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송시스템 산업은 그린카, 선박해양시스템, 첨단철도의 3영역을 포 괄하나, 서울시 수준에서 수요를 논할 수 있는 하위산업은 그린카 영역이 유일하며 이 또한 현재까지는 공공의 주도로 수요가 추동되는 상황
-그린수송시스템 산업은 기본적으로 수송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보급-확대 정책이 함께 필요한 시스템적 산업으로, 신성장동력 추진에 있어 서도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부문
-서울시 차원에서의 선박해양시스템과 첨단철도에 대한 추가적인 시스 템 수요는 미미
-그린카 측면에서도 수송 기술개발 측면보다 공공주도의 인프라 구축, 보급-확대 정책이 실시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수요 창출은 아직 시험 단계를 벗어나고 있지 못함.
◦서울시는 LED 응용 산업의 경우와 유사하게 관용차와 대중교통차량(버 스, 택시)을 우선적으로 전기차로 대체하고, 향후 민간차량 보급을 확대하
겠다는 입장
-2007년 기준으로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약 290만대이고, 이중 자 가용이 94%를 차지하고 영업용은 7%, 관용차는 0.37%를 차지
-버스는 시내버스 약 95,000대, 마을버스 약 13,000대로 전체의 0.37%, 택시는 약 72,000대로 전체의 2.5%로 버스와 택시가 전체의 약 3%를 차지
-관용차와 자가용은 차종에 상관없이 일일 평균 60㎞ 미만을 주행하나, 버스는 200㎞ 이상, 택시의 경우 법인은 340㎞, 개인은 155㎞ 이상을 주행하여 실제 주행과 통행은 대중교통이 주도하는 형국
-2020년까지 서울시 전체 그린카 보급률을 2.8%로 높여 전체 통행의 40%를 그린카가 담당하고 도로수송 총 주행거리의 13%를 그린카로 주 행하겠다는 전략(서울특별시, 2009)
◦실제 그린카 보급은 공공부문에서도 아직 미미한 실정이며, 충전 인프라 등의 그린수송시스템 체계도 미비하여 단기간에 서울시에서 그린카 수요 가 증가할 것으로 보기는 어려움.
-2010년 109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0년까지 친환경 그린카 30 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나 실제 운영 중인 그린카는 관용차의 일부에 불 과한 실정
-다만, 장기적으로 그린카 시스템 체계가 마련되고 그린카의 발전이 계 속된다면 현재 자동차 보급대수가 가장 많은 서울이 다시 그린카의 가 장 큰 시장이 될 것이라는 예측은 존재
-2009년 17개 신성장동력 중 9개 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역량과 산 업의 성장성을 양축으로 삼아 전문가 설문을 통해 평가한 결과에 따르 면 그린수송시스템의 경우 산업 성장성은 높으나 서울시의 역량은 낮 은 영역으로 서울시에서 육성하기는 어려운 부문으로 분류됨(조달호 외, 2009).
7. 첨단그린도시
◦광의의 공간정보산업으로서 U-city, ITS, GIS 부문은 대규모 공간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추동되고 있으며, 이는 서울시도 예외가 아님.
-공식적인 통계는 없으나 서울시는 서울시 공간정보의 생산, 유통, 활용 의 중심으로 U-city, ITS, GIS 수요의 대부분을 추동
-서울시는 2006년 ‘u-Seoul 마스터플랜’으로 서울시의 U-city 관련 수요 를 촉발한 이후 은평뉴타운 U-city, 마곡신도시 U-city, 마포뉴타운 U-city, U-한강구축사업 등을 주도하였으며, 최근에는 이를 사업의 효율 적 추진을 위해 2010년 2월 ‘U-city 건설사업에 대한 조례’를 제정
-또한 ITS 분야에서도 서울시의 교통정보센터(TOPIS) 등이 주요 성공 사례로 손꼽히며, 응용서비스 부문에서 주요 산업이었던 교통카드, 버 스정보시스템 또한 공공주도의 수요를 창출
-최근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과 더불어 기존에 내비게이션 등에 한정 되었던 LBS(Location-Based Service)가 스마트폰 앱의 형태로 사업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이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GIS 및 공 간정보와 관련된 민간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음.
◦그린홈 분야 역시 현재는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서울시를 중심으로 한 공공부문의 수요가 높음.
-건물부문은 2008년 기준 8,493천TOE를 소비하여 서울시 에너지 소비 량의 55%를 점유하였으며, 이는 흔히 에너지 소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 려진 수송부문의 32%를 훨씬 뛰어넘는 최다 에너지 소비
-서울시는 정부의 건물 에너지 절약제도에 더해 신축건물의 경우에는 2007년부터 ‘서울시 친환경건축기준’을 통해 SH공사가 건설하는 모든 주택에 주택성능등급을 의무화하고, 공공건축물의 경우에는 에너지성 능평가 74점 이상을 획득할 것을 의무화
-또한, 기존건물을 대상으로는 ‘서울시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을 통해 기존 다소비 에너지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꾀하였으며, 2008년 서울 시 청사 및 별관 등의 공공건물을 시작으로 민간건물로 사업을 확장하 여, 2009년 4월 기준으로 총 42개 민간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달성
◦다만 그린홈 분야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규제와 정책을 통해 그린홈을 비 롯한 그린빌딩 산업 전반의 파이를 키우려는 동향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 은 이런 그린빌딩 산업 성장 시 큰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상존
-정부는 건축물 설계기준 강화 및 설비 시범보급, 연간 총 에너지 소비 량 기준 도입 및 단계적 강화, 신규 공동주택 그린홈 100만호 보급, 공 공 건축물 친환경기술 신재생에너지 적용 확대 등 일련의 그린빌딩 보 급 사업을 통해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의 수요를 창출
-서울에는 우리나라 전체 건축물(약 662만 동)의 10%에 해당하는 약 66 만 동이 밀집해 있으며, 이는 15%인 경기, 약 11%인 경북에 이어 전국 16개 시ㆍ도 중 3위를 기록
-전체 주거용 건축물(약 448만 동)의 약 11%가 서울에 있어 여전히 3위 를 기록한데 비해, 상업용의 경우에는 전체 건축물(약 111만 동)의 약 13%가 서울에 있어 약 18%가 입지한 경기에 이어 2위를 기록함.
-이는 건축물의 규모가 아닌 개수로 파악한 결과로 서울에 있는 건축물 들이 상대적으로 대규모라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의 부동산 시장은 전 국 최대 규모
-중앙정부의 건축규제 등을 통해 그린빌딩 건축과 리노베이션이 제도화 되면 그린홈을 비롯한 서울시의 그린빌딩 수요 또한 전국 최고 수준으 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
제1절 서울시 산업구조 변화와 신성장동력 산업의 역할
제2절 서울시 GT기반 산업의 주요 현황 및 추세
제4장 서울시 GT기반 신성장동력 산업 현황 및 추세
제4 장 서울 시 GT 기반
신성 장동 력 산업 현황 및 추세
제 4 장 서울시 GT기반 신성장동력 산업 현황 및 추세
제1절 서울시 산업구조 변화와 신성장동력 산업의 역할 1. 서울시 산업구조의 변화
◦서울시 산업구조의 변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두 추세는 서울시 산업구조 의 서비스화와 지식화
-1994년에서 2008년까지 서울시 산업구조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 중은 66.9%에서 85.5%로 증가하는 서비스화 추세가 부각됨.
-서비스화와 더불어 같은 기간 동안 서울의 제조업 비중은 22.4%에서 8.4%로 급감하여 제조업 쇠퇴 추세를 보임.
-같은 기간 동안 서울시의 지식기반산업은 전체의 11.2%에서 17.6%로 증가하여 전반적인 산업구조의 지식화가 진행 중임을 보여줌.
-하지만, 지식기반산업 중에서도 지식기반 제조업의 비중은 3.1%에서 0.9%로 감소하여 지식화 추세 또한 서비스화와의 연장선상에 이루어지 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다른 한편으로,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비중은 8.1%에서 16.7%로 두 배 이상 증가하여, 산업구조의 서비스화에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 이 지식기반 서비스업임을 보여줌.
◦서울시 산업의 공간구조변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서울시가 권역 별로 특성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
-서울시 전반적인 산업구조의 변화 추세와 병행하여 서울시의 5대 권역 인 도심권,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 또한 권역별로 특성화된 산 업 부문이 나타남.
권역 구
도심권 용산구, 중구, 종로구
서북권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서남권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동북권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남권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표 4-1> 서울시 5대 권역
<그림 4-3> 서울시 권역별 산업 특성화 추세
-전반적으로 강북은 전형적인 도심형 산업인 금융업과 출판인쇄업의 집 적이 도드라지는 도심권을 제외하면, 의류관련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 이 우세한 동북권과 산업 전반적인 성장세가 저조한 서북권 모두 산업 적으로 활성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못함.
-강남은 구로 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지식기반 제조업과 연구개발업의 성장을 특징으로 하는 서남권과 정보처리업과 전문기술 서비스업이 우 세한 동남권이 서울의 산업 중심벨트를 구성
◦서울시 녹색기술산업의 현황 및 추세는 이러한 서울시 산업구조의 변화추 세를 반영할 수밖에 없음.
-녹색기술산업은 지식기반산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그 이전에 제조 업 위주의 산업이란 특성 또한 가지고 있어 전반적으로는 제조업 쇠퇴 라는 서울시 산업구조 변화추세와 같은 추세를 가지게 될 것
-하지만, 녹색기술산업 중에서도 지식기반서비스업과의 연관성이 큰 부 문은 서울시 서비스화의 추세와 더불어 성장하는 추세를 보일 것
-또한, 권역별 특성화 추세에 비추어 보면 녹색기술산업 부문은 서남권 과 동남권을 중심으로 입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녹색기술산업별 제조업 /서비스업 친화도에 따라 개별 녹색기술산업의 권역별 특성화 추세가 조건 지워질 것으로 예상됨.
2. 서울시 신성장동력 3대 부문 현황
1) 신성장동력 산업 분류 기준 및 자료◦신성장동력 산업의 분류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지식경제부에서 선정
◦신성장동력 산업의 분류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지식경제부에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