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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는 UFO의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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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UFO! 2017년 초 콜롬비아의 외딴 농장 상공에서 농부들이 하늘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뜬금없이 나타났다. 고속 자유 낙하 물체는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목 격자들은 그것이 UFO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UFO가 추락했 을 때, 그을린 파편에서 이상한 액체들이 흘러나왔다.

사실 이것은 UFO가 아니라 구글의 X 부서가 프로젝트 룬(Project Loon)에서 만든 구글 풍선이었다. 풍선은 우주의 가장자리에 있는 성층권 주위를 떠다닌다.

또한, 풍선은 UFO에게 신호를 보내는 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외진 곳에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고 있다.

성층권을 여행하면서, 풍선은 비행기, 새, 심지어 구름보다 더 높은 고도로 날고 있다.

어떻게 보면 풍선은 외계 우주선과 비슷해 보이지만 우주선 보다는 떠다니는 해 파리처럼 보인다. 하지만 X는 그들을 ‘풍선 인터넷’이라고 부른다.

풍선들은 크고 부서지기 쉬운 쓰레기 봉지들로 만들어져 있다. 어떻게 검사관들이 풍선의 손상과 스트레스를 검사하기 위해 풍선 위를 걸을까? 보통 우리가 신는 신발로는 걸을 수 없다. 그들은 푹신푹신한 상어모양 슬리퍼를 신고 걷는다.

2004년 세르게이와 래리가 테드(TED) 강연을 했을 때, 그들은 현재 구글을 사용 하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애니메이션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그 애니메이션은 여러 색으로 빛나는 지구를 보여줬고, 곧 세르게이는 지구를 돌려 삭막한 아프리카 의 어둠을 보여줬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정말 노력해야 할 부분입니다.”라고 그 는 말했다.

“사실은 지구상의 절반의 사람들,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알파벳의 입장에서 보면 큰 문제예요. 이메일, 비디오 채팅, 유튜 브에 동영상 업로드, 전화 걸기, 길 찾기, 날씨 확인 등 현재 미국 내 대부분의 사 람들에게 제2의 본능이 되고 있는 작업을 수행할 수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나 래리와 세르게이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부나 지리적 위치에 상관없이 모 든 사람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것은 항상 래리와 세르게 이의 세계관과 임무의 핵심 부분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이 기반이 없고 케이블이나 섬유가 없는 지역에 어 떻게 제공을 할 수 있을까? 먼지역이나 가난한 지역에서 인터넷에 쉽게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렇다면 하늘처럼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접근하면 어떨까?

프로젝트 룬을 만나보자. 개량된 경량 휴대전화-타워 구성 품으로 구성된 이 풍 선들은 초고속 인터넷을 가장 가까운 풍선과 연결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전화로 게 임하는 것처럼, 풍선들은 인터넷 연결을 하나에서 다른 것으로 전달하고, 지상의 사용자들이 사용자의 휴대전화 회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든다.

그 풍선은 태양 전지판으로 구동된다. 그것은 낙하산이 지구로 내려갈 때 낙하산을 펼치 고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풍선 안쪽에는 ‘비행 캡슐’ 안에 들어 있는 개조 된 셀 타워 장비가 들어 있다.

풍선은 제한시간에만 작동한다. 이 책을 집필하는 것처럼, 가장 긴 비행은 6개월 이 조금 넘었다. 그래서 각각의 풍선에는 GPS 추적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일단 착륙하면 다시 회수 할 수 있다. (GPS는 또한 비행기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지역 항공 관제사와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프로젝트 룬은 때때로 30분마다 필요한 만큼 더 많은 풍선을 보낼 수 있는 자체적인 자동 발사기를 가지고 있다.

인공지능은 프로젝트 룬의 비행 내비게이션 알고리즘을 개선하는데, 이는 구글이 공중에 더 적은 풍선을 가지고 있고 풍선의 비행경로를 더 잘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프로젝트 룬은 많은 것을 이뤄냈지만 아직 새로운 회사로 출범하지 않았 다. 테스트 단계에서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범위 및 프로젝트의 다른 측면들을 개 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허리케인 마리아가 푸에르토리코를 암흑 속으로 빠뜨린 2017년 여름에도 시험 중이었다. 그 섬은 전력과 인터넷 접속이 끊겨 다른 나라들과 단절 되었다.

그 해 10월 동안, 이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들은 기계로 작동되는 풍선을 푸에르토 리코 상공에 띄우고 있었다. 한 달 만에 마침내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웹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쓰는 이 시간에도 그 숫자는 두 배로 증 가했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만약 당신의 뒤뜰에 UFO가 추락했다면 구글 풍선일 지도 모르니 확인해봐라.

미국 풍력 에너지 협회에 따르면, 미국 전력의 4%만이 풍력 발전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풍력 터빈은 종종 날씨에 의해 제한된다. 바람이 불고 있는가? 바람이 얼마나 빨리, 얼마 나 오래 불고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그 강한 바람을 이용할 것인가?

프로젝트 마카니(Project Makani)는 알파벳이 내놓은 대답이다. 풍력 터빈 연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줄을 통해 전력망으로 돌려보내는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다. 연은 훨씬 높 은 고도에서 날아서 더 빠른 바람에 접근한다. 연의 또 다른 장점은 설치와 유지, 작동하 는데 풍력 터빈보다 더 싸다.

달을 향해 쏴라!

아니, 정말로, 달을 향해 쏘란 이야기다. 물론 진짜 달을 향해 쏘는 것은 힘들 수 있다. 우주여행은 위험하고, 기술적으로 도전적이고, 비싸다.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이 달에 처음으로 발을 디디면 서 인류에게 거대한 도약을 감행했을 때, 그는 세계의 과학자, 연구원, 엔지니어, 그리고 일상 시민들을 황홀한 승리의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당연하 게도, 인간은 거대한 공학, 수학, 그리고 경제적 장애물을 극복하고 인간을 달에 착륙시켰다.

이 위업은 수년간의 연구, 혁신, 막대한 예산, 그리고 관련자들의 순수한 헌신의 결과였다. 그것은 또한 과열된 우주 경쟁의 결과였다. 러시아와 미국, 그리고 그들 의 정부 지원 우주국들은 달에 최초로 사람을 착륙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 다.

수십 년 후에, 새로운 달맞이 대회가 다음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달 에 가장 먼저 착륙하는 민간 기업은 어디가 될까?

2007년 9월, 구글과 엑스프라이즈(XPRIZE) 재단은 한 팀이 되어 구글 루나엑스 상(Lunar X Prize)을 발표하였다. 이건 너희 할머니 시대 때 정부 간 우주 경쟁이 아니다. 구글이 후원하는 이 경쟁은 개인 자금을 지원 받은 팀들이 달에 로봇을 보 내는 대회다.

일부 수상 팬들과 미디어들은 얼른 구글 루나엑스 상을 ‘문 2.0’이라는 산뜻한 별명을 붙 였다.

어느 팀이든 먼저 로봇을 달에 착륙시키고, 달 표면을 가로질러 500미터를 여행 한 다음, 고화질 비디오를 지구로 전송하면 그 첫 번째 팀은 약 231억 원(2천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다. 1등 상금은 약 58억 원(5백만 달러)이고 기술 혁신을 위 한 상여금으로 약 58억 원(5백만 달러)이 추가된다.

엑스 프라이즈 재단은 피터 다이아맨디스(Peter Diamardis)의 아이디어로 탄생 했는데, 피터는 하버드 의대에서 의학 학위와, MIT에서 분자 유전학과 항공 우주 공학 학위를 받 았다. 영감을 주는 신세대 우주탐사는 구글 루나엑스상의 목표다. 하지만 엑스 프라이즈 재단은 교육, 해양 탐사, 기후 변화 등과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큰 대회를 개최한다. 그 경연대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인간의 잠재력의 경계를 밀어 붙이는 것이 목표다.

ZERO-C의 피터 다이맨디스 (Rdiamandis 제공)

만약 당신이 달에 무언가를 남겨둘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달에 남기겠는가? 8세에서 17세 사이의 학생들은 구글의 어린이 루나 엑스 상 대회에서 이 질문에 대답할 기회를 가졌다. 대회 참가자들이 2분짜리 답안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우승 팀들은 다음 과제에 도전해야했다: 모의 달 탐사 로봇 제작!

10년 후인 2018년, 루나 엑스 프라이즈 팀은 이번엔 수상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참가 팀들은 엄청난 발전을 보여줬지만 어느 팀도 마감일을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래리가 말하듯이 그 누구도 절대 완전히 실패하지 않는다. 그리고 팀들이 이긴 거 나 다름없는 이유는 바로 이 팀들을 통해 인간이 달에 여행을 갈 수 있는지에 대 한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몇몇 정부들이 달 착륙에 대해

아들여졌다.

이 팀들은 임무를 계속 해나갈 것이고 구글과 엑스 프라이즈 팀은 그들을 응원 할 계획이다.

구글은 이와는 별도로 나사와 협력해 실시간 기상 시각화 데이터와 함께 달과 화성의 3차원 지도를 제작하는 등 우주 탐사에 참여하고 있다.

2014년에 구글은 구글플렉스 바로 옆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나사 비행장 의 60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구글의 사이트에 계획에 대한 단서 몇 개만 등장했 다. 나사에 따르면, 비행장과 3개의 격납고는 ‘우주탐사, 항공, 탐사 로봇, 로봇 등 새로운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조립, 시험’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1999년 캘리포니아 모펫 필드의 격납고(나사 센터 제공)

세르게이 브린이 우주 여행자라고? 2008년, 세르게이는 우주 관광 회사인 스페이스 어드 벤처스(Space Adventures)에 투자금 약 6억(500만 달러)를 냈다. 당시 세르게이는 우주 개척의 탐험과 상업적 발전을 크게 신봉하고 있으며, 우주로의 진출 가능성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투자는 또한 미래 우주여행에서 세르게이의 자리를 확보할 것이다.

불과 3년 뒤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은 세르게이가 격납고 중 하나를 사용하여 세 계에서 가장 큰 비행선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크 해리스(Mark Harris) 기 자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그 비행선은 시애틀의 우주선 니들(Needle)의 길이 정 도로 한 200m에 육박하고 식량과 같은 인도적 지원이나 원거리 구호물자 수송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람들이 재난 지역에 음식을 전달 할 수 없을 때, 세르게이가 초호화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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