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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321 ―
Moxifloxacin에 의해 발생한 Stevens-Johnson 증후군 1예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박준형*, 김 강, 박정배, 서정일
서론: 스티븐 존슨 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주로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며 때때로 세균 감염에 의해 유발되기도 한다.
Moxifloxacin은 부비동염, 폐렴, 만성 기관지염 등을 포함하는 호흡기계 감염에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로 국외에서는 부작용으로 스티븐 존슨 증후군과 같은 급성 괴사상 피부질환이 10례 정도 보고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저자 등은 폐렴 치료를 목적으로 Moxifloxacin 복용후 발병한 스티븐 존슨 증후군 1예를 경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62세 남자가 입술과 눈 주위의 짓누르는 증상과 배 쪽에서부터 전신으로 퍼지는 홍반성 반점 및 구진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2주 전부터 열감, 기침, 가래 및 콧물 증상이 있어 개인의원 에서 폐렴으로 진단받고 moxifloxacin 400 mg과 erdosteine을 처방받아 4일간 복용하였다. 환자는 이전에 moxifloxacin을 복용한 경력은 없었 다. 내원당시 혈압 110/60 mmHg, 맥박 72회/분, 호흡수 21회/분, 체온 36.8 이었다. 신체 검사상 간과 비장은 촉지되지 않았다. 입원 당일 입술?눈 주위의 수포와 복부 주위로 직경 3mm정도의 다발성 홍반성 반점 및 구진이 관찰되었고 입원 2일째 흉부와 사지, 목으로 홍반성 반점과 구진이 급격히 퍼져 나갔고 구강에 수포와 궤양이 발생하였다. 입원 3일째 전신으로 퍼진 반점과 구진이 수포로 변하면서 점차로 표피가 박리되는 양상을 보였다. 검사실 소견상 말초혈액검사에서 백혈구 3,910/ L (N-segment 69%, N-band 1%), 혈색소 12.7 g/dL, 혈소판 157,000/ L, 혈청 생화학 검사에서 AST/ALT 200/182 IU/L, 총빌리루빈/직접빌리루빈 3.76/1.76 mg/dL, alkaline phosphatase 297 IU/L이었다.
Anti-HAV IgM(-), HBsAg(-), anti-HBs(+), anti-HCV(-), HCV RNA(-)으로 나타났다. 복부 단층촬영검사에서 간 좌엽에 5 2 cm 크기의 간 혈관종이 관찰되었고 이외 특이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복부피부의 전형적인 소포성 부위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스티븐 존슨 증후군 을 시사하는 표피 기저세포의 액화변성과, 괴사에 의한 표피하분리, 상부 진피 혈관과 간질부위의 염증성 침윤 소견을 보였다. 입원 3일째 전신에 수포가 생기면서 몸통부위에 집중적으로 피부 표피가 벗겨져, 이차적인 피부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창상처치를 실시 하고 항생제와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하였다. 입원 15일째 오른쪽 눈에 1.8 3.0 mm의 불규칙한 모양의 각막궤양이 발생하여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였고 2주 후 회복 되었다. 한 달 뒤 피부병변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퇴원하였다.
― F-322 ―
천식 이외의 알레르기질환에서의 omalizumab 치료효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학교실 최준석, 최인선, *김민철, 한의령
목적: 중증 천식환자에서 항 IgE 단클론 항체인 omlizumab 치료가 효과적임은 잘 알려져 있다. 음식물 알레르기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도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은 증례 수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자들은 음식물 또는 약물 알레르기가 심한 환자들에서 omalizumab으로 치료하여 호전됨을 경험하여 보고한다. 증례: 77세 남자가 14년 전부터 만성 두드러기를 앓아 왔으나 약물치료 효과가 별로 없었고, 1년 전에는 태반주사에 아나필락시스가 생겨 입원하였으며, 이번에 diclofenac 주사 후 심한 두드러기가 생겨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천식, 당뇨, 고혈압이 있었으며, 혈청 총 IgE 287 IU/mL이었다. CAP과 MAST로 특이 IgE 검사한 것은 모두 음성이었으나 omalizumab 월 300 mg씩 3회 주사하였고, 현재 평소 있던 두드러기도 많이 호전된 상태이다. 46세 여자가 3주 전부터 아나고, 피조개 먹고, 나중에는 조기 먹고 피부묘화증이 심하여 긁으면 전체 팔에 혈관부종이 생기고 호흡곤란이 있어 타 병원 응급실에 수차 방문하였다. MAST 음성, 혈액 호산구 25.1%, IgE 1,140 IU/mL, 발바닥 저림이 심해서 ANCA, sural nerve 조직검사하였으나 모두 음성이었고, omalizumab 300 mg 주사 후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 1개월 후 주사는 맞지 않았으며, 1.5개월 후 육포 먹고 다시 두드러기와 호흡곤란이 있어 응급실에 들렀으나 이전 보다 덜 심하다 하였다. 호산구 6.4%, IgE 1,180 IU/mL이었다. 32세 남자가 생선회 먹은 후 anaphylatic shock으로 응급실 방문 경험하 여 내원, IgE 114 IU/mL, MAST 검사에서 복숭아에 양성이었다. 두 차례 omalizumab 150 mg 주사하였고, 두드러기가 호전되었다. 고찰:
Omalizumab은 혈청 자유 IgE치를 2시간 내에 99% 저하시킬 뿐 아니라 3개월 내에 basophil releasability 90% 감소, 비반세포 표면 FcεRI 감소, 그리고 수지상세포 표면 FcεRI도 감소시켜 알레르겐 제시도 저하시키므로 심한 알레르기 때 4개월간 치료만으로도 알레르기 조절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