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호

2020-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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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印 재무장관, 올해 제로 성장하더라도, 내년에는 빠른 회복 전망 02. 20.4-8월간 인도 해외직접투자(FDI) 유입액 급증

03. 인도 외환보유고 사상 최대인 5,551억불 기록

04. 인도 가을축제 시즌 맞아 승용차, 가전제품 판매량 증가 05. 인도내 10대 인기 차종에 현대·기아차 3개 차종 진입 06. 코로나 이후 승용차 구입자중 생애 최초 구입자 비중 증가 07. 코로나로 인해 인도 전기차 시장 발전 지연될 듯

08. 20년 4-9월중 인도의 승용차 수출 58% 감소 09. 포드, 벤츠 등 인도 시장 진출 강화 추세

10. 3/4분기, 역대 최대 휴대폰 판매/삼성은 2년만에 시장 1위 회복 11. 휴대폰 판매업체, 인도의 높은 관세 및 소비세 부과 비판 12. 印 정부, 수입 보호관세에 일몰제 도입 내부 검토 동향 13. 코로나 이후 임금 삭감액 회복 추세

[ 총영사관 소식 ]

01.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에 관한 세미나 개최 안내

Tamil Nadu Karnataka Kerala Andhra Pradesh

01. 인도 재무장관, 올해 제로 성장하더라도, 내년에는 빠른 회복 전망

○ 인도 재무장관은 금년도 인도의 GDP가 제로(zero) 성장할 수 있음을 10.27(화) 처음으로 인정

- 이는 IMF, 세계은행 , ADB, 인도 중앙은행 등이 –9.0%에서 –10%내외 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그간 예측한 것과 궤를 같이 하여, 인도 정부 가 공식적으로 금년도 인도 경제가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임 을 확인한 것으로 시장은 해석

【2020.4-2021.3월간 인도 GDP 전망】

○ 한편, 동 장관은 3/4분기 구매담당자 지수(PMI), 인도의 해외직접투자 (FDI) 유입액 등을 근거로 인도 경제가 이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 조하면서, 내년에는 주요 국가중 인도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거둘 것으 로 전망

【IMF의 2021년도 주요국 GDP 전망치】

(Business Standard, 10.28)

02. 20.4-8월간 인도 해외직접투자(FDI) 유입액 급증

○ 인도의 2021년 회계연도 첫 5개월(4-9월) 동안 FDI 유입액이 200억불을 상회하였으며, 간접 투자유입액까지 포함할 경우 500억불을 상회한 바,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인도 상공부가 10.20(화) 발표

○ 이러한 해외투자액 급증은 최근 인도 온라인 업체들과 스타트업 업체들

구분 인도 중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세계평균

GDP(%) 8.8 8.2 3.1 2.3 5.9 6.0 5.2

구분 IMF 세계은행 ADB 인도중앙

은행 골드만

삭스 피치 OECD

GDP(%) -10.3 -9.6 -9.0 -9.5 -14.8 -10.5 -10.2

경제 및 산업 소식

에 대한 Google 등 다국적 자본의 집중 투자, 그리고 부동산 매입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

- 또한 코로나 이후 중국에서 인도로의 생산기지 이전과 인도정부의 휴 대폰 등 전자업계에 대한 신규 인센티브제(Production-Linked Incentives) 도입 등에 따라 향후 더욱 증대 예상

○ 상기 실적은 최근 인-중 국경갈등에 따라 인도 정부가 승인 보류중인 중 국의 대인도 투자를 제외하고 거둔 것으로서, 전문가들은 코로나 이후 중국을 대체하는 세계적인 공급 체인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가치를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Hindu, 10.21)

03. 인도 외환보유고 사상 최대인 5,551억불 기록

○ 10.16(금) 기준 인도의 외환보유고가 사상 최고수치인 5,551억불을 기록 하였으며, 1주전에 비해서도 36억불이 증가

- 이러한 인도의 외환보유고 증가에 따라 인도중앙은행이 루피화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확대된 것으로 시장은 환영하 는 분위기

○ 인도의 외환보유고가 이처럼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해외투자유입액 증가 가 주된 요인이나, 인도중앙은행이 보유중인 유로화 등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하락에 따라 달러화로 계산되는 외환보유금액이 장부상 증가한 것 도 일부 작용(Times of India, 10.24)

04. 인도 가을축제 시즌 맞아 승용차, 가전제품 판매량 증가

○ 인도 내구재 소비의 40%가 판매된다는 가을 축제기간의 첫 번째 10일 (10.17-25) 동안, 승용차와 내구성 소비재 판매액이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는 등 완연한 소비심리 회복이 확인

- 이에 따라 주요업체들은 보다 큰 11.14 디왈리 축제를 앞두고 이러한 판매액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낙관적으로 전망

○ 인도 최대 승용차 업체인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해 동기 대비 20%가 증 가한 9.5만대를 판매했으며, 현대는 28%가 증대된 2.8만대, 기아는 200%가 증가한 1.1만대를 각각 판매

- 인도 승용차 시장의 주류인 경차나 SUV가 아닌 고급차를 판매하는 메 르세데스 벤츠도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두 자리수나 증가한 550대를 판매한 것도 주목

○ 가전소비재의 경우에도 삼성전자가 지난해 동기대비 휴대폰 매출액이 50% 늘었다고 밝힌 가운데, 인도 최대 가전업체인 LG측은 전자렌지와 식기세척기 등이 두 자리수 성장하였으며, 대형 TV는 재고가 모두 소진 되어 더 이상 판매할 제품이 없다고 설명(Times of India, 10.27)

05. 인도내 10대 인기 차종에 현대·기아차 3개 차종 진입

○ 금년도 4-9월간 인도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10대 인기 차종 중 7개차 종을 차지하는 등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마루티 스즈키의 독주가 심화

- 전문가들은 코로나 이후 소비자들의 구매력 감소로 인한 기본형 경차 선호현상이 이러한 마루티 스즈키의 독주를 심화시키는 주된 요인으 로 분석

- 실제로 초소형 차량인 Alto는 동 기간 51%의 판매신장을 기록하면서, 마루티 스즈키의 독주를 선도

○ 나머지 3개 차종으로는 현대차의 크레타, i10 Grand와 기아차의 셀토스 가 진입한 바, 이는 한국업체들이 기존의 마힌드라, 타타 등을 대체하여 마루티 스즈키의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경쟁자임을 재확인해 준 것으로 평가

- 이러한 현대·기아차의 약진에는 중소형 SUV와 해치백 차량을 선호하 는 최근 인도소비자들의 성향 변화를 정확하게 반영한 전략이 주요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Economic Times, 10.19)

06. 코로나 이후 승용차 구입자중 생애 최초 구입자 비중 증가

○ 코로나 이후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생애 최초 차량구입자와 2대 이상 차량 소유자의 비중이 증가한 반면, 기존 차량 교체와 택시 등 영업용 수요는 감소 추세인 것으로 확인

○ 2020.4-9월간 ▲생애 최초구입자의 비율은 전년대비 7% 증가한 50%,

▲2대 이상 소유자는 3% 증가한 33%를 점유한 반면, ▲기존 차량 교체 자의 비중은 27%에서 19%로, ▲택시 등 영업용 구입비중은 8-9%에서 3-4%로 각각 감소

○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 이후 대중교통 운행 제한과 대중교통 이용시 감 염위험성 등에 따른 신규 소비층의 발생과 함께, 코로나로 인한 소득감 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기존 차량교체 수요 감소 등이 복합적으 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Economic Times, 10.23)

07. 코로나로 인해 인도 전기차 시장 발전 지연될 듯

○ 인도 신용평가기관(India Ratings)은 코로나로 인해 인도 정부가 야심차 게 추진중인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가 상당기간 정체될 것으로 전망

○ 이러한 전망은 코로나 이후 ①소비자들의 구매력 감소 ②업체들의 전기 차 산업 분야 고정 투자에 기피 현상 ③전기차 시장 육성을 위한 인도 중앙 및 주정부의 재정 투입 능력 불확실성 증대 등에 근거

- 이에 따라 인도의 전기차 시장은 당분가 버스나 승용차 보다는 초기 투입 비용이 저렴한 이륜형 스쿠터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

○ 한편, 인도 중앙정부의 전기차 시장 육성을 위한 보조금(2019.4월-2020.9 월)의 사용액이 전체 배정액의 2%에 불과하여 당초 의도한 성과를 거두 지 못한 것으로 평가

- 이처럼 보조금 사용액이 저조한 데에는 인도 중앙정부가 보조금 지급 기준으로 높은 인도 현지화 비율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 석

- 인도내 생산 전기차 가격이 보조금을 지급받더라도 수입차보다 비싸고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보조금 신청에 소극 적이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Times of India, 10.24/Economic Times, 10.20)

08. 20년 4-9월중 인도의 승용차 수출 58% 감소

○ 금년 4-9월중 인도의 해외 승용차 수출 대수는 총 15.5만대로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

- 분기별 수출 물량은 4-6월간 67% 감소하였으나, 7-9월에는 42% 감소 하여 상황이 점차 개선 중

【2020.4-9월간 주요 업체별 전년대비 해외수출 변동현황】

○ 이러한 해외수출감소는 ①3-5월간 코로나로 인한 인도 완성차 및 부품 업체 생산 중단 ②주수출시장인 남미 및 아프리카의 수요 감소 등 코로 나가 주된 요인이었으며, 부수적으로는 ③6월 생산재개 이후 인도 국내 시장으로의 물량 우선 공급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Times of India, 10.22)

09. 포드, 벤츠 등 인도 시장 진출 강화 추세

○ 포드사는 그간 협력사의 마힌드라와의 관계에 따라 인도시장에는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차종을 판매하지 않아왔으나, 최근 이러한 정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

- 무스탕 BS-6외에 Bronco와 Focus RS와 같이 인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SUV 및 해치백 차량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검증된 5개 차종을 인 도 시장에 출시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중이란 전언

○ 벤츠 자동차도 인도내 자회사인 AMG의 브랜드로 SUV 등 2개 차종을

구분 마루티스즈키 현대 르노 마힌드라 포드

변동률

(%) -40% -69% -60% -63% -64%

푸네 공장에서 조립 생산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Hindu, 10.21/Economic Times, 10.21)

10. 3/4분기, 역대 최대 휴대폰 판매/삼성은 2년만에 시장 1위 회복

○ 인도 휴대폰 업체들은 2020.7월-9월간 5천 3백만대의 휴대폰을 판매, 인 도 역사상 분기별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였으며, 이러한 판매가 대부분 온라인 판매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과거와 차별

- 지난해 3/4분기에 비해 8.8% 증가한 수치로서, 이는 코로나 이후 재택 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에 따른 수요 증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 특히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액은 19년도 3/4분기 대비 32%가 증가하 였으며, 이에 따라 2018년 3/4분기이후 2년 만에 인도 시장 1위 지위를 탈환

- 이러한 삼성전자의 약진에는 안정적 공급 체인 유지, 공세적인 가격할 인 및 온라인 판매망 적극 활용과 함께, 인-중 국경분쟁으로 인한 중 국업체들의 판매 정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

【2020.2/4분기 및 3/4분기 판매액 기준 업체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 한편,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Xiami를 포함한 중국업체들이 전체 시장의 지난해 74%보다 2% 증가한 76%를 점유하였으나, 최근 인-중 국경분쟁 등으로 인한 인도내 반중 감정을 의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지 않음에 따라 예상보다는 점유율 증가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

○ 애플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두 자리수가 성장한 80만대를 판매하는 등 인도시장내 점유율이 지속 확대중인 점이 주목

- 특히 애플의 인도 시장내 약진은 신제품인 아이폰-12 출시 이전에 거 둔 성적이어서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

구분 삼성 Xiaomi Vivo Realme Oppo 기타

20년

2/4분기 26% 29% 17% 11% 9% 8%

20년

3/4분기 24% 23% 16% 15% 10% 12%

【20.7-9월간 업체별 휴대폰 판매량(단위 : 백만대】

(Times of India, 10.23/ Economic Times, 10.29)

11. 휴대폰 판매업체, 인도의 높은 관세 및 소비세 부과 비판

○ 인도내에서 신형 아이폰-12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두바이를 1박 2일 여 행하고 그 곳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는 것이 보다 저렴한 바, 이는 고급 휴대폰에 부과되는 인도의 높은 세금에 기인

- 인도는 고급 휴대폰에 20%의 관세와 18%의 통합부가가치세, 2%의 특 별소비세를 부과하는 등 50% 가까운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아이폰- 12의 인도내 판매가격은 미국 보다 46%이상 비싸며, 결과적으로 인도 내 판매가격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확인

○ 인도 정부는 인도를 세계 휴대폰 최대 생산기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신규 인센티브 부여(Production-Linked Incentives)와 함께 이러한 고율 의 관세 및 세금 부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휴대폰 판매업계는 높은 관세와 세금은 휴대폰 밀반입으로 이어져 판매업체들의 매출 부진과 세 수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반박

- 판매업체들은 휴대폰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세금을 내고 판매되거나 밀 반입을 통해 판매되는 여부에 관계없이, 자사의 전세계 매출액에는 영 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높은 관세나 세금이 인도내 생산을 촉 진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비판

- 이러한 높은 관세와 세금으로 인해 현재도 고가 휴대폰의 50-60%가 밀반입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내수 판매의 육성과 세수증대를 위해 서는 오히려 관세 및 국내세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등 대안을 모색해 야 한다고 제안(Business Standard, 10.20)

구분 Xiaomi 삼성 Vivo Realme Oppo

19.7-9월 12 9.5 7.4 7.1 5.7

20.7-9월 13.1 10.2 8.8 8.7 6.1

12. 印 정부, 수입 보호관세에 일몰제 도입 내부 검토 동향

○ 인도 정부는 관련 국내 산업 육성을 명분으로 휴대폰, TV 등 가전제품, 전기차 등에 대해 고관세 정책을 계속 유지 중

○ 그러나 이러한 높은 수입 보호관세가 국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보 다는 국내산업의 과도한 보호와 이로 인한 제품가격 증가를 유발해 오 히려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 직 면

○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앞으로 보호관세에 일몰제를 도입, 일정 기간동 안 국내 업체들이 해외경쟁업체들로부터 보호를 받으면서도 일몰제 이 후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키우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 (Economic Times, 10.19)

13. 코로나 이후 임금 삭감액 회복 추세

○ 최근 3주 동안 TCS, Infosys 등 IT업체를 중심으로 인도 주요기업들이 소 폭의 임금 인상 또는 상여금 지급을 발표하여, 3월 이후 삭감되었던 임 금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어 가는 추세

○ 인도 주요기업들은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등을 사유로 3월이후 임원에 대해서는 50%, 직원에 대해서는 5-20%의 임금 삭감과 급여인상 중단, 상여금 지급 연기 등의 조치를 실시

○ 그러나 최근 인도 경기 회복세와 현금 유동성 확보 추세 등을 감안, 약 60-70%의 기업이 이미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임금을 회복시켰으 며, 블루 컬러 근로자들의 경우에도 가을 축제시즌을 앞둔 수요 증가에 따라 임금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Business Standard, 10.23)

01.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에 관한 세미나 개최 안내

○ 주첸나이 총영사관 주최로 아래와 같이 개최되오니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가. 일시 및 장소 : 11.11(수) 17:00-18:30, 첸나이 릴라 팰리스 호텔

나. 주요내용 :

- 인도의 CSR 정책 및 대응방안 - 유지혜 변호사 - 인도의 통관제도 변화 및 대응방안 - 정원영 E&Y 부장 - 첸나이 무역관 CEPA 활용지원 센터 안내 – 신동건 관세사

다. 신청방법 : 이메일 신청(hysjeong17@mofa.go.kr)

-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참석 인원을 20명이내로 제한함에 대 해 이해 당부

라. 참고사항 : 참석자 전원에 도시락 및 기념품 제공 예정. 끝.

총영사관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