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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에 발생한 신경절신경종증 1예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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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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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395

― S-89 ―

대장에 발생한 신경절신경종증 1예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미영, 예병덕, 박혜원, 도미영, 양동훈, 윤순만, 김경조, 변정식, 명승재, 김진호

서론: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신경절신경종은 회장과 충수, 그리고 대장에서 주로 발견되는 양성 종양으로, 장벽의 신경절세포, 신경집세포 및 신경섬유의 과잉증식을 특징으로 한다. 저자들은 다발성으로 발견된 대장 신경절신경종증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26세 남자가 5년 전부터 발생한 간헐적인 혈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간헐적 혈변 이외의 위장관 증상은 없었고, 가족력에도 특이소견은 없었다.

환자의 활력징후는 안정되어 있었고. 신체 검진 및 혈액 검사에서 특이소견은 없었다. 대장내시경검사에서 비만곡부에서 구불결장까지 다양 한 크기의 다발성 용종이 관찰되었고, 점막 표면의 변화는 두드러지지 않아 점막하 병변이 의심되었으며, 일부 병변에는 표면에 미란을 동반 하고 있었다. 또한 일부에서는 주병변 위에 발적을 동반한 딸용종의 양상이 관찰되었다 (Fig. 1). 조직검사 모두에서는 산재된 방추형의 신경 세포와 섬유기질 및 신경절세포가 관찰되어 신경절신경종에 합당한 소견이었다 (Fig. 2). 면역염색은 neuronal nuclear antigen과 S-100에 양 성이었다. 환자는 가족력이 없고, 피부병변이나 신경학적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안과 검진과 뇌 자기공명영상도 정상이었다. 또한 갑상선 검사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도 정상으로, 연관된 전신질환 없이 대장에 발생한 신경절신경종증으로 진단받고 특별한 문제없이 외래 에서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본 증례는 전신질환과 연관없이 발생한 대장 신경절신경종증으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 다.

― S-90 ―

간농양을 동반한 위벽 농양 1예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한정혜, 심주현, 최귀숙, 최기돈, 송호준, 이진혁, 정훈용, 김진호

배경: 위벽 농양은 위벽을 침범하는 봉소염성 위염의 국소적인 형태로 매우 드문 질환이다. 위벽 농양은 이물질 섭취나 내시경적 조직 생검 과 같이 위점막의 관통성 손상이후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위절제나 농양의 배액과 함께 전신적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치료의 근간이 된다. 위벽 농양이 간농양을 동반한 경우는 아직 국내 보고가 없는 상태로 저자들은 이에 대해 간농양 배액술, 위벽 농양에 대한 내시경적 배액술 및 전신적 항생제 투여로 치료한 경험이 있어 증례보고한다. 증례: 62세 남자가 3주 전부터 발생한 전신쇄약 및 식욕부진의 원인을 찾기 위해 타병원에서 시행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진행성 위암이 의심되어 조직 생검을 시행하였으나 악성 세포가 보이지 않았고, 복부 CT에서 간전이 혹은 간농양 진단하에 1주일간 항생제를 투여한 후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환자는 과거력에서 특이소견이 없었으며, 매 일 소주 1병씩 마시는 음주력과, 40갑년의 흡연력이 있었다. 혈압은 110/70mmHg, 맥박 분당 88회, 호흡 분당 16회, 체온은 36.9℃ 였다.

복부 촉진시 압통이나 반발통은 없었다. 혈액검사에서 WBC 274,000/mm3, Hb 12.5 g/dL, Platelet 413,000/mm3, CRP 12.16 mg/dL, PT 53.7%, AST 23 IU/L, ALT 18 IU/L, ALP 93 IU/L, total bilirubin 0.6 mg/dL였다. 복부 CT에서 6.5cm 크기의 간 우엽 농양이 흉곽내로 파급 되는 소견이었으며, 비후된 전정부 위벽이 저음영으로 관찰되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에서 하부 위체부에서 근위 전정부에 이르기까지 소만 측에 종괴가 관찰되었는데, 종괴의 표면은 단일 미란이 보이는 것 외에 정상 점막으로 덮혀 있었다. 생검 겸자로 종괴를 눌렸을 때 미란에서 농양이 배출되었다. 전신적 항생제를 투여하면서 간농양에 대해서는 돼지 꼬리형 도관을 삽입하여 배액시켰으며, 내시경 초음파로 위벽 농 양을 확인한 후 침형 절개도로 농양 벽을 수 차례 절개하여 배농시켰다. 간농양 및 위벽 농양에 대해 균 배양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자라는 균은 없었다. 환자는 2주 후 퇴원하였으며, 돼지 꼬리형 도관은 총 4주간 유치하였다. 농양 배액 후 3개월에 시행한 복부 CT와 내시경 초음 파에서 위벽농양과 간농양은 소실되었고 현재 증상 없이 외래 추적 관찰중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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