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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그린도시 산업은 기존 도시에 IT기술과 생태기술을 융복합한 첨단그 린도시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산업들을 포괄

-U-City 건설, 공간정보산업, 지능형 교통시스템, 친환경 주택 및 건물 등이 첨단그린도시 산업의 주요 대상

-신산업동력 녹색기술산업에서는 이를 보다 세분해서 U-City S/W, U-City H/W, U-City IT융합 H/W, 지능형교통시스템(ITS), GIS, 그린 홈의 6가지 부문으로 구분

◦U-City, ITS, GIS 등을 포괄하는 광의의 공간정보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8년 600~840억 달러이며, 2013년에는 약 2천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U-City 분야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기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U-City의 최적환경인 동시에 국제적인 수준의 정보통신 및 도시건 설 기술을 갖추고 있음.

-ITS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후발 개도국의 활발한 성장에 따른 교통 물 동량 증가 등으로 시장수요가 급증하는 부문으로 이 부문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1년 140억 달러에서 2015년 2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

출처:국토해양부, 2010, 「공간정보산업진흥기본계획」

<그림 3-2> 공간정보산업 세계시장 규모(2008)

◦그린홈 부문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저에너지 친환경주택에 대한 인증 과 의무화 절차를 거쳐 지속적으로 그린빌딩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 으며, 향후 아시아 등에서도 시장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최석인 외, 2009)

-2006년 기준으로 미국의 그린빌딩 시장은 신축 시장이 120억 달러, 리 모델링 시장이 1,30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2010년 예측치로 신축 시장이 300억~600억 달러, 리모델링 시장은 2,400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

-유럽의 경우에는 2006년 기준으로 전체 18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 성되어 있었으며 2010년에는 400억~7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 할 전망

-미국의 향후 그린빌딩 시장에서 빌딩 부문별 성장 전망을 설문한 결과 주택부문이 가장 높았고, 이어 상업용 오피스, 정부청사, 교육시설의 순 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규모 산출

융복합

-2013년을 기점으로 미국 및 유럽과 더불어 아시아, 중동, 호주권 시장 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이때 이들 지역 전체 건설 프로젝트의 최소 16% 이상이 그린빌딩으로 추진될 것이며, 실제로는 60% 이상이 그린빌딩으로 추진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많았음.

-실질적으로 건설산업 전반을 ‘그린건설산업’으로 전환하게 할 수도 있 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이 매우 밝은 부문으로 손꼽힘.

◦정부는 2018년까지 국내 시장규모를 1.2조원으로 키우고, 세계시장 전망 치인 2,400억 달러의 18%인 432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

-성장동력화 시기별로는 중기(5~8년)를 목표로 첨단그린도시의 산업화 를 중점 추진할 계획

2) 산업현황과 과제

◦국내 첨단그린도시 관련 하부산업은 모두 공공주도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업구조에 있어서는 영세기업이 대부분이고 핵심기술의 해외의 존도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음.

-공간정보산업의 경우, 공공시장의 비중이 전체의 58.7%에 이르고 민간 과 국민은 각각 32%, 8% 수준이며, 그린빌딩의 경우에도 시범사업으로 공공건물을 우선대상으로 삼아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정부의 인증제/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민간업체는 아직 미미 한 수준(국토해양부, 2010)

-공간정보산업 기업은 측량업체(67.6%)가 대부분이며, 이어 GIS업체 (17.2%), ITS나 LBS 등의 기타 업체(15%)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음.

-공간정보산업과 건설업은 모두 매출 10억원 미만, 종업원 10명 미만의 영세기업이 대부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

-공간정보산업과 그린홈은 또한 모두 핵심기술의 해외의존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으며, 공공이 주도가 되는 R&D 및 정부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기술개발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공공의존적인 혁신체계에 편입

녹색기술산업 분야에 대한 문헌은 그리 많지 않음.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서울에 입지한 녹색기술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체 조사 및 면담을 통해 해당 녹색기술산업 부문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정보를 수집

-서울에 입지한 녹색기술산업기업 100여개를 대상으로 기업체 자료(관 련 엑스포 참가 디렉토리, 산업별 협회 가입 목록 등), 홈페이지 등의 자료를 조사하고, 이 중 약 1/4에 해당하는 25개 업체의 심층면접을 실시

-심층면접은 개별 업체당 30분 ~ 1시간 정도씩 진행되었으며, 해당 업체 가 관련된 녹색기술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내용을 위주로 사전에 정 리한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실시되었음.

-개별적으로 업체를 방문한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심층면접은 녹색 성장, 혹은 녹색기술 관련 콘퍼런스나 엑스포에서 이루어짐.

-심층면접에서 얻어진 현황 및 전망 정보는 개별 녹색기술산업 현황 및 전망 부분에 반영

◦전반적으로 기업체 조사 및 면담에서 얻어진 정보는 공공재적 산업, 기술 중시형 융복합산업, 그리고 규제에 의한 시장 창출 산업이라는 녹색기술 산업의 특성을 반영

-공공재적 산업이라는 측면에서는 대다수의 기업이 관련된 공공부문의 용역을 수입의 주요한 원천으로 삼고 있었으며, 민간부문에서의 투자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남.

-기술 중시형 융복합산업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당수의 기업이 기존 산업 부문에 기반을 두고 응용기술로서 녹색기술산업 관련 상품을 개발해 왔으며, 서로 상이한 기술과 산업이 융복합되는 시스템으로서 상품이 구성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음.

-일례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는 개별 발전기기와 더불어 축전기와 전

력망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여러 기업 이 일종의 컨소시엄 형태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드물지 않음.

-규제에 의한 시장 창출 산업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당수의 기업이 정부 의 녹색성장 시책 이후 녹색기술산업 부문을 새로운 시장으로 인식하 고 상품개발 및 시장진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고 밝혔으며, 이를 기점으로 신규 창업한 기업도 존재

-물론, 특정 녹색기술산업 부문에 전문화된 기업도 있었으나, 시스템통 합업을 하다가 ITS에 진출하거나 GIS 기업에서 폐기물 종합 관리운영 시스템을 제작하는 식으로 기존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규제에 의 해 가능해진 시장에 진출하는 비중이 더 높았음.

◦면접의 대상이 된 기업들은 대부분 서울을 생산지보다 소비지로, 즉 산업 의 기반이라기보다 대규모 시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음.

-생산지의 측면에서, 서울은 녹색기술산업의 기반으로 매력적이지 않은 입지라는 견해가 많았으며, 실지로도 면접업체 중에서 서울에서 직접 생산을 하는 업체는 IT관련 업체를 제외하면 거의 전무

-녹색기술산업 제품 생산지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인 분포를 보였으며, 수도권을 대상으로 보자면 경기에서는 주로 생산을 하고, 인천을 통해 국내 기술로 생산이 어려운 제품을 수입하는 형태

-서울에는 주로 기획ㆍ연구ㆍ영업 등의 기능이 입지하는 추세가 나타났 으며, 경기 지역에서는 생산과 관련된 연구기능이 공동 입지하는 경우 가 종종 있었음.

-소비지의 측면에서는 면접업체 모두가 서울을 잠재적인 대규모 시장으 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서울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실증사업 등 을 통한 인증 및 홍보 사업으로 녹색기술산업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음.

주주: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출처:지식경제부, 2008,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촉진방향 연구」

-서울에 본사를 둔 업체들이 대부분이었으나, 대규모 시장이라는 서울의 이점을 노리고 국내 진출을 염두에 둔 해외업체의 국내 지사, 혹은 지 방업체의 서울 영업지사 등의 형태도 존재

2. 신재생에너지

◦신재생에너지는 산업 특성상 서로 기술단계가 상이한 여러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집합으로 신재생에너지별로 기술단계에 따라 산업화 및 수요창출 이 차별화(지식경제부, 2008)

-전 세계적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중 풍력만이 경제성을 확보하는 단계에 들어섰지만,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조력, 지열, 소수력 등은 시장개화 단계에 머무르고 있고, 수소, 연료전지, IGCC는 연구개발 단계를 갓 벗 어난 상황

주주: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출처:지식경제부, 2008,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촉진방향 연구」

<그림 3-4> 한국의 신재생에너지별 기술 및 시장 상황

-한국의 경우에는 풍력, 지열, 태양열 등이 제품화를 넘어 시장개화 단계 에 가까이 간 기술이지만, 나머지는 아직 R&D의 영역에 머무는 빈도가 높음.

-이는 다시 말해, 상당수의 신재생에너지가 기술니치의 단계에 머무르거 나 시장니치로 진입하는 단계에 있어 민간에 의한 수요가 제한적이고, 대부분의 수요가 공공을 통해 발생하게 됨을 의미함.

◦서울의 총 에너지 소비는 2003년까지 감소했다가 이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신재생에너지의 소비도 이와 유사하게 감소 후 증가하 는 추세를 나타냄.

-서울의 에너지원별 소비 비중을 보면 2008년 기준으로 석유가 40.8%, 도시가스가 30.1%, 전력이 24.5%의 순이며, 부문별 에너지 소비현황에 서는 가정ㆍ상업부문(54.9%)과 수송부문(32.0%)이 대부분을 차지

◦신재생에너지는 서울 등 대도시의 에너지 소비구조를 친환경적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