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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 : 10.3341/jkos.2008.49.1.91

스테로이드는 안과영역에 여러 가지 질환의 치료에 이용되어 왔고 약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 소화 하기 위해 여러 가지 투입경로가 이용되고 있다.

이 중 유리체내 트리암시놀론 주사(intravitreal triam cinolone acetonide injection, IVTA)는 포도막 염, 혈관 질환, 연령관련황반변성, 당뇨, 안구내 신생혈 관 생성에 의해 유발되는 황반부종이나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그 효과 또한 매우 우수한 것 으로 알려져 있다.1-3 그러나 안구내염이나 이차적인 안 압상승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시술 시 주의를 요하며, 특히 이차적인 안압상승의 경우 녹내장 약물로 안압조 절이 실패할 경우 여과 수술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4,5 따라서 유리체내 트리암시놀론 주사 후 안압상승의 기 왕력이 있는 경우 황반부종의 재발하더라도 재투여가 어 렵게 되고 이를 대체할 다른 경로의 투여가 필요하다.

국소적 점안은 일차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안전한 방 법이지만 안구내 침투시 약제 용량, 화학적 구조, 입자 의 구성에 따라 영향을 받으므로 점안제제의 간단한 변 경만으로도 20배 이상의 효능차이를 보일 수 있다. 또 한 안구 후부로 약제의 침투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황 반부종의 치료에 사용되기는 어렵다.6 작용시간이 긴 스테로이드 제제를 후테논낭하로 주입 하는 것은 망막 부종에 의한 시력 감소나 포도막염에 의한 염증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효과 또한 비교적 우수한 것 으로 보고되고 있다.6,7 후테논낭하로 스테로이드를 주 입시 가장 큰 장점은 공막을 통해(transscleral) 안구 의 후부에 적정 용량을 전달하므로 국소적, 전신적인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후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posterior subtenon’s injection of triamcinolone acetonide, PSTA)는 황반부종의 치료에 있어서 유리체내 주사와 비슷한 임 상 결과를 보이고, 유리체내 주사보다 안압상승, 안구 내염 등의 합병증을 덜 유발한다는 측면에서 확실히 더 안전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7,8 그러나 국내외에 이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후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입술은 약제를 정확히 안구 후부로만 위치시킨다면 비교적 효과적이 고, 안압상승 측면에서 유리체내 주사에 비해 더 안전

유리체내 트리암시놀론 주사 후 시행한 후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입술에서의 안압 상승

김웅재․박영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목적 : 황반부종으로 유리체내 트리암시놀론 주사(intravitreal triamcinolone acetonide injection, IVTA)를 시술 받았던 환자에서 후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posterior subtenon’s injection of triamcinolone acetonide, PSTA)의 안정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 과거 IVTA를 시행 받았던 34명(34안)에 대해서 PSTA를 전향적으로 실시하였다. IVTA실시 후 이전

보다 안압상승이 5 mmHg 이상이거나 안압이 24 mmHg 이상인 경우 스테로이드 반응군으로 분류하였고, 나머지는 비반응군으로 분류하였다. PSTA실시 후 두 군의 안압을 측정하였고,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반응군은 18안, 비반응군은 16안 이었으며, 반응군(39%)에서 비반응군(6%)보다 더 높은 안압상승 횟수를 보였지만(P=0.044), 평균 안압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안압상승으로 추가적인 녹내장 약물사용이 계속 필요한 경우는 1안이었으며, 약물사용 후 정상 안압으로 유지되었다.

결론 : IVTA후 안압상승이 있었더라도 PSTA는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 가능하다.

<한안지 49(1):91-97, 2008>

<접수일 : 2007년 5월 22일, 심사통과일 : 2007년 10월 10일>

통신저자 : 박 영 훈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65-1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Tel: 031-820-3110, Fax: 031-847-3418 E‐mail: [email protected]

(2)

한 방법이라는 전제 하에 시작하였다. 과거 유리체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을 시술 받은 안을 대상으로 후테 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 후 안압상승을 평가 하기 위해 전향적으로 계획하였으며, 유리체내 주입술 후 안압상승이 있는 안에서 후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 입술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06년 3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본원에서 황반부 종으로 IVTA (triamcinolone acetonide, 4 mg/0.1 ml, 동광제약)를 한차례 시행 받았으나 황반부종이 재 발한 34명(34안)을 대상으로 PSTA를 시행하였다.

IVTA 후 최소 6개월 이상 추적관찰 된 환자 중 안압이 안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추적과정에서 IVTA 이전보다 안압상승이 5 mmHg 이상인 경우나 안 압이 24 mmHg 이상인 경우를 스테로이드 반응군 (steroid responder)으로 나머지는 비반응군(steroid non-responder)로 분류하였다.

트리암시놀론(40 mg/ml)의 후테논낭하 주입은 외 래에서 점안마취 하에 시행하였다. 먼저 5% 포비돈 점 안액으로 결막소독 후 환자로 하여금 하비측을 최대한 으로 바라보게 한 후 결막절개 후 힐론바늘(Healon needle)을 이용하여 상이측 사분면 원개부쪽으로 넣어 테논낭하 공막을 따라 뒤쪽으로 더 진행시킨 후 40 mg, 1.0 ml을 주입하였고, 시술 후 안구 적도부 앞쪽 으로 트리암시놀론이 누출되는지 확인하였다.

녹내장의 과거력이 있거나 포도막염이나 안외상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경구복용 중이거나 점안중인 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각각의 술 기에서 추적관찰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이었다. 각각 의 안에 대해 IVTA 와 PSTA 후 2주, 1개월, 2개월, 3개월, 4개월, 5개월, 6개월째의 안압을 검사하여 안압 변동의 추이를 관찰하였다. 모든 안압측정은 한명의 안

과 의사에 의해 골드만 압평안압계로 이루어졌으며 2회 반복 측정하여 그 평균치를 사용하였다. 시력의 경우 스넬렌(Snellen) 시력표로 측정하였으며, 술 전 보다 2줄 이상 상승한 경우를 의미 있는 시력상승으로 간주 하였다.

결과 분석은 Wilcoxon rank-sum test를 이용하였 고, 추적 기간 중 발생하는 안압상승의 위험도를 평가 하기 위해 Kaplan-Meier의 생존분석을 사용하였다.

결 과

과거 IVTA를 시행 받은 안에서 황반부종이 재발한 총 34안에 대해서 PSTA를 시행하였으며, 이중 당뇨병 과 동반된 황반부종이 24안, 망막정맥폐쇄는 10안이었 다. 이전 IVTA시행 결과에서 18안은 안압상승이 5 mmHg 이상이거나 안압이 24 mmHg 이상인 경우가 있었던 스테로이드 반응군이었고 16안은 비반응군이었 다. 환자의 평균나이와 기초안압은 반응군과 비반응군 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IVTA 이전의 모든 안의 기초안압은 12 mmHg에서 20 mmHg 사이였다 (Table 1).

IVTA 후 추적관찰에서 반응군은 비반응군에 비해 술 후 2주와 6개월을 제외한 모든 기간에서 유의하게 높은 평균 안압을 보였다(Table 2, Fig. 1). IVTA 후 6개월 째 반응군의 모든 안은 21 mmHg 이하의 정 상 안압을 유지하였지만 7안의 경우 점안 녹내장 약 물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고, 약물을 유지한 상태로 PSTA를 시행받았다. 반응군의 경우에는 IVTA 후에 평균 40.66±25.78주 후에 PSTA를 시행하였고, 비 반응군의 경우 42.81±24.88주 후에 시행하였다.

PSTA 전 평균시력은 0.16±0.14에서 PSTA 후 0.27±0.22로 상승하였고, 34안 중 11안(32%)에서 스넬렌 시력표에서 2줄 이상의 시력호전을 보였다.

PSTA후 6개월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반응군과 비반 응군의 평균 안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Table 1. Comparison between responder and non-responder groups

Non-responder Responder P-value

Mean age (years)

Baseline intraocular pressure Male : Female

RVO : CSME

60.87±10.74 15.56±1.93 mmHg

8:8 4:12

61.11±8.87 15.44±1.42 mmHg

11:7 6:12

0.945 0.839

RVO = retinal vein occlusion;

CSME = clinically significant macular edema with diabetes mellitus;

P value= estimated by Wilcoxon rank-sum test.

(3)

않았다(Table 3, Fig. 2).

IVTA 후 최고 안압에 이르는 기간은 11.88±4.56 주이었지만 PSTA 후 최고 안압에 이르는 기간은 6.58

±3.98주로서 유의하게 짧았다(P<0.001, paired t-test). 기초 안압보다 안압상승이 5 mmHg 이상인 경우나 안압이 24 mmHg 이상인 경우를 의미있는 안 압상승으로 정의하였을 때, 추적과정 중 단 한번이라도 의미 있는 안압상승이 있었던 경우는 PSTA 후 반응군 의 경우 7안(39%), 비반응군의 경우 1안(6%)이었다.

반응군과 비반응군의 PSTA 후 안압상승 빈도를 카 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으로 분석한 결과 P=0.044로 반응군의 안압상승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 타났고, Kaplan-Meier 생존 분석에서도 동일한 결과 를 보였다(Fig. 3).

PSTA 후 안압상승을 보인 8안 중 4안은 술 전에 점 안 녹내장약제를 쓰고 있었다. 안압이 상승한 8안 모두 6개월째에는 21 mmHg 이하로 안압이 조절되었다.

최종적으로 1안에서 점안 녹내장 약제의 추가적 사용이 있었고, 나머지 7안은 녹내장 약제의 추가적 사용 없이 안압이 21 mmHg 이하로 조절되었다(Table 4).

Table 2. Mean intraocular pressure after IVTA (mmHg)

2 weeks 1 month 2 months 3 months 4 months 5 months 6 months

Non-responder Responder P-value

15.75±1.93 16.66±2.58

0.120

16.12±2.33 18.94±4.43

0.043

16.37±2.33 20.94±6.26

0.005

16.37±1.92 22.44±3.20

0.006

16.25±2.11 21.66±7.15

0.002

15.46±1.50 18.11±3.75

0.020

14.84±2.23 15.05±2.22

0.717 P-value=estimated by Wilcoxon rank-sum test.

Figure 1. Comparison of mean intraocular pressure after intravitreal triamcinolone acetonide injection between responders and non-responders.

0 5 10 15 20 25

2 week s

1 month 2 mo

nths 3 months

4 mo nths

5 months 6 months T ime

Mean of IOP (mm Hg)

R e s pon de r Non -r e s pon de r

Figure 2. Comparison of mean intraocular pressure after posterior subtenon’s injection of triamcinolone acetonide between responders and non-responders.

0 5 10 15 20

2 weeks 1 mont

h 2 m

onths 3 months

4 months 5 m

onths 6 months T ime

Mean of IOP (mm Hg)

R e s pon de r Non -r e s pon de r

F igu re 3. Kaplan-M eier survival curves comparing probability of intraocular pressure elevation between steroid responders and non-responders after posterior subtenon’s injection of triamcinolone acetonide (P=0.034 Kaplan-Meier analysis).

Steroid responder, n = 18 Steroid non-responder, n = 16

Weeks to Intraocular Pressure Elevation

Table 3. Mean intraocular pressure after PSTA (mmHg)

2 weeks 1 month 2 months 3 months 4 months 5 months 6 months

Non-responder Responder P-value

14.68±3.62 16.33±3.48

0.544

15.81±2.66 18.55±4.59

0.212

15.37±2.41 16.72±2.73

0.154

15.18±2.19 16.38±3.22

0.443

14.37±2.36 15.94±2.92

0.223

14.37±1.06 15.70±2.16

0.164

14.42±1.51 14.85±1.46

0.893 P-value= estimated by Wilcoxon rank-sum test.

(4)

고 찰

최근 안압상승의 빈도가 적은 새로운 스테로이드 제 제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차적인 안압상승은 안 과영역에서의 스테로이드 사용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 물이다. 스테로이드에 의해 유발되는 안압상승은 강력 한 제제인 경우 몇 주 내에, 약한 제제인 경우 몇 달 내 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6 스테로이드로 인한 안압상승의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뇨가 있거나 고도근시, 녹내장의 가족력, 결체조직 질환이 있는 경우에 스테로이드 주입시 안압상승의 감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9-11

스테로이드로 인한 안압상승이 일어날 경우에서 전 방 섬유주를 통과하는 방수의 유출이 감소되는 것은 이 미 증명된 바 있다.6 안구내의 스테로이드는 섬유주세 포나 다른 방수 유출경로에 존재하는 수용체와 결합해 이를 활성화 시키고 활성화 된 수용체는 juxtacanali cular trabecular region이나 trabecular beams 사이에 있는 세포외 물질의 축적을 유발해서 쉴렘관 (Schlemns canal) 내피세포에 축적되어 방수 유출

경로의 저항을 올리게 된다. 활성화 된 수용체는 myocilin 이나 myocilin-related protein의 생성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단계적으로 섬유주 유전자의 발현이 바뀌게 되며, 세포외 기질에 이상물질의 축적이 유발되 게 된다. 또한 스테로이드에 의해 세포외 기질에 있는 콜라젠, 엘라스틴, 파이브로넥틴의 축적과 메탈로프로 테이나제(metalloproteinase)의 발현감소 및 섬유 주의 포식기능 감소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런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안압이 상승되는 것으로 생각 되어지 고 있다.6,12

트리암시놀론은 비교적 긴 반감기(1.6일)를 가지고, 물에 거의 녹지 않으므로 유리체내에서 오랜 작용시간 을 가지며, 이로 인해 효과는 커지게 되나 안압상승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트리암시놀론을 유리체내로 주 입하는 것은 밀폐된 공간에서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나 필연적으로 안압상승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13

후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사는 주로 포도막염의 치 료에 많이 사용되어 왔다. 테논낭하로 주입된 스테로이 드는 공막을 거쳐 안구로 흡수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공막은 알부민(albumin)같은 매우 큰 분자량의 물질 Table 4.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intraocular pressure increase after posterior subtenon injection of triamcinolone acetonide

Case Age

/Gender Diagnosis DM/HBP Treatment before PSTA

Time to intraocular peak pressure (weeks)

Intraocular peak pressure (mmHg)

Final intraocular pressure (mmHg)

Final Treatment 1

2

3 4 5 6

7 8

84/M 75/M

60/F 64/F 58/F 45/F

67/M 38/M

BRVO CSME

CSME CRVO BRVO CSME

CSME BRVO

-/+

+/-

+/- +/- -/+

+/-

‐ +/+

-/+

None Cosopt, Alphagan None None Xalatan Cosopt, Alphagan Xalatan

None

Cosopt, Alphagan Xalatan

2 12

2 4 4 12

4 4

20 24

19 21 24 23

28 28

13 15

13 14 21 21

11 15

None Cosopt, Alphagan None None Xalatan Cosopt, Alphagan Xalatan Cosopt, Alphagan Cosopt, Alphagan Xalatan Case 1=non-responder after IVTA;

Case 2-8=Responder after IVTA;

Case 7=the eye that needed additional glaucoma medication;

BRVO=branched retinal vein occlusion;

CRVO=central retinal vein occlusion;

CSME=clinically significant macular edema with diabetes mellitus;

PSTA=posterior subtenon’s injection of triamcinolone acetonide.

(5)

에도 투과성을 지니며, 실험적으로 공막은 각막보다 스 테로이드 제제의 투과성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 졌다. 각막의 세포간 경로(transcellular pathway) 외에 수성 구멍(aqueous pore pathway)가 존재하 여 투과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6,14 Weijtens et al15은 스테로이드를 테논낭하로 주사시 경구투여나 구 주위 투여(peribulbar)시 보다 3배에서 12배 높은 유 리체내 농도를 보인다고 보고하였다.

스테로이드를 정확한 위치에 주입하는 것은 스테로 이드의 효과 및 부작용에 매우 중요하다. 테논낭하 주 사시 상이측(superotemporal)으로 주입시 가장 황 반에 가깝게 위치 하게 된다는 것은 초음파로도 증명되 었는데, 약간 상측에 위치한 약제가 중력에 의해 황반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16 Herschler17는 스테로이 드를 전테논낭하로 주입시 후테논낭으로 주사하는 것보 다 더 많은 빈도의 녹내장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하였고 주입부위와 섬유주와 거리가 안압상승의 중요한 인자임 을 간접적으로 보여 주었다. Akduman et al18은 테 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입술 후 발생한 이차성 녹내장으 로 섬유주절제술을 시행받은 경우를 보고하였는데 대부 분이 전테논낭으로 주사한 경우였다. 비슷한 이유로 점 안 스테로이드 사용 역시 안구의 전안부 쪽으로 주로 흡수되므로 안압상승 유발에 있어서 후테논낭하 주사에 비해 더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Nozik19은 포도막염이 있는 175명의 환자에서 스테 로이드 후테논낭하 주사 후 단지 3명만이 안압상승을 보였다고 보고하였고, Freeman et al16 역시 후테논 낭하 주사를 시행한 24명 중 1명만이 안압상승을 일으 킨 것으로 발표하였다. Mulleret al20은 202회의 후 테논낭하 주사를 시행 후 의미 있는 안압상승은 없었다 고 보고하여 후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입술은 비교적 안전한 방법이라 주장하였다. 이에 반해 Lafransco Dafflon et al21은 23%에서 안압상승이 발생하였고 9%에서 녹내장 여과 수술이 필요하다고 보고하였다.

Kim et al22의 포도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도 32안 중 19안(31%)에서 안압상승이 일어나 비교적 높은 안압상승 빈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반응군의 경우 39% (7/18), 비반응군의 경우 6% (1/15)에서 안압상승을 보였지만 실제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 우는 1안에 불과했으며 6개월 이내 모두 정상 안압으로 회복되었다. 이런 차이는 의미있는 안압상승에 대한 정 의가 각각 다르고 사용한 스테로이드의 종류와 시술 횟 수, 용량, 환자의 질환, 경구나 점안 스테로이드 제제의 동반 사용 여부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서 결정 되어 지 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현재까지 시행 되어진 대부 분의 연구 결과는 포도막염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안

압상승이 질환 자체 때문인지 스테로이드 사용의 결과 때문인지에 대한 논란도 있을 수 있다.

후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입술에 의해 발생하는 이 차적인 녹내장은 늦게 발생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alina23는 결막하 스테로이드 주입 후 안압상승이 발생한 4명의 환자에서 안압상승은 평균 7.1주에 시작되고 3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보고하였다.

Herschler17의 결과에서는 안압은 평균 9.4주부터 상 승되고 평균 지속기간은 3.2개월로 보고하였다. Jea et al24 역시 안압상승은 평균 7.1주에 시작해서 평균 3개월 지속된다고 보고하여 위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에 반해 본 연구에서 PSTA 후 최고 안압상 승까지의 기간은 평균 6.58±3.98주로서 다른 연구결 과에 비해 비교적 짧았다. 이는 IVTA시 일어난 섬유주 의 구조적 변화와 감작의 결과로 생각되며, 스테로이드 를 유리체내 주입하거나 테논낭하 주입하는 경우의 안 압상승 기전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도 비반응군의 1안에서 안압 상승이 발생하였 는데, 스테로이드 노출 후 섬유주 내의 수용체의 증가 및 감작 등의 기전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Thomas et al25은 후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사 후 에도 유리체내 일정양의 약제가 측정 가능 했다고 밝히 고 있으며, 유리체내로 주사하는 위험을 피하면서 수 많은 안에서 효과적인 임상 결과를 얻어내 것을 보고하 였다. 나아가 그는 황반부종의 첫번째 치료로 유리체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이 아닌, 후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 입술을 선택할 것을 제안하였다. Choi et al8은 당뇨 망막부종의 치료에서 트리암시놀론을 후테논낭하로 주 입하는 것은 유리체내 주입술에 비해 그 효과는 비슷하 면서 안압상승 빈도는 적은 안전한 방법으로 보고하였 다. Levin et al26은 포도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과거 스테로이드 사용 후 안압상승이 있었던 안에서 후테논 낭하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한 결과 44%에서 안압 상승을 보여 13%에서 상승을 보인 비반응군에 비해 높 은 안압상승 빈도를 보였지만, 모든 안에서 녹내장 약 물치료 후 정상 안압으로 조절 되었음을 보고하였다.

과거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안압상승의 기왕력이 후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입술의 절대적 금기증이 아님 을 보여준 것 이다. 본 연구 결과에서 PSTA 후 반응군 에서 비반응군에 비해 더 많은 안압상승 빈도를 보이긴 했지만, 이는 단 한번이라도 안압상승이 일어난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지, 계속적인 안압상승이 있거나 추가적 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아니었다. 또한 추적기간 중 평균 안압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추가 약제가 필 요한 경우는 반응군 중 1안에 불과하였으며, 모든 안에 서 정상안압으로 유지되었다.

(6)

결론적으로 IVTA 후 PSTA를 시행하는 것은 IVTA 시행 시 안압상승이 있었더라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이며, 안압상승으로 인해 다시 IVTA 시술을 하기 힘든 경우에서도 사용 할 수 있는 치료라 고 생각된다. 그러나 IVTA 후 안압상승이 있었던 안의 경우 안압상승의 확률이 높으므로 좀 더 주의깊은 환자 선택과 설명, 추적관찰이 필요하겠다. 또한 드물게 안 압상승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속적인 경과 관 찰이 필요하며 스테로이드로 인한 안압상승의 위험인자 로 알려진 젊은 나이, 주사 전 안압이 높은 경우, 근시 등의 경우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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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BSTRACT=

The Intraocular Pressure Rise Secondary to Subtenon’s Injection of Triamcinolone After Intravitreal Injection

Wung Jae Kim, M.D., Young-Hoon Park, M.D.

Department of Ophthalmology and Visual Science, College of Medicin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Seoul, Korea

Purpose: To evaluate the safety of posterior subtenon’s injection of triamcinolone acetonide (PSTA) after intravitreal triamcinolone acetonide injection (IVTA).

Methods: We reviewed the charts of 34 patients who had previously treated with IVTA. Patients were categorized as steroid responder or non-responder. Responders were defined as having a relative intraocular pressure increase of 5 mmHg and absolute intraocular pressure greater than 24 mmHg. Relative risk of intraocular pressure was prospectively evaluated after PSTA.

Result: Eighteen eyes were categorized as steroid responders after IVTA injection and sixteen eyes were categorized as non-responders. For the actual amount of increase in the intraocular pressures, the steroid responder group (39%) was shown to be statistically higher than the non-responder group (6%) (P=0.044).

However, the mean pressure values did no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P>0.05). Only one eye required the use of glaucoma medications and the intraocular pressure remained normal after treatment.

Conclusions: PSTA is a relatively safe treatment method after IVTA injection regardless of steroid responsiveness.

J Korean Ophthalmol Soc 49(1):91-97, 2008

Key Words: Intraocular pressure, Subtenon injection, Triamcinolone acetonide

Address reprint requests to Young-Hoon Park, M.D.

Department of Ophthalmology, Uijeongbu St. 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65-1 Keumo-dong, Uijeongbu-si, Gyeonggi-do 480-130, Korea

Tel: 82-31-820-3110, Fax: 82-31-847-3418, E-mail: [email protected]

수치

Table 1. Comparison  between responder and non-responder  groups
Table 2. Mean intraocular pressure  after  IVTA                                                                                                                              (mm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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