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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2016.7.29 23

중국

▣ 중국, ‘13.5계획’ 상의 태양광발전 설치 목표치 하향 조정될 듯

¡ 중국태양광산업협회 왕보화(王勃華) 실장은 ‘2016년 상반기 산업 발전 분석과 하반기 전망 세 미나(2016.7.21)’에서, 올해 상반기 태양광발전 신규 설비용량은 20GW를 웃돌아 전년 동기 (7.73GW)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함.

‒ 국가에너지국(NEA)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국 태양광발전 누적 설비용량은 43.18GW이고, 그 중 신규 설비용량은 15.13GW로 올해 상반기에만 2015년 신규 설비용량을 넘어섰음.

‒ 왕 실장은 올해 상반기에 태양광시장의 성장이 예상을 훨씬 웃돌았고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지속 할 것으로 보여, 올해 신규 설비용량이 30GW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 국가에너지국 신재생에너지처 싱이텅(邢翼騰) 부연구원은 ‘에너지부문 13.5계획’에서 ‘청정・저 탄소・고효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도 태양광산업이 확대될 것은 분명하지만, 신규 설비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설비 과잉이 우려되므로 ‘13.5계획’ 상의 태양광 발전 설치 목표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함.

‒ 국가에너지국의 ‘재생에너지 13.5계획(안)’에서는 2020년까지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을 150G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음(인사이트 제16-6호(2.19일자) p.19 참조).

‒ 공업정보화부 왕웨이웨이(王威偉) 처장은 대기업이 생산설비를 확충해 생산이 늘어나면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브랜드가치가 낮고 규모가 작은 일부 중소 태양광기업 간 통합합병을 통한 구조조정이 진행되어 태양광기업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한편, 2015년과 2016년 상반기에 중국 내 태양광설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수의 폴리실리콘 기업들도 생산량을 증대시켜왔음.

‒ 2016년 상반기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9.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하였고, 수입량은 6만 톤에 달함. 또한, 2016년 상반기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27GW로, 전년 동기(19.6GW) 대비 38% 증가하였음.

‒ 이러한 태양광산업 발전 추세는 주식시장에도 반영되어 나타남. 중국의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WIND의 통계에 따르면, 7월 22일까지 발표된 중국 ‘A주 시장’에 상장된 태양광발전기업 25 개의 상반기 실적보고서 중 76%에 달하는 19개 기업의 순이익이 증가하였음.

중국 ‘A주 시장’은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내국인과 허가를 받은 해외투자 자(QFII)만 거래를 할 수 있는 주식시장을 의미함.

(經濟參考報, 2016.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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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2016.7.29

▣ Bloomberg, 중국 선화집단-CGN 간 합병 추진설 제기

¡ 중국 국영석탄기업인 선화집단(神華集團)이 국영원전기업인 중국광핵집단공사(CGN)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규모 2,040억 달러(약 1조 3,600만 위안)의 거대 국영기업이 설립될 것이라고 중국 경제신문 제몐(界面)이 Bloomberg(2016.7.21)를 인용해 보도함 (2016.7.21).

2016년 6월 말 기준, CGN이 상업운전 중인 원자로는 16기(설비용량 17GW)로 중국 전체 원 전 중 59.8%를 점하고 있고, 건설 중인 원자로는 12기(14.7GW)로 중국 내 51.7%의 비중을 차지함. CGN은 주요 사업인 원전 이외에도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수력발전 등 다양한 부문 에서 사업을 추진 중임.

2015년 말 기준, 선화집단(神華集團)의 총자산은 9,314억 위안(약 1,400억 달러), 출자한 자회사 수는 21개, 보유 탄광은 54개, 가동 중인 설비용량은 78.5GW에 달하는 중국 최대 석탄기업임.

‒ 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선화집단은 이미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國資委, 이하 국자위)에 합병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국무원과 국자위 등 관련 기관의 승인을 받지 못해 합병 성사 여부는 미지수임.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國資委)는 국유자산 관리를 위해 국무원 산하에 설립된 기구로, 국영 기업의 경영에 대해서는 직접 관여하지 않지만, 국영기업 경영자의 임명권, 중앙정부에서 직 접 소유・관리하는 국영기업의 자산 합병 또는 매각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음.

・ 합병 소식으로 보도 당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CGN 산하 CGN전력의 주식 가 격이 8.64% 상승하였음.

‒ 보도에 대해 CGN은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CGN은 선화집단과의 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으며 정부로부터 합병과 관련한 어떠한 소식도 전달받은 적이 없다고 밝힘 (2016.7.21).

‒ 선화집단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CGN의 공식 언급 이후, 공식 웨이보를 통해 CGN과 같은 내용의 입장을 표명함.

‒ 제몐(界面)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CGN과 선화집단의 합병 소식에 대해 다수의 전문가들은 양사 간의 합병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음. 지금까지 추진된 국영기업 간 합병 사례를 살펴보면, 모두 동종 업계 간 합병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석탄업계와 원전업계의 합병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 국영기업 간 합병 중 에너지 부문의 사례를 보면, CPI(중국전력투자집단)과 SNPTC(국가핵 전기술공사)가 SPI(국가전력투자그룹)로 합병(2015.6월)되었는데, CPI의 원전 운영 능력 및 경험과 SNPTC의 원전 설계능력 및 기술력 등이 통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 으로 기대됨(인사이트 제15-21호(2015.6.5일자) p.5 참조).

¡ 한편, 지난 7월 14일 국자위(國資委)는 10개 국영기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통해 5개로 통합 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106개인 국영기업의 수를 올해 안에 100개 이내로 줄일 것 이라고 발표해 국영기업 간 합병이 이슈가 되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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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2016.7.29 25

‒ 또한, 석탄시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선화집단은 최근 원전 부문 진출을 발전 전략으로 삼아왔기 때문에 이번 합병 계획 보도에 관심이 집중됨.

・ 선화집단 링원(凌文) 사장은 2015년 10월 개최된 ‘2015년 국제 석탄 리더 회담(2015國際 煤炭峰會)’에서 당사는 향후 지분참여를 통해 원전 건설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 힌 바 있음.

・ 얼마 전 선화집단은 국영원전기업인 중국핵공업집단(CNNC)과 우라늄 및 석탄 자원의 공동 개발, 원전 프로젝트 추진, 선진 원전기술 개발, 저우추취(走出去, 해외진출) 전략 추진, 설 비 제조, 핵 의학 등 다양한 부문에 진출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에 합의한 바 있음(인사이 트 제16-12호(4.1일자) pp.33~34 참조).

(界面, 2016.7.21; 澎湃新聞, 2016.7.22)

▣ 중국, ’16년 상반기 천연가스 소비량 9.8% 증가

¡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99.5Bcm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음(2016.7.21). 이는 2015년 상반기 천연가스 소비 증가율이 2.1%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임.

‒ 그러나 2016년 상반기 천연가스 소비 증가율 9.8%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소비 증가율이 16%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주 높은 수치라고 보기는 어려움.

・ 2015년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 증가율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3.7%를 기록하였었음.

‒ 올해 상반기 천연가스 소비량 중 1분기의 소비 증가 추세가 가장 뚜렷했음. 1~2월 천연가스 소 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18.5% 증가하였음.

・ 이는 동절기 가스사용 급증으로 인한 계절적 요인과 2015년 가스 소비 증가율이 전년 대비 비교적 낮았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됨.

‒ 2분기에 들어서는 동절기 난방 수요가 줄어들면서 천연가스 소비 증가세가 둔화함. 4~5월 천 연가스 소비량은 각각 13.9Bcm, 13.5Bcm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0.6% 증가에 그쳤음.

‒ 2016년 상반기 천연가스 소비량이 증가한 또 다른 주요 원인은 2015년 11월 20일부터 비가정용 가스 도매가격(city-gate price)이 m3당 0.7위안(약 118원) 인하됨에 따라 상공업부문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됨.

¡ 한편, 전문가들은 작년부터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 증가세가 둔화한 배경으로 중국의 산업구조 변화를 지적함.

‒ 상하이교통대학 경제학과 인하이타오(尹海濤) 주임은 과거 몇 년간 산업용 천연가스 소비 증 가율은 통상 20%를 웃돌아 중국 천연가스 소비를 이끌어왔으나 2014년에는 8% 수준까지 감 소하였고 2015년에는 2.2%에도 못 미쳤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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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28호 2016.7.29

‒ 또한, 중국의 석유 및 석탄 가격이 천연가스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여 여러 부문에서 석유와 석탄이 천연가스를 대체하는 현상이 발생하였음.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국제 천연가스 하락의 영향으로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이 대폭 증가하고 있음.

・ NDRC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천연가스 수입량 증가율은 3.5%에 불과했는데, 2016년 상반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35.6Bcm을 기록함.

・ 2016년 5월 중국의 LNG 평균 수입가격은 MMBtu당 6.26달러로, 전년 5월(MMBtu당 8.83달러) 대비 29% 하락하였음(WGI, 2016.7.13).

2016년 5월 우리나라의 LNG 평균 수입가격은 MMBtu당 5.97달러로, 전년 5월(MMBtu당 9.51달러) 대비 37% 하락하였음(WGI, 2016.7.13).

(神華社, 2016.7.2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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