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10.28-10.30(토·일·월)
1.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NK News 통신은 북한의 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여러 도시에서 자국 민을 상대로 대규모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례적으로 수도인 평양에서는 하 지 않았다고 보도함. 전 특수전 사령관 전인범 중장은 북한에서 이러한 주민대 피훈련을 실시했다는 것을 처음 들었다면서 북한이 상황의 엄중성을 인식했을 것이라고 밝힘.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한반도 긴장상황이 완화되는 징후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음. (Thanh nien 청년 10.30, 24면)
o 남부 끼엔장성 인민위원회는 10.27 베-한 전문학교 준공식 겸 개강식을 개최 힘. 동 전문학교는 총 면적이 8ha, 투자규모가 2,330억동, 그중 태광그룹이 1,000만불을 후원한 사업임. (Thanh nien 청년 10.28, 17면)
o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27일 존 코니어스 하원의원과 에드 마키 상원의원의 주 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하지 못하도 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임. (Ha Noi Moi 새하노이 10.28, 8면)
o 미 재무부는 26일 북한의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개인 7명과 기관 3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함. (Nhan Dan 인민 10.28, 8면)
o 로이터에 따르면,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28일 한국 국방부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연례 한미안보협의를 통해 북한의 도발행위를 규탄하면서 국제 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한-미 양국간의 공조를 강화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함. (Nhan Dan 인민 10.29, 8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은 10.28 다낭시를 방문하여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 현 황을 점검함. 꽝 주석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안전·안보가 항상 절대적으 로 보장되어야 하고 예기치 못하는 상황, 테러, 파괴 행위, 과실 등이 발생하 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함. (Tuoi tre 젊은이 10.29, 4면)
o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은 국민 건강 보고, 관리, 개선 강화 관련 12대 중앙집행 위원회 6차 회의 결의를 발행함. 동 결의는 2025년까지 베트남의 평균 수명은 74.5세, 18세 남성/여성 평균 연장은 각각 167cm, 156cm, 2030년까지 평균 수 명은 75세, 18세 남성/여성 평균 연장은 각각 168.5cm, 157.5cm에 달할 것을 목표로 설정함. (Tuoi tre 젊은이 10.30, 4면)
o 미 상원은 연말에 임기를 마칠 예정인 Ted Osius 주베트남 미대사를 교체하기 위해 Daniel Kritenbrink 국무부 북한 문제 자문대사를 지명함. (Thanh nien 청년 10.28, 24면)
o 응오 쑤언 릭 국방부 장관은 필리핀에서 열린 제11차 아세안 국방장관회의와 제4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계기에 25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 리핀 대통령을 예방함. 두테르테 대통령은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양국 관계에 있어 국방협력이 그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어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한 축이 되었다고 평가 함. 한편, 릭 장관은 26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인적 교류, 방산 협력, 각군 협력 강화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함. (Tien Phong 선봉 10.28, 12면)
4. 베트남 경제
o 재무부는 신용보증기금 운영에 관한 시행령 초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힘. 현재 베트남 전국에서 신용보증기금 28개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들 기금의 능력이 미 약하면서 최소 법정자본금(300억동)에 대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 어 보증위험이 높고 운영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이 에 따라 재무부는 이번 시행령을 작성 시 신용보증기금 설립을 위한 최소 법정 자본금을 1천억동으로 상향 조정하며 신용보증기금이 지방 경제의 발전을 위한 우선분야에 대해서만 보증을 실시하는 것으로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힘.
(Dau Tu 투자 10.30, 2면)
o 외국인투자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0개월간 베트남으로 등록된 FDI 투자액이 전년 동기대비 37.4% 증가한 282.4억불에 달해 연 예상치인 250억불 을 훌쩍 넘었으며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금년 FDI 투자액이 300억불을 달 성함으로써 2017년이 최대의 FDI 투자액을 기록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일본의 Nghi Son2 화력발전소(28억불), 삼성디스플레이의 증자사업(25억 불), 싱가포르의 Nam Dinh 화력발전소(20.7억불) 등 APEC 회원국들의 대규모 사업이 지난 10개월간 베트남으로 등록된 총 FDI 투자액의 85%를 차지함으로써 베트남이 금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FDI 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를 손에 쥐고 있는 것으로 보임. (Dau Tu 투자 10.30, 4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10.29 호치민 하이테크파크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 고 발표를 통해 호치민시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는 호치민 하이테크파크를 지역의 실리콘 밸리로 육성하기 위해 사고방식 혁신과 보다 역동적이고 추세에 발맞출 수 있는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한편 호치민 하이테크파크 관리위 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치한 프로젝트 건수는 128건, 총 등록자본금은 70억 불을 기록하였으며 총 40,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됨. (Tuoi tre 젊은이 10.30, 3면)
o 꽝남성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수력발전'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전국에서 용량 30MW 이상인 수력발전소 수가 77개, 30MW이하인 수 력발전소 수가 수백여 개가 있으며 총 설계용량이 15,702MW, 전력 생산량이 560억 KWh를 기록하였고 베트남의 수력발전의 경제·사회적 잠재력의 80%를 개 발한 것으로 평가됨. (Thanh nien 청년 10.28, 7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팜 빙 밍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28일 다낭시에서 APEC 외신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함. 밍 부총리는 외신지원센터가 선진적인 인프라와 장비로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전 세계에 가장 맑고 투명한 사진과 화질이 좋은 동영상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전송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한편,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3천여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다낭을 방문하여 행사를 취재할 것으로 예상 됨. (Tien Phong 선봉 10.29, 4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28일 오후 베트남 노동총연맹 등 정부기관의 관계자들과 함께 동나이성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의 노사관계, 근로자 복지문제 등을 점검 함. 푹 총리는 방문의 일환으로 태광비나가 600억동을 투자해 Agtex 산업단지 에서 건립한 태광 유치원, 태광비나의 보건소와 근로자의 기숙사를 시찰함. 또 한 태광비나 공장을 방문해 300여명의 근로자와 대화를 갖고 근로자들의 생활, 근무환경, 자기개발기회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한 후 지방성 정부와 산업단지관리위원회, 업체 관계자들에게 근로자 복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 을 당부함. 푹 총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태광비나 근로자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2명에게 컴퓨터를 선물하였으며 사내 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도 함. (Tien Phong 선봉 10.29, 2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