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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자

문서에서 할아버지의 바람 (페이지 76-79)

우리 가족은 얼마 전 강원도로 여행을 갔었다. 우리 가족은 드넓고 푸른 바다와 장엄한 초록빛 산을 볼 수 있어서 우리 강산이 정말로 아름답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푸른 바닷가에서 파도와 술래잡기도 하였고 고운 모래에 그림도 그리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그다음에 찾아간 곳은 양양의 낙산사였다. 산 중턱에 거대하게 지어진 낙산사의 규모에 깜짝 놀랐는데 특히 해수관음상의 위상과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우리 가족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이 내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에 있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했다.

하지만 그런 아름다운 풍경 뒤엔 믿기 힘든 사건이 있었다. 바로 6년 전에 산불이 나서 많은 목조 건물과 동종이 불에 탔고 현재의 많은 건물들은 다시 지었다고 한다.

안타까워서 산불이 왜 났는지 부모님께 여쭤보았다. 낙산사 산불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나 관광객의 담배꽁초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강산을 불타게 만드는 주범이 바로 우리 자신이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안타까웠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은 우리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물하는데 우리 사람들은 그 자연을

훼손하고 있다니.

다섯째, 물을 아껴 쓸 것이다. 양치할 때나 세수할 때 물을 틀어놓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은 마실 물이 부족하여 흙탕물을 먹는 것을 텔레비전에서 본 적이 있다. 이미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물을 함부로 쓴다면 우리나라도 물이 부족하여 흙탕물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를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나부터 스스로 노력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나중에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노력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어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또한 나의 자식과 손자, 손녀에게도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남겨주고자 한다. 나중에 자식들과 같이 다시 강원도를 여행할 때는 내가 들은 낙산사 산불과 같은 재해를 전해주지 않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에서 결심한 것들을 꼭 명심해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안양 해오름초등학교 3학년 2반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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