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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관측

문서에서 2009년도 주요뉴스 1 (페이지 182-185)

2.1 국가지진관측망 운영

2009년에는 지진관측 공백지역과 국가통합 지진관측망 내 일부 관측소의 중복 설 치 문제를 해소하여 지진관측능력을 향상시키고 최적의 국가 지진관측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2008년 신설된 시추공지진관측소 3개소(강화, 서화, 연천)의 관측 자료를 4 월 국가지진통합관측망(KISS)에 추가하여 공유를 강화하였고, 9월 고흥 시추공지진 관측소를 신설하여 양질의 지진관측 자료를 수신하게 되었다. 또한 지진관측 자료 품 질개선을 위해 지진관측소 3개소(서울, 부산, 충주)의 노후 광대역지진계를 새로운

장비로 교체하였으며, 중복되는 지진관측소의 이전을 위해 울릉도 지진관측소 광대역 지진계를 전주 지진관측소로, 전주 지진관측소의 단주기 지진계를 공주 지진관측소 로, 진주 지진관측소의 단주기 지진계를 마산 지진관측소로 각각 이전 설치하였다.

[그림 3-35] 국가지진관측망도(2010년 1월 현재)

단주기 단주기

2.2 지진장비 유지 관리

기상청은 1996년 영월지진과 1997년 경주지진 발생 후 디지털 방식의 초광대역 및 광대역 지진계, 단주기 지진계, 가속도계 등을 도입·설치하였으며, 동해상(일본 연안)에서 발생하는 강진에 의한 지진해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울릉도 남동쪽 해 역(수심 2㎞)에 해저지진계를 설치하였다. 또한 지표면의 잡음을 제거 또는 감쇄시키 기 위하여 지하 약 100m에 시추공지진계를 설치하였다. 이러한 장비의 증가에 따라, 지진관측장비 및 분석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매년 유지보수용역 계약을 체 결하여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지보수 용역의 주요 이행사항으로는 정비 보수 요청 시각으로부터 48시간 이내 복구, 월 1회 이상의 원격점검, 매 분기별 현지 방문 점검, 장비전문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이다.

기상청은 2009년 12월 기준으로 속도관측소 49개소와 가속도 관측소 10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3 지진통보시스템 교체와 지방기상청 지진통보시스템 구축 사업

최근 대규모 피해를 유발하는 지진과 지진해일의 발생으로 인하여 신속한 지진·지 진해일 정보의 생산과 제공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기상청은‘지진통보 시스템 교체 및 지방기상청 지진통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하였다. 이 사업은

‘국가지진센터 지진통보시스템과 지방기상청간 지진통보시스템 연동 및 관리 소프트 웨어 개발·설치’, ‘국가지진센터 지진통보 중계 소프트웨어 개선 및 업그레이 드’, ‘지방기상청 지진통보시스템 구축’ 총 3과제로 구성되었다. 이 사업으로 지 방기상청에 One-Stop 지진통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국가지진센터의 지진통보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방재기관과 언론기관에 지진, 지진해일 정보전달의 신속성을 확보 하였다.

2.4 지진·지진해일 대비 모의훈련 실시

기상청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하여 유사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있

다. 국가지진센터에서는 피해 가능 지진을 대상으로 신뢰성 있는 지진속보를 발표하 기 위하여 자동분석 결과가 생산되기 전에 실제에 근사한 규모와 진앙을 추정하는 지 진속보 발표 훈련을 새롭게 실시하였다. 또한, 지진분석 성향을 파악하고 환류를 통 해 지진 분석능력을 배양하고자 지진분석 자체 경진대회를 신설하는 등 지진의 감 시·분석·통보 능력을 향상하여 국가 지진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또한 기상청은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여 소방방재청, 지방자치 단체 등 지진재난 관리기관과 함께 지진과 지진해일 대비 종합모의훈련을 시행하여 정보의 생산·통보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협력체계를 점검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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