락을 받았다(부록 참조).이 설문지는 타당도가 수립되
었고 신뢰도는 kappacoefficient=0.31~0.72이었다.본 연구에서는 식사량,식사소요 시간,과식,인스턴트식품(탄산음료,인스턴트커피)5문항을 조사하였다.
5)우울증상
우울증상척도(PatientHealth Questionnaire-9;PHQ-9)로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총 9문항으로 구성된 자기보고 형식의 질문지로 각 문항은 4점 척도(0~3점)로 이루 어져 있다.최근 2주 동안의 우울과 관련된 경험을 묻는 것으로 점수는 0~27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의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점수에 따라 0~4점은 우울증 이 없음,5~9점은 가벼운 우울증,10~19점은 중간정도 우울증,20~27점은 심한 우울 증으로 구분하였다.이 도구는 무료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부록 참조).원저자의 도구 개발당시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alpha=.86로 나타났으며 검사-재 검사 신뢰도,구성타당도,집단타당도가 수립되었다(Kroenke 등,2001;Spitzer등, 2001).본 연구에서는 한국어판으로 개발한 PHQ-9를 사용하였다.한국어판 도구 개 발당시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alpha=.95 높게 나타났고,준거타당도와 집단타당도가 수립되었다(안제용 등,2013).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86으로 나타났다.
6)스트레스
스트레스 측정도구(BriefEncounterPsychosocialInstrument;BEPSI-K)로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Frank& Zyznaski,1988).스트레스 정도를 쉽게 평가하기 위해 개발 된 도구로 5문항으로 구성된 자기보고 형식의 질문지다.지난 한달 동안 대상자가 주관적으로 느낀 스트레스 정도를 묻는 것으로 점수는 5~2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원저자의 도구 개발당시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alpha=.80로 나타났고 수렴타당도와 판별타당도가 수립되었다.원저자인 Scott.H.Frank에게 E-mail을 보내 사용허락을 받았다(부록 참조).본 연구에서는 한국어로 번역한 BEPSI-K를 사용하였고(배종면 등,1992)이후 신뢰도와 타당도가
수립되었다(임지혁 등,1996).한국어판 내적 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Alpha=.80 이었다.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alpha=.84로 나타났다.
5
.분석방법
1)수집된 자료는 IBM SPSSversion19.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연구변수는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3)비만과 일반적 특성에 대한 관련성은 카이제곱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4)비만 예측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이항 및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해 분석 하였다.(N=392) n % M±SD Range 성별 남자 234 59.7 여자 158 40.3 나이 29세 이하 47 12.0 43.10±10.62 19-67 30~39세 95 24.2 40~49세 126 32.1 50세 이상 124 31.6 학력 초등학교 졸업 35 8.9 중학교 졸업 58 14.8 고등학교 졸업 220 56.1 대학교이상 졸업 77 19.6 무응답 2 0.5 결혼상태 미혼 284 72.4 기혼 또는 동거 43 11.0 이혼,사별,별거 65 16.6 가구월수입 100만원 미만 239 61.0 100만원 이상 150 38.3 무응답 3 0.8 의료보장상태 건강보험 216 55.1 의료급여 176 44.9
Ⅳ.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표 1>대상자의 일반적 특성흡연 비흡연 248 63.3 흡연 144 36.7 음주 최근 1년간 금주 262 66.8 월4회 이하 108 27.6 월5회 이상 22 5.6 진단명 조현병 346 88.3 조울증 20 5.1 우울증 26 6.6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400명이었으나 응답이 누락되어 불충분한 8부를 제외 한 392부를 최종결과 분석에 사용하였다.<표 1>에서와 같이 남녀의 비율은 남성 234명(59.7%),여성 158명(40.3%)으로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고,대상자의 평균연령 은 약 43세로 연령의 범위는 최저 19세,최고 67세였다.40세 미만 142명(36.2%),40 세 이상 250명(63.8%)로 40세 이상의 대상자가 더 많았다.최종학력은 초등학교졸업 35명(8.9%),중학교졸업 58명(14.8%),고등학교졸업 220명(56.1%),대학교이상 졸업 77명(19.6%)으로 고등학교졸업자가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결혼상태는 미혼 284명(72.4%)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기혼 또는 동거 43명(11.0%),이혼 사별 또 는 별거 65명(16.6%)이었다.가구 월수입은 100만원 미만 239명(61.0%),100만원 이 상 150명(38.3%)이었고, 의료보장상태는 건강보험 216명(55.1%), 의료급여 176명 (44.9%)이었다. 흡연과 음주상태를 보면 비흡연은 248명(63.3%), 흡연은 144명 (36.7%)이었고 최근 1년간 술을 마시지 않음 262명(66.8%),한 달에 4회 이하 술을 마신 마심 108명(27.6%),한 달에 5회 이상 술을 마심 22명(5.6%)으로 나타났다.대 상자의 질병 관련 특성으로는 조현병 346명(88.3%),조울증 20명(5.1%),우울증 26명 (6.6%)으로 조현병이 가장 많았다.
(N=392) n % BMI비만 정상 113 28.8 과체중 92 23.5 비만 127 32.4 고도비만 60 15.3 복부비만 정상 129 32.9 비만 263 67.1 (N=392) n(%) M±SD Range 질병및치료요인 정신질환증상 36.4±11.5 7-77 유병기간 5년 미만 41(10.5) 16.8±10.1 0-45 5~10년 81(20.7) 10년 초과 270(68.9) 약물복용 기타약물 복용 187(47.7)
2
.종속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BMI
비만과 복부비만
<표 2> BMI비만과 복부비만에 대한 기술통계 분석 BMI비만과 복부비만에 대한 분석 결과는 <표 2>와 같다.대상자의 BMI비만은 정상 113명(28.8%),과체중 92명(23.5%),비만 127명(32.4%),고도비만 60명(15.3%)으 로 나타났다.복부비만은 정상 129명(32.9%),비만 263명(67.1%)으로 나타났다.3
.예측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표 3> 예측변수에 대한 기술통계 분석비정형약물 복용 205(52.3) 생활습관요인 신체활동 충분 137(34.9) 27.5±26.0 0-148 보통 76(19.4) 불충분 179(45.7) 식습관 식사량 매우 배부르게 53(13.5) 약간 배부르게 116(29.6) 적당하게 178(45.4) 약간 부족하게 45(11.5) 식사소요시간 10분 미만 122(31.1) 10~20분 201(51.3) 20~30분 54(13.8) 30분 이상 15(3.8) 과식 매일 18(4.6) 주5~6회 24(6.1) 주3~4회 43(11.0) 주1~2회 112(28.6) 거의 하지않음 195(49.7) 탄산음료 주5회 이상 27(6.9) 주3~4회 55(14.0) 주1~2회 95(24.2) 월1~3회 47(12.0) 거의 먹지않음 168(42.9) 인스턴트커피 주5회 이상 123(31.4) 주3~4회 64(16.3) 주1~2회 86(21.9) 월1~3회 27(6.9)
거의 먹지않음 92(23.5) 심리적 요인 우울증상 우울하지 않음 133(33.9) 7.9±5.8 0-27 가벼운 우울증 124(31.6) 중간정도 우울증 120(30.6) 심한 우울증 15(3.8) 스트레스 11.7±4.7 5-25 비만 예측변수들에 대한 기술통계 분석 결과는 <표 3>과 같다.질병 및 치료요인 을 보면 평균 유병기간은 16.8년이었고 5년 미만 41명(10.5%), 5년~10년 81명 (20.7%),10년 초과 270명(68.9%)으로 10년 초과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정신질환 증상 점수는 최저 7점,최고 77점으로 평점은 36.4(±11.5)였다.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여부는 복용 205명(52.3%),기타약물 복용 187명(47.7%)으로 비정형 항정신병약 물 복용이 기타약물 복용보다 많았고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중 가장 높은 빈도로 사 용된 약물은 리스페리돈(108명,52.7%)이었고,그 다음은 클로자핀(49명,23.9%),올 란자핀(27명,13.2%),쎄로켈(19명,9.3%),중복 복용(2명,1.0%)순이었다. 생활습관요인을 보면 신체활동 점수는 최소 0점, 최고 148점으로 평점은 27.5(±26.0)이었다.대상자의 신체활동 정도는 충분한 신체활동 137명(34.9%),보통의 신체활동 76명(19.4%),불충분한 신체활동 179명(45.7%)으로 불충분한 신체활동이 가장 많았고,다음으로 충분한 신체활동,보통의 신체활동 순이었다.식습관을 보면 식사량은 매우 배부르게 53명(13.5%),약간 배부르게 116명(29.6%),적당하게 178명 (45.4%),약간 부족하게 45명(11.5%)이었고,식사소요시간은 10분미만 122명(31.1%), 10~20분 201명(51.3%),20~30분 54명(13.8%),30분 이상 15명(3.8%)였고 과식은 매일 18명(4.6%)주5~6회 24명(6.1%),주3~4회 43명(11.0%),거의 하지않음 195명(49.7%)였 고,탄산음료 소비는 주5회 이상 27명(6.9%),주3~4회 55명(14.0%),주1~2회 95명 (24.2%),월1~3회 47명(12.0%),거의 먹지않음 168명(42.9%)였고,인스턴트커피 소비 는 주5회 이상 123명(31.4%),주3~4회 64명(16.3%),주1~2회 86명(21.9%),월1~3회
(N=392) BMI비만 χ2 p 정상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성별 남자 59(25.2) 67(28.6) 77(32.9) 31(13.2) 10.88 0.01 여자 54(34.2) 25(15.8) 50(31.6) 29(18.4) 나이 29세 이하 22(46.8) 8(17.0) 9(19.1) 8(17.0) 13.03 0.16 30~39세 22(23.2) 26(27.4) 30(31.6) 17(17.9) 40~49세 31(24.6) 30(23.8) 46(36.5) 19(15.1) 50세 이상 38(30.6) 28(22.6) 42(33.9) 16(12.9) 학력 초등학교졸업 7(20.0) 10(28.6) 14(40.0) 4(11.4) 5.56 0.78 중학교졸업 15(25.9) 17(29.3) 17(29.3) 9(15.5) 고등학교졸업 68(30.9) 44(20.0) 72(32.7) 36(16.4) 대학교이상졸업 23(29.9) 20(26.0) 23(29.9) 11(14.3) 결혼상태 미혼 85(29.9) 67(23.6) 95(33.5) 37(13.0) 기혼,동거 8(18.6) 8(18.6) 17(39.5) 10(23.3) 8.59 0.20 27명(6.9%),거의먹지않음 92명(23.5%)이었다. 심리적 요인을 보면 우울점수는 최저 0점,최고 27점으로 평점은 7.9(±5.8)이었고 우울 정도를 보면 우울하지 않음 133명(33.9%),가벼운 우울증 124명(31.6%),중간정 도 우울증 120명(30.6%),심한 우울증 15명(3.8%)이었다.스트레스 점수는 최저 5점, 최고 25점으로 평점은 11.7(±4.7)이었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만(
BMI
비만과 복부비만)
과의 관련성
<표 4>일반적 특성에 따른 BMI비만의 관련성이혼,사별,별거 20(30.8) 17(26.2) 15(23.1) 13(20.0) 가구월수입 100만원 미만 66(27.6) 59(24.7) 81(33.9) 33(13.8) 2.23 0.53 100만원 이상 46(30.7) 33(22.0) 44(29.3) 27(18.0) 의료보장상태 건강보험 60(27.8) 51(23.6) 69(31.9) 36(16.7) 0.80 0.85 의료급여 53(30.1) 41(23.3) 58(33.0) 24(13.6) 흡연 비흡연 75(30.2) 53(21.4) 82(33.1) 38(15.3) 1.83 0.61 흡연 38(26.4) 39(27.1) 45(31.3) 22(15.3) 음주 최근1년간금주 81(30.9) 60(22.9) 86(32.8) 35(13.4) 5.85 0.44 월4회 이하 28(25.9) 27(25.0) 31(28.7) 22(20.4) 월5회 이상 4(18.2) 5(22.7) 10(45.5) 3(13.6) 진단명 조현병 96(27.7) 87(25.1) 110(31.8) 53(15.3) 6.28 0.38a 조울증 6(30.0) 2(10.0) 8(40.0) 4(20.0) 우울증 11(42.3) 3(11.5) 9(34.6) 3(11.5) aFisher'sexacttest (N=392) 복부비만 χ2 p 정상 비만 성별 남자 97(41.5) 137(58.5) 19.20 0.001 여자 32(20.3) 126(79.7) 일반적 특성과 BMI비만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일반적 특성 중 성별만이 BMI비만과 유일하게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x2=10.88,p=0.01). <표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복부비만의 관련성
나이 29세 이하 28(59.6) 19(40.4) 19.65 0.001 30~39세 32(33.7) 63(66.3) 40~49세 39(31.0) 87(69.0) 50세 이상 30(24.2) 84(75.8) 학력 초등학교졸업 7(20.0) 28(80.0) 31.39 0.34 중학교졸업 18(31.0) 40(69.0) 고등학교졸업 78(35.5) 142(64.5) 대학교이상졸업 25(32.5) 52(67.5) 결혼상태 미혼 104(36.6) 180(63.4) 8.06 0.02 기혼,동거 13(30.2) 30(69.8) 이혼,사별,별거 12(18.5) 53(81.5) 가구월수입 100만원 미만 75(31.4) 164(68.6) 0.65 0.42 100만원 이상 53(35.3) 97(64.7) 의료보장상태 건강보험 75(34.7) 141(65.3) 0.72 0.40 의료급여 54(30.7) 122(69.3) 흡연 비흡연 74(29.8) 174(70.2) 2.88 0.09 흡연 55(38.2) 89(61.8) 음주 최근1년간금주 84(32.1) 178(67.9) 0.73 0.69 월4회 이하 36(33.3) 72(66.7) 월5회 이상 9(40.9) 13(59.1) 진단명 조현병 112(32.4) 234(67.6) 1.16 0.56 조울증 6(30.0) 14(70.0) 우울증 11(42.3) 15(57.7)
(N=392) Model1(Reference:정상)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OR 95%CI p OR 95%CI p OR 95%CI p
일반적 특성
성별 (남자)
여자 0.41 0.23-0.74 0.003 0.71 0.43-1.19 0.19 1.02 0.55-1.91 0.95 Likelihoodx2(df)=11.15(3),p<0.01
-2Loglikelihood=31.09
Model2(Reference:정상)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OR 95%CI p OR 95%CI p OR 95%CI p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과 복부비만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성별 (x2=19.29,p=0.001),나이(x2=19.65,p=0.001),결혼상태(x2=8.06,p=0.02)가 복부비만과 통계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BMI
비만 관련요인
공차 한계(Tolerance)는 .136~.945로 0.1이상 이었고 분산팽차인자(Varianceinflation factor;VIF)는 1.058~7.361로 10보다 작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는데 다중공 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표 6> BMI비만 관련요인성별 (남자) 여자 0.40 0.21-0.75 0.004 0.86 0.48-1.52 0.60 1.27 0.60-2.69 0.54 질병및치료요인 정신질환 증상 0.10 0.97-1.03 0.87 1.01 0.98-1.03 0.50 1.02 0.99-1.05 0.31 유병기간(년) (5년 미만) 5~10년 0.62 0.22-1.72 0.36 1.77 0.61-5.11 0.29 4.36 0.76-25.10 0.09 10년 초과 1.27 0.54-3.00 0.58 3.27 1.28-8.37 0.02 5.88 1.15-29.98 0.03 약물복용 (기타약물복용) 비정형복용 1.99 1.07-3.70 0.03 1.20 0.68-2.12 0.52 1.37 0.65-2.89 0.41 생활습관요인 신체활동 (충분) 불충분 1.18 0.60-2.35 0.62 0.74 0.40-1.37 0.34 0.94 0.40-2.22 0.88 보통 0.94 0.39-2.31 0.90 1.24 0.56-2.74 0.60 1.72 0.61-4.84 0.31 식습관 식사량 (약간부족하게) 매우 배부르게 1.18 0.33-4.28 0.80 1.80 0.55-5.87 0.33 1.56 0.36-6.76 0.55 약간 배부르게 1.05 0.37-2.99 0.93 1.42 0.53-3.84 0.46 2.26 0.65-7.89 0.20 적당하게 1.08 0.42-2.78 0.87 1.26 0.50-3.16 0.63 1.31 0.38-4.53 0.67 식사소요시간 (30분 이상) 10분 미만 1.36 0.28-6.74 0.77 3.53 0.74-16.85 0.11 2.38 0.34-16.93 0.39 10~20분 1.72 0.36-8.19 0.50 2.61 0.56-12.25 0.22 2.27 0.34-15.23 0.40 20~30분 1.77 0.33-9.65 0.51 2.19 0.41-11.71 0.36 4.21 0.54-32.70 0.17 과식 (거의 하지않음)
매일 2.16 0.29-16.01 0.45 1.95 0.30-12.50 0.48 10.45 2.80-149.00 0.003 주5~6회 1.98 0.45-8.79 0.37 1.92 0.49-7.56 0.35 5.62 1.12-28.18 0.04 주3~4회 0.86 0.26-2.86 0.80 1.68 0.62-4.54 0.31 4.57 1.29-16.17 0.02 주1~2회 1.41 0.66-3.01 0.38 1.21 0.60-2.46 0.59 3.15 1.23-8.06 0.02 탄산음료 (거의 먹지않음) 주5회 이상 0.43 0.11-1.75 0.24 0.91 0.30-2.80 0.88 0.26 0.05-1.33 0.11 주3~4회 0.83 0.29-2.33 0.72 1.11 0.43-2.87 0.82 0.84 0.27-2.61 0.76 주1~2회 0.83 0.36-1.90 0.66 1.60 0.76-3.34 0.21 0.65 0.24-1.76 0.40 월1~3회 1.27 0.50-3.22 0.61 0.78 0.29-2.01 0.60 0.35 0.10-1.30 0.12 인스턴트커피 (거의 먹지않음) 주5회 이상 1.17 0.52-2.62 0.71 1.85 0.86-3.96 0.12 10.45 2.53-43.09 0.001 주3~4회 0.77 0.30-1.98 0.59 0.80 0.32-2.02 0.64 6.78 1.44-32.04 0.02 주1~2회 0.72 0.30-1.73 0.47 0.99 0.43-2.26 0.98 7.41 1.75-31.36 0.006 월1~3회 0.26 0.05-1.47 0.13 1.55 0.51-4.72 0.44 6.63 1.05-41.99 0.04 심리적 요인 우울증상 (우울하지않음) 심한 우울증 0.54 0.04-8.10 0.66 2.66 0.38-18.67 0.30 4.07 0.43-38.24 0.22 중간정도우울증 0.95 0.36-2.47 0.91 0.85 0.36-2.04 0.72 0.62 0.19-2.01 0.42 가벼운 우울증 1.00 0.46-2.18 1.00 1.04 0.51-2.13 0.89 1.57 0.62-4.00 0.35 스트레스 1.01 0.93-1.10 0.81 0.98 0.91-1.06 0.60 0.98 0.88-1.09 0.68 Likelihood x2(df)=132.07(87),p<0.001 -2Loglikelihood=927.26
(N=392) b p OR 95%CI 1단계 Constant -0.80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하였던 성별을 통제하고,어떤 연구변수가 BMI비 만 관련요인인지 파악하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성별을 통제한 상태에서 정상군 대비 과체중군은 기타 항정신병약물 복용자에 비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자가 비만 승산이 1.99배 높게 나타났다.그 외 정신질환 증상,유병기간,신체활동,식습관,우울증상,스트레스는 유의하지 않는 예측요인으 로 나타났다. 정상군 대비 비만군은 유병기간 5년 미만에 비해 10년 초과는 비만 승산이 3.27 배 높게 나타났다.그 외 모든 변수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상군 대비 고도비만군은 유병기간 5년 미만에 비해 10년 초과는 비만 승산이 5.88배 높게 나타났고,과식을 거의 하지 않는 것에 비해 매일 과식하는 경우 비만 승산이 10.45배,주5~6회는 5.62배,주3~4회는 4.57배,주1~2회는 3.15배 각각 높게 나타났고,인스턴트커피는 거의 먹지 않는 것에 비해 주5회 이상 먹는 경우 비만 승산이 10.45배,주3~4회는 6.78배,주1~2회는 7.41배,월1~3회는 6.63배 각각 높게 나타났다.그 외 정신질환 증상,약물복용,신체활동,우울증상,스트레스는 유의하 지 않는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6
.복부비만 관련요인
공차 한계(Tolerance)는 .132~.940으로 0.1이상 이었고,분산팽차인자(Varianceinflation factor;VIF)는 1.064~7.555로 10보다 작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는데 다중공 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표 7> 복부비만 관련요인일반적 특성 성별 (남자) 여자 1.001 0.001 2.72 1.64-4.52 나이 (29세 이하) 30~39세 1.14 0.003 3.13 1.48-6.59 40~49세 1.28 0.001 3.59 1.73-7.45 50세 이상 1.50 0.001 4.47 2.08-9.60 결혼상태 (미혼) 기혼,동거 -0.21 0.58 0.81 0.38-1.70 이혼,사별,별거 0.27 0.47 1.32 0.63-2.76 Cox& Snell=0.095,Nagelkerke=0.132;x2=38.99,p<0.001
2단계 Constant -1.35 일반적 특성 성별 (남자) 여자 1.23 0.001 3.43 1.94-6.07 나이 (29세 이하) 30~39세 1.02 0.02 2.77 1.15-6.67 40~49세 1.13 0.01 3.11 1.27-7.60 50세 이상 1.62 0.001 5.06 1.89-13.50 결혼상태 (미혼) 기혼,동거 -0.16 0.70 0.85 0.38-1.93 이혼,사별,별거 0.27 0.51 1.32 0.58-2.98 질병 및 치료요인 정신질환 증상 0.006 0.61 1.006 0.98-1.03 유병기간(년) (5년 미만) 5~10년 0.25 0.58 1.28 0.53-3.08
10년 초과 0.49 0.25 1.63 0.71-3.72 약물복용 (기타약물복용) 비정형복용 0.51 0.049 1.67 1.001-2.77 생활습관요인 신체활동 (충분) 불충분 0.13 0.65 1.14 0.65-2.00 보통 0.33 0.35 1.39 0.70-2.76 식습관 식사량 (약간 부족하게) 매우 배부르게 0.11 0.84 1.12 0.39-3.17 약간 배부르게 0.30 0.50 1.35 0.57-3.25 적당하게 -0.08 0.85 0.93 0.41-2.07 식사소요시간 (30분 이상) 10분 미만 -0.48 0.57 0.62 0.12-3.29 10~20분 -0.86 0.31 0.42 0.08-2.20 20~30분 -1.28 0.15 0.28 0.05-1.58 과식 (거의 하지않음) 매일 -0.05 0.94 0.95 0.26-3.52 주5~6회 1.02 0.09 2.77 0.85-9.02 주3~4회 0.67 0.16 1.95 0.77-4.92 주1~2회 0.30 0.36 1.35 0.72-2.54 탄산음료 (거의 먹지않음) 주5회 이상 0.34 0.54 1.40 0.47-4.16 주3~4회 0.14 0.73 1.15 0.51-2.61 주1~2회 0.40 0.24 1.49 0.77-2.90 월1~3회 -0.33 0.41 0.72 0.33-1.58
인스턴트커피 (거의 먹지않음) 주5회 이상 0.71 0.046 2.03 1.01-4.09 주3~4회 0.21 0.60 1.23 0.56-2.73 주1~2회 -0.06 0.87 0.94 0.46-1.94 월1~3회 0.62 0.28 1.85 0.61-5.62 심리적요인 우울증상 (우울하지 않음) 가벼운 우울증 0.04 0.89 1.04 0.56-1.94 중간정도 우울증 0.44 0.28 1.55 0.70-3.44 심한 우울증 0.52 0.54 1.68 0.33-8.64 스트레스 -0.04 0.26 0.96 0.89-1.03 Cox& Snell=0.176,Nagelkerke=0.245;x2=75.85,p<0.00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하였던 성별,나이,결혼상태를 통제하고 연구변수 를 넣어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한 결과는 <표 7>과 같다.성별,나이,결혼상태를 통제한 상태에서 기타 항정신병약물 복용자에 비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자는 복부비만 승산이 1.67배 높게 나타났고,인스턴트커피는 거의 먹지 않는 것에 비해 주5회 이상 먹는 경우 복부비만 승산이 2.03배 높게 나타났다.그 외 정신질환 증 상,유병기간,신체활동,우울증상,스트레스는 유의하지 않는 예측요인으로 나타났 다.
Ⅴ.고찰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역사회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만 관련요인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만성정신질환자의 BMI비만에서 과체 중군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여부,비만군은 유병기간,고도비만군은 유병기간, 과식,인스턴트커피 소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고,복부비만에서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여부,인스턴트커피 소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첫째,질병 및 치료요인에서 정신질환 증상이 비만과 관련이 있는 예측변수인지를 살펴보면 정신병리의 호전과 체중증가의 관련성에 대 해서는 오래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지만 이제까지의 연구에서 그 결과는 동일 하지 않았다.Cerimele& Katon(2013)의 연구에서 증상이 심할수록 비만이 높아진 다는 결과와 Leadbetter 등(1992)의 연구에서 클로자핀 복용 시 정신질환 증상 (BPRS)의 감소와 체중증가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는 결과는 정신질환 증상과 비만은 서로 관련은 있지만 양의 관계 또는 음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고, 다른 연구에서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Bustillo 등, 1996; Jalenques등,1996;김량진,2002,재인용).본 연구에서는 정신질환 증상이 비만과 관련 있는 예측변수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이와 같은 현상의 하나는 사용된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의 문제일 수 있다.특히 본 연구에서 사용한 간편 정 신상태 평정척도(BPRS)의 한국어판 평정자간 신뢰도가 weighted kappa coefficient=0.39~0.78로 낮아 연구결과의 신뢰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 능성이 있다.따라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수립된 도구를 사용해 연구를 다시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유병기간이 비만과 관련 있는 예측변수인지를 보면 대상자의 유병 기간은 5년 미만 10.5%,5년~10년 20.7%,10년 초과 68.9%로 10년 초과가 높은 비 율을 차지했고,유병기간과 비만과의 관계를 보았을 때 정상군 대비 비만군은 5년 미만에 비해 10년 초과는 3.27배,고도비만군은 5.88배 높았다.이는 유병기간이 길수록 비만이 높아진다는 결과와 일치하였다(Limosin 등,2008).약물복용이 비만과 관련 있는 예측변수인지를 보면 BMI비만에서 정상군 대비 과체중군은 기타 항정신 병약물 복용자에 비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자가 1.99배 높게 나타났고 비만군 과 고도비만군에서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복부비만에서는 기타 항정신병약물 복용자에 비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자가 1.67배 높게 나타났다.BMI비만에서 정상군 대비 과체중군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여부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비만군과 고도비만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이는 비정형 항정 신병약물이 체중을 높이는데 있어서 약물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체기(plateau)에 이른다는 결과를 지지하였다(Kinon등,2001).McCreadie(2003)연 구에서 만성정신질환자를 정형 항정신병약물 주사제,구강 정형 항정신병약물,구강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3그룹으로 나누어 BMI비만과의 관련성을 보았는데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 않았고,다시 세분화하여 구강 비정형 항정신병약물과 구강 정형 항정 신병약물 2그룹으로 나누어 비만과의 관련성을 보았는데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이것은 본 연구와 어느 정도 일치하였다.이를 유추해 보면 항정신병약물 뿐만 아니라 우울증,조울증 등 많은 정신과 약물이 현재 체중증가의 중요한 원인 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Daumit등,2003)연구 대상자들이 오래전부터 항정신병약 물을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비만한 상태여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과 정형 항정신병약물 간에 차이가 없을 수도 있고,또는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처방 후 비 만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나 약물을 교체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둘째,생활습관요인에서 신체활동은 비만과 관련 있는 예측변수로 유의하지 않았 다.Chwastiak등(2011)은 조현병,조울증,우울증 환자에서 흡연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고 비만한 환자를 한 그룹으로 보고 일반인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조현병 1.37배 조울증 1.19배 우울증 1.04배 각각 더 높았다.이는 비만한 정신질환자가 흡연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일반인보다 비만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고 이것은 본 연구결과와는 상반되었고 조현병 환자의 적은 운동과 비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
지 않게 나온 결과와는 일치하였다(Brown,1999).신체활동이 비만의 예측요인으로 유의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보면,보통사람은 1주일에 150분,과체중과 비만인 사 람은 1주일에 200~300분 신체활동을 해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데(Jakicic,2001) 본 연구의 만성정신질환자들은 71.2%가 과체중과 비만으로 보통사람의 신체활동보 다 약 2배는 많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신체활동이 이에 못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또는 비만한 만성정신질환자가 이미 운동을 시작해서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정신장애를 포함한 모든 장애인에서 중등도 운동 비 실천군보다 중등도 운동 실천군에서 비만율이 높게 나타난 연구결과가 이를 지지한 다고 볼 수 있다(보건복지부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2011).그리고 본 연구대상자 의 특성을 보면 정신보건센터 주간재활을 이용하는 대상자가 많아서 이들의 활동량 이 비슷할 것으로 보여 활동량이 다양한 특성을 가진 만성정신질환자의 집단(예로 재가회원,현재 직장을 다니는 집단)과 비교 연구해보면 자세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까 생각해본다.식습관을 보면 BMI비만에서 정상군 대비 고도비만군은 과식을 거의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매일 과식하는 경우 비만 승산이 10.45배,주5~6회는 5.62배, 주3~4회는 4.57배,주1~2회는 3.15배 각각 높게 나타났고 인스턴트커피는 거의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주5회 이상 먹는 그룹은 10.45배,주3~4회는 6.78배,주1~2회는 7.41배,월1~3회는 6.63배 각각 높게 나타났다.복부비만에서 인스턴트커피를 거의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주5회 이상 먹는 그룹은 비만 승산이 2.03배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만성정신질환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음식섭취와 생활습관 패턴의 변화로 에 너지 섭취와 소비가 변해 지방 축적이 증가하는데 기여한다는 연구결과(Tschoner, 2007)와 더 많은 음식과 칼로리를 섭취한다는 연구결과(Strassnig 등,2003),그리고 식욕과 식사량의 변화가 체중증가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와 일치하였다(김량진, 2002).만성정신질환자의 식습관을 보면 일반인보다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하고 단 음 료(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Brown 등, 1999;Amani,2007),카페인 섭취를 보면 조현병 환자(619mg±708)가 일반 환자 (298mg±320)보다 카페인을 더 많이 섭취하고(p<0.005, t=3.62) 특히 흡연자
(571.8mg±675)가 비흡연자(324mg±376)보다 카페인을 더 섭취하는 것으로(p<0.05, t=2.84)나타났다(Strassnig 등,2003).이를 종합해보면 카페인,프림,설탕의 단맛이 강한 인스턴트커피를 만성정신질환자들이 좋아하고 이것이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이것은 일반 성인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인스턴트커피 소비가 BMI 비만과 복부비만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와도 일치하였다(Kim 등,2014).참고로 인스 턴트커피는 1개당 보통 50~55Kcal에 해당된다.정신질환자의 식습관 중 1일 식사횟 수,간식,식사소요시간이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Simonelli-Muñoz, 2012)본 연구에서 식사소요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이는 문화 적인 차이로 우리나라는 서양에 비해 음식 먹는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서 비만에는 양향을 주진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우울증상과 스트레스는 비만과 관련 있는 예측변수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 났다.다만,우울증상에서 심한 우울증의 경우 고도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였 는데,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고도비만 승산이 4배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다 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4배정도로 결과가 유지되나 그 통계적 유의성이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연구 대상자가 많을 경우 그 차이가 유의하게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본 연구에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비만과의 관련성이 없거나 약 한 것은 일반인 연구에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비만과 관련이 있다는 기존 연구와 (윤대현 등,2007;Rivenes등,2009;Brumby등,2011;남수정과 박종호,2012)다른 결과인데,비록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그 자체로 중요한 결과 일수 있다고 생각된다.이에 대한 가능한 추론은 일반인에 비해 만성정신질환자들 이 우울한 경우 식사량이 증가하기보다는 식욕이 저하되는 경향이 더 높거나 이미 정신질환으로 인한 기본적인 스트레스가 꽤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스트레스 등에 대한 민감도가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할 것으로 보 인다.이는 추후 반복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다음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만성정신질환자의 비만 관련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 여 성별,나이,학력,결혼상태,가구월수입,의료보장상태,흡연,음주,진단명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