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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기상관측

문서에서 2009년도 주요뉴스 1 (페이지 108-112)

4.1 해양기상관측 현황

기상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위험기상의 감시, 해상예보와 특보, 기상연구 등을 위해 해양기상관측망의 확충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해양기상관측 부이(8 개소), 해양기상관측선(기상2000호) 1척, 해양기상관측 등표(9개소), 파랑계(6개

소), 서해종합기상관측기지(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연구 원, 해경, 해군 등과 협력하여 검조소, 부이, 해상 AWS 등의 관측 자료를 실시간 수 집하여 종합기상정보망을 통해 예보관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림 3-7] 해양기상관측망 현황도(2009년 12월 말 기준)

4.2 해양기상관측 부이(Buoy)

해양기상관측 부이는 해상의 특정한 지점에서 기상을 관측하여 육상으로 자동 전송 하여 주는 첨단 관측 장비이다. 부이는 설치된 위치에서 풍향, 풍속, 기압, 기온, 상대 습도, 수온, 최대파고, 유의파고, 파주기, 파향을 관측하여 위성 통신 또는 무선통식방 식으로 매 1 시간마다 관측 자료를 육상으로 전송한다. 해양기상관측 부이 데이터는 매 3시간마다 기상전용통신망(GTS)을 통해 국제간 교환되어 수치예보모델 입력 자 료로 이용되며 해상기상예보, 해양기상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기상청은 1995년부터

해양기상관측용 부이 도입을 추진하여 덕적도(1996년)와 칠발도(1996년)에 설치를 시작하였고, 2009년 현재 외연도, 마라도, 거문도, 거제도, 포항, 동해 등 전국 8개 해역에서 해양기상관측 부이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모든 부이는 국산 제품이다.

구 분 덕적도 부이 칠발도 부이 거문도 부이 거제도 부이 동해 부이 포항 부이 마라도 부이 외연도 부이 관측개시/

장비교체

1996년/

2005년 12월

1996년/

2005년 12월

1997년/

2006년 9월

1998년/

2006년 9월

2001년/

2007년 10월

2008년

12월 2008년

12월 2009년 11월 운영관서 인천기상대 목포기상대 여수기상대 통영기상대 동해기상대 포항기상대 서귀포기상대 보령기상대

장비형식 Discus Buoy (원반형 3m)

NOMAD형 (배모양 6×3m)

위치/해역

덕적도 서쪽15㎞

(서해중부) N 37°

14′33″

E 126°

01′20″

칠발도 북서쪽2㎞

(서해남부) N 34°

47′36″

E 125°

46′37″

거문도 동쪽14㎞

(남해서부) N 34°

00′03″

E 127°

27′57″

거제도 동쪽16㎞

(남해동부) N 34°

46′00″

E 128°

54′00″

동해시 동쪽 70㎞(동해중부) N 37°

32′

39″E 130°

00′ 00″

포항 월포 동쪽 35㎞

(동해남부) N 36°

21′ 00″

E 129°

47′

00″

모슬포 남서쪽 25㎞(제주도 남쪽) N 33°

05′

00″E 126°

02′ 00″

보령시 서쪽 70㎞N 36°

15′ 00″

E 125°

45′

00″

수심 30m 33m 80m 84m 1,518m 310m 106m 45m

관측요소 풍향, 풍속, 기온, 습도, 기압파고, 파향, 파주기, 해수면온도 [표 3-22] 해양기상관측 부이 현황

4.3 해양기상관측 등표

기상청은 국토해양부의 항로표지 시설인 무인 등표에 기상관측장비와 파고계를 연 계 설치하여 실시간 기상관측을 하고 있다. 서수도, 가대암, 십이동파도, 갈매여, 해수 서, 지귀도, 간여암, 부산, 광안, 이덕서 등 2009년 현재 총 9개소에 등표를 운영하 고 있다. 등표에는 해양용 AWS, 압력식 파고계가 설치되어 풍향, 풍속, 기온, 기압, 유의파고, 최대파고, 파주기, 수온을 자동관측하며 관측 데이터는 위성통신 방식으로 수집 이용한다.

4.4 서해종합기상관측기지

우리나라 서쪽으로부터 접근하여 오는 위험기상현상을 조기에 감시하기 위해 우리 나라 최서단 무인도인 북격렬비도(안흥 서쪽 70㎞/36。37′24″N, 125。33′36″

E)에 종합기상관측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2005년 4월부터 기상관측장비(AWS), 레 이더식 파랑계, 황사측정장비(PM10)가 운영되고 있으며, 2007년 말에는 수직측풍장 비가 설치되어 위험기상 조기감시를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4.5 신규 해양기상관측선 건조 추진

해양기상관측에 이용되고 있는 현재의 기상 2000호(1982년 건조, 150톤급)가 건조된 지 28년으로 선체 기관 등이 매우 노후화되어 해 양기상관측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관측선 건조 를 추진하고 있다.

2006년 4월에 신규관측선 건조계획을 수립 하여 선박설계비와 건조공사비를 중기재정계획 에 반영하였고, 2007년도에 선박해양 공학계 교수, 선박기술단체 민간전문가, 해양관련 유관기관 전문가들로 건조위원회를 구성하 여 건조타당성 연구 및 개념설계(한국해양대학교)를 수행하였다. 2008년도에는 관측 선 건조를 위한 설계 사업에 착수하여 한국선박기술(주)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 행하여 총톤수 498톤의 신규관측선을 설계 완료하였다. 2009년 5월 건조계약을 체 결하여 공사에 착수하였으며 2010년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신규관측선의 고층기 상관측은 해수면으로부터 약 20㎞ 고도까지 풍향풍속, 기온, 습도, 기압을 관측한다.

이를 위해 선박용 고층기상관측장비(ASAP)가 탑재 된다. 해상기상관측은 선박용 AWS를 탑재하여 자동관측하게 되며, 파랑관측은 레이더 파랑계(X-밴드)를 탑재한 다. 해양관측은 수중 약 3,000m까지 수온, 염분을 관측할 수 있으며, 해류, 수심 등 관측을 통해 대규모 열원의 이동, 변화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 관측 장비는 총 1 0종 으로써 선박용 AWS, 고층기상관측장비, 레이더 파랑계, 황사측정장비(PM10), 위성영

상수신기, 웨이브 라이더, 초음파 해류계(ADCP), 자기수온염분기록계(CTD), GPS고 도계, 음향측심기, 유속계를 탑재할 계획이다.

4.6 해양 관계기관과의 업무협력

기상청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해양기상관측망의 구축, 관측 자료 공유, 신기술정 보의 공유 등을 위하여 해양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한국 해양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해양경찰청, 국립해양조사원과 MOU를 체결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양 및 해양기상 관련 기술과 정보 공유를 위하여 학·관·연 해양기상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2009년 3월에는 이상파랑과 너 울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하여 ‘이상파랑 및 너울 피해대책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8월부터는 해양기상 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국립수산과학원, 해양경찰청과 협력하여 매월 ‘연근해 선박 기상정보’를 생산하고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연근해를 운항하 는 선박 이용자들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해양기상특성, 해양안전, 어업기상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11월에는 모로코에서 열린 국제 총회인 WMO/IOC 해양학 및 해양기상 합동 기술위원회(The Joint WMO-IOC Technical Commission for Oceanography and Marine Meteorology : JCOMM)에 참가하여 4차 총회 개최지를 한국으로 유치하였 다. 4차 총회는 2012년 여수엑스포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며 관련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하여 많은 회원국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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