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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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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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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리학회보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NEWSLETTER

발행인 이승호 편집인 전종한 이정윤 김 걸 발행처 대한지리학회 Tel 02-875-1463 Fax 02-876-2853 e-mail [email protected]

주소 (우: 04376) 서울시 용산구 새창로 213-12, 한강현대하이엘 1413호 1945 http://www.kgeography.or.kr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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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2018년 12월 31일 1. 회장 칼럼 2. 대한지리학회 소식 3.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참가 후기 4. 2018 지리학대회 후기 5. 해외 학술대회 후기 6. 전문학회 및 교사모임 소식 7. 학과 소식 8. 신간 소개 회장 칼럼

대한지리학회 제31대 임기를 마치며

이승호(대한지리학회 회장,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존경하는 회원님! 회원님들의 기대와 희망을 안고 제31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집행부 모두 많은 욕 심을 안고 임기를 시작하였습니다만, 부족한 점도 많았습니다. 그런 가운데에도 학회에서 주관하는 크고 작 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매 대회가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회원님께 집행부를 대신하 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제12차 한중일 및 제3차 아시아 지리학대회, 두 차례의 지리학대회와 연례학술대 회, 지리올림피아드 등의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한중일 지리학대회는 임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준비를 서 둘러야 했습니다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외국 학자들도 놀랄 만큼 성황을 이룬 행사였습니 다. 이 대회에는 제주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님들과 자원봉사 학생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다수 회원의 요청 으로 5년 만에 연례학술대회를 부활하였습니다. 오랜만의 행사라 우려도 있었습니다만, 두 해 모두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 연례학술대회에서는 농촌경제연구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고,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18 연례학 술대회에서는 최근 국제 정세에 부응하기 위하여 통일에 대한 논의의 장을 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농촌사회학회, 한국고 고학회,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실 등과 공동 학술대회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리학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알리려 노력하였습니다. 2017 년 3월에 지리학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가을에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좋다는 결정에 따라 그해 11월과 2018년 11월에 각각 서울시립대 학교와 경희대학교에서 개최하였으며, 두 대회 모두 혹한과 폭설 속에 진행되었습니다만, 발표장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2018년 1월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제주도에서 개최한 첫 번째 국가 비전회의에 우리 학회도 주요 10개 학회의 하나로 참여하여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리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모처럼 자연지리, 인문지리 분야 학자들이 한 자리에서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고, 9월에는 대전에서 개최된 국가균형발전 박람회에서 균형발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2017년에는 「대한지리학회지」가 우수 등재지로 평가받는 쾌거도 있었습니다. 우수 등재지는 교육부에서도 우대해준다고 하니 지리 학자들에게는 큰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아끼지 않은 편집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제 학술지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한 단계로 현재 완벽한 온라인 투고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중국의 광저우에서 제4차 아시아 지리학대회가 개최되었고, 중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연합회(Asian Geographical Asso-ciation)를 발족하였습니다. 현재 집행부를 구성하는 단계이며, 우리 학회 다수의 상임이사가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하여 한국 지리학의 입장을 반영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꼭 이루어야 할 것을 마무리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습니다. 한국지리지 발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하였습니다만, 결실 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새로 취임한 관련 기관장을 방문하여 지리지 발간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였습니다. 다음 임기 중에는 좋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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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임기 중에 이루지 못한 계획은 우선 순위에 밀리기도 하였고, 학회의 여건상 추진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혜량을 부탁드립니다. 다행스럽게도 새로 취임하는 이용우 회장님은 뛰어난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어서 어려운 난관을 잘 극복하면서 학회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그간 학회의 행사마다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회원님과 학회를 위해 2년 동안 희생과 봉사의 마 음을 쏟아주신 집행부 구성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학회의 모든 일을 자신의 일과 다름없이 꼼꼼하게 처리하여준 황선영 사무장께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발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새 집행부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12월 31일 제31대 대한지리학회 집행부를 대신하여 이승호 올림

제13차 한·중·일 지리학대회 결과보고

일정 •일시: 2018년 10월 19~22일 •장소: 중국 충칭 서남대학교(Southwest University) •프로그램 개요 - 주제: 아시아 산악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 프로그램: 23개 세션, 122개 논문, 50개 포스터가 발표됨 한국 학자 참석 현황 •참가 및 논문 발표 - 기조 강연: 남기범 교수(서울시립대) - 논문 발표: 7개 논문 발표(이승호, 박선엽, 진종헌, 박경환, 이용균 교수 등) - 포스터 발표: 8개 포스터 발표(이승철 교수 등) - 한국 참가자: 22명(해외 거주 교수 및 유학생 발표는 제외) • 젊은 지리학자 상: 박채연(서울대 대학원), 임수정(건국대 대학 원) 수상 대한지리학회 소식 <개회식> <기조연설> <폐회식: 젊은 지리학자 수상자>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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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참가후기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참가후기

진종헌(공주대학교 지리학과) 대한지리학회는 2018년 9월 7일에서 9월 8일 이틀간 대전전시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에 참가하였다.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혁신의 바람이 분다!’라는 슬로건과 분권, 혁신, 포용 세 주제를 중심으로 30 여 개 주요학회, 10개 국책 및 지방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2018 대한민 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를 주최하였다. 대한지리학회는 한국경제학회, 한국정치학회 등과 함께 12개 대표학회의 자격으로, 정책박람회 집행위원회(위원장: 임승빈 교수)에 참가했다(학회장: 이승호 연구위원장: 진종헌). 총 27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정책박람회에서 9월 7일 대한지리학회는 여러 전문학회와 함께 1개의 독립세션과 1개의 연합세션을 진행 했다. 구체적으로 국토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공간환경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지역지리학회, 한국지형학회, 국토연구 원이 함께 참여하였다. 대한지리학회 단독세션은 ‘미래국토와 포용적 공간구조’의 주제하에 임은선 박사(국토연구원)가 ‘포용적 공간실 현을 위한 생활취약지역 진단과 정책방향’을, 장동호 교수(공주 대)가 ‘미래자연환경변화에 대응한 국토환경발전전략’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남기범교수가 좌장을, 류연택 교수(한국도시지리학 회장), 박수진 교수(서울대), 이용우 박사(국토연구원), 기근도 교 수(한국지형학회장), 진종헌 교수(공주대)가 토론을 맡았다. 대한 국토도시계획학회, LH토지주택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통일 세션은 ‘남북교류와 국토균형발전’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박배 균 교수(서울대)·지상현 교수(경희대)·이승욱 교수(카이스트)가 ‘남북교류확대와 동아시아 지정·지경학’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 고, 정현주 교수(서울대)가 토론에 참여했다.

대한지리학회 제32대(2019.1.1.~2020.12.31.)

집행부 명단

회장: 이용우(국토연구원) 부회장: 최재헌(건국대), 강병수(부산남고), 이영아(대구대) 감사: 이정훈(경기연구원), 정희선(상명대) 편집위원장: 임석회(대구대) 총무이사: 진종헌(공주대), 최진무(경희대), 이정섭(경상대) 학술이사: 이승철(동국대), 전병운(경북대), 김화환(전남대) 국제이사: 정현주(서울대), 박선엽(부산대), 이종호(경상대) 홍보이사: 김영훈(교원대), 박지훈(공주대), 신혜란(서울대) 편집이사: 이자원(성신여대), 오충원(남서울대), 임은진(공주대) 지리연구소 - 소장: 김용창(서울대) - 실장: 변필성(국토연구원), 손학기(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수열(상명대) 지리교육특별위원장: 정성훈(강원대) 지리올림피아드공동위원장: 이영아(대구대) 지리학발전위원회: - 위원장: 남기범(서울시립대) - 부위원장: 박정재(서울대)

회원동정

<부고> 공주대학교 지리학과 김만규 교수 부친상 2018.11.05. 대구대학교 지리교육과 최병두 교수 부친상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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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한지리학회 단독세션에서는 포용국토의 미래상을 두고 두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는데, 임은선 박사는 공간복지 측면 에서 포용주제에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생활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통해 생활취약지역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표개발 및 모니터링 체계강화 등 생활사막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장동호 교수는 변화하는 자연환경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국토환경발전전략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주목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감안하여 국토계획을 수립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프랙탈 이론을 적용하여 작은 스케일에서의 자연재해 발생도 국토계획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되었는데, 핵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포용사회, 포용복지가 일반인에게 더 익숙한 개념이지만, 공간연구자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포용도시, 포용국토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방소멸 담론이 트렌드로 부각되 고 있는데 이를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이 담론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공공서비스의 지리적 분포, 적정규모 논의에서 효 율성을 강조하게 되고 이것이 포용국토를 오히려 저해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셋째, 발표에서 제시된 영국의 사례와 같이 우리 또한 국토계획과 국토정책수립 과정에서 기후변화 등을 고려하고, 재해전문가 등 다양한 자연환경변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하며, 자연·인문적 요소를 같이 다루는 지리학의 역할이 중요함을 확인했다. 이어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의 연합세션에서 대표 발 제한 박배균 교수는 탈냉전시대 지정·지경학의 변화에 대해 한반도의 영토와 국경의 비근대적 특성이 탈냉전 지정·지경학의 시대에 더 욱 강화되어 국가 영토와 국경의 다층, 다중성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균형발전 정책박람회는 균형발전박람회의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300여 명의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정책박람회의 개막식과 환영 리셉션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함께,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허태 정 대전광역시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다수 국책연구기관장들이 참석하였으며, 기관으로는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지방행정연구원, 문화관광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등 10개의 국책연구기관, 서울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 등의 지방연 구원에서 발표와 토론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대한지리학회는 9월 8일 종합세션(좌장: 성경륭 경사연이사장)에 진종헌 교수가 학회대표로 참석하여 토론의 성과를 요약발제하고, 전체참여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정책박람회에서 2018년 1월 국가비전회의에 이어서 다양한 연구배경을 가진 다수의 지리학자들이 정부 주요정책방향에 대해 의 미 있는 토론을 이어갔으며, 지리학의 고유한 관점에서 ‘포용’을 중심으로 방향성을 제안한 것은 커다란 성과였다. 이와 함께, 정책박람회 참가는 향후에 지속적으로 유사한 정책학술대회에서 지리학자들이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평소 학술활동을 통해 지리학의 관점을 구체화하고, 정책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학회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데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8년 지리학대회를 마치고

2018년 지리학대회를 마치고

김대현(대회 실무위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2018년 지리학대회가 “한반도의 봄, 지리학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3일(금)~24일(토) 이틀에 걸쳐 경희대학교 Space 21관 에서 개최되었다. 첫날 오후에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과 윤황 충남연구원장께서 축사를 전했고, 이어서 강현 수 국토연구원장께서 기조강연을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대회 운영위원회가 중점을 두고 준비한 두 개의 특별 심포지엄은 각각 “문재인 정부의 지역정책”과 “한반도 평화시대, 지리학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두 심포지엄 모두 현재 국가 내·외부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시의적절한 사안을 다루었기에,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께서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 첫 번째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현 정권의 지역산업정책에 대한 비 판적 고찰과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산업과 문화의 협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지역혁신 전략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두 번째 특별 심포지엄의 화두는 남북 접경지역의 발전전략과 북한지리연구의 발전 방안이었다. 항상 그렇듯이 발표 이후 대단히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기에, 이번 특별 심포지엄에서도 시간이 다소 부족한 아쉬운 상황이 발생하였다. 한편 이튿날 이어진 16개의 일반·특별분과 및 포스터분과 역시 총 100개가 넘는 발표 속에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점심식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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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진행된 김종욱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에 많은 청중이 참석하여 노학자의 소회와 조언을 경청하였다. 대회를 마 감하는 폐회식은 포스터전과 사진전의 시상을 통해 학문후속세대를 격려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상을 받은 학생들은 물론 수상하지 못한 학생들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선 조직위원장을 기꺼이 맡아 주신 경북대학교의 이철우 한국지역지리학회 회장께 감사드린다. 이승호 건국대학교 교수께서는 대한지리학회 회장으로서 행사 전반 에 걸쳐 세심한 관심을 아끼지 않으셨다. 특히 경희대학교의 황철수 교수와 서울대학교의 박정재 교수께서는 각각 운영위원장과 학술위 원장으로서 이번 행사를 준비·진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셨다. 이 두 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번 행사가 지리학대회인 만큼 다양한 학회의 운영위원들께서 성공적 진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음에 다시 감사드린다. 아울러 이틀 내내 오전 7시 30 분에 모여 저녁까지 온갖 심부름과 안내를 도맡아준 경희대학교와 서울대학교의 대학원생들에게 다시 한 번 크게 감사드린다. 마지막으 로 대한지리학회의 헌신적인 살림꾼으로서 또 한 번의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앞장선 황선영 사무장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 하며 글을 맺는다.

International Geographical Congress (IGC) / IGU 2018

황철수(대한지리학회 총무이사,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2018 세계지리학연합 지역 학술대회(2018 IGU Regional Conference)가 2018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퀘벡시티에서 개최되 었다. 이번 대회는 IGU와 함께 북미지역 지리교육협의회(NCGE)와 캐나다지리학회(CAG)가 공동주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15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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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연, 1,200여 개 구두논문, 그리고 100여 개 포스터가 발표되었고, 10개 주제로 답사가 진행되었다. 대한지리학회를 대표하여 이승호 회장과 황철수 총무이사가 공식 행사와 회의에 참여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10여 명의 교수와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논문과 포스터를 발표하였다. “차이를 인정하다(Appreciating Difference)”라는 대회주제에 따라 다양한 소주제를 나열하여 토론을 활성화시킨 점이 매 우 특별하였다. 각국 대표가 참여하는 공식회의는 두 차례 개최되었다. 첫 번째 회의에서 이번 2018 지역대회의 준비상황이 원만하지 못했음을 지 적하는 목소리가 컸고 이에 대회조직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캐나다지리학회와 지역대회 실무위원회 역할 을 수행한 Laval 대학 지리학과의 업무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결과로 실제 대회에 참여한 다수의 참가자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 다. 두 번째 회의는 첫 회의 분위기를 만회하기라도 하듯이 각국 대표들이 2020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될 34회 IGC(2020년 8월 17~ 21일)에 기대 섞인 요청을 쏟아냈다. 34회 IGC 조직위원장이 대회준비현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지리학: 대륙을 잇다 (Geography: Bridging the Continents)”라는 대회주제가 말하듯 자연스럽게 참석한 대부분의 대표들이 관심과 조언을 주었다. 29회 IGC 대회를 주최한 우리 대표단 역시 대회에 관한 사전 정보회람을 주기적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다만 유럽에서 참석한 다수 의 대표가 터키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안전에 대한 대책을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다뤄줄 것을 건의하였다.

한편, 2018 지역대회에 앞서 개최된 15회 국제지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Geography Olympiad, iGeo)에는 43개국 165명 학생과 83명 인솔자 등이 참여하여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되었다. 국가 순위는 개인점수의 합산 방식과 메달 합산 방식으로 구분하였 는데 루마니아가 동시에 1위를 수상하였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대표단을 보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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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시아지리학대회(4th Asian Conference on Geography)

황철수(대한지리학회 총무이사,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제4회 아시아지리학대회(The 4th Asian Conference on Geography)가 2018년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지리학회(KGS), 중국지리학회(GSC), 일본지리학회(AJG)뿐만 아니라 인도지리학회(NAGI), 홍콩지리학회(HKGA), 마 카오지리학회(AIEGM)가 공동주최하고, 중국지리학회와 썬얏센 대학교(Sun Yat-sen University, 中山大學校)가 공동주관하였다. 이 번 대회에서는 8회 기조강연, 100여 편의 구두논문, 그리고 20여 편의 포스터가 발표되었고, 광저우 도심에 대한 답사가 하루 동안 진행 되었다. 대한지리학회를 대표하여 이승호 회장과 황철수, 진종헌 총무이사가 공식 행사와 회의에 참여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16명 의 교수와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논문과 포스터를 발표하였다. “떠오르는 아시아 그리고 지리학(Rising Asia and Our Geography)”라는 대회주제 아래 조직위원회에서 미리 선정한 기획세션 11개와 참여진에 의해 구성된 일반세션 11개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세 차례 대회와 달리 20여 개 이상의 아시아 국가가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표적 지리학 학술대회로 자 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논문발표 수로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꼽힐 만큼 참여 열기가 높았다. 각국 대표가 참여하는 공식 모임은 두 차례 개최되었다. 첫 번째 모임은 일종의 만찬회의였고 두 번째 회의는 비즈니스 미팅이었다. 이 번 대회는 주최국인 중국이 대단한 준비를 하고 개최한 대회임이 여러 행사를 통해 드러났다.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30여 명의 각국 대표 와 해외 저명 학자가 초청되었고 개회식은 5백여 청중이 집중할 수 있도록 질서를 지키면서 성대하게 격식을 갖춰 진행되었다. 초청자 중 에는 IGU 회장과 사무총장이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는 류제헌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20여 개 아시아 국가의 지리학회의 대표가 사전에 조율된 「아시아지리학회(The Asian Geographical Associa-tion, AGA) 창립에 관한 양해각서」의 조항을 세 밀히 따져보고 이에 각국 대표가 동의하는 중요 한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에서는 아시아지리 학회 정관(초안)을 상호 검토하면서 2019년 3월 말까지 정관(안)을 도출하고 아시아지리학회의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8인)를 구성하기로 결의하였다. 대한지리학회 이승호 회장은 집행 위원회 구성에 한국 대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여 러 국가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바야흐로 아시아 를 대표하는 지리학회가 탄생하는 순간이 다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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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지리학회 (사)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사)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는 지난 11월 10일(토) 서울대학교 아 시아연구소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태 진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자연미학과 환경사>를 주 제로 발표, 토론이 진행되었다. <2018년(사)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연례학술대회> •일시: 2018년 12월 15일(토) 13:40-18:00 •장소: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관 202호 •발표: 신 성희(고려대학교): 공간에 새겨진 계급과 생존 -세계농업유 산 ‘청산도 구들장논’ 형성배경의 추정-이호욱·이전(경상대학교): 촌락 가옥 연구의 계량적 접근 림 수진(멕시코 콜리마대학교): 중앙아메리카 북부삼각지대 이 주자 카라반 백 지혜(상명대학교): 대구 배경 소설 작품에 투영된 일제강점 기 집단기억의 장소 도 도로키 히로시(일본 리츠메이칸 대학교): 통일신라시대 해남 통 경로에 관하여 최 규홍·정택선(인하대학교·군산대학교): 위상수학을 활용한 평양부 고지도 분석 김 기혁(부산대학교): 일본 동양문고 소장(필사본)<대동여지도> (18첩) 연구 -국립중앙도서관본과 비교를 중심으로-김 지영(한국학중앙연구원): 1910년대~1930년대 일제의 금강 산 근대 관광 공간 형성과 실제 -‘금강산여행안내서’와 ‘금강 산여행기’를 중심으로-이 동민(가톨릭관동대학교): 시바 료타로의 『한나라 기행(韓の 国紀行)』에 재현된 한국에 대한 시선 전국지리교사모임 <제3회 전국 중·고등학생 지리책 읽기 대회 개최> 학생들이 우리 삶과 연관된 다양한 지리 분야가 있음을 알고 생 활로서 지리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시작된 지리책 읽기 대회는 올 해 <마을에 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서평·감상문 부문 대상과 UCC 부문 대상은 ‘대한지리학회장상’ 으로 수여 되었으며, 이 외 중등과 고등 부문으로 나누어 최우수 상 등 총 15개의 상이 수여 되었다. 전문학회와 교사모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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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지리학과> 2018학년도 성신여대 지리학과 정기학술제 [공간담론, 공간을 논하다] •일시: 2018년 11월 20일(화) •장소: 성신여자대학교 성신관 110호 • 내용: 성신여대 지리학과 정기학술제는 매년 2학기 정기적으 로 개최되는 학과 행사로, 학과 내 전공 분야별 스터디와 사진 답사학회 ‘구만리’가 1년 동안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서로의 전공지식을 나누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4개의 스 터디와 ‘구만리’가 참여했으며 공간에 나타나는 아동기피현상, 한국의 해양온난화, 도시 내 공유 공간, 대학주도형 지역 활성 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유근배 교수님 정년퇴임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유근배 교수님이 2019년 2월부로 정년퇴임을 하신다. 1988 년부터 약 30여 년간 지리학과 교수로 재 직하면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보임과 더 불어 서울대학교와 지리학을 위한 헌신적 인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서울대-연변대 학술교류(2018.12.18.~2018.12.20.)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지리교육과, 환경대 동반)는 2018년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연변대학교 지리-환경과학부와 함께 학술교 류 행사를 가졌다. 학술행사는 ‘동북아 지역 네트워크 강화 및 협 력사업 모색’과 ‘동북아 생태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이름 으로 구성된 세션을 진행하였는데, 각 세션마다 서울대와 연변대 에서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학술세미나 외에도 연변대 지리-환경 과학부가 단과대학으로 승 격되면서 이전하게 될 훈춘캠퍼스를 방문하고, 두만강 일대를 견 학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제4회 지리사진전> •주제: 섬(다름을 마주하다) •일정: 2019년 2월 7일(목)~2월 11일(월) •장소: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지하철 5호선) 이번 전시는 지리교사가 바라보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 경관 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의미 등 다양한 ‘섬’에 대해 알아보려 고 한다. 학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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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동·하경환·이나리, 2018, (주)푸른길 지리란 무엇이며 학생들은 왜 지리를 배워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서 시작되어, 학생들이 좀 더 재밌고 쉽 게 읽을 수 있는 지리책에 대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세 명의 지 리 교사는 지리의 핵심 개념을 일상생 활에 적용한 뒤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썼다. 또한 지 도, 표, 영상으로 넘어가는 QR코드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8가지 주제(지리, 입지, 공간, 장소, 이동, 지역, 스케일, 지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경한, 2018, (주)푸른길 이 책의 저자인 지리학자 이경한은 지리가 우리와 동떨어지지 않도록 일 상 친화적인 주제로 지리 교양서를 집 필하며 지리의 대중화에 힘써 온 지리 러버(lover)이자 선구자이다. 이 책에 서는 자리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지리 현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다. 『자 리의 지리학』은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살짝 비켜서서 친숙하던 자리를 신선하게 바라보게끔 하여,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자 리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울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윤정현, 2018, (주)푸른길 『아이 갖기를 주저하는 사회』는 사회 학, 역사학 등의 사회과학이 융합되어 있는 지리적 관점에서 쓴 최초의 인구 관련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철저한 통 계 분석을 통해서 현재를 진단하고 미 래를 예측해 보는 예언자적 접근이 아 니라, 인구수보다는 인구가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를 더 심층적으로 파고드는 관찰자적 접근이다. 인 구라는 개념이 중요해지기 시작했을 때의 일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를 천천히 설명하고 있어서 그동안 딱히 관심 없었을 저출산 과 고령화, 심지어 맬서스라는 학자의 이름조차 편안하게 읽힌다. 에카르트 데게 저, 김상빈 역, 2018, (주)푸른길 이 책의 저자인 에카르트 데게는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 전국을 답 사하고 방대한 양의 문헌을 활용하 여 『코레아(Korea)』(2014, 푸른길) 라는 대작을 남긴 헤르만 라우텐자 흐(Hermann Lautensach) 이후 최 고의 한국 전문가로 손꼽히는 독일인 지리학자이다. 그가 지리학 답사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왔던 1971년에 찍은 사진들은 이 책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은 2013년 에 찍은 것으로, 일부의 주제에서 과거의 모습과 함께 제시되어 우리나라의 도시화를 학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마다 달린 설명 글은 아주 짧은데, 오히려 그것이 이 책의 재미와 이해를 더 해 줄 뿐만 아니라, 한 장면을 오래 기억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훌 륭하다. 새로 나온 지리학책

지리 창문을 열면

자리의 지리학

아이 갖기를 주저하는 사회

독일 지리학자가 담은 한국의 도시화와 풍경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2018, (주)푸른길 오늘날이 여행과 여행기 범람의 시 대라고 할지라도 여전히 그 여행하기 와 여행기 쓰기의 주체가 제한되어 있 기 때문에, 현시대는 여전히 오랜 여행 과 여행기의 역사의 연장선상에 있다 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이 책 『여행기의 인문학』이 출간되었다. 10편의 엄선된 여행기 읽 기로서 지리학의 여행에 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여행기를 여러 측면에서 전문가의 눈으로 세밀하게 살펴본 이 책 은 여행기 범람의 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 독자들의 여행기에 관 한 지적 목마름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여행기의 인문학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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