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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유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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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수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1.3.5 취업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는 산업 생산이 증가할 때 경제적 전체적인 파급과정에서 직간 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 수를 수량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특정 산업의 생산 물 1단위(보통 산출액 10억 원 기준)만큼 증가할 때 해당 산업뿐만 아니라 여 타 산업에 파급되는 취업자 수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취업유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취업계수21)를 구해야 한다. 이 계수

는 취업자 수를 해당 산업의 총산출로 나누어 구한다22).

<표 3-8> 수산업부문 취업유발계수

산업부문 취업유발계수 순위

1 연안어업 21.3 6

2 근해어업 7.0 33

3 원양어업 7.7 32

4 내수면어로어업 19.3 11

5 어류양식어업 11.3 23

6 패류등양식어업 21.9 3

7 해조류양식어업 15.1 15

8 내수면양식어업 10.1 26

9 어업서비스 15.8 14

10 소금 9.2 28

11 수산물가공업 14.3 16

12 수산동물저장품 16.4 13

13 수산물도매서비스 21.4 5

14 수산물소매서비스 20.6 8

주 : 순위는 40개 세세분류 전산업을 대상으로 한 것임 자료 : 이헌동‧한광석‧이상호(2014)에서 수산업부문만 재구성

소분류 수산물은 기본부문으로 수산어획과 수산양식으로 구성된다. 통계청의 2010년 어업총조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의2011년 한국선원통계연보(2010년

21) 노동유발계수는 분석에 이용되는 노동계수가 취업계수인지 고용계수인지에 따라 취업자수 (피용자와 자영업주 및 무급가족종사자 포함)를 기준으로 한 취업유발계수와 단순히 피용자 수를 기준으로 한 고용유발계수로 구분된다(한국은행, 2004).

22) 세분화하려는 부문은 모두 취업자수와 총산출 자료가 필요하다. 산업연관표에서 제공하는 부속표인‘고용표’에는 취업(피용)자수, 취업 및 고용계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대 분류, 중분류, 소분류까지만 제공되고 기본부문은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재분류한 40개부문 중 수산 14개 부문은 취업자 수를 별도의 가정이나 기준하에 추정해야한 다.

기준)등을 토대로 세분화 부문별 취업자수를 산정하면 2010년 수산물 부문 취 업자수는 55,347명이다23).

산출액 10억 원당 취업유발효과를 살펴보면, 농림축산품 부문이 40.1명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가 26.2명, 패류 등 양식어업 21.9명, 도매서비스 21.4명, 수산물 도매서비스21.4명, 연안어업 21.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표 3-8>에서 보듯이 근해어업은 7.0명(33위), 원양어 업 7.7명(32위), 어류양식어업 11.3명(23위), 내수면양식어업 10.1명(26위), 소 금 9.2명(28위)으로 이들 부문은 수산업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취업유발효과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을 정리하면 수산물 가공업, 어류양식어업, 내수면양식어업의 생산유발계 수가 타산업 뿐만 아니라 수산부문 내에서도 절대적으로 높아 영향력계수가 전 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데 기여하였다. 이것은 어선어업으로 대표되는 전통 적인 수산업의 위상이 날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수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중 요한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취업유발효과는 수산부문 내에서 연안어업, 패류 등 양식어업, 내수면 어로어 업, 수산물 도매서비스 등이 타 부문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어촌사회를 구성하 는 어업인의 상당수가 연안어업, 마을어업 등 패류양식어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들 어업은 생산성, 규모 측면에서 다른 업종에 비해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 은 것으로 간주되지만 어촌사회의 유지 및 어업인력 기반의 확보 측면에서는 중요한 정책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제 2 절 세계 수산물 무역 현황

23) 한편, 수산어획 및 수산양식 이외의 수산부문, 예컨대 ‘수산물 도매서비스’ 같은 경우, 기존‘도매서비스’의 총산출에서‘수산물 도매서비스’총산출이 차지하는 비중을‘도매서비 스’의 취업자수에 곱하여 그 값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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