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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간 투자현황

가. 중국의 대한국 투자

중국의 대한국 투자는 2009년 누계기준(累計基准) (지식경제부신고기준)으로 총 6,373건에 달해 투자건수로는 전체 대한국 외국인 투자(총 45,822건, 1,570.5억 달 러)중 일본과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금액으로는 26.6억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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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상무부는 2004년 7월 [해외투자 산업 지도 목록]

을 발표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중국기업의 투자 장려업종은 제조업 분 야에서 자동차 등 운수교통설비 제조, 화공원료 제조, 통신설비, 컴퓨터 및 기타 전 자설비 제조이며, 서비스업에서는 무역, 소매, R&D(research and development) 건 축, 운수교통 등이 포함되어있다.

나. 한국의 대중국 투자

한국기업의 대중국 투자는 1980년대 말부터 소규모 형태로 투자가 시작되었으며, 1992년 양국간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본격적인 투자가 실행되기 시작했다. 특히 1992년 이전에는 한국의 해외직접투자는 주로 미국의 통상압력을 완화하는 한편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득이 현지생산을 위하여 미국 일 변도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국제경제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한국 원화의 강세 및 국내 인건비 상승 압력 등으로 인하여 적지 않은 한국기업들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후발국에 진출 하는 동시에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1985년 홍콩을 통한 우회적 투자로 시작된 한국의 대중국 투자는 1990년부터 서서히 증가하였는데 1990년대 말 동아시아 외 환위기 시 잠시 주춤하다가 그 후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5년 21.5%억 달러 였던 대중국 투자는 연평균7.5%씩 증가하여 2011년 36.8%억 달러(중국통계수준) 로 증가하였다. 한국의 대세계 투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2%대에서 계속 증가하여 2007년에 41.02%로 가장 높았다. 그 후 비중이 다소 낮아져 2011 년의 경우 26.28%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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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투자여건과 기업환경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을 전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에 한국, 홍콩, 대만 등의 투자를 비롯해서 여타 외국인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제조업종별 대중국 투자현황은 <표 2-8>에 나타난 바와 같다. 즉 한국의 제조업종별 대중국 투자를 살펴보면, 제조업 투자총액 149억 가운데 전자통신장비 업 투자가 40억 달러로 26.6%를 점유함으로써 수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수송기 계업 투자가 20억 달러로 13.3%를, 석유화학업 투자가 16억 3천만 달러로 10.9%

를, 1차 금속업 투자가 10억 달러로 6.5%를, 비금속광물업 투자가 9억 달러로 5.7%를, 음식료품업투자가 7억 달러로 4.7%를, 조립금속업 투자가 6억 달러로 3.7%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고, 그 외에 여타 업종에 대한 투자는 약 1억 달러 규 모에 달하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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