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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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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2020. 9

뉴 욕 사 무 소

(2)

차 례

< 요 약 >

Ⅰ. 최근의 미국경제 동향 ··· 1

1. 실물경제 ··· 1

2. 금융시장 ··· 12

Ⅱ. 연준 통화정책 ··· 14

<참고1> 최근 미국 內 코로나19 확산 현황

<참고2> 고빈도 지표로 본 최근 미국경제 회복 상황

<참고3> 연준 “장기목표 및 통화정책 전략” 개정의 주요 내용

(3)

< 요 약 >

□ 최근 미국의 실물경제는 소비 및 생산 모두 완만한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 으나 정부 가계지원 축소,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미약한 개선 모멘텀 이 지속

ㅇ 고용사정은 취업자수 증가, 실업률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 나 실제 고용여건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여전히 크게 미흡 한 상황

―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영업 제한 장기화 등으로 그간 빠른 회복 세를 보이던 고용사정의 개선 추세도 다소 둔화

ㅇ 주택시장은 주택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주택거래 및 건설활동 이 활발해지는 등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

ㅇ 물가는 가계소득 증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하방압력이 다소 완화되 면서 완만한 상승흐름을 이어갔으나 연준 목표수준을 여전히 큰 폭 하회

□ 금융시장에서 금리(국채 10년)는 경제지표 개선,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연준의 통화정책체계 개편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강화 등으로 상승

ㅇ 주가(다우존스)는 경기회복 기대 증가, 주요기업 실적 예상치 상회 등으 로 호조세를 지속, 달러화는 EU 재정지원 합의, 연준의 평균물가목 표제 도입 등으로 약세

□ 8.27일 미 연준은 “장기목표 및 통화정책 전략*(Statement on Longer-Run Goals and Monetary Policy Strategy)”을 개정

ㅇ 완전고용(maximum employment)이 연준의 광범위하고 포용적인 목표임 을 강조하고, 물가상승률 장기목표치(2%)를 평균적으로 달성하는 것 으로 수행방식을 변경(Average Inflation Targeting)

ㅇ 투자은행들은 물가 위주로 운영되어 온 연준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을 고용 위주로 재편한 점 등에 주목하며 대부분 현재의 정책금리가 2021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

(4)

Ⅰ. 최근의 미국경제 동향 1 실물경제

* <참고1> “최근 미국 內 코로나19 확산 현황”, <참고2> “고빈도 지표로 본 최근 미국경제 회복 상황” 참조

① 경제성장 :

미약한 회복세 지속

□ 7월중 개인소비지출(6월 5.7% → 7월 1.6%, 전월대비)은 3개월 연속 증가하였으 나 경제활동 재개 지연*, 정부지원 축소** 등으로 증가세는 둔화

* 6월말~7월초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서남부 지역을 중 심으로 경제활동 재개 중지 및 이동제한 강화 등의 조치가 시행

** 정부 가계지원(government social benefits to persons) 증감(전월대비, %) : 4월 101.7 → 5월 -17.0 → 6월 -9.1 → 7월 -1.4

ㅇ 7월중 산업생산(6월 5.7% → 7월 3.0%, 전월대비)도 자동차 등 제조업(7.5%

→ 3.4%)을 중심으로 늘었으나 증가폭은 축소

▪ 전년동월 대비로는 개인소비지출(6월 –5.1% → 7월 –3.8%), 산업생산(6월 –11.0% → 7월 –8.2%) 모두 낮은 수준을 지속. 다만 부문별로는 서비스(2월 8.6조달러 → 7월 7.8조달러, 2012년 가격기준 계절조정연율)에 대한 개인소비지출과 달리 내구재 및 비내구재 등 상품(4.8조달러 → 5.1조달러)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

□ 소비자신뢰지수(Conference Board)는 8월 들어 ‘현재 경기 및 노동시장 상 황’에 대한 비관적 기대가 확산(7월 95.9 → 8월 84.2)되면서 2014.5월(82.2)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ㅇ ISM 제조업지수(56.0)는 예상치(54.4)를 상회한 반면 ISM 비제조업지수

(56.9)는 예상치(57.2)를 하회하면서 엇갈린 모습

주요 실물경제 지표1)

(전기대비, %)

2017 2018 2019 2020

연간 연간 연간 4/4 1/4 2/4 5월 6월 7월 8월 실질 GDP 성장률 2.4 2.9 2.3 2.1 -5.0 -31.7 - - - - ◾소비(실질) 증감률 2.6 3.0 2.6 1.8 -6.9 -34.1 8.4 5.7 1.6 ‥ - 소비자신뢰지수2) 120.5 130.1 128.3 127.0 127.3 90.0 85.9 98.3 91.7 84.8 ◾산업생산 증감률 2.3 3.9 0.9 0.4 -6.7 -43.2 0.9 5.7 3.0 ‥ - ISM제조업지수 57.4 58.9 51.2 48.1 50.0 45.7 43.1 52.6 54.2 56.0 - ISM비제조업지수 56.9 59.0 55.5 54.4 55.1 48.1 45.4 57.1 58.1 56.9

주: 1) 분기는 전기비 연율 또는 월평균(지수) 2) Conference Board 기준

⇒ 정부의 가계지원 축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지연 등으로 개선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미약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

(5)

② 고용사정 : 회복세 지속

□ 8월중에도 대부분의 주요 고용지표는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

ㅇ 비농가취업자수*(+137.1만명)가 시장예상치(+135.0만명)를 상회하며 전월에 이어 큰 폭 증가한 가운데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99.2만명, 8월 평균)도 3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이하로 감소

* 민간부문(102.7만명)이 소매업(24.9만명), 전문서비스(19.7만명), 여가ㆍ예술ㆍ스포 츠(17.4만명), 교육ㆍ의료(14.7만명) 등 서비스(98.4만명)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한 가운데 정부부문(34.4만명)도 큰 폭 증가

** 미 노동부가 8월말부터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의 계절성을 조정하기 위한 통계적 기법을 변경함에 따라 종전 수준과의 직접적 비교에는 한계

ㅇ 실업률(8.4%)도 4월(14.7%)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하락

□ 다만 8월중 취업자수(140.9백만명) 및 경제활동참가율(61.7%)은 2월 수준(152.5 백만명, 63.4%)을 크게 하회하는 등 실제 고용여건은 여전히 악화된 상황 ㅇ 특히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증가한 정부 부문 취업자수, 장기 실업

자수**의 증가세 지속 등 노동시장 내 불확실성 요인도 상존

* 인구총조사(census) 관련 일시 고용규모 : 24만명(8월중 취업자수 증가의 17.5%)

** 27주이상 실업자 규모(만명) : 2월 110.2 → 6월 139.1 → 7월 150.1 → 8월 162.4 17.12월 18.12월 19.12월 20.4월 5월 6월 7월 8월

►비농가취업자수 증가1)(만명) 13.0 18.2 18.4 -2,078.7 272.5 478.1 173.4 137.1

►실업률(%) 4.1 3.9 3.5 14.7 13.3 11.1 10.2 8.4

►경제활동참가율(%) 62.7 63.0 63.2 60.2 60.8 61.5 61.4 61.7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2)(만명) 23.8 21.7 22.6 418.1 228.8 149.9 133.9 99.2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m/m) 0.3 0.4 0.1 4.7 -1.1 -1.3 0.1 0.4

►주당 평균 노동시간(시간) 34.5 34.5 34.3 34.2 34.7 34.6 34.5 34.6

주: 1) 20.6월~7월중 취업자수 증가폭은 당초 6,554천명에서 6,515천명으로 39천명 축소 2) 4주 이동평균

고용 및 실업률 신규 실업수당 청구권자수

자료: BLS

⇒ 취업자수 증가, 실업률 등 주요 고용지표가 회복세를 지속하였으나 코로 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실제 고용여건은 여전히 크게 미흡한 상황

(6)

③ 주택시장 : 주택거래 및 건설활동 뚜렷한 회복세

□ 7월중 주택판매는 사상 최저수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지속* 등으로 신 규주택판매(90만호) 및 기존주택판매(590만호) 모두 2006.12월(100만호, 640만 호) 이후 최고치로 증가

* 주택담보대출금리(30년만기고정, %) : 19.12월말 3.74 → 20.3월말 3.50 → 6월말 3.13

→ 8월말 2.91 (자료 : FRED)

ㅇ 주택 허가 및 착공 건수가 전월대비(17.9%, 22.6%) 및 전년동월대비(8.6%, 23.4%) 기준 각각 모두 증가하는 등 건설 활동도 활발해지는 모습

(전년동월대비, %)

17.12월 18.12월 19.12월 20.3월 4월 5월 6월 7월

▪기존주택판매 0.9 -10.1 10.4 0.8 -17.2 -26.6 -11.7 8.7

▪신규주택판매 17.1 -14.2 29.6 -12.6 -14.2 14.5 9.0 36.3

▪주택허가건수 4.9 1.7 9.2 2.2 -19.8 -9.1 -1.2 8.6

▪주택착공호수 -5.4 -6.8 42.1 5.5 -26.3 -18.1 -1.2 23.4 기존 및 신규 주택판매 주택 허가·착공, 잠정주택판매

자료 : 상무부, NAR, Bloomberg

□ 7월중 주택가격은 거래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택재고도 빠르게 감소*함 에 따라 신규주택(6월 8.1% → 7월 7.2%, 전년동월대비), 기존주택(3.2% → 8.5%)

모두 상당 폭 상승

* 주택재고비율(house for sale/house sold) : 18.12월 7.4 → 19.12월 5.3 → 20.3월 6.5

→6월 4.6 → 7월 4.0 (자료 : US Census Bureau)

ㅇ 한편 20대 도시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4월0.2 →5월0.0 →6월0.0, 전월대비)은 보합

신규 및 기존 주택가격1) S&P 20대 도시 평균 주택가격

주: 1) 중앙값 기준 자료: 상무부, NAR 자료: S&P, Bloomberg

⇒ 주택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주택거래 및 건설활동이 활발해지 는 등 주택부문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

(7)

④ 물가 : 완만한 상승흐름 지속

□ 7월중 PCE물가 및 소비자물가는 비필수업종 영업재개, 가계소득 증가* 등 으로 수요측 물가하방압력이 완화되고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월대 비로는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

* 개인소득 증가율(%, 전월대비) : 18.12월 1.0 → 19.12월 0.1 → 20.5월 -4.2 → 6월 -1.0 → 7월 0.4 (자료 : Bureau of Economic Analysis)

** 소비자물가 중 식료품(음식점 제외, -1.1% 전월대비)은 하락하였으나 휘발유(5.6%) 등 에너지(2.5%)는 소폭 상승

ㅇ 근원 PCE 물가상승률(6월 1.1% → 7월 1.3%, 전년동월대비) 및 근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1.2% → 1.6%)도 전월에 비해 오름세가 소폭 확대

(전년동월대비, %)

17.12월 18.12월 19.12월 20.3월 4월 5월 6월 7월

►PCE 물가 1.9 1.8 1.6 1.3 0.5 0.5 0.9 1.0 (0.2) (0.0) (0.3) (-0.3) (-0.5) (0.1) (0.5) (0.3)

►소비자물가 2.1 1.9 2.3 1.5 0.3 0.1 0.6 1.0 (0.2) (0.0) (0.2) (-0.4) (-0.8) (-0.1) (0.6) (0.6)

►근원 PCE 물가 1.7 2.0 1.6 1.7 0.9 1.0 1.1 1.3 (0.2) (0.2) (0.2) (-0.1) (-0.4) (0.2) (0.3) (0.4)

주: ( ) 내는 전월대비(%)

□ 8월중 일반인의 기대인플레이션(미시건대 서베이)은 단기(1년후)(7월 3.0% → 8월 3.1%)

및 장기(5년후)(2.6% → 2.7%) 모두 소폭 상승

ㅇ 금융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BEI(Break-Even Inflation Rate, 일반 국채금 리와 물가연동 국채금리간 차이)는 5개월 연속 상승(7월 1.43% → 8월 1.70%)

(%) 17.12월 18.12월 19.12월 20.4월 5월 6월 7월 8월

►기대인플레이션1)(단기) 2.7 2.7 2.3 2.1 3.2 3.0 3.0 3.1 (장기) 2.4 2.5 2.2 2.5 2.7 2.5 2.6 2.7

►BEI2),3) 1.88 1.49 1.70 0.71 0.84 1.17 1.43 1.70

주: 1) 미시건대 서베이 기준 2) 월말 기준 3) 국채 5년물 – TIPS 5년물

물가상승률 기대인플레이션

자료: BEA, Bloomberg 자료: Univ. of Michigan, Bloomberg

⇒ 물가는 가계소득 증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하방압력이 다소 완화되 면서 완만한 상승흐름을 이어갔으나 연준 목표수준을 여전히 큰 폭 하회

(8)

<참고 1>

최근 미국 內 코로나19 확산 현황

□ ( 전국 상황 ) 9.2(수) 0시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073,840명, 사망자는 184,664명

o 일일 신규 확진자수(7일이동평균)는 7월말 이후 꾸준히 감소하여 최근에는 4.2 만명 수준까지 하락*

* 일일 신규 확진자(7일이동평균, 천명) : 7.22일 67.3(최고점) → 8.20일 46.4 → 8.25일 42.2 → 9.1일 42.3

− 일평균 검사자수는 70만명 내외(7.29일 82만명[최고점] 8.26일 68만명 → 9.1일 72만 명, 7일이동평균)를 유지하고 있으나 확진률이 완만한 하락추세를 지속(7.15일 8.6% → 8.1일 8.1% → 9.1일 5.7%, 7일이동평균)

미국내 확진자(일별) 현황1) 일일 검사자수 및 확진률 현황1)

주 : 1) 9.2(화) 0시 현재

자료 : Johns Hopkins University 주 : 1) 9.1(화) 기준

자료 : The Covid Tracking Project

o 일일 사망자수(7일이동평균) 8월초 이후 완만한 감소추세를 유지(8.1일 1,138명 → 8.15일 1,007명 → 9.1일 888명)

− 입원환자수(7일이동평균)는 7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7.27일 5.9만명 → 9.1일 3.7 만명)으로 감소하였으며, 전체 확진자 대비 입원환자(코로나19 환자) 비율(8.1일 1.3% → 9.1일 0.6%)도 지속적으로 하락

미국내 사망자(일별) 현황1) 입원환자수 및 입원률1) 현황2)

주 : 1) 9.2(수) 0시 현재

자료 : Johns Hopkins University 주 : 1) 누적 확진자 기준 2) 9.1(화) 기준 자료 : The Covid Tracking Project

(9)

□ ( 州별 상황 ) 남부 및 서부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중서부 지역에서는 다시 증가세가 확대

o 남부(8.1일 34.8천명 → 9.1일 20.4천명, 7일이동평균) 및 서부(14.7천명 → 8.1천명) 지역 의 신규 확진자수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 주요 주*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큰 폭 감소

* 남부, 서부 지역 주요 주 신규 확진자(7일이동평균, 천명) : 캘리포니아(8.1일 8.0 → 9.1일 4.9), 텍사스(8.1 → 4.5), 플로리다(9.4 → 3.6) 등

― 북동부(8.1일 3.8천명 → 9.1일 3.0천명, 7일이동평균) 지역도 소폭 감소했으나 중서 부(8.8천명 → 10.3천명) 지역*에서는 일평균 1만명 수준으로 증가

* 중서부 지역 주요 주 신규 확진자(7일이동평균, 천명) : 일리노이(8.1일 1.5 → 9.1일 1.9), 아이오와(0.5 → 1.2) 등

지역별 일일 확진자 추이1) 주요 주별 신규확진자 추이1)

주 : 1) 9.1(화) 현재

자료 : New York Times 주 : 1) 9.1(화) 현재

자료 : New York Times

o 일일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부(8.1일 788명 → 9.1일 528명, 7일이동평균) 및 서부(261명 → 188명) 지역 사망자 수는 상당 폭 감소

― 북동부(8.1일 70명 → 9.1일 47명, 7일이동평균) 지역도 감소하였으나 중서부(107명

109명) 지역은 확진자수가 늘어나면서 사망자수도 소폭 증가

지역별 일일 사망자 추이1) 주요 주별 신규사망자 추이1)

주 : 1) 9.1(화) 현재 자료 : New York Times

주 : 1) 9.1(화) 현재 자료 : New York Times

(10)

o 병상점유율(모든 환자)이 70%를 상회하는 주*(워싱턴 D.C. 포함)의 수(8.1일 17개 →

8.27일 23개)가 상당 폭 증가하였으나 주요 대형 주의 의료시스템 대응 능력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

* 주요 주별 병상점유율(8.27일 현재 모든 질병 기준, %) : 뉴욕 83, 뉴저지 74, 캘리포니아 72, 텍사스 69 주별 병상 점유율(%) 현황1) 주요 주별 입원환자수 추이1)

주 : 1) 8.27(목) 현재 모든 종류 질병 기준 자료 : HHS

주 : 1) 9.1(화) 현재 코로나19 환자 기준 자료 : The Covid Tracking Project

□ ( 경제재개 현황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대부 분의 주들은 추가적 경제재개를 자제하며 사태 추이를 관망하는 상황*

* 주별(총 50개) 경제재개 현황 변화(8.3일 → 9.1일) (자료 : NY Times)

- 경제재개 조치 일부 취소 : 10개 → 11개 - 추가 재개 중지 : 14개 → 13개 - 단계적 재개중 : 9개 → 6개 - 재개 완료 : 17개 → 20개

o 뉴욕 연준의 경제활동 지수(Weekly Economic Index)에 따르면 8.29일 현재의 경제활동 수준이 1년간 지속시 연간 GDP 성장률은 -5.0%로 추정

▪ 댈러스 연준의 사회적 이동지수(Mobility and Engagement Index)에 나타난 8.29일 현재 미국의 경제활동 수준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2/3 수준에 불과(-36.0%)

주별 경제재개 현황1) 뉴욕1), 댈러스2) 연준 지수

주 : 1) 9.1(화) 현재

자료 : NY Times 주 : 1) 1년간 동일 수준의 경제활동 지속시 연간

GDP 성장률 2) 2020.1~2월 이동성(美 전국) 평균(0) 대비(2020.4월을 -100으로 설정) 자료 : 뉴욕 연준, 댈러스 연준

(11)

<참고2>

고빈도 지표로 본 최근 미국경제 회복 상황

 (사회이동성) Dallas 연준의 사회적 이동지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 등으로 6~7월중 대체로 정체된 모습을 보였 으나 최근 들어 다시 소폭 개선되는 조짐

o 장소별로는 주거지 인근과 공원의 이동량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슈퍼마켓·약 국 이동량은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반면, 대중교통과 근무지 이동량*은 코로나 19 위기 전과 비교할 때 여전히 상당히 낮은 수준을 지속

* 대중교통이용량(코로나19 이전 수준 대비) 6.8~14일중 -30% → 8.17~23일중 -29%

근무지이동량(코로나19 이전 수준 대비) 6.8~14일중 -29% → 8.17~23일중 -30%

Dallas 연준 사회적 이동지수 추이 목적별 Google 이동지수 추이

자료: BoA, Dallas Fed 자료: Google, BoA

 (소비 관련 지표) 신용·직불카드 사용실적은 추가실업수당(주당 $ 600) 지급기한 만료(7.25일)에도 불구*하고 회복세가 지속

*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낮은 주에 비해 소비 감소폭이 컸으나, 실업률 정도와 무관 하게 대부분의 주에서 소비 개선 추세가 유지(JP Morgan)

o 3월말 현재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감소했던 카드사용실적이 8월 중순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전년동기대비 90% 수준까지 회복

카드사용실적1) 실업상황에 따른 카드사용실적1) 비교

주: 1)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의 7일 이동평균

자료: JP Morgan 주: 1)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의 7일 이동평균 자료: JP Morgan

(12)

o 그러나 소매·음식점·호텔·여행·엔터테인먼트업 등 코로나19 민감 업종*의 경 우 회복 추세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전년동기 수준을 상당폭 하회

* 주요 코로나19 민감 업종의 고빈도지표 동향(자료: Goldman Sachs, 전년동기대비)

6.15~21 7.13~19 8.17~23

◾소매점 고객수 -17% -24% -22%

◾테마파크 소비 -69% -65% -57%

◾힐튼호텔 구글서치 -27% -38% -21%

◾상위10개 영화매출 -100% -100% -98%

− 식당 실내영업 제한 등으로 레스토랑의 이용객수가 전년동기대비 절반 수준에 그 치고 있으며, 항공기 탑승자수도 아직 전년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

매장내 식사 예약 건수1) 공항 체크인 실적(천명)1)

주: 1)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의 7일 이동평균

자료: BoA, Open Table 자료: BoA, TSA

 (생산 관련 지표) 생산 활동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일부 고빈도 지표들은 경 제재개 지연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

o 철강생산량은 위기 이후 급락하였다가 6월부터 조금씩 반등하는 모습이며, 전기생산량도 아직 전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회복세를 지속

−미국내 철도 운송량은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

* 8월중 주간 평균 운송량이 2월에 비해 2% 높은 수준(BoA)

철강생산량(천톤) 전기생산량지수 철도운송량

4

자료: AIS, BoA 자료: EEI, Citi 자료: AAR, BoA

(13)

 (고용 관련 지표 ) 그간 빠른 회복세를 보이던 소기업 고용사정은 7월 이후 경 제재개 진행이 지연되면서 개선 추세가 주춤*

* 주간 신규실업급여청구권자수(원계열)도 8월 들어서 80만명대 수준을 유지(6월말 143만 → 7월말 121만 → 8.8일 84만 → 8.15일 89만 → 8.22일 83만 → 8.29일 83만)

o 코로나19 사태 이전(1.4~31일중 평균) 대비 소기업 근무직원수 증가율이 8.22일 현재 -24.9%로 전주 대비 1.7%p 하락하였으며, 이와 같은 경향이 미국내 거 의 전지역에서 동일하게 관측(Homebase 소기업 통계 기준)

소기업 근무직원수 추이1) 지역별 소기업 근무직원수 추이1)

주: 1) 1.4~31일중 중위값 대비 증감률 자료: Homebase, BoA

주: 1) 1.4~31일중 중위값 대비 증감률(7일 이동평균) 자료: Homebase, BoA

o 구인광고량(Indeed Hiring Lab 기준)도 5월초 최저수준(2.1일 대비 66.6%)을 보인 이 후 조금씩 상승하고 있으나 여가ㆍ여행ㆍ예술 등 업종의 부진 지속 등으로 예년 수준을 상당폭 하회(-10% ~ -20%)

− 다만, 최근 신규기업 창업 신청건수가 전지역에 걸쳐 전년동기대비 40%에 가까 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향후 고용전망에 긍정적 요인(BoA)

구인광고량 추이1) 지역별 기업 신규창업 신청건수 추이

주: 1) 2.1일 광고량=100 자료: Indeed Hiring Lab, BoA

자료: Census Bureau, BoA

(14)

 (주택시장 관련 지표) 주택시장은 다른 부문에 비해 확연히 빠른 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o 8월 들어 신규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20~30% 높은 수준을 꾸 준히 유지*할 정도로 주택구매심리가 회복

* 모기지신청건수 증가율: (8.3~9일) +22% → (8.10~16일) +27%→ (8.17~23일) +33%(GS)

−주요 도시 잠정주택매매건수도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 이상으로 증가

모기지 신청지수1) 주요 도시 잠정주택매매건수1)

주: 1) 1990=100 자료: MBA, BoA

주: 1) 2020.2월=100 자료: Redfin, Goldman Sachs

⇒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많은 지역이 경제 재개를 중단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추가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나, 고빈도 지표를 통 해 본 미국경제는 완만하게나마 회복 모멘텀을 유지

o 경제주체들의 심리적 위축과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추가 조치 없이 정부의 부양정책 기한이 속속 만료되는 상황 속에서도 소비 및 생 산 활동은 사태 이전 수준을 향해 조금씩 수렴해 가는 모습

−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영업 제한이 예상보다 장기화됨에 따라 그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던 고용사정은 개선 추세가 다소 둔화

※ 주요 경제전망기관들은 대체로 향후 경기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하면서도 회복 속도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확산 통제 여부와 백신 개발 속 도, 각 주의 경제재개 再개시 시점,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내용 등 불확 실성 요인이 산적해 있어 낙관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

(15)

2 금융시장

① 금리

: 상승, 신용스프레드 축소

□ 8월중 시장금리(국채 10년)는 미·중 갈등, 추가 재정지원 합의 지연 등에도 불구하고 美 경제지표 개선*, 예상을 상회하는 국채발행 계획 발표(8.5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연준의 통화정책체계 개편**(8.27일)에 따른 인플 레이션 기대 심리 강화 등으로 상승

* 미국은 7월 CPI(전월 대비) 0.6%(예상 0.3%), 7월 기존주택판매 586만호(541만호), 8월 제 조업PMI 53.6(52.0) 등으로 각각 시장 예상치를 상회

** 연준이 ‘장기 목표 및 통화정책전략’ 개정을 통해 평균물가목표제(AIT : Average Inflation Targeting)를 도입하고 고용 목표 관련 정책결정 기준을 기존의 ‘완전고용 수준에서의 편차’에서 ‘완전고용 수준에서의 부족’으로 변경

ㅇ 단기금리는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기금리 위주로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도 전월에 비해 확대(7월말 0.42%p → 8월말 0.57%p)

(월말, %, %p)

18.1월 19.3월 6월 9월 12월 20.3월 6월 7월 8월 9.2일

►국 채 10년물 2.71 2.41 2.01 1.66 1.92 0.67 0.66 0.53 0.70 0.65

► 2년물 2.14 2.26 1.75 1.62 1.57 0.25 0.15 0.11 0.13 0.13 금리차(10년물-2년물) 0.56 0.15 0.25 0.04 0.35 0.42 0.51 0.42 0.57 0.51

□ 8월중 TED 스프레드는 단기자금시장에서 유동성 공급이 양호한 모습을 지속함에 따라 전월대비 소폭 축소되어 코로나19 발생 이전(2019년 평균 24bp)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

ㅇ회사채 스프레드도 주가 상승, 기업실적 예상치 상회 등으로 감소세를 유지

(월말, bp)

18.1월 19.3월 6월 9월 12월 20.3월 6월 7월 8월 9.2일

►TED 스프레드1) 32 22 23 28 36 139 17 17 14 15

►회사채 스프레드2) 82 118 120 128 97 271 150 131 128 123

주 : 1) 3개월 LIBOR의 T-bill 대비 스프레드 2) 투자등급 회사채의 미국채 대비 스프레드

국채 금리 TED 스프레드1)

자료: Bloomberg 주: 1) 3개월물 Libor - T-bill 수익률

(16)

② 주가 : 상승

□ 8월중 주가*(다우존스)는 경기회복 기대 증가, 주요기업 실적 예상치 상회**, 연준의 dovish한 통화정책체계 개편 등으로 호조세를 지속

* 나스닥 지수는 8.20~9.2일중(8.27일 제외), S&P500 지수는 8.21~9.2일중(8.31일 제외) 각각 사상 최고치를 연속 경신

** Home Depot 및 Walmart의 2분기 순이익 및 매출액이 현금지급 등 재정부양 효과, e-commerce 매출 확대 등으로 시장예상을 상회

ㅇ 주가 변동성지수(VIX, 평균기준)도 경기개선 기대에 따른 위험회피 성향 완화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냄(6월 31.1 → 7월 26.8 → 8월 23.2)

(월말)

18.1월 19.3월 6월 9월 12월 20.3월 6월 7월 8월 9.2일

►다우존스 26,149 25,929 26,600 26,917 28,538 21,917 25,813 26,428 28,430 29,101

►나스닥 7,411 7,729 8,006 7,999 8,973 7,700 10,059 10,745 11,775 12,056

주가지수 VIX

자료: Bloomberg

③ 美 달러화 : 약세

□ 미 달러화는 미·중 갈등, 장기금리 상승 등 강세 요인에도 불구하고 EU 재정지원 합의,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 등으로 약세 지속 (달러인덱 스 : 7월말 93.3 → 8월말 92.1 → 9.2일 92.8)

(월말)

18.1월 19.3월 6월 9월 12월 20.3월 6월 7월 8월 9.2일

►달러/유로 1.241 1.122 1.137 1.090 1.121 1.103 1.123 1.178 1.194 1.186

►엔/달러 109.2 110.9 107.9 108.1 108.6 107.5 107.9 105.8 105.9 106.2

미 달러화 환율 달러 인덱스

자료: Bloomberg

(17)

II. 연준 통화정책

□ 파월 의장은 8.27일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경제심포지엄 기조연설에 서 “장기목표 및 통화정책 전략*(Statement on Longer-Run Goals and Monetary Policy Strategy)” 개정 내용을 발표

* 연준이 2012.1월 처음으로 발표한 성명서로서 완전고용(maximum employment)과 물가안정 등 통화정책의 목표 및 정책수행 방식의 골격을 제시. 통상적으로

‘consensus statement’라고 지칭. <참고3> ⸢연준 “장기목표 및 통화정책 전략” 개 정의 주요 내용⸥ 참조

ㅇ (고용 목표) 강한 고용시장이 지역사회 일반에 미치는 중요성을 감안 하여 완전고용(maximum employment)이 연준의 광범위하고 포용적인 목표

(broad-based and inclusive goal)임을 강조

― 정책결정 기준을 ‘완전고용으로부터의 편차(deviation) 정도’에서 ‘완 전고용으로부터의 부족(shortfall) 정도’로 수정

ㅇ (물가 목표) 2% 장기목표치를 평균적으로 달성하는 것으로 수행방식 을 변경(Average Inflation Targeting)

―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2% 목표치에 미달하였을 경우, 평균적으로 목표치에 근접할 수 있도록 역시 상당 기간 동안 2%를 다소

(moderately) 상회하는 물가상승률을 용인

― 이에 따라서 고용상황이 완전고용을 넘어서더라도 과도한 물가상승으 로 이어지지 않는 한 금리인하 등 즉각적인 정책대응이 불필요. 다만

‘평균물가’의 산출기간 등을 명시하지 않음으로써 평균 물가목표제를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임을 시사

□ 연준 주요 인사들은 이후 발언을 통해 “장기목표 및 통화정책 전략”의 개편 취지를 부연 설명하는 한편 최근의 경기회복 속도 둔화 조짐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함을 강조

ㅇ 이번 Consensus Statement 개정은 통화정책 전략의 개편에 초점이 맞 추어져 있으나 연준의 정책수단* 확충과 커뮤니케이션** 개선방안도 계 속 논의 중임을 천명

* 포워드 가이던스 강화, 자산매입 개선, 수익률곡선 관리정책 도입 등

** Consensus Statement 구체화, FOMC 위원들의 분기별 경제전망 개편 등

(18)

▪ George 캔사스시티 연준 총재: 경기회복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완화적 통 화정책이 매우 중요하나 경기 개선을 위해서는 재정정책도 병행되어야 함(8.28일)

▪ Clarida 연준 부의장 : 새로운 통화정책체계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mandate-consistent levels)를 지속적으로 상회하거나 금융안정 우려를 높인 다는 증거가 없는 한, 낮은 실업률 자체가 금리인상 등의 정책변화를 촉발 하지 않을 것. ‘inflation that averages 2% over time’은 사전적인 목표 (ex-ante aspiration)로서 통화정책이 특정 공식이나 규칙에 구속받는 것은 아님. 한편 향후 시장 여건이 크게 바뀔 경우 금리 상한제(yield caps and targets)를 검토할 수 있음(8.31일)

▪ Brainard 연준이사 : 연준의 통화정책전략 변경은 최대 고용 미달(shortfall)로 인 한 비용이 최소화하도록 통화정책을 결정하고, 완화적 조치를 선제적으로 철회 하지 않을 것을 시사하는 것임. 인플레이션 목표 도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 이며, 연준은 2%를 완만하게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보다는 도 모(accommodate rather than offset)할 것. 코로나19 불확실성이 길어질수록 영구 적 해고와 기업들의 파산 위험이 높아질 것. 재정지원은 수많은 가계와 기업의 존속에 앞으로도 필수적일 것이며 지원 시점과 규모가 관건이고, 신용지원 및 메인스트리트 대출 기구가 보험적 정책으로 유지되는 것이 긴요(9.1일)

□ 시장에서는 평균물가목표제(Average Inflation Targeting) 도입 등은 예상에 대 체로 부합하였으나, 발표시기가 예상보다 빨랐으며 최대고용 목표 관련 변화(deviation→shortfall) 등이 dovish하였다는 반응

ㅇ 주요 투자은행들은 ①물가 위주로 운영되어 온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을 고용 위주로 재편한 점, ②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하되 산정 기간을 명시 하지 않고 유연한(flexible) 형태임을 강조한 점, ③고용 갭(최대고용 수준과

실제 실업률의 차이)에 대한 비대칭적 대응으로 변화한 점 등에 주목

ㅇ 발표 내용에는 정책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포함되지 않았 는데 9월 FOMC(9.15~16일)에서 포워드 가이던스 강화, 자산매입 관련 변경 등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

□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현재의 정책금리를 2021년에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 ㅇ 선물시장에 반영된 향후 연준의 2020년중 추가 금리인하 폭은 0bp(2021년

은 –4bp) 수준(9.1일 현재)

⇒ 대부분의 시장참가자들은 현재의 완화적 정책금리 수준이 2021년에 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

(19)

<참고3>

연준 “장기목표 및 통화정책 전략” 개정의 주요 내용

1. 개요

□ 파월 의장은 8.27일 잭슨홀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장기목표 및 통화정책 전략*(Statement on Longer-Run Goals and Monetary Policy Strategy)” 개정 내용을 발표

* 연준이 2012.1월 처음으로 발표한 성명서로서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등 통화정책의 목적 을 제시하고 정책수행의 기초를 제공. 통상적으로 ‘consensus statement’라고 지칭

2. 개정 배경

□ 2012년 이후 통화정책을 둘러싼 거시경제 여건에 구조적 변화(new normal)가 관측됨에 따라 연준이 통화정책체계를 재점검할 필요성이 높아짐

① (저성장) 인구증가율 하락, 인구고령화 및 생산성 하락 등으로 잠재성장률 이 지속적으로 하락

§ FOMC 참석자들의 잠재성장률 중위 추정치 값이 2012.1월 2.5%에서 2020.7월 에는 1.8%까지 하락

② (저금리)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전반적인 금리 수준이 하락하여 경제가 양호한 상황에서도 정책금리를 실효하한(Effective Lower Bound) 수준에서 운 용하게 됨에 따라 중앙은행의 금리정책 여력이 크게 제약

§ 잠재성장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미국의 장기 적정 정책금리 추정치는 2012년 4.25%에서 2020년 2.5%로 하락

③ (고용호조) 사상 최장기의 경기확장기 동안 미국경제는 전례 없는 고용시 장 호조를 경험

§ 실업률이 약 2년간 50년래 최저치 수준을 유지하였을 뿐 아니라 인구고령화 등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이 오히려 상승

④ (저물가) 고용시장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은 장기목표치(2%)를 장 기간 미달하면서 경제주체들의 기대 인플레이션도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유지

§ 실업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물가전망의 기 초가 되는 자연실업률(u*) 추정치도 2012년 5.5%에서 2020년 4.1%로 동반 하락

(20)

3. 주요 내용

① 고용 목표와 관련하여서는 강한 고용시장이 지역사회 일반에 미치는 중요 성을 감안하여 완전고용(maximum employment)이 연준의 광범위하고 포용적인 목표(broad-based and inclusive goal)임을 강조

― 연준의 정책결정 기준을 ‘완전고용으로부터의 편차(deviation) 정도’에서

‘완전고용으로부터의 부족(shortfall) 정도’로 수정

§ 고용상황이 완전고용을 넘어서더라도 지나친 물가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금리인하 등 긴축적 정책대응이 불필요

② 물가 목표와 관련하여서는 2% 장기목표치를 평균적으로 달성하는 것으로 수행방식을 변경(Average Inflation Targeting)

― 인플레가 상당 기간 2% 목표치에 미달하였을 경우, 평균적으로 목표치 에 근접할 수 있도록 역시 상당 기간 동안 2%를 다소(moderately) 상회하 는 물가상승률을 용인

§ 다만 ‘평균물가’의 산출기간을 명시하지 않음으로써 연준이 평균 물가목표 제를 유연하게 운영 가능

③ 이와 같은 수정사항 외에는 그간 연준이 수행해 왔던 통화정책 수행방식 과의 연속성을 대체로 유지

― 고용시장이 통화정책 이외의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점 등을 고려 하여 이전과 마찬가지로 고용 목표를 특정한 수치로 제시하지는 않으며,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목표치도 2%를 유지

― 연준의 통화정책은 앞으로도 가계와 기업의 기대와 정책시차(lag), 향후 경기전망과 잠재리스크, 금융시스템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미 래지향적(forward-looking)으로 결정될 것임

4. 향후 계획

□ 연준은 정책집행의 투명성(transparency)과 책임성(accountability)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 대체로(roughly) 5년 마다 통화정책 전략과 수단, 커뮤니케이션 관행 등의 유효성을 재점검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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