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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tom Experience, Self-care Behavior and Quality of Life in Hemodialysis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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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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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석사학위 논문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 및 삶의 질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간 호 학 과

김 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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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 및 삶의 질

지도교수 배 선 형

이 논문을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2020년 2월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간 호 학 과

김 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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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 영의 간호학 석사 학위 논문을 인준 함.

심사위 원장 배 선 형 인

심 사 위 원 송 미 숙 인

심 사 위 원 유 미 애 인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2 0 1 9 년 1 2 월 2 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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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늦었다고 생각한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늦은 공부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를 수 없이 고민하다 결국 두려움과 걱정 으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렇게 설레임보다 두려움과 걱정으로 시작된 대학 원 생활이 이제 이런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그 때마다 부족한 저를 이 끌어주신 배선형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교수님의 세심하고 따뜻한 지도로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논문 작성의 기 초를 가르쳐주신 송미숙 교수님, 세심한 부분까지 지도해 주신 유미애 교수님 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수님들의 지도와 도움으로 대학원 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상생활을 하면서 대학원에 입학하였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마지막 학기에 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상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배 려해주시고, 휴직 후에도 자료 수집에 도움을 주신 아주대학교 병원 혈액투석 실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자료 수 집을 허락해 주시고 배려해주신 최영일 내과, 장안내과 원장님과 수간호사 선 생님 및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혈액투석을 하면서 피로하고 힘드실텐데 자료조사에 응해주시고 성실히 답변해주시고, 때로는 오히려 저를 응원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아주대학 교 병원, 최영일 내과, 장안내과 혈액투석실 환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 다. 환자분들의 참여로 논문을 시작하고,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환자 분들을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학업을 시작하면서 업무, 육아 및 가사 생활을 병행하며 힘들었고, 때로는 육아와 가사에 소홀해졌는데, 힘들 때 마다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해주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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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도 많은 도움을 준 신랑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엄마의 늦은 귀가에도 떼 부리지 않고 이해해 준 인우와 진우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 다. 항상 저를 걱정해주고 안부를 물어봐 주신 엄마, 아빠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처음엔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대학원 생활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이제는 새 로운 시작을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힘차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허락해주시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다 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9년 12월 김미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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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 및 삶의 질

아주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김 미 영 (지도교수: 배 선 형)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의 정도를 확인 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 구의 대상자는 경기도 S시 소재 일개 대학병원과 2개의 전문 혈액투석센터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9년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증상경험은 Weisbord 등(2004)이 개발한 Dialysis Symptom Index (DSI)를 임은지(206)가 한국 어로 번안한 도구를, 자가간호이행은 송미령(1999)이 개발하고 조미경(2008)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삶의 질은 세계보건기구(1994)에서 개발하고 민성길 등 (2000)이 수정·보완한 도구(한글판 WHOQOL-BREF)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증상경험은 평균 27.63±1.55점(점수범위: 0~150점), 자가간호이행은 평균 126.31±1.59점(점수범위: 35~175점), 삶의 질은 평균 81.32±1.13점(점수 범위: 26~130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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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배우자의 유무 (t=2.82, p=.006), 교육수준(F=3.77, p=.026), 경제상태(F=8.73, p<.001), 의료보장 종류(t=3.78, p<.001), 말기신부전의 원인질환(F=7.72, p<.001), 동반질환의 유 무(t=-2.96, p=.004)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대상자의 삶의 질은 신체적 증상경험(r=-.25, p=.005), 정서적 증상경험 (r=-.45, p<.001)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자가간호이행과 유의 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r=.31, p<.001).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은 정서 적 증상경험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나(r=-.23, p=.009), 신체적 증상경험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r=-.06, p=.495). 4.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계적 회귀분석의 1단계에서 신 체적 증상경험, 정서적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을 투입하였을 때, 정서적 증 상경험(β=.15, p=.004), 자가간호이행(β=.24, p=.003)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4.6%이었다. 2단계에서는 단변량 분석에서 삶의 질과 유의 한 차이를 나타낸 요인을 투입하였을 때, 정서적 증상경험(β=-.32, p<.001), 자가간호이행(β=.20, p=.012), 교육수준-대졸 이상(β=-.22, p=.024), 말기신부 전 원인질환-사구체신염(β=.25, p=.002)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 력은 44.1%, 설명력 변화량은 19.4%이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혈액투석환자의 정서적 증상경험, 자가간호이 행, 교육수준(대졸이상), 말기신부전 원인질환(사구체신염)이 삶의 질의 영향요 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임상현장에서 정기적으로 신체적 증상경험 뿐만 아니라 정서적 증상경험을 사정하여 치료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혈액투석환자의 자가간호이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중재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핵심어: 삶의 질, 자가간호이행, 증상경험, 혈액투석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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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국문요약 ⅰ 차 례 ⅲ 표 목 차 ⅴ 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1 B. 연구의 목적 4 C. 용어의 정의 5 Ⅱ. 문헌고찰 7 A.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 7 B.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 10 Ⅲ. 연구 방법 16 A. 연구 설계 16 B. 연구 대상자 16 C. 연구 도구 17 D. 자료수집 기간 및 방법 19 E. 자료 분석 방법 19 F. 윤리적 고려 20 Ⅵ. 연구 결과 21 A.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21 B. 대상자의 증상경험 정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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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25 D.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 27 E. 대상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간의 관계 29 F.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30 Ⅴ. 논의 33 Ⅵ. 결론 및 제언 42 A. 결론 42 B. 제언 43 참고문헌 44 부 록 56 ABSTRACT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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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목 차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21 표 2. 대상자의 증상경험 정도 23 표 3.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25 표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 27 표 5. 대상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간의 관계 28 표 6.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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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A. 연구의 필요성 말기신부전은 신장 기능부전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대한신장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말기신부전 환자는 매년 약 5~8%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는 약 7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대한신장학회 등록위원 회, 2018). 혈액투석은 요독과 수분제거를 위해 주 2~3회, 매회 3~4시간 동안 평생 꾸준히 반복하여야 하는 치료법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며, 식이 제한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종종 일상생활의 제한, 간병인에 대한 의존, 결혼생활, 가족 및 사회생활의 혼란, 재정 수입의 감소 또는 손실을 초래한다 (Gerasimoula et al., 2015). 혈액투석은 환자의 생활 전반을 바꾸고 그들의 삶을 방해하며, 질병의 완치가 불가능하고 평생 질환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므로 혈 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강승자, 2014; 임은지, 2016; Bossola, Pepe, Picca, Calvani, & Marzetti, 2019).

삶의 질이란 한 개인이 살고 있는 문화권과 가치 체계의 맥락 안에서 자신 의 목표, 기대, 규범, 관심과 관련하여 인생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상태에 대한 개인적인 지각을 말하며(세계보건기구, 1993), 생존율 및 다른 종류의 임상결과 와 함께 의료의 효과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Joshi, 2014). 치료에 투입되 는 시간, 경제적 지원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투석요법의 질적 향상으로 생존 율은 증가하였으나, 심각한 사망률과 심장질환과 같은 합병증의 이환율이 증가 함에 따라 혈액투석환자는 삶의 질 저하를 계속 경험한다(강승자, 2014; Gerasimoula et al., 2015; Pan, Wu, Zhou, Xu, & Wang, 2018; Ramatillah, Syed, Khan, & Meng, 2017).

혈액투석환자와 일반인의 삶의 질을 비교한 선행연구에서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은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저하되어 있으며(Broers et al., 2018; Wass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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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moud, Rabaa, Sherif, & Hani, 2018), 혈액투석환자와 복막투석환자의 삶의 질을 비교한 선행연구에서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은 복막투석환자에 비해서도 낮은 편으로 보고되고 있다(Atapour, Nasr, Borujeni, Taheri, & Dolatkhah, 2016; Dabrowska, Dykowsk, Zuk, Milewsk, & Staniszewska, 2018). 이에 혈액투 석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들이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강승자, 2014; 전영미, 박상연, 2015; Abdel, Unruh, & Weisbord, 2009; Alam et al., 2019).

증상경험이란 한 개인이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과 감각 또는 인지의 변화를 반영하는 주관적 경험이며 정상 기능의 변화에 대한 지각된 지표이다 (Lenz, Pugh, Milligan, Gift, & Suppe, 1997). 혈액투석은 주기적으로 체내의 노 폐물을 걸러내어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에 불과하므로 요독증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 골·관절 질환, 피부 질환 등의 임상 증상이 발생한다 (Almeras & Argiles, 2009). 이에 혈액투석환자들은 피로, 가려움증, 피부 건조, 근육경련 등의 신체적 증상과 예민함, 잠들기 어려움, 성욕 감소 등의 정서적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박경하, 2017; 차지은, 이명선, 2014; Cox, Parshall, Hernandez, Parvez, & Unruh, 2017). 그러나 혈액투석환자들이 경험하는 증상들 을 투석실 간호사와 신장 전문의가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Raj, Ahuja, Frandsen, & Jose, 2017), 이러한 증상을 더 빈번하게 그리고 심하게 경 험할수록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영미, 박상 연, 2015; Bossola et al., 2019; Davison & Jhangri, 2010).

자가간호란 자신의 생명, 통합된 기능 및 안녕을 위한 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자신이나 환경에 대해 수행하는 활동을 말한다(Orem, 1985). 혈액투석환자는 평생 건강문제를 관리하며 살아가야 하므로 사망률과 합병증의 발생률을 감소 시키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며, 최적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자가간호이행이 필수적이다(Bettoni, Ottaviani, & Orlandi, 2016; Li, et al., 2014). 특히 혈액투석 환자는 수분 조절, 식이조절, 약물복용, 운동과 휴식, 동정맥루 관리를 통한 원 활한 혈류유지, 투석일정 지키기, 처방된 투석시간 유지하기 등의 자가간호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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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필요하다(Li, Jiang, & Lin, 2014; Washington, Zimmerman, & Browne, 2016). 이를 잘 지키지 못하게 되면 질병의 악화를 초래하여 생명을 위협받게 되는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여 조기 사망에 이르게 된다(이은경, 2018). 그러나 자가간호이행은 환자 혼자서는 실천하기 어려우며, 의료진의 자가관리 교육을 통해 증진될 수 있으며(Reid, Hall, Boys, Lewis, & Chang, 2011), 삶의 질을 향 상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강승자, 2014; 공현희, 2016; 임경아, 2016)

또한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는 배우자의 유무, 연령, 교육수준, 직업의 유무, 경제상태와 관련이 있으며(Gerasimoula et al., 2015; Joshi et al., 2017; Pan et al., 2018), 임상적 요인으로 당뇨병 등의 기 저질환, 동반질환의 유무, 투석치료 기간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 다(Teles, Amorin, Freitas, Carvalho, & Falcao, 2018). 즉, 배우자가 있는 경우, 연령이 적을수록, 직업이 있는 경우,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기저질환이 당뇨가 아닌 경우, 동반질환이 없는 경우, 투석치료 기간이 짧을수록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수행된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에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면, 말기신 부전의 단계에 따른 환자의 삶의 질의 수준을 비교하는 연구나(Broers et al., 2018; Kefale, Alebachew, Tadesse, & Engidawork, 2019), 피로, 우울, 수면 장애 등의 증상과 삶의 질 간의 관계 연구(Flythe et al., 2019; Garcia, Veiga, Matta, Moura, & Casulari, 2010; Horigan, Schneider, Docherty, & Barroso, 2013) 혹은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간의 관계연구(강승자, 2014; 공현희, 2016)가 수행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자가관리 프로 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중재연구가 시도되기도 하였다(Ahmadezadeh et al., 2017; Lin, Liu, Hsu, & Tsai, 2017). 이렇듯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들이 꾸준히 시도 되어 왔지만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간의 관계를 살 펴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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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본 연구에서는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삶의 질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을 감 소시키고 자가간호이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B.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을 확인한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확인한다. 셋째, 대상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간의 관계를 확인한다. 넷째, 대상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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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용어의 정의

1) 증상경험

(1) 이론적 정의

한 개인의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과 감각 또는 인지의 변화를 반영하 는 주관적 경험이며 정상 기능의 변화에 대한 지각된 지표이다(Lenz, Pugh, Milligan, Gift, & Suppe, 1997).

(2) 조작적 정의

본 연구에서는 Weisbord 등(2004)이 개발한 혈액투석환자의 신체적 증상과 정서적 증상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Dialysis Symptom Index (DSI)로 증상을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2) 자가간호이행 (1) 이론적 정의 자가간호란 자신의 생명, 통합된 기능 및 안녕을 위한 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자신이나 환경에 대해 수행하는 활동을 말한다(Orem, 1985). (2) 조작적 정의 본 연구에서는 송미령(1999)이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자가간호이 행 측정도구를 조미경(2008)이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 한 점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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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삶의 질 (1) 이론적 정의 한 개인이 살고 있는 문화권과 가치 체계의 맥락 안에서 자신의 목표, 기대, 규범, 관심과 관련하여 인생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상태에 대한 개인적인 지각이 다(세계보건기구, 1993). (2) 조작적 정의 본 연구에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개발한 삶의 질 평가도구를 민성길 등 (2000)이 수정 보완한 한국판 삶의 질 간편형 척도(Korean version WHOQOL-BREF : Korean version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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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문헌고찰

A.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

혈액투석은 말기신부전의 신대체요법(renal replacement therapy)으로,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환자의 생명은 연장되었지만 여러 가지 건강문제는 완치되지 못한 채 환자와 가족의 생활 전반에 변화를 초래한다(Gerasimoula et al., 2015). 혈액투석환자는 다방면의 문제를 평생 가지고 살아가야 하기에 삶의 질이 저하 된다(강승자, 2014; 임은지, 2016; Bossola et al., 2019).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1993)에서는 삶의 질을“한 개인이 살고 있는 문화권과 가치체계의 맥락 안에서 자신의 목표, 기대, 규범, 관심과 관련하여 인생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상태에 대한 개인적인 지각”이라 고 정의 내리고 있다. 즉, 개인의 신체적 건강, 정신적 상태, 자립 수준, 사회적 관계, 환경과의 관계에 의해 다양하게 영향을 받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Boudreau와 Dube (2014)는 삶의 질은 역사적으로 정부기관이 경제적, 사회적 성과의 사회 만족도를 측정하는데 사용하는 다차원적인 개념이며, 개인의 삶과 건강 경험에 대한 더 깊은 의미와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1998년~2013년 동안 말기신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말기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을 활발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 일상생활 활동을 수행할 수 있 는 능력, 가족, 사회 및 직업적 역할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하였다. 송효숙과 임소희(2018)는 2010년~2017년 동안 출간된 말기신부전 환자의 삶 의 질에 관한 국내 연구를 분석한 결과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인지적, 임상적, 인구사회학적, 임상적 요소의 다양한 요인과 관 련이 있다고 하였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중재방법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말기 신부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하였다. 혈액투석환자와 일반인의 삶의 질을 비교한 선행연구에서 혈액투석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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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은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Jesus 등 (2019)은 혈액투석환자 100명과 일반인 100명의 삶의 질을 비교한 결과, 혈액투 석환자의 신체적 건강영역과 심리적 건강영역의 삶의 질이 일반인에 비해 더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Broers 등(2018)은 말기신부전환자 73명과 일반인 20명의 삶의 질을 투석 시작 시점과 투석 시작 1년 후에 다시 조사하여 비교한 결과, 말기신부전환자의 삶의 질은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며, 투석 시작 1년 후 에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Sathvik 등(2008)은 혈액투석환자 75명, 신 장이식 환자 39명, 천식 환자 35명, 일반인 300명의 삶의 질을 비교한 결과, 혈 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은 신장이식 환자와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태였으 며, 천식 환자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고하였다. 혈액투석환자와 복막투석환자의 삶의 질을 비교한 선행연구에서 혈액투석환 자의 삶의 질은 복막투석환자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tapour 등(2016)은 혈액투석환자 46명과 복막투석환자 46명의 투석의 질(Kt/V) 과 삶의 질을 비교한 결과, 두 그룹 간에 투석의 질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 나 혈액투석환자가 복막투석환자에 비해 삶의 질의 모든 하위영역의 점수가 더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Dabrowska 등(2016)은 혈액투석환자 100명과 복막투석환 자 40명의 투석 중 증상경험과 삶의 질을 비교한 결과, 두 그룹 간에 증상경험 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삶의 질은 혈액투석환자가 현저히 더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국내의 경우, 채윤정(2014)은 혈액투석환자 50명과 복막투석환자 50 명을 대상으로 우울과 삶의 질을 비교한 결과, 두 그룹 간에 우울과 삶의 질에 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삶의 질은 혈액투석환자가 더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홍창우 등(2019)은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과 사망률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혈액투석환자의 낮은 삶의 질은 사망률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 며, 특히 신체적 영역의 삶의 질이 낮고, 고령이며,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사망 률이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이상에서와 같이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은 다양한 요인들과 관련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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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할 수 있었다.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은 다른 만성질환자에 비해 낮은 수 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낮은 삶의 질은 높은 사망률 과 관련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의 삶의 질의 수준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간호현 장에서는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 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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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 1) 신체적·정서적 증상경험 혈액투석은 주기적으로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 는 신대체요법으로(병원투석간호사회, 2019), 치료를 꾸준히 받는다 해도 환자 들은 피로, 소양증, 수면장애, 통증, 근육경련, 식욕부진, 오심, 성생활 어려움, 감각이상,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다(Weisbord et al., 2004). 혈액투석환자들의 증상관리가 강조되면서 증상경험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들 이 이루어지고 있다. Almutary 등(2013)은 말기신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2006 년~2012년의 총 19개 문헌을 분석한 결과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피 로, 통증, 가려움증, 피부 건조, 근육경련, 어지러움 등의 신체적 증상과 수면 어려움, 걱정, 성욕감소, 슬픔 등의 정서적 증상을 주로 경험한다고 보고하였다. 말기신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증상경험과 우울, 삶의 질의 관계를 연구한 Abdel 등(2009)의 연구에서도 피로, 건조한 피부, 가려움증 등의 신체적 증상과 걱정, 잠들기 어려움, 수면 유지 어려움, 슬픔 등의 정서적 증상을 주로 경험한다고 보고되었다. Flythe 등(2018)은 혈액투석환자 110여명을 대상으로 면담 및 설문조사를 시 행한 결과, 가장 빈번하게 경험하는 신체적 증상은 불면증이었으며, 다음으로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등이었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빈번하게 경험하 는 정서적 증상으로는 우울, 걱정, 좌절 등이 있다고 보고하면서, 증상빈도, 증 상 발생 기간, 질병에 대한 예측 불가능성, 사회적 및 재정적 영향에 따라 증상 경험에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 Cox 등(2017)은 50명의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면담을 시행한 결과, 환자 들은 근육경련, 피로, 가려움증을 빈번하게 호소한 반면 위장문제, 갈증, 하지 불편감, 어지러움 등은 상대적으로 적게 호소한다고 보고하였다.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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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기분, 수면 장애의 정서적 증상을 빈번하게 호소한다고 보고하였는데, 이러한 신체적·정서적 증상경험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대상자를 더 고 통스럽게 하며, 직장생활, 사회활동 및 일상생활을 방해하며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Hamzi 등(2017)은 혈액투석환자의 불면증을 조사한 연 구에서, 128명의 대상자 중 89%가 불면증을 경험하였으며 이는 하지불안증, 소 양증, 뼈 통증 등의 신체적 증상경험이 원인이며 환자의 불안, 우울 등의 심리 적 상태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국내에서도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증상경험 조사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다. 박경하(2017)는 204명을 대상으로 증상경험의 영향요인을 조사하였는데, 대상자들이 빈번하게 호소하는 신체적 증상으로는 피로 또는 힘없음, 피부 건 조, 가려움증이었으며, 심각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흉통, 변비, 다리부종이라 고 보고하였다. 또한 정서적 증상 중 빈번하게 호소하는 증상은 수면 지속 어 려움, 성욕감소, 잠들기 어려움, 걱정이었으며, 심각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성적 흥분 어려움, 잠들기 어려움, 신경과민이라고 보고하였다. 김은경(2014)은 129명을 대상으로 조사연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들은 힘없 음, 가려움증, 피부 건조 등의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였고, 이러한 신체적 증상 경험은 대상자의 교육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졸 이하가 고 졸, 대졸 이상에 비해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잠들기 어려움, 수면 지속 어려움, 성욕감소 등의 정서적 증상을 빈번하게 호소하였고, 동일한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정서적 증상경험은 대상자 의 혈액투석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혈액투석기간이 1년 미만 인 경우가 10년 이상인 경우보다 정서적 증상경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혈액투석환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신체적·정서적 증상경험은 자가간호이 행(박정은, 2016; 최은영, 박경숙, 이현숙, 2019) 및 삶의 질(조연희, 2018; 홍미 선, 2018; Abdel et al., 2009)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박경하, 2017; 전영미, 박상연, 2015; Delmas et al., 2018). Chen 등(2016)은 말기신부전환자가 경험하는 증상의 적절한 중재는 삶의 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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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에 환자와 의료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중 요함을 강조하였다. Almutary 등(2013)은 환자의 모든 증상을 평가하고 이해하 여야 하며, 이러한 증상은 치료 선택에 우선순위를 정하여 치료의 질을 향상시 키고, 삶의 질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상에서와 같이 혈액투석환자는 다양한 신체적·정서적 증상을 경험하며, 이러한 증상경험이 빈번하고, 심할수록 삶의 질은 저하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혈액투석환자가 경험하는 증상을 사정하고, 즉각적으로 치료함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2) 자가간호이행 자가간호란 자신의 삶, 건강, 안녕을 위해 개인이 시작하고 수행하는 행위이 다. 간호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간호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가간호 능력을 증진시키고 자가간호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다(Orem, 1995). 혈액투석환자는 만성적이고 완치가 불가능하여 질병 발현 이전의 생활습관과 행동을 변화시켜 평생 자신의 질병을 관리하며 살아가 야 한다(Washington et al., 2016). 자가간호이행은 합병증과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성공적인 투석생활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요소이다(이은경, 2018; Li et al., 2014). 말기신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관리 프로그램 관련 연구들은 꾸준히 이 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이러한 연구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Reid 등(2011)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자가관리는 필수적이나 환자의 이 행률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1966년~2009년 출간된 연구 중 5편을 분석한 결과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교육적 중재가 자가관리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 고하였다. Welch 등(2015)은 2010년~2013년 출간된 연구 중 7편을 분석한 결과 자가관리 프로그램이 생활습관과 운동관련 내용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가족의 참여가 부족하다고 보고하였으며, 당뇨, 심부전, 고혈압 등의 동반질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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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중재가 필요하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Lin 등(2017)은 2017년 1월까지 출간된 연구 중 18편을 분석한 결과 말 기신부전 환자에게 자가관리 프로그램이 투석 간 체중증가, 자기효능감, 우울, 불안,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보고하였다. Lee 등(2016)의 연구에서는 말 기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2002년~2014년 출간된 연구 중 8편을 분석한 결 과 자가관리 프로그램이 사구체여과율(eGFR), 신체적 삶의 질은 향상시키지 못 했으나, 우울증, 정신적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고 보고되었다. Idier 등(2011)은 1972년~2011년 출간된 연구 중 35편을 분석한 결과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적 중재 프로그램이 환자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친다고 하였으며, 특히 간호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간호사는 의사소통 기 술, 교육적 역량이 필요하다고 보고하였다. Ahmadzadeh 등(2017)은 혈액투석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 적용 전과 적용 3개월 후에 삶의 질을 조사하였으며, 자가관리 프로그램 적용 3개월 후 모든 영역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하였다. Heidarzadeh 등 (2010)은 혈액투석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자가관리 능력과 삶의 질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가관리 능력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 킨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효율적인 자가관리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자가관리 능 력 향상 및 삶의 질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국내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혈액투석환자의 자가관리는 대상자의 연령이 50 세 이하인 경우보다 60세 이상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공현희, 2016; 이주성, 2015), 가족과 함께 거주할 경우(공현희, 2016), 종교가 있는 경우(공현희, 2016), 배우자가 있는 경우(공현희, 2016; 조윤희, 2016), 주 도움자가 배우자와 자녀인 경우(이주성, 2015), 여성(조윤희, 2016)이 자가간호이행 정도가 더 높게 나타났 다.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과 자가간호이행의 관계에 관한 선행연구에서는 유 의한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나(박경하, 2017; 최은영 등, 2019), 증상경험을 줄일 수록 자가간호이행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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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도(홍미선, 2018) 있어 그 관계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 다. 또한 자가간호이행은 혈액투석환자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강승자, 2014; 공현희, 2016; 임경아, 2016; Bettoni et al., 2016). 이상에서와 같이 혈액투석환자를 위한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자가간호이행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증 상경험과 자가간호이행의 관계를 연구한 선행연구에서는 결과가 상이하여 그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며,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하여 자가간호이 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4) 일반적 특성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은 여러 가지 인구사회학적 요인, 임상적 요인에 따 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성별에 따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낮았고(임경아, 2016; Pan et al., 2018; Wassef et al., 2018), 연령이 증가할수록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Joshi et al., 2017; Pan el al., 2018; Wassef et al., 2018). 이 와 관련하여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우울증과 불안의 유병률이 높아 삶의 질이 낮 은 경향이 있으며(Wassef et al., 2018),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신체 건강의 악 화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초래되어 삶의 질이 저하된다고 하였다(Joshi et al., 2017).

배우자가 없는 대상자가 있는 대상자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낮게 보고되었으

며(Jesus et al., 2019; Pan et al., 2018), 대상자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삶의 질 이 더 낮게 보고되었다(전영미, 박상연, 2015; 홍미선, 2018; Gerasmoula et al., 2015; Jesus et al., 2019; Pan et al., 2018; Wassef et al., 2018). 이와 관련하여 배우자가 없는 대상자는 치료의 이행이 낮아 삶의 질이 낮은 경향이 있으며 (Jesus et al., 2019),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질병에 대한 이해가 낮아 건강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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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대응 능력이 저조하여 삶의 질이 낮은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Wassef et al., 2018). 직업유무에 따라 직업이 없는 대상자가 있는 대상자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 으며(전영미, 박상연, 2015; 홍미선, 2018; Joshi et al., 2017), 경제상태가 나쁠수 록 삶의 질이 나쁘게 보고되었다(임경아, 2016; 전영미, 박상연, 2015; Joshi et al., 2017). 이와 관련하여 Joshi 등(2017)은 직업으로 경제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건강문제 발생 시 치료 받기가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한편, 전영미와 박 상연(2015)은 의료보장의 종류가 건강보험인 대상자가 의료보호인 대상자보다 삶의 질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투석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삶의 질이 더 저하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Gerasmoula et al., 2015; Joshi et al., 2017; Wassef et al., 2018). 이와 관련하 여 Wassef 등(2018)은 투석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질병의 합병증과 부작용의 발생률이 높아 삶의 질이 저하된다고 하였다. 한편, 동반질환의 유무와 그 수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 저하된다고 보고하였다(전영미, 박상연, 2015; Pan et al., 2018; Teles et al., 2018). 특히 환자의 기저질환 중 당뇨병은 혈관질환, 심장질 환 등의 합병증 유발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Teles et al., 2018; Wassef et al., 2018).

이상에서와 같이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요인에는 성별, 연령, 배우자의 유무, 교육수준, 경제상태, 직업의 유무, 의료보장의 종류, 임상적 요인으로는 투석기간, 동반질환의 유무,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 등이 있 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 및 일반적 특성 등이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의 영향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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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연구 방법

A. 연구 설계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의 정도를 확 인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B. 연구 대상자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 S시 소재 일개 대학병원과 2개의 전문 혈액투석 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내원하는 말기신부전 환자들이다.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2) 말기신부전을 진단받고 주 2~3회 이상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자 3) 만 3개월 이상 혈액투석을 받은 자 4) 동정맥루로 혈액투석을 받는 자 5) 독해능력에 문제가 없고 설문에 참여가 가능한 자 6)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 반면, 제외기준은 다음과 같다. 1) 급성증상이나 질환 악화의 소견이 있거나 입원중인 자 2) 중증질환을 동반한 자 3) 신장이식 경험이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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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연구대상자를 혈액투석을 받은 지 3개월 이상인 환자로 선정한 이유는 대상자들이 혈액투석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와 혈액투석치료 및 간호에 대한 사회, 심리적 적응기간이 필요하며, 사회 심리적 적응의 첫 번째 시기가 동정맥 회로를 통해 투석이 가능한 6주에서부터 약 3~6개월경이기 때문이다(윤 순호, 2008).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 방법을 고려하여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출한 결과 유의 수준 .05, 검정력 .80, 효과크기 .15, 독립변수 12개를 적용하였을 때 최소 인원은 127명으로 탈락률을 고려하여 연구대상자를 140명으로 선정하였다.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제외기준 대상자의 설문지 4부를 제외하고 136부 를 통계 분석에 이용하였다. C. 연구 도구 1) 증상경험 증상경험 측정도구는 Weisbord 등(2004)이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Dialysis Symptom Index (DSI)를 임은지(2016)가 한국어로 번안한 도구를 원저자 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신체적 증상 21문항, 정서적 증상 9문항 으로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7일 동안 환자의 증상유무와 증상의 강도를 측정하는 도구이다. 각 문항은 ‘아니요’0점,‘전혀 힘들지 않았다’1 점부터 ‘매우 많이 힘들었다’5점까지의 Likert 5점 척도로 측정되며, 총 점수 의 범위는 최저 0점에서 최고 15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증상 정도가 심 함을 의미한다. Weisbord 등(2004)이 도구 개발 당시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Kappa 값 0.06~0.90점(평균 0.48±0.22점)였고, 임은지(2016)의 연구에서 내적일 관성을 나타내주는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89이였으며, 본 연구에서 는 .9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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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가간호이행 자가간호이행 측정도구는 송미령(1999)이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24문항의 도구를 조미경(2008)이 35문항으로 수정, 보완하여 사용한 도구를 원 저자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식이 6문항, 동정맥루 관리 6문항, 운동과 휴식 4문항, 약물복용 2문항, 혈압과 체중측정 2문항, 신체관리 11문항, 사회생활 4문항의 총 3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 중 허용된 투석 간 체중 증가량은 가이드라인이 변경되어 원저자의 동의를 구하여 건체중의 5%이내로 수정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못하고 있다’1점부터 ‘매우 잘하고 있다’5점 까지의 Likert 5점 척도로 측정되며, 총 점수의 범위는 최저 35점에서 최고 175 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가간호이행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송미령 (1999)이 도구 개발 당시 내적일관성을 나타내주는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86이었으며, 조미경(2008)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88이였으며, 본 연 구에서는 .91이였다. 3) 삶의 질 삶의 질의 측정도구는 가족의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서 세계보건기구에서 1994년 개발한 도구를 민성길 등(2000)이 수정 보완한 한국판 삶의 질 간편형 척도(Korean version WHOQOL-BREF : Korean version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 는 신체적 건강 7문항, 심리적 건강 6문항, 사회적 관계 3문항, 환경조건 8문항 및 전반적인 삶의 질에 관한 2문항(전반적인 삶의 질 1문항, 일반적인 건강상태 1문항) 등의 총 2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 ‘매우 많이 그렇다’5점의 Likert 5점 척도로 점수 범위는 26점에서 130점으 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좋음을 의미한다. 질문 중 고통과 불편감(질문 3 번), 부정적 감정(질문 4번), 약물에 대한 의존(질문 26번) 등의 문항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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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가 부정적인 반응으로 되어있어 이 문항들은 역환산하여 점수를 산출 한다. 세계보건기구(1994)에서 도구 개발 당시 각각의 영역간의 내적일관성을 나타내주는 신뢰도계수 Cronbach’s α=.66~.84이었고, 민성길 등(2000)의 연구 에서는 .58~.78이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71~.79이였다. D. 자료수집 기간 및 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9년 8월 30일부터 2019년 9월 15일까지이다. 자료수집에 앞서 해당 기관 진료과 담당의에게 동의를 얻은 후, 연구자가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대상자에게 설명하고 동의서에 서 명을 받은 후 구조화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혈액투석 전 대기시간과 투석이 진행되는 동안 이루어졌으며 직접 설문 작성이 가능한 경우는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직접 작성이 불 가능한 경우는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읽어드리고 대상자가 응답하는 내용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하였다. 설문지 작성에는 약 20~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설 문 작성 도중 오심,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무리가 느껴질 경우 즉시 중단할 것을 미리 설명하였다. E.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통해 분석하 였다. 2) 대상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통해 분 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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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5) 대상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 였다. F.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자료수집 전에 연구자가 속한 대학의 기관윤리심의위원회(AJIRB-MED-SUR-19-241)의 승인을 받은 후 수행하 였다. 자료 수집 시 연구설명문을 통해 대상자에게 연구목적과 자료의 비밀보 장 및 연구 완료 후 자료폐기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대상자에게 ‘연구참여 동의서’에 서명을 받은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 다. 연구 참여 도중에 철회의사가 있으면 즉시 거절할 수 있으며 어떤 불이익 도 생기지 않음을 설명하고, 설문지 작성 후에 소정의 사례품을 제공하였다. 응 답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수집된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 였다. 수집된 설문지는 밀봉하여 보관하였고, 연구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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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연구 결과

A.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전체 대상자 136명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분석 결과 대상자의 성별은 남성이 74명(54.4%)으로 과반수 이상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9.61(±12.44)세로 61~70대가 39명(28.7%), 51~60대가 37명(27.2%)으 로 많았으며, 배우자가 있는 대상자는 101명(74.3%)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교육수준은 고졸이 59명(43.4%)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05명(77.2%)이었다. 경제상태는 ‘중’이라 응답한 대상자가 81명 (59.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보장의 종류가 건강보험인 대상자가 109명 (80.1%)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말기신부전의 원인질환은 당뇨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57명(41.9%)으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이 30명(22.1%)이었다. 대상자의 혈액투석 치료기간은 평균 5.01(±4.69)년으로 1년 이상에서 5년 미만이 52명(38.2%)으로 가장 많았고, 동반 질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40명(29.4%)이었으며, 이 중 동반질환의 종류는 심장질환 12명(30.0%), 혈관질환 4명(10.0%), 위장질환 7명(17.5%), 기타 15명 (37.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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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N=136) 특성 구분 n(%) M±SD 성별 남 74(54.4) 여 62(45.6) 연령(세) (범위 : 30~83) ≤40 13(9.6) 59.61±12.44 41 ~ 50 20(14.7) 51 ~ 60 37(27.2) 61 ~ 70 39(28.7) ≥71 27(19.9) 배우자 유 101(74.3) 무 35(25.7) 교육수준 ≤중졸 32(23.5) 고졸 59(43.4) ≥대졸 45(33.1) 직업 유 31(22.8) 무 105(77.2) 경제상태 상 10(7.4) 중 81(59.6) 하 45(33.1) 의료보장 종류 건강보험 109(80.1) 의료보호 27(19.9) 말기신부전 원인질환 당뇨 57(41.9) 고혈압 30(22.1) 사구체신염 24(17.6) 기타 25(18.4) 투석치료 기간(년) (범위 : 0.3~21) <1 15(11.0) 5.01±4.69 1~5 52(38.2) 6~10 50(36.8) ≥11 19(14.0) 동반질환 40(29.4) 무 96(70.6) 동반질환의 종류 (n=40) 심장질환 12(30.0) 혈관질환 4(10.0) 위장질환 7(17.5) 기타 1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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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대상자의 증상경험 정도 대상자의 증상경험 정도는 <표 2>와 같다. 대상자의 증상경험은 평균 27.63±1.55점(점수범위: 0~150점)이었다. 대상자의 신체적 증상경험은 평균 18.23±1.07점(점수범위: 0~105점)이었다. 문항별 빈도를 살펴보면, 피로 또는 활력부족(106명, 79.4%), 가려움(93명, 68.4%), 피부 건조(82명, 60.3%)순으로 나타났다. 문항별 강도를 살펴보면, 피로 또는 활력부족(평균 1.99±1.37점)이 가장 심했으며, 그 다음은 가려움(평균 1.72±1.49점), 피부 건조(평균 1.31±1.31점) 순이었다. 대상자의 정서적 증상경험은 평균 9.40±0.68점(점수범위: 0~45점)이었다. 문 항별 빈도를 살펴보면, 수면 유지의 어려움(89명, 65.4%), 잠들기 어려움(78명, 57.4%), 예민함(64명, 47.1%)순으로 나타났다. 문항별 강도를 살펴보면, 수면 유 지의 어려움(평균 1.61±1.44점)이 가장 심했으며, 그 다음은 잠들기 어려움(평 균 1.36±144), 성욕 감소(평균 1.11±1.50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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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대상자의 증상경험 정도 (N=136) 문항 증상빈도 n(%) 증상 정도 M±SD 신체적 증상경험 피로 또는 활력 부족 106 (79.4) 1.99±1.37 가려움 93 (68.4) 1.72±1.49 피부 건조 82 (60.3) 1.31±1.31 근육경련(쥐남) 67 (49.3) 1.18±1.36 어지러움 67 (49.3) 0.99±1.17 변비 62 (45.6) 1.28±1.64 집중하기 어려움 59 (43.4) 0.81±1.04 다리부종 57 (41.9) 0.76±1.05 근육통 57 (41.9) 0.79±1.01 골·관절통증 56 (41.2) 0.91±1.21 두통 56 (41.2) 0.85±1.16 구강 건조 54 (39.7) 0.75±1.05 식욕저하 50 (36.8) 0.76±1.14 기침 50 (36.8) 0.65±0.98 하지불안증 49 (46.0) 0.82±1.28 발의 무감각, 따끔거림 37 (27.2) 0.61±1.13 숨이 참 36 (26.5) 0.57±1.07 설사 33 (24.3) 0.45±0.87 흉통 28 (20.6) 0.40±0.87 메스꺼움 27 (19.9) 0.42±0.90 구토 15 (11.0) 0.18±0.57 합계 18.23±1.07 정서적 증상경험 수면 유지의 어려움 89 (65.4) 1.61±1.44 잠들기 어려움 78 (57.4) 1.36±1.44 예민함 64 (47.1) 0.99±1.22 성욕 감소 62 (45.6) 1.11±1.50 근심, 걱정 60 (44.1) 0.95±1.24 슬픈 감정 56 (41.2) 0.85±1.17 성적 흥분 어려움 55 (40.4) 0.98±1.42 불안감 54 (39.7) 0.79±1.11 짜증을 잘 냄 51 (37.5) 0.76±1.11 합계 9.40±0.68 증상경험 합계 27.6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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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은 <표 3>과 같다.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은 평균 126.31±1.59점(점수범위: 35~175점)이었다. 7 개의 하위영역 중 약물 복용 영역이 평점평균 4.53±0.65점(최대 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동정맥루 관리 영역(평점평균 4.12±0.72점), 신체관리 영 역(평점평균 3.66±0.61점)순으로 나타났으며, 혈압과 체중 측정 영역이 평점 평 균 2.98±1.18점으로 가장 낮았다. 대상자의 삶의 질은 평균 81.32±1.13점(점수범위: 26~130점)이었다. 5개의 하 위영역 중 환경 조건 영역이 평점평균 3.36±0.52점(최대 5점)으로 가장 높았으 며, 그 다음이 심리적 건강 영역(평점평균 3.19±0.63점), 사회적 관계 영역(평점 평균 3.15±0.70점)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삶의 질 영역이 평점평균 2.70±0.80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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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N=136)

변수 Range Min Max M±SD Item

M±SD 자가간호이행 35 ~ 175 76 165 126.31±1.59 3.60±0.52 약물 복용 영역 2 ~ 10 5 10 9.06±0.11 4.53±0.65 동정맥루 관리 영역 6 ~ 35 13 30 24.73±0.37 4.12±0.72 신체관리 영역 11 ~ 55 15 55 40.35±0.57 3.66±0.61 사회생활 영역 4 ~ 20 5 20 13.88±0.25 3.47±0.72 운동과 휴식 영역 4 ~ 20 6 20 13.70±0.27 3.42±0.79 식이 영역 6 ~ 35 6 30 18.64±0.37 3.10±0.73 혈압과 체중 측정 영역 2 ~ 10 2 10 5.96±0.20 2.98±1.18 삶의 질 26 ~ 130 50 117 81.32±1.13 3.13±0.51 환경 조건 영역 8 ~ 40 16 38 26.90±0.36 3.36±0.52 심리적 건강 영역 6 ~ 30 9 28 19.12±0.32 3.19±0.63 사회적 관계 영역 3 ~ 15 4 15 0.94±0.18 3.15±0.70 신체적 건강 영역 7 ~ 35 11 35 20.43±0.38 2.91±0.63 전반적인 삶의 질 영역 2 ~ 10 2 10 5.40±0.14 2.7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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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표 4>와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 연령, 직업의 유무, 투석치료 기간에 따라 삶의 질에는 차 이가 없었으나, 배우자의 유무, 교육수준, 경제상태, 의료보장 종류, 말기신부전 의 원인질환, 동반질환의 유무에 따라 삶의 질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상자가 배우자가 있는 경우(t=2.82, p=.006), 의료보 장 종류가 건강보험인 경우(t=3.78, p<.001), 동반질환이 없는 경우(t=-2.96, p=.004)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교육수준(F=3.77, p=.026)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나 사후분석 한 결과 중졸 이하의 삶의 질 점수에 비해 대졸 이상의 점수가 높 게 나타나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경제상태 (F=8.73,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후분석 한 결과 경제상태가 ‘상’,‘중’인 경우가 경제상태가 ‘하’인 경우에 비해 삶의 질 점수가 높게 나타나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말기신부전의 원인질환(F=7.72,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후 분석 한 결과 원인질환이 당뇨 및 기타라고 응답한 대상자 에 비해 원인질환이 사구체신염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나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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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 (N=136) 특성 구분 n 삶의 질 M±SD t or F(p) Scheffé 성별 남 74 80.43±13.00 -0.86 (.394) 여 62 82.37±13.36 연령(세) (범위 : 30~83) ≤40 13 80.38±8.73 0.76 (.552) 41 ~ 50 20 85.70±13.90 51 ~ 60 37 79.43±14.10 61 ~ 70 39 81.41±13.43 ≥71 27 80.96±12.74 배우자 유 101 83.14±13.48 2.82 (.006) 무 35 76.06±10.68 교육수준 ≤중졸 a 32 76.28±12.47 3.77 (.026) a<c 고졸 b 59 81.68±13.58 ≥대졸 c 45 84.42±12.23 직업 유 31 85.48±14.48 1.88 (.067) 무 105 80.09±12.54 경제상태 상 a 10 90.00±12.13 8.73 (<.001) a,b>c 중 b 81 83.52±13.17 하 c 45 75.42±11.12 의료보장 종류 건강보험 109 83.34±13.59 3.78 (<.001) 의료보호 27 73.15±6.69 원인질환 당뇨 a 57 77.40±10.80 7.72 (<.001) a,d<c 고혈압 b 30 85.07±14.22 사구체신염 c 24 90.00±12.80 기타 d 25 77.40±12.38 투석치료 기간(년) (범위: 0.3~21) <1 15 80.07±13.45 1.60 (.193) 1~5 52 81.44±13.30 6~10 50 83.58±13.51 ≥11 19 76.00±10.65 동반질환 유 40 76.75±10.66 -2.96 (.004) 무 96 83.22±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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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대상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간의 관계 대상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간의 관계는 <표 5>와 같다. 대상자의 삶의 질은 신체적 증상경험(r=-.25, p=.005), 정서적 증상경험 (r=-.45, p<.001)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자가간호이행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r=.31, p<.001).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은 정서적 증상경험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 났으나(r=-.23, p=.009), 신체적 증상경험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r=-.06, p=.495). <표 5> 대상자의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간의 관계 신체적 증상경험 r(p) 정서적 증상경험 r(p) 자가간호이행 r(p) 삶의 질 r(p) 신체적 증상경험 1 정서적 증상경험 .50 (<.001) 1 자가간호이행 -.06 (.495) -.23 (.009) 1 삶의 질 -.25 (.005) -.45 (<.001) .31 (<.0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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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단변량 분석에서 삶의 질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배우자의 유무, 교육수준, 경제상태, 의료보장의 종류, 말기신부전 원인질환, 동 반질환의 유무를 더미변수로 변환하여 처리하였다. 먼저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의 범위가 0.21~0.91로 모두 0.1 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인자(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는 1.11~4.76으로 모두 10 이상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 로 판단하였다. 잔차의 가정을 만족하기 위한 검정 결과, Cook,s distance의 최 대값은 .10으로 1을 초과하는 값이 없었고 Durbin-Watson 검정을 통해 잔차분 석을 시행한 결과 2.19로 2에 근접해 있어 자기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 였다. 따라서 회귀식의 가정이 모두 충족되어 회귀분석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1단계에서 신체적 증상경험, 정서적 증상경험, 자가간호 이행을 투입하였을 때 모형 설명력은 24.6%(수정 설명력 22.9%)이었으며, 회귀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14.38, p<.001). 대상자의 삶의 질에 통계적으 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변수는 정서적 증상경험(β=.15, p=.004), 자가간호이 행(β=.24, p=.003)이었다. 즉 정서적 증상경험이 적을수록, 자가간호이행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 수준이 높았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2단계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단변량 분석에서 삶 의 질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배우자 유무, 교육수준, 경제상태, 의료보장 종 류, 말기신부전 원인질환, 동반질환 유무를 회귀모형에 투입하였을 때, 모형 설 명력은 44.1%(수정 설명력 38.1%), 설명력 변화량은 19.4%이었으며,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4.24, p<.001).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 은 정서적 증상경험(β=-.32, p<.001), 자가간호이행(β=.20, p=.012), 교육수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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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 이상(β=-.22, p=.024), 원인질환-사구체신염(β=.25, p=.002)으로 나타났다. 즉, 대상자의 정서적 증상경험이 적을수록, 자가간호이행의 정도가 높을수록 삶 의 질 수준이 높았고, 교육수준이 중졸 이하인 대상자에 비해 대졸 이상인 대 상자가 삶의 질 수준이 높았다. 또한 대상자의 말기신부전의 원인질환이 당뇨 인 대상자에 비해 사구체신염인 대상자의 삶의 질 수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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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N=136) 독립변수 1단계 2단계 B β t p B β t p 신체적 증상경험 -0.17 .09 -1.79 .077 -0.01 -.01 -0.15 .882 정서적 증상경험 -0.44 .15 -2.90 .004 -0.53 -.32 -3.76 <.001 자가간호이행 0.17 .24 2.98 .003 0.14 .20 2.55 .012 배우자 (ref.=유) 무 0.67 .02 0.28 .784 교육수준 (ref.=중졸이하) 고졸 3.86 .15 1.64 .103 대졸이상 6.08 .22 2.28 .024 경제상태 (ref.=상) 중 -1.56 -.06 -0.43 .668 하 -5.54 -.20 -1.34 .181 의료보장 종류 (ref.=건강보험) 의료보호 -2.16 -.66 -0.81 .420 말기신부전 원인질환 (ref.=당뇨) 고혈압 4.54 .14 1.86 .066 사구체신염 8.50 .25 3.13 .002 기타 -0.54 -.02 -0.21 .833 동반질환 (ref.=유) 무 -2.31 -.08 -1.09 .276 F(p) 14.38 (<.001) 4.24 (<.001) R2 .246 .441 adjusted R2 .229 .381 ∆R2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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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논의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증상경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정 도를 파악하고, 삶의 질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은 평균 81.32점(점수범위: 26~130점)으로 이는 혈액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임은지(2016)의 연구에서 79.67점으 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으나, 박선화(2018)의 연구에서 72.28점으로 나타난 것에 비하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상자의 연령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는데, 본 연구에서 71세 이상의 대상자는 19.9%, 임은지(2016)의 연구에서 70세 이상 의 대상자가 19.6%를 차지하는 것과 달리 박선화(2018)의 연구에서는 70세 이 상의 대상자가 48.6%를 차지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혈액투석환자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삶의 질이 저하된다고 보고되었으며(Joshi et al., 2017; Pan el al., 2018; Wassef et al., 2018), 노인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어려움, 역할의 변화와 상실, 사회적 활동으로부터의 이탈, 은퇴로 인한 경제적 빈곤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되고 노인 혈액투석환자의 경우 이는 더 증가되어 삶의 질이 저하된다고 하였다(이상순, 2012). 노인 혈액투석 환자는 투석센터로의 이동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질병관리에 가족 의 도움을 받아야 하므로 삶의 질이 더 심각하게 저하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간호제공자는 노인 혈액투석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하여 가족과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삶의 질의 하부영역별로 보면 환경 조건 영역(3.36±0.52점)이 가장 높게 나 타났으며, 전반적인 삶의 질 영역(2.70±0.80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선 행연구와 비교해 볼 때 임은지(2016), 조연희(2018)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환경 조건 영역의 삶의 질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자료수집의 지역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 자료 수집 시 대부분의 대상자가 아파트에 거주 하여 주거환경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장애인 택시, 교통약자 이용 차량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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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센터에 내원하여 이동에 어려움이 없다고 대답하였다. 전국적으로 혈 액투석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투석센터의 40%가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하여 (대한신장학회 등록위원회, 2018) 도외지의 경우 혈액투석을 위해 1시간 이상 이동하여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이용도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의 지원으로 혈액투석환자의 교통수단 이용 등의 복지를 확대하고, 도외지의 투석센터 증가에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전반적인 삶의 질 영역이 낮게 나타난 것은 평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질병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장기간의 투석으로 질병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지만, 투석으로 인한 일상생활 전반의 변화,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 경제적인 문제 및 복합적인 상황으로 전반적 삶의 질과 건강상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증상경험은 27.63점(점수범위: 0~150점)으로 이는 혈액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박경하(2017)의 연구에서 54.54점, 홍미선(2018)의 연구에서 36.82점으로 나타난 것에 비하면 현저히 낮게 나타났 다. 이는 대상자의 동반질환의 유무와 그 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본 연구의 대상자 중 동반질환이 없는 대상자는 70.6%를 차지하는 것과는 달리 박경하(2017)의 연구에서 8.3%에 불과하였고, 홍미선(2018)의 연구에서는 입원경 험이 있는 대상자가 61.9%로 나타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혈액투석환 자는 말기신부전의 원인질환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혈관질환, 안질환 등 1~3개 의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으며(박경하, 2017), 동반질환의 수가 많을수록 증상경 험을 더 심하게 경험한다(전영미, 박상연, 2015). 대상자의 동반질환이 혈액투석 과 관련된 신체적·정서적 증상을 더 심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 서 환자의 동반질환을 정확히 사정하고 진단하여 동시에 치료하도록 다학제적 연계를 통한 간호중재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대상자의 신체적 증상경험의 빈도와 정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피로 또는 활 력부족(79.4%, 1.99±1.37점), 가려움증(68.4%, 1.72±1.49점), 피부 건조(60.3%, 1.31±1.31점)을 가장 빈번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일한 증상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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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김은경 (2014), 임은지(2016), Delmas 등(2018)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 중 피로는 혈액투석환자가 가장 빈번하게 경험하는 증상으로(Almutary et al., 2013) 신체 적·정서적으로 영향을 끼쳐 우울증,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혈액투 석환자가 조절하기 어렵다(Horigan et al., 2013). 따라서 환자에게 투석 후에는 휴식을 취하게 하고, 가사활동에서 가족과 타협을 하게하고, 사회적 활동을 조 절하여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대상자의 정서적 증상경험의 빈도와 정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수면 유지의 어려움(65.4%), 잠들기 어려움(57.4%), 예민함(47.1%) 순으로 빈번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 유지의 어려움(1.61±1.44점), 잠들기 어려움(1.36±1.44 점), 성욕 감소(1.11±1.50점) 순으로 심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 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김은경(2014), Delmas 등(2018)의 연구 결과와 유사 하였다. 이 중 수면장애는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박영주, 이해 정, 2105; Hamzi et al., 2017)에서 대상자의 대부분이 호소할 정도로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심리적 상태가 크게 영향을 미치며, 하지불안증, 불안 및 우울, 소 양증, 뼈 통증 등과 관련이 있었다. 이에 혈액투석환자의 수면장애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주로 낮에 이루어지는 혈액투석 중 수면을 줄여 밤 수면의 효율을 높 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불안 및 우울 등의 심리적 상태가 영향을 미치므 로 환자의 심리적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소양증, 통증 등의 신체적 증상을 사정하여 관리하는 간호중재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자가간호이행의 정도는 평균 126.31점(점수범위: 35~175점)으로 이는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홍미선(2018)의 연구에서 131.95점, 박정은(2016)의 연구에서 137.20점에 비하면 다소 낮았으나, 평점 평 균으로 환산해보면 3.60점으로‘대체로 잘하고 있다’ 수준에 가깝게 나타났다. 이는 대상자의 배우자의 유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본 연구에서 배우자가 있는 대상자는 74.3%, 홍미선(2018) 연구에서 62.4%, 박정은(206)의 연 구에서 74.0%로 나타나 배우자가 있는 대상자가 대부분이었던 것과 관련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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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생각된다. 배우자가 있는 대상자는 없는 대상자보다 자가간호이행 정도가 높으며(공현희, 2016), 주 돌봄자가 배우자와 자녀인 경우 자가간호이행 정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이주성, 2015) 배우자는 환자의 자가간호이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혈액투석환자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칼륨을 낮추기 위 한 조리 방법, 외식 시 주의사항, 장거리 여행 시 주의사항, 동정맥루 관리의 필요성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등의 자가간호 중재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야 할 것이다. 자가간호이행의 하부영역별로 보면 약물복용 영역(4.53±0.65점), 동정맥루 관리 영역(4.12±0.72점)은 높게 나타났으며, 혈압과 체중 측정 영역(2.98±1.18 점)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의료진과의 접촉이 높은 약물복용과 동정맥루 관리 영역에서 자가간호이행이 높았다는 임경아(2016)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 다. 동정맥루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투석을 시행하지 못하는 응급상황으로 이 어질 수 있으며, 혈관 색전술과 같은 시술로 인하여 고통이 발생하고 경제적인 지원도 필요하게 됨으로 환자들이 동정맥루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 으로 여겨진다. 반면, 혈액투석은 주 2~3회 병원에서 혈압과 체중을 측정하므로 집에서 매일 혈압과 체중을 측정하는 것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여 겨질 수 있다(홍미선, 2018). 그러므로 혈압의 변화와 과도한 수분섭취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투석 중의 혈압은 평소 혈압과 차이가 있 음을 설명하고 체중 측정을 통한 수분 조절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 이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를 살펴본 결과 삶의 질은 배우 자의 유무, 교육수준, 경제상태, 의료보장 종류, 원인질환, 동반질환의 유무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배우자가 있는 대상자가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는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윤희(2016), Pan 등(2018)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우리나라의 사회적 특성과 관련하여 배우자는 주간호제공자가 될 뿐만 아니라(윤수경, 2014)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 된다.

수치

표 목 차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21 표  2.  대상자의  증상경험  정도 23 표  3.  대상자의  자가간호이행과  삶의  질 25 표  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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