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한국 문학의 빛깔 (2) 속미인곡 / 진달래꽃- ① 형성 평가 1. ② 2. ④ 3. 이야 교야 어러이 돗디 4. ② 5. ① 6. ③ 7. 오며 리며 헤며 바자니니 8. 4음보의 음보율을 가지며, 마지막 행이 시조의 종장과 유사한 방식으로 마무리된다. 9. ② 10. ④ 11. ⑤ 12. ③ 13. ⑤ 14. ③ 15. 아름 16. ④ 17. ② 18.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19. ① 20. ③ 1. 이 작품은 두 인물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츈한고열’, ‘츄일동텬’과 같이 계절 을 드러내는 표현은 있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라 내용을 전개한다고 볼 수는 없다. 2. <보기>에 따르면 이 작품은 ‘연군지정’을 남녀 간의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와 같이 충신연주지사의 성격을 띠고 있는 작품은 단종에 대한 애달픈 마음과 굳은 절의를 드러낸 ④ 이다. ①은 자연에서 느끼는 적막함과 고독, ②는 지리산 양단수의 경치 예찬, ③은 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 ⑤는 지극한 효심을 형상화하고 있다. 3. 이 작품에서 화자는 자신이 임의 사랑을 믿고 아양과 교태를 부리며 지나치게 허물없이 행동하여 임과 이별하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4. ‘여인 1’은 작품의 전개와 종결을 위한 기능적 역할을 하는 보조 화자로, ‘여인 2’의 하소연을 유발 하고 극적으로 작품의 결말을 맺게 하고 있다. ‘여인 1’이 자신의 신세를 하소연하는 것은 아니다. 5. 작품의 앞부분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인사를 주고받는 장면으로, ‘뎨 가 뎌 각시 ~ 눌을 보라 가시고’는 ‘여인 1’이 ‘여인 2’에게 하는 인사이자 질문이다. 이에 대해 ‘여인 2’가 ‘어와 네여이고 ~ 조믈(造物)의 타시로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용 전개상 ㉠에 대응되는 시구로 적절한 것은 ①이다. 6. <보기>는 김만중의 「서포만필」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속미인곡」 역시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작품으로, 가사 문학 중 우리말 표현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 다. 7. ‘헤며’는 ‘헤매다’, ‘바자니니’는 ‘방황하다’라는 뜻으로, 임의 소식을 알고 싶어서 이리저리 헤매 는 화자의 모습이 드러난 시행이다. 8. 「속미인곡」은 정격 가사로서의 특징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작품으로, 4음보의 연속체이며 마지막 행이 평시조의 종장과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9. ㉡은 ‘반기시는 낯빛이 예와 어찌 다르신가’라는 뜻으로, 화자에 대한 임의 사랑이 예전과 같지 않 음을 나타낸다. 이는 화자에게 실연으로 인한 애수를 느끼게 한다. 10. ⓐ ‘낙월(落月)’은 멀리서 잠깐 동안 임을 바라보다가 사라지는 달이며, ⓑ ‘구비’는 오랫동안 내
려 임의 옷을 적실 만큼 가까이 갈 수 있는 소재이다. 즉, 임과의 정서적 거리감은 ⓑ가 더 가깝다. 11. 예찬적 어조는 대상의 장점을 기리고 칭찬하는 어조를 의미한다. 이 시에는 이별의 슬픔과 그것 을 극복하려는 화자의 내적 의지가 형상화되어 있을 뿐, 임에 대한 예찬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 12. 이 시가 여성 화자의 목소리로 이별의 정한을 노래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음악성을 형성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시는 7 ․ 5조, 3음보의 민요적 율격과 종결 어미 ‘-우리다’의 각운 효과 등을 통 해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13. 이 시에서 ‘진달래꽃’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임에 대한 화자의 헌신적 사랑을 형상화하기 위 해 선택한 표상이자, 화자의 분신과도 같은 꽃이다. 즉, 화자의 강렬한 사랑의 표상이며, 끝까지 임에 게 헌신하려는 화자의 순종을 상징한다. 홀로 지내는 화자의 고독함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14. ㉡에는 임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이별의 상황에 대한 슬픔이 나타나 있다. 한편 ⑤에서 ‘애이불 비(哀而不悲)’란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아니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임과의 이별이 슬프지만 이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화자의 자세와 일치한다. 15. ‘아름’은 ‘두 팔을 둥글게 모아 만든 둘레 안에 들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로, 이 시에서는 떠나는 임에 대한 화자의 사랑을 시각적으로 물량화하여 나타내는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 16. (가)는 (나)와 달리 ‘영변(寧邊)에 약산(藥山)’이라는 특정 지명을 제시함으로써 향토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17. (가)의 화자는 임과 이별하는 상황이 온다면 떠나는 임의 뜻을 따를 것이며, 인고를 통해 이별을 슬픔을 극복하겠다는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나)의 화자는 떠나는 임에 대한 서러움과 체념, 임이 곧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바라는 소망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8. (가)의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는 도치법을 통해 의미를 강조하고 있으며, 임이 떠나면 죽 어도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는 반어적 표현을 통해 화자의 정서를 인상 깊게 표현하고 있다. 19. ①의 화자는 임과의 이별 후, 임을 붙잡지 못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임을 그리워하고 있다. 즉, 이 작품에는 이별의 회한과 임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가 나타나 있다. ②는 청산(靑山)에 대한 동 경, ③은 근면한 노동 생활에 대한 권면, ④는 부모님에 대한 지극한 효심, ⑤는 자연 속에서 느끼는 한정을 다루고 있다. 20. (가)는 임에 대한 화자의 태도가 1연에서는 말없이 임을 보내드리는 ‘체념’, 2연에서는 가는 길에 진달래꽃을 뿌리는 ‘축복’, 3연에서는 임에게 밟히는 존재로서의 ‘희생’, 4연에서는 임이 떠나지만 울 지 않겠다는 ‘극복’의 짜임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