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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독일 경제 전망 등>
1. 코로나 이후 독일 경제회복 전망 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ㅇ 4.28(화) ifo 연구소는 약 8,800개의 모든 분야의 독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 문조사를 바탕으로 1월 및 4월의 생산시설 최대 가동량, 1/4분기 및 2/4분기의 예 상 매출량 변화를 분석해 본 결과, 코로나로 인해 폐쇄된 기간 동안에 독일의 경 제생산량은 16%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힘.
ㅇ 티모 볼메르스호이저(Timo Wollmershauser) ifo 경제전망 책임자에 따르면 금년 GDP 는 1/4분기 1.9% 감소, 2/4분기 12.2% 감소에 따라 연간 6.6% 감소할 것으로 전망 됨.
- 3/4분기부터는 모든 경제 분야에서 다시 성장세로 전환(3/4분기 6.8% 증가, 4/4 분기 5.2% 증가)될 것으로 보이나, 상반기의 감소분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에 그칠 것임.
ㅇ 2021년 GDP가 8.5% 증가(1/4분기 2.5%, 2/4분기 1.9%, 3/4분기 0.8%, 4/4분기 0.6% 증가)함에 따라 2021년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코로나 이전 상태로 회복 가 능할 것으로 전망됨.
나. 세부 업종별 영향
ㅇ 여행․행사업 –84%, 항공업 –76%, 요식․숙박업 –68%, 건강관리 –45%, 예술․엔터테인 먼트 –43%, 자동차 제조업 –41% 등 모든 분야에서 부진하였으며, 유일하게 제약업 계가 7% 성장세를 기록함.
ㅇ 3월에 시행된 제한조치가 서서히 4월말부터 완화된다는 가정 아래에서 개별 업종 은 매우 다른 속도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음.
- 특히 “레저, 엔터테인먼트, 문화, 숙박, 레스토랑 등 분야에서는 내년까지 코로 나 위기의 결과가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고 볼메르스호이저 책임자는 언급함.
다. 상기 전망의 전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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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러한 모든 전망은 다음 달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퇴치되지는 못하더라도 그 확산 세가 억제되는 한편 2차 감염세가 없을 것을 전제로 함.
ㅇ 또한, 기업들의 파산은 독일 금융시스템의 급변으로 이어지는 한편 글로벌 가치 사슬의 재정립이 불가피해질 수 있기 때문에, 독일에서 파산 사례가 확산되지 않 는 것을 전제로 함.
2. 4월 독일 ifo 수출기대지수
ㅇ 약 2,30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3개월 동안의 수출기대(Exporterwartungen)에 대한 동 연구소의 조사에서는 지난 3월 기대지수가 마이너스 19.0를 기록한 데 이 어 4월에는 마이너스 50.0으로 “자유낙하(im freien Fall)”한 것으로 평가되었으 며, 이는 역대 최대 하락폭에 해당하는 것임.
ㅇ 이러한 하락은 3월에 비해 화학업종에서 다소 완만한 감소를 기록한 데 비해 자동 차생산, 기계제조 및 전자산업 같은 독일의 핵심산업에서 대폭 하락한 것에 기인 하며, 제약업종이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함.
ㅇ 경제성장 전망과 마찬가지로 수출기대지수의 경우에도 2021년 말에 이르면 코로나 위기 이전 상태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3. 4월 ifo 고용지표
ㅇ 한편, 전날(4.27) 발표된 약 9,000여개 기업들의 향후 3개월 동안의 고용계획을 평가한 “ifo 고용 지표(Beschaetigungsbarometer)”는 3월 93.4 포인트에서 4월 86.3 포인트로 급락하였으며, 클라우스 볼라베(Klaus Wohlrabe) ifo 전문가는 지 금까지 이 정도의 하락은 없었다면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ein neues historishes Tief)으로 평가하였음.
* 지금까지의 가장 부정적인 전망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3월의 87.3포인트였음
ㅇ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 및 소매업에 있어 전월에 비해 지표 하락이 두드러졌으 며,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정리해고가 있을 것이라고 동 연구소는 전망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