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봄, 제1차 CEO 포럼”을 마치고
남 이 현
한국화학공학회 산학협력이사, 한화토탈 [email protected]
2017년 봄 총회 및 학술대회가 열리던 제주에 서 4월 27일(목) 오후 4시에 제1차 “한국화학공학 회 CEO 포럼”(이하 CEO 포럼)이 개최되었다.
2017년을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오 장수 회장님께서 금년 1월초에 학회 회원사는 물 론 국내 화학, 화공, 재료, 에너지 분야의 기업 CEO 및 비즈니스 리더분들을 중심으로 “한국화 학공학회 CEO 클럽”(이하 CEO 클럽)을 창립하 셨고 CEO 클럽의 첫번째 행사로 학회 봄 총회 및 학술대회 기간에 CEO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 이다.
사실 연초 산학협력 임원진들 조차도 CEO 클 럽의 창립이 1월에 시작되었기에 짧은 기간에 국 내 기업들의 CEO 및 비즈니스 리더들을 개별적 으로 접촉하고 CEO 클럽의 배경과 소개를 통해 회원을 유치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4월 봄 총회 시에 CEO 포럼을 개최한다는 것은 무리한 일정 이 아닌가라는 회의적인 분위기였었다.
하지만 오장수 회장님의 열정적인 추진력과
이민희 산업계부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산학협력 임원진분들의 노력으로 짧은 준비기간이었음에 도 불구하고 드디어 4월 27일(목) 제주 부영호텔 리조트에서 한국화학공학회의 첫 CEO 클럽 행 사인 CEO 포럼이 나름 성황리에 개최가 되었다.
처음 창립된 CEO 클럽의 회원들이 모이는 첫 행사였던 만큼 CEO 포럼의 시작은 각 회원 분들 간의 친목도모와 상호관심사에 대한 허심탄회 한 대화의 장을 제공하고자 하였고 학계 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였다.
초청강연으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김현철 교수께서 “저성장 시대의 한국화학산업의 미래”
라는 주제로, 한국사회에서 진행되는 수명증가 로 인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특 히 뚜렷한 대책 없이 인구절벽이라 할 정도의 상 황은 저성장시대로 이끌고 있고 이로 인한 화학 산업은 물론 전 산업과 사회전반에 걸친 심각한 영향에 대해 강의해 주셨다.
이로 인해 모든 기업에게 이제 절대적인 경쟁 력과 차별화가 요구될 것이라는 결론 부분에 대 해 참석하신 대부분의 CEO 클럽 멤버는 공감과 우려를 나타내었다. 김현철 교수님께서 우리 한 국에서의 저성장 문제에 대한 답은 통일이다라 고 하는 부분은 매우 인상 깊은 내용이었다.
두번째 강의는 SK가스의 가스사업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윤병석 부사장께서 “화학산업과 LPG”
라는 주제로 최근 화학산업 및 에너지산업에서 의 LPG에 대한 최근 동향과 전망에 대해 참석자 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강의를 하였다. LPG는 세 계적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원료로서도 비중이 점
점 커지고 있고 특히 국내에서 에너지원으로서 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분석과 전망은 참석하신 CEO 클럽 회원 분들이 LPG에 대한 인식을 변화하게 했을 것이다.
최종 발표는 SK어드벤스드의 대표이사로 재 직하며 산학협력 이사로도 활동 중인 김철진 대 표께서 한국화학공학회의 산업협력에 대한 전반 적인 현황과 방향에 대해 각 기업의 CEO 및 비 즈니스 리더들인 CEO 클럽 회원들께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CEO 클럽 창립으로 산업계의 비 즈니스 리더 분들이 한국화학공학회에서 이번 CEO 포럼과 같이 함께 모여 공동 관심사에 대해 교감을 나누고 학계와도 활발히 교류하게 된다 면 이러한 교류와 상호협력은 학회를 중심으로 한국화학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CEO 클럽을 창립하시고 CEO 포럼과 같은 산 업계 비즈니스 리더 분들의 교류 및 학회의 발전 을 위해 열정적으로 추진하시는 한국화학공학회 오장수 사장님과 산학협력 임원진들께 늦게나
마 감사드리며 학회의 첫 CEO 포럼에서 첫 사회 를 보며 시작부에서 원로 교수님들과 주요 내빈 들의 소개와 개회사 순서를 건너 뛰는 등 미숙했 던 본인의 사회 진행이 향후 CEO 클럽 활동 및 CEO 포럼에 발전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하 며 많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첫 CEO 포럼이었지만 참석하신 대부분의 CEO 클럽 회원 분들과 학계 교수님들께서 성공 적으로 평가해 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예전에 없
던 행사였는지라 사전 준비는 물론 공항, 호텔 및 포럼 장소 등 여러 곳에서 열심히 그리고 힘들게 준비하시고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 사드립니다. 앞으로 CEO 포럼이 한국화학공학회 산학협력 활동의 주요 활동 축으로 자리 잡도록 산학협력 임원진들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도 산업체 계속 교육 프로그램 후기
이 정 규
한국화학공학회 기획이사,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email protected]
본 프로그램은 학회가 산업체의 발전에 능동 적으로 기여하고 산업현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5회째 를 맞이하게 되었다. 매년 수강 엔지니어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을 개선해 온 덕분 에 학회 내 명실상부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하 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 울대학교 EDRC(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와 교 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업
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최하게 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화학공학회의 전문 인력 들이 화학 관련 산업체의 8년차 이하 엔지니어 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중심 교육으로써 1) 화학 공학 전공 엔지니어들에게 현업에 종사하면서 화학공학 주요 과목의 지식을 산업현장의 업무 와 관련해 재해석·재정리하는 기회를 제공하 고 2) 타 전공분야 엔지니어에게 업무와 관련성 이 높은 화학공학 주요 교과목의 핵심 내용을 단 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물론 교육 외에 수강생 들이 현업에서 잠시 벗어나 관련분야 인적 네트 워크를 넓히고 재충전하는 기회도 될 것이다. 주 요 교과목 내용을 산업체 현장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 학회 및 EDRC 전문가 풀을 활용하여 국내 각 분야 최고의 교수진과 산 업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고자 노력하
고 있다.
올해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 개 최일자를 바쁜 월말을 피해 6월20일(화)부터 23 일(금)까지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이민희 산업계 부회장, 송광호 총 무이사, 산학협력위원회 이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역대 가장 많은 23개 기업체/기 관에서 총 61명이 등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 다. 수강생들의 소속사는 대림산업, 대한유화, 도레이첨단소재, 동서석유화학, 동우화인켐, 동 진세미켐, 롯데엠알시,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 칼, 미원상사, 삼남석유화학, 삼양사, S-Oil, SK Advanced, SKC, LG하우시스, LG화학, GS칼텍 스, Conwell,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수, 한화토 탈, 효성 등으로 다양하였다.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겸하여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먼저 지 난 4년간의 교육내용과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설 문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지난 3년간 본 프로그 램을 훌륭하게 맡아 오신 박해경 학회 전임총무 이사에게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고, 서울대학교
EDRC 교육프로그램 담당 교수진의 의견을 수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1일차 화공열역 학/증류, 2일차 화학공정(흡착 및 촉매), 3일차 화 학장치(Rotating Machine 및 열교환기) 및 4일차 공정제어/플랜트안전 등 일별 유사 교과목으로 편성하였다. 이 후 학회 업무 프로토콜인 “What To Do” 계획에 맞춰 윤주향 선생을 비롯한 프로 페셔널하고 노련한 학회 사무국 직원분들과의 협업으로 일사천리로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 었다.
본 프로그램의 강사로, 화공열역학은 서울과
학기술대학교 신헌용 교수, 증류는 듀웰테크놀 러지 여경철 박사, 화학공정(흡착)은 연세대학교 이창하 교수, 화학공정(촉매)는 동아대학교 이정 규 교수, 화학장치(Rotating Machine)은 SK건설 김대성 위원, 화학장치(열교환기)는 히트란 최 종찬 박사, 공정제어는 홍익대학교 류원선 교수, 플랜트 안전은 연세대학교 권혁면 교수와 명지 대학교 신동일 교수께서 수고해 주셨다.
첫째 날 교육이 끝난 후 수강생들과 함께 연 세대 앞 형제갈비에서 간친회를 가졌다. 이 자 리에는 해외 출장 중이신 오장수 회장님을 대신 해 바쁘신 가운데 학회 김우식 수석부회장, 이 강택 총무이사, 류원선 국제이사와 EDRC 조재 현 교수께서 참석하여 수강생들과 자기소개 시 간을 가지고 술잔과 함께 명함을 건네며 서로 인 사를 나누는 즐거운 만찬시간을 가졌다. 4일간의 교육 동안 수강생들은 높은 출석률로 열정적인 학구열(?)을 보였다. 마지막 날에도 김우식 수석 부회장과 EDRC 정상원 교수께서 직접 참석하여 수강생 한분 한분께 수료증을 직접 수여하는 것 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행사가 연세대 학교에서 진행되어 이강택 총무이사께서 학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매일 행사장에 출근하 고 점검해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각 교과목별 교육이 끝난 후 수강생의 설문조 사를 실시하고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수강생의 산업체 근무경력은 10년 미만이 92%로 본 프로 그램의 기획의도에 부합하였다. 프로그램내용 의 난이도와 관련하여(질문1), 보통수준이 82%
로 작년도의 59%보다 높게나와 강사진의 난이 도 조절이 잘 되었다고 판단된다. 프로그램내용 이 본인의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 하여(질문2), 매우 또는 약간 도움 되었다는 응 답이 84% 작년도의 100%보다 낮게 평가되었는 데, 이는 아래 개선사항 의견에 나타난 대로, 예 년 대비 수강과목 증가 및 과목별 시간제약 때문
인 것으로 판단된다. 교과목 중에서 본인의 업 무에 가장 도움이 될 교과목으로는 예년과 유사 하게 화학장치(열교환기), 증류, 화학공정(흡착) 순으로 선호되었다. 필자도 강사진으로 참여하 였는데, 화학공학 외의 타 전공 수강생들이 약 25% 정도이며, 대학에서 특정 교과목을 이수하 지 않은 수강생도 최대 약 40%에 이르러 강사진 은 수강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주요 이론과 현 상을 현업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는 지혜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으로 생각된다. 교과목별 만족도 및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담당 강사들에게 통보될 것이며 향후 본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만족도 개선을 위해 활용될 것이다. 행사 서비스와 관련 하여 매일 아침 커피, 음료, 과일 및 샌드위치가, 오후에는 중식과 커피 및 음료가 제공되었으며 학회 직원과 조교의 서비스는 만족스럽게 평가 되었다.
본 프로그램의 주요 개선 의견으로는 1) 과 목수와 강의 분량에 비해 시간 부족, 2) 현업관 련 실습(시뮬레이션) 및 이론과 연관된 사례내 용 보완 및 3) 실습(전산실) 환경 열악 등을 지 적하였다. 추가 희망 교과목으로 유체역학, 고 분자, 전기/계전/계기 기초, 화평법/화란법 관 련 교육과 빅데이터와 Deep learning 엔지니어 링 적용사례 등이 제안되었다. 프로그램 기간 과 관련하여 강의 내용 대비 강의/실습시간 부 족으로 프로그램을 5일로 구성해야 한다는 의 견이 가장 많았다. 기타 의견으로 주요산업단지 (울산, 여수)에서 연1회 정도 본 프로그램을 실 시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도 있어 참고할 만하 다고 판단된다. 학회에서는 상기의 설문조사 결 과를 십분 고려하여 본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 키고 본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여 산학협력 DNA가 성장하도록 노력하 고, 산업계에서도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운영
등과 관련하여 학회에 피드백을 주고 유연하게 우수한 강사진과 경험을 공유하는 노력이 함께 하면 좋을 것이다.
본 프로그램이 성료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 주신 강사진, 더운 날씨에 교육에 참 여하여 열심히 수강하고 좋은 의견을 주신 수강 생분들, 공격적인 수강생 모집 목표를 달성하도 록 격려하고 도와주신 이민희 산업계부회장, 황 무영 지부부회장, 송광호 총무이사와 산학협력 위원회 이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을 쪼개 프로그램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김우식 수
석부회장, 전산실 사용에 도움을 주신 연세대 문 일 교수,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이 강택 총무이사, 김창구 조직이사, 류원선 국제이 사 그리고 EDRC 정상원 교수와 조재현 교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년 초부터 본 프로그램을 도 맡아 많은 일을 말끔히 잘 처리해 주신 윤주향 선생을 비롯한 학회 사무국 직원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본 프로그램이 학회의 산학협력 프로 그램의 하나로 지속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