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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정맥류 출혈에 대한 병합요법(hisroacrylⓡ과 결찰요법)의 치료 효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학교실
*허경림, 박상훈, 이경훈, 하준욱, 최원섭, 전강, 박철희, 유교상, 한태호, 김경오, 김종혁, 박충기
연구 목적: 위 정맥류는 간경변증 환자의 20-70%에서 생기고, 진단 후 2년 이내에 30%에서 출혈을 경험하며 출혈 후 6주 이내 40-70%의 사망률과 매 출혈 시마다 약 50%의 사망률을 나타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혈류량이 많아 치료가 힘들며 정립된 치료지침이 없으나 내시경 의 발달과 다양한 경화제들의 생산으로 내시경적 경화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결찰요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병합요법은 각 연구기 간에 따라 다른 성적들이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조기 지혈률이 높아 많이 사용되고 있는 histoacrylⓡ과 결찰요법을 병합한 치료의 효과와 재출혈률,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6월 20일 부터 2008년 4월 20일 까지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histoacryl
ⓡ 경화요법과 결찰요법을 동시에 시행한 위 정맥류 출혈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Histoacrylⓡ은 0.5cc를 lipiodol 0.8cc와 혼합하여 한 번에 1.3cc씩 주입하였고 필요 시 반복 주사하였다. 결찰술은 O형 밴드를 사용하였다. 결과: 연령분포는 25세에서 80세 로 평균연령은 54.9세 였고 남자는 27명, 여자는 5명이었다. 기저질환의 원인으로는 B형 간염(14명, 43.7%), 알코올(13명, 0.6%), 알코올과 B형 간염 동반(2명, 6.2%), C형 간염(1명, 3.1%), 기타(2명, 6.2%)이었고 간암환자는(6명, 18.7%) 였다. Child-Pugh 분류는 A(12명, 37.5%), B(11명, 34.3%), C(10명, 31.2%) 였다. 위 정맥류는 분문부에 위치한 경우가 13명(40.6%), 분문부와 기저부에 위치한 경우가 12명(37.5%), 위저부에 단독으로 위치한 경우가 7명(21.8%) 였다. 분출 혹은 삼출되는 활동성 출혈은 7명(21.8%), 적색혈전은 14명(43.75%), 백색혈전은 11명(34.3%)였다. O형 밴드 평균 사용 횟수는 3.4개였고 Histoacrylⓡ 평균 투여 용량은 2.34 ample 이였다. 24시간내 재출혈이 없었던 경우 는 29명(90.6%), 1주일 이내 조기 재출혈은 2명(6.25%), 1주일에서 1개월 사이의 재출혈은 2명(2.25%), 1개월 이후의 재출혈은 6명(18.7%)이 었다. 합병증은 궤양이 9명(28.1%)으로 많았고 이외의 합병증은 없었다. 추적기간은 3개월 이상으로 하였고 평균 8.2개월로 7명의 환자가 사망하였으며 이 중에서 치료 후에 재출혈로 사망한 경우가 4명(12.5%)이었다. 결론: 위 정맥류 출혈에 있어 Histoacrylⓡ 경화요법과 밴드를 이용한 결찰요법의 병합 사용은 조기 재출혈과 후기 재출혈에서 이미 알려져 있는 결찰요법과 Histoacrylⓡ의 단독 요법 보다 재출혈이 낮았 다. 따라서 병합요법은 1주내의 조기 재출혈과 1개월 이후의 후기 재출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궤양 이외의 심각한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는 비교적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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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A형 간염 환자에서 합병증 발생과 관련인자 분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과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2
*송민근, 박준용2, 김은진2, 김동환, 김선혜, 박정경, 정기천, 박경혜2
배경/목적: 급성 A형 간염의 합병증으로는 담즙울체, 간염 후 증후군, 신부전, 간부전, 사망 등이 있다. 급성 A형 간염에 의한 합병증의 발생 율은 이전에는 1% 미만으로 보고 되었으나, 최근에는 발생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합병증 발생율이 5% 이상까지 보고되며 합병증의 정도도 심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합병증 발생에 대한 관련인자로는 나이, 음주력, 당뇨병, 다른 바이러스 간염력 등이 있으나, 임상을 통해 체중 및 비만도 관련인자라고 생각되어 저자들은 급성 A형 간염환자의 합병증 발생율과 체중 및 비만도를 포함한 합병증 관련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급성 A형 간염으로 진단된 1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합병증으로는 급성 신부전, 전격성 간염, 사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남자가 111명, 여자가 66명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32세(범위 18-84)로 조사되었다.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14명(7.9%),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는 163명(92.1%)이었으며, 급성 신부전이 13명(92.85%), 전격성 간염 및 급성 신부전에 의한 사망이 1명(7.15%)이었다. 각 군에 따라 나이, 키, 체중, 신체질량지수, 체표면적, 성별, 당뇨병, 고혈압, 다른 바이러스 간염력, 흡연력, 음주력, AST, ALT, 총 빌리루빈, 혈액요소질소, 크레아티닌, 프로트롬빈 시간, 콜레스테롤, 알부민, ALP, r-GTP, WBC, 혈소판 을 비교하였다. 결과: 급성 A형 간염에 의해서 합병증이 발생한 군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군에 비해 서 1) 과체중이었고(p=0.000), 2) 신체질량지수가 높았으며(p=0.000), 3) 남성에서 더 발생하였으며(p=0.015). 4) 음주력이 있었고(p=0.022), 5) 키가 큰(p=0.045)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나이(p=0.146), 다른 바이러스 간염력 유무(p=0.796), 당뇨병 유무(p=0.553)에 따 른 차이는 없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전체 급성 A형 간염 환자에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14명(7.9%) 이었다. 환자의 체중이 많거나 신체 질량지수가 높거나, 남성일 경우, 음주력이 있을 경우, 키가 클수록 급성 A형 간염에 의해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측 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