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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중학생의 우울 실태 관련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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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개념 : 우울, 중학생, 주관적 건강상태

일개 중학생의 우울 실태 관련 연구

박상연* ․ 조남희** ․ 신성철*** ․ 이유지****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리 우는 청소년기는 생 물학적, 인지적, 심리적 및 사회적인 특성들이 아 동의 형태에서 성인의 형태로 급격히 변화하는 전환시기이며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신체의 급격 한 변화에 비해 심리적 발달이 미숙한 단계에 있 어 불안, 좌절, 자아정체성의 확립 등 내적 갈등 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기가 어려워 불안정한 정서적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물질 만능적 이며 입시경쟁 위주의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청소 년의 스트레스는 점차 증가하여 청소년의 정신건 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울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희랍시대에 Hippocrates(B.C. 400)가 임상적인 정신질환의 하 나로 “Melancholia"라는 병명을 최초로 소개한 후 1950년 Bleuler에 의해 ”Depression“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다. 우울은 흔한 심리적 장애 로서 슬픈 감정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기분장애 로 친숙하면서도 신비로운 것(Seligman, 1975)이며, 우울은 정상인이 스트레스 사건에 의해 흔히 겪게 되는 가벼운 우울에서부터 정도가 심해지고 증상 지속 기간이 길어지는 치료가 요하는 정신병적 우 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원호택, 1996). 우울은 사 춘기를 전후하여 급격히 증가하여 청소년의 약

*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시간강사 jnh@naver.com

***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전임강사

****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학부생

40%가 우울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 이 지속되면 청소년의 정상 성장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어(도복늠 등, 2001) 우울을 적절 하게 사정하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차적인 문제나 청소년의 성장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건강문제임 을 지적하였다.

청소년기의 전기에 해당하는 중학생 시기는 초 등학교와 고등학교의 과도기로서 신체적인 급변 과정을 거치면서 초등학교 시기와는 다른 학습과 정, 교우관계 및 학업 성적에 대한 부담 등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아동기에 비해서 감정의 기 복이 심한 격동의 시기이기도 하며 학교생활 적 응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청소년기에는 우울 증상을 느끼는 빈도가 아동기에 비해서 급 증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성인들과 같이 우울 증상 그 자체로 슬픔, 무기력, 동기저하, 자기비 난, 부정적 사고, 과잉 혹은 과수면 등으로 나타 나는 경우가 많으며 김동기 등(1997)은 우울에 대 한 외국의 사례를 들어 10세 아동의 경우는 10-12%, 14-15세는 40%, 청소년 초기에는 약 1/3 정도가 우울 증상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장애라 고 하였다. 또한 Seiffge-Krenke(1995)는 청소년 초 기에는 상급학교 입학, 사춘기, 아동기로부터 청 소년으로의 역할 전환 등을 경험하게 되면서 후 기 청소년보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높다고 하였으 며, 최경민과 한성희(1997)가 Kovacs의 CDI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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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여 국내 대도시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측정 한 우울 정도는 16.03점으로 나타나 국내 대도시 중학생들의 우울 정도가 정상 범위를 넘어 경증 우울 상태에 있음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우울에 대한 대다수의 연구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치중되고 있는 실정이며, 점차 청소년 들을 중심으로 우울에 대한 연구들이 시도되고는 있으나 대부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울 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아직 미흡한 상태이 다.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한 생활수 준의 향상과 서구화된 식생활 문화는 청소년기의 성장 발달을 더욱 재촉하게 되었으며 이에 인간 을 대상으로 하는 간호학 또한 급속한 시대적 변 화와 흐름에 따라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문화적 건강의 측면에서의 다양한 접근과 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특히 청소년 기가 시작되고 향후 성인기의 정신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있는 중학생들의 우울에 대해서 학부모, 교사 및 건강관련요원들의 이해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이다.

국내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수의 우울 관련 연구들은 주로 학업, 인터넷 중독, 자아 존 중감, 불안, 흡연, 물질남용, 이상행동 등 우울 자 체 보다는 청소년 문제 행동의 관련 요인으로서 연구가 되었고 중학생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 및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를 조 사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초기 청소년기로부터 후기 청소년기로 이행되 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중학생들에게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함으로써 적절한 평 가와 치료를 통해 중학생들의 우울 정서가 부정 적인 결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고 나아가 정 신건강을 증진시키며 학교와 가정에서 적응능력 을 높여가도록 돕는 간호중재의 개발이 요구되는 바이다. 특히 현대 사회의 입시관련 스트레스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에게까지 미치게 되 어 이들 중학생들의 우울과 관련된 요인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중학생들의 일반적 특성이 이 들의 우울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라는 관점에 근거하여 D시 일개의 도시 내에 거주하며 재학 중인 중학생들의 우울 정도, 사회 인구학적 특성 및 주관적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우울 정도 의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이들을 위한 간호 중재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일개 도시의 중학생들의 우 울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미치는 변수를 규명하 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한다.

연구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연구 대상자의 우울 정도를 파악한다.

연구 대상자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 및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를 확인한다.

연구 방법

연구설계

본 연구는 D시 일개의 도시 내에 거주하며 재 학 중인 중학생들의 사회 인구학적 및 주관적 건 강상태를 알아보고 그 특성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중학생들의 일반적 특성과 주관적 건강상태 및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그 특성과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D시에서 재학 중인 10개 학교 중학생 3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학급마 다 30명~40명의 학생들이 있었으며 10개 학교 모 두 남녀 별반인 반배치를 이루고 있었다. 대상자 는 의식이 명료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본 연 구에 참여를 동의한 자들이었다. 자료 수집을 위 해 연구보조원 4인이 일개 도시 소재의 중학교 10곳을 방문하여 보건교사에게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 한 후 협조를 얻어 해당 학급을 방문하였다.

연구 보조원은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의의를 설명한 후 동의를 한 학생들에게만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회수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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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총 382부에서 답변이 불충분한 39부를 제외 한 나머지 343부를 분석하였다. 자료 수집은 2007 년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이루어졌다.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 중학생들의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도구는 Kovas(1983)가 개발한 소아 우울 척도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를 조수 철과 이영식(1990)이 번안하여 국내 아동을 대상 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자가보고식 우울 평정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27문항으 로 구성된 3점 척도(0~2점)로서 지난 2주 동안의 기분상태를 알아보는 것이다. 우울 총점은 0점에 54점 사이에 분포되며 14점 미만을 정상, 14-23점 사이를 경증 우울, 24-33점 사이를 중등 도 우울, 34점 이상을 중증 우울로 분류하였다.

개발당시 Cronbach’s α값은 0.82 이었고, 본 연 구에서는 0.87로 나타났다.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 12.0 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분석하였고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 다.

연구 대상자의 사회 인구학적 및 주관적 건강 상태는 변수의 특징에 따라 실수와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우울 정도는 실수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사회 인구학적 및 주관적 건강 상태에 따른 우울 정도는 t-test, ANOVA와 Scheffe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특성

연구 대상자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343명의 중학생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고, 이 중 남자 학생이 220명(64.1%), 여자 학생이 123명 (35.9%)이었다. 평균 나이는 15.03세(SD=.642)로 2 학년 학생이 55.4%를 차지하였다. 학업 성적은 과반수인 190명(55.4%)의 학생이 중위권이라고 대

답하였다. 학교생활 만족도는 ‘중’으로 응답한 대 상자가 과반수(205명, 59.8%)로 가장 많았고, ‘상’

인 학생도 92명(26.68)으로 나타났다. 가족 수는 평균 4.13명(SD=.743)이며 4인 가족이 217명 (63.3%), 5인 가족이 61명(17.8%), 3인 가족이 42 명(12.2%)으로 나타났다. 학생 본인이 다른 보호 자와 단둘이 사는 집은 4명(1.2%)로 나타났다. 아 버지의 직업 유무에 대해서는 ‘있다’는 대답이 331명(96.5%)이었고, 응답하지 않은 대상자가 6명 (1.7%)인 반면 어머니가 직업이 있는 대상자는 233명(67.9%)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교육 정도 는 전문대졸 이상 174명(50.7%), 고졸 132명 (38.5%), 중졸 23명(6.7%), 초등교육 이하가 5명 (1.5%) 순이었고 어머니의 교육 정도는 전문대졸 이상이 122명(35.6%), 고졸이 178명(51.9%), 중졸 22명(6.4%)이고 나머지 9명(2.6%)이 초등학교 이하의 교육을 받았다. 집안의 경제 수준은 중위 층이 273명(79.6%)으로 가장 많았고, 상위층 40명 (11.7%), 하위층 28명(8.2%) 순으로 나타났다. 종 교가 없다고 대답한 이가 161명(46.9%,) 기독교가 181명(52.8%), 불교가 1명(0.3%)이었다. 주관적 건 강상태에 대해선 221명(64.4%)이 건강하다 하였 고, 112명(32.7%)이 보통, 10명(2.9%)이 건강하지 않다고 하였다(표 1).

대상자의 우울 정도

본 연구에 참가한 중학생들의 우울 정도는 평 15.36점(SD=8.19)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1 학년16.13점(SD=8.97), 2학년 14.73점(7.97), 3학년 16.34점(8.03)로 나타나 3학년의 우울 정도가 가장 높고 2학년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표1).

대상자의 사회 인구학적 및 주관적 건강 상태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

대상자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 주관적 건강상 태와 우울 정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종교 (t=-2.276, p=0.023)(표 2), 아버지의 교육 정도 (F=3.32, p=.020)(표 3), 어머니 직업 유무(t= 3.063, p=.002)(표 4), 경제상태(F=5.356, p=.005), 성적 (F=19.023, p=.000), 학교생활 만족도(F=39.238, p=.000) 및 주관적 건강상태(F=13.420, p=.00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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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 으로 나타났다(표 5). 먼저 종교는 불교가 1인인 관계로 분석에서 제외하고 무교와 기독교를 비교 하였다. 이 결과 기독교를 종교로 가진 대상자가 무교인 대상자보다 우울 정도가 낮았다. 그러나 종교가 있는 군도 평균 14점 이상으로 경증 우울 을 경험하는 대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 버지의 교육 정도는 교육 정도가 ‘초등학교 졸업’

인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유의하게 우울 정도 가 높았다.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따른 우울 정도 는 어머니가 직업이 있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자 의 성적과 경제상태 모두 상중하 3군으로 나누었 으며 각각 ‘하’인 군이 상․중인 군보다 우울 정도 가 유의하게 높았다. 학교생활 만족도는 3 그룹 간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학교생활 만족 도가 ‘상’인 군과 ‘하’인 군의 차이는 무려 평균 11.89점으로 크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우울 정도는 건강상태가 ‘상’인 군의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논 의

본 연구는 일개 도시에 재학 중인 중학생들의 우울 정도, 사회 인구학적 특성 및 주관적 건강상 태를 파악하여 중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우울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 되었으며 이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평균 우울 정도는 15.36 점(SD=8.19)으로 경증 우울에 해당되며 이는 중 학생들이 실제 우울 정서를 경험하고 있음을 보 여준 것이다. 이에 이들의 정신건강 및 우울 정서 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의 집중적인 관심과 이해 가 요구되며 나아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 울 관련 간호중재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와 같은 우울 도구를 사용하여 K시에 있 는 2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우울 정도를 측정 한 박완주, 김희숙과 도복늠(2006)의 연구 결과 전체 대상자 489명의 우울 평균 점수는 12.81(SD 5.86)로 본 연구결과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1, 2, 3학년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의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을 고려해 볼 때 중학교 3학 년 학생들의 경우는 고등학교 입학에 대한 부담 등이 우울 정도에 보다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 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와 비슷한 대도시에 재 학 중인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최경민과 한성 희(1997)의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대상자인 중학 생들의 우울 정도보다도 높은 16.03점으로 나타났 다. 반면 대도시의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원중 등(1998)의 연구에서는 우울 정도가 평 균 11.69점으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측정한 우울 점수보다 낮게 나타났다. 즉 중학생들의 우울 정 도가 초등학생들의 우울 정도 보다 높게 나타나 는 것으로 보아 이들이 중학교 입학과 함께 경쟁 적인 학업 성적에 대한 부담감 증가, 교우관계 및 교사와의 관계의 변화들로 인해 초등학교 시기와 비교하여 우울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본 연구결과에 따른 대상자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 및 주관적 건강 상태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종교, 아버지의 교육 정도, 성적, 어머니 직업 유무, 경제 상태, 학교생활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는 유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종교는 기독교를 종 교로 가진 대상자가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대상 자 보다 우울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 나 중학교 1학년만을 대상으로 한 박완주 등 (2006)의 연구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정임 (1993), 그리고 김윤정(1999)의 연구에서는 종교별 우울 정도는 차이가 없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와 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성인의 경우 일반적 으로 종교를 가짐으로 인해 심리적인 평온함과 안정감을 얻는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으므로 종교 가 중학생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며, 우울을 포함 하여 정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후 반 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부모의 교육 정도와 중학생 자녀의 우울 정도 와의 관계는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하고 있지 않 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아버지의 교육정도가 ‘초 등학교 졸업’인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우울 정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현명선, 남경아, 공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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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의 결과에서 우울은 부모의 학력과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의 학 력이 낮은 군의 신체적 만족도가 낮고 신체적 만 족도는 우울 정도와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ostanski와 Gullone(1998)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부모의 교육 정도가 낮은 자 녀들이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은 교육 수준 이 건강격차의 한 요인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으로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의 부정적 정서를 극복하기 위한 보건 간호의 관심이 요구된다.

대상자의 성적과 우울 정도에서는 성적이 ‘하’

인 군의 우울 정도는 평균 20.03점으로 성적이

‘중’인 군 보다는 약 5점 정도, ‘상’인 군보다는 약 8점 정도 우울 정도가 높았다. 이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김순천과 박형숙(2004)의 연 구 및 이민창, 오미경과 최종태(1992)의 선행 연 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이는 입시 경쟁이 치 열한 현 사회에서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중학생 도 받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성적 저하의 스트레스로 인한 2차적 건 강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외국에서는 낮은 성적이 우울을 가장한 문제의 한 형태일 수 있다고 주장 하며(Brage, 1995) 이에 대한 범사회적 대책 마련 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특히 학교 성적이 낮은 학생들의 잠재되어 있는 좌절감이나 저하된 자아 개념을 높여줌으로써 우울을 감소시켜 주는 개별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대상 중학생들은 가정의 경제 상태에 따라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차이가 있어, 성적이

‘하’인 군은 ‘상’인 군보다 6점 이상의 우울 정도 의 증가를 나타냈다. 특히 성적이 ‘상’인 군은 우 울 평균이 13.69점으로 정상 군에 속하나 ‘중’과

‘하’인 군의 대상자는 경증, 중증 우울을 경험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순천과 박형숙(2004) 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으며, 정용철(2001)의 연 구에서 월수입 정도가 적은 가정의 청소년일수록 우울 성향이 높다는 결과와도 일치되었다. 또한 낮은 경제적인 수준을 문제행동을 설명하는 예측 변인으로 설명한 Hinshaw(1992)의 연구와 높은 사 회경제적인 수준이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치고 신체적인 만족도를 높인다는 현명선 등(2001)의 연구와도 일맥상통하는 결과이다. 반 면 박완주 등(2006)의 1학년을 대상으로 연구에서 는 경제적 수준에 따른 중학생들의 우울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중학교 1학년에게 가 정의 경제수준으로 인한 정서적 영향이 크지 않 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며 이에 대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종합하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 구 결과 가정의 경제 상태와 우울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일관성 있는 결과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학교생활 만족도에서는 만족도가 ‘하’인 군의 우울 정도가 22.75점으로 만족도가 ‘중’인 군의 15.81점과 만족도가 ‘상’인 군의 10.86점 보다 높 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아동기로부터 갓 벗어난 초기 청소년기가 독립된 성인으로 성 장하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여러 가지 성취해야 할 발달과제와 요구로 인해 정신적 부담감을 많 이 느낌으로써 많은 문제점이 있을 가능성이 높 으며 정신건강문제가 발병하기 쉬운 위험시기라 는 점(도복늠 등, 2001)과 신체의 급격한 변화와 심리적 발달이 미숙한 단계에 있는 초기 청소년 들이 학교에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 을 감안하여, 이들 중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 응해가며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학교생 활에서의 만족감을 증진시키도록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과 학교생활에서 만족도를 저하 시키는 관련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살펴보면 주관적 건강상태가 ‘하’인 군의 우울 정도는 중등도 우울 의 범위에 속하는 24.37점으로 중인 군의 17.33점 과 상인 군의 13.95점 보다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신체 적 만족도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낮아진다고 보고한 현명선 등(2001)의 연구 그리고 우울한 청 소년들이 신체적인 증상을 경험하며(Lewinsohn, Clarke, Hops와 Andrew, 1990) 우울 정도와 신체 에 대한 불만족 정도 사이에 관계가 있다 (Kostanski와 Gullone, 1998)는 보고들을 간접적으 로 지지하였다. 초기 청소년기의 급격한 신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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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성적 발달의 변화를 포함하는 신체적인 건강관련 문제와 학업성적, 교우관계, 진로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해서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 는 바이며 중학생들이 이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자신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정기적인 건강 상담 및 건 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 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성별은 우울 정도와 유 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성별 우울감의 차이가 없다고 보고한 박완주 등(2006), 이영식과 정선호 (1996)의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반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귀순(2004)의 연구 결과와 고등학 생을 대상으로 한 김순천과 박형숙(2004)의 연구 결과에서는 남학생의 우울 정도가 여학생의 우울 정도 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이지혜와 오경옥(2006), 현명선 등(2001)는 여학생의 우울 점수가 남학생 보다 높다고 보고하였다. 즉 성별 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는 일치되지 않고 있으 며 혹은 서로 상반되는 결과들을 보고하여 향후 중학생의 성별 우울차이에 대한 반복연구의 필요 성이 제기된다.

대상자의 학년별 우울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우울 점수가 가장 높고, 반면 2학년의 우울 점수 가 가장 낮게 나타나 학년별 우울 정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한 이지혜와 오경옥 (2006)의 연구, 그리고 중학교 남녀 학생 중 2학 년 학생의 우울 성향이 가장 낮다고 보고한 최정 희(1998)의 연구와는 차이가 있었으며 이에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우울 을 사정한 도구가 외국에서 개발된 것으로 한국 의 중학생이 인지하는 우울을 정확하게 사정하는 데 대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D시 일개의 도시 내에 거주하며 재 학 중인 중학생들의 우울 정도와 사회 인구학적 특성 및 주관적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그 특성에 따른 우울 정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이들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자료수집 2007년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였으며 연 구대상은 D시에 재학 중인 10개 학교의 중학생 382명 중 답변이 불충분한 39명을 제외하고 최종 343명으로 하였다. 우울 측정 도구는 Kovacs(1983) 가 개발한 소아 우울척도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를 조수철과 이영식(1990)이 번안하 여 국내 아동을 대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 증한 자가보고식 우울 평정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 12.0 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으며, 사회 인구학적 및 주관적 건 강상태는 변수의 특징에 따라 실수와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우울 정도는 실 수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사회 인구학적 및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우울 정도는 t-test, ANOVA 와 Scheffe 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은 성별로는 남학생 64.1%, 평균나이는 15.03세(SD=.642) 2학년이 55.4%, 학업 성적은 중위권이 55.4%, 학교생활 만족도는 ‘중’으로 응답한 대상자가 59.8%, 가족 수는 4인 가족이 63.3%, 아버지의 직업 유무에 대해서는 ‘있 다’는 대답이 96.5%,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대해서는 ‘있다’는 대답이 67.9%로 나타났 다. 아버지의 교육 정도는 전문대졸이상 50.7%, 어머니의 교육 정도는 고졸이 51.9%, 경제 수준은 중위층이 79.6%, 종교 는 기독교가 52.8%, 주관적 건강상태는 ‘건 강하다’가 64.4%로 주류를 이루었다.

2) 대상자의 종교에 따른 우울 정도는 기독교 를 가진 대상자가 종교를 가지지 않은 대상 자의 우울 정도 보다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276, p=0.023).

3) 대상자 아버지의 교육 정도에 따른 우울 정 도는 교육 정도가 ‘초등학교 졸업’인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가 있 었다(F=3.32, p=.020).

4) 대상자의 어머니의 직업 유무에 따른 우울 정도는 어머니의 직업이 있는 군이 없는 군

(7)

보다 우울 정도가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 다(t=3.063, p=.002).

5) 대상자의 성적에 따른 우울 정도는 ‘하’인 군이 ‘상’, ‘중’인 군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 를 보였다(F=19.023, p<.000).

6) 대상자의 경제상태에 따른 우울 정도는 ‘하’

인 군이 ‘상’, ‘중’인 군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F=5.356, p=.005 ).

7) 대상자의 학교생활 만족도에 따른 우울 정 도는 ‘하’인 군이 ‘상’, ‘중’인 군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39.238, p<.000).

8)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른 우울 정 도는 ‘하’인 군이 ‘상’, ‘중’인 군보다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13.420, <.000).

9) 대상자의 성별, 학년별, 가족 수, 아버지의 직업 유무, 어머니의 교육 수준에 따른 우 울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청소년기 우울증은 성인 우울증과 달리 우울이 감추어진 형태로 위장되어 매사에 부정적이거나 반항적이 되고 무단결석, 가출, 신체 증상 호소 등 발견에 어려움이 있는 가면성 우울증으로 나 타나기도 한다(Kreitman, Sainsbary, Pearce 및 Costain, 1965). 우울을 포함한 정신과적 질환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존재하는 한국사회에서 중학생의 우울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사정하고 이 를 위한 중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는 매우 어려 울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를 방치할 경우에 는 학습장애, 자살, 약물남용, 비행 및 행동장애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대한신경정신의학 회, 1998), 또 성인이 된 이후에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 등을 갖게 될 확률이 높다(Harrington, Fuge, Rutter, Pickles 및 Hill, 1990). 따라서 초기 청소년 기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중학생들의 우울에 대 한 집중적인 관심과 과학적인 평가가 필요하며 이들의 우울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규명 및 우울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중학생 스스 로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적인 간호중재와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절 실히 요구되는 바이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1) 중학생들이 우울을 어떻게 정의하고 이해하 는 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2) 중학생들의 우울 정서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는 간호중재와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3) 본 도구를 사용하여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우울 정도의 차이를 비교 해 볼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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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gman, M. E. P. (1975). Helplessness. San Francisco: Freeman

(9)

분류 n(%) or mean(SD) 성멸

220(64.1)

123(35.9%)

학년

1학년 65(19.0%)

2학년 201(58.6%)

3학년 77(22.4%)

성적

83(24.2%)

190(55.4%)

70(20.4%)

학교생활 만족도

93(26.8%)

205(59.8%)

44(12.8%)

결측치 2(0.6%)

가족 수

2 4(1.2%)

3 42(12.2%)

4 218(63.3%)

5 61(17.8%)

6 14(4.1%)

7 2(0.6%)

결측치 3(0.9%)

아버지 직업

있다 331(96.5%)

없다 5(1.5%)

결측치 6(1.7%)

어버니 직업

있다 233(67.9%)

없다 109(31.8%)

결측치 1(0.3%)

아버지 교육정도

초대졸 이상 174(50.7%)

고등학교 132(38.5%)

중학교 23(6.7%)

초등학교 5(1.5%)

결측치 9(2.6%)

어버니 교육정도

초대졸 이상 122(35.6%)

고등학교 178(51.9%)

중학교 22(6.4%)

초등학교 9(2.6%)

결측치 12(3.5%)

경제상태

40(11.7%)

273(79.6%)

28(8.2%)

결측치 2(0.6%)

종교

없다 161(46.9%)

기독교 181(52.8%)

불교 1(0.3%)

<표 1> 참가자의 특성 및 우울정도 (N=343)

(10)

분류 n(%) or mean(SD) 건강상태

221(64.4%)

112(32.7%)

10(2.9%)

우울정도 mean=15.36(SD8.19)

1학년 16.13(8.97)

2학년 14.73(7.97)

3학년 16.34(8.03)

<표 2 > 종교유무에 따른 우울정도 N=343

울 평균(표준편차)

t p

없다 기독교

종교 16.42(8.30) 14.41(8.02) -2.276 0.023

<표 3 > 아버지 교육 정도에 따른 우울정도 N=343

울 평균(표준편차)

F p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초대졸 이상

아버지 교육정도

21.40(8.76) b

16.25(7.30) a

16.50(8.00) a

14.07(8.23)

a 3.32 .020

<표 4> 어머니 직업유무와 우울 정도 N=343

어머니 직업 평균(표준편차)

t p

없다 있다

어머니 직업 13.38(7.74) 16.26(8.26) 3.063 0.002

<표 5> 대상자 특성과 우울 정도 N=343

우 울 평 균 (표준편차)

F p

성적 12.34(8.29)

a 14.95(7.15)

a 20.03(8.91)

b 19.023 .000

경제상태 13.69(8.26)

a 15.19(8.11)

a 19.92(7.73)

b 5.356 .005

학교생활만족도 10.86(7.22)

a 15.81(7.18)

a 22.75(8.69)

b 39.238 .000

주관적건강상태 13.95(7.81)

a 17.33(7.55)

a 24.37(13.02)

b 13.420 .000

(11)

-Abstract-

Key Words : depression, health status, middle school students

Depression and related factors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Sangyeon Park* ․ Namhee, Jo** ․ Sungchul Shin*** ․ Youji, Lee****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level of depression and related factors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These informations would provide fundamental information for developing nursing practice for depression. Method: The participants were 343 middle school students in D city. Data were collect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 from September 13 to 27, 2007.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ies, Percentage, Means, Standard Deviation, t-test, one-way ANOVA and Scheffe test using SPSS Program. Results: The participants level of depression was 15.36 which means mild depression. Religion, father's level of education, mother employment, economy, grade, satisfaction of school life and self-rated health status were factors related to the level of depression among the study participants. Conclusion: Middle school age is a starting point to became a healthy adolescence. Health care providers need to increase awareness toward decreasing levels of depression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Full-time Instructor,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Full-time lecturer, Department of Christian Education, Baekseok University

**** Undergraduate Students,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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