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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인도 인재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

- 정확한 영문 프로필을 제공하지 않으면 지원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영문 프 로필을 미리 작성하고, 꾸준히 업데이트 하는 것이 필요함.

◦ 인도인의 특징과 특성을 파악해야 고급인재를 찾을 수 있음.

- 인도인들에게 있어 조직 전체 시스템의 중요성은 본인의 직속 상관, 직속 라인이 갖는 중 요성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볼 수 있음.

- 어떤 지시가 최하위층까지 정확히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간결한 지휘 계통과 업무의 완급 및 우선순위를 미리 정하여 지시해야 함.

- 업무 지시를 내리는 경우 구체적인 업무 내용은 물론, 기대하는 결과와 요구 기간 등을 자 세한 설명과 함께 기록하여 주는 것이 좋음.

- 인도 현지 진출 기업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인 인도인들의 시간개념은 ‘빨리빨리’가 몸에 배어있는 한국 사람들이 보는 경우 화병이 날 수준임.

- 이에 따라 근태관리상의 일정 및 시간준수 의식이 약하여 항상 중간점검이 필요하며, 시간 준수를 솔선수범케 하는 교육을 통해 이들을 변화시켜야 함.

◦ 인종적 특징을 이해하고 다루어 장벽을 넘어서는 리더의 모습 필요

- 인도인들은 자존심과 고집이 매우 강하지만 칭찬과 인정의 한마디에 민감하므로 이를 활 용하면 효과적임.

- 특히, 금전적 보상(상여금 등)과 함께하는 비금전적 보상(업무능력에 대한 인정)은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음.

- 인도인들은 하달 내용이 의심스러운 경우라도 지시에 따라 진행함. 다시 말해 아무리 고되 고 어려운 업무라도 상사의 지시에 따르므로 구체적인 업무 지시는 좋은 결과를 도출함.

◦ 높은 이직률에 항시 대비할 것

- 인도 인력은 이직률이 매우 높아 인력의 이동이 매우 유동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음.

- 이에 따라 기업은 높은 이직률에 대응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으며, 이와 동시에 유동적인 인력 이동 상황 안에서도 항시 고급인력을 발굴할 수 있는 체계 역시 갖출 필요가 있음.

◦ 인도인의 타고난 화술에 넘어가지 말 것(채용인력 이력서도 다시 보자)

- 계약서 작성 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서류는 인력의 주민등록증(여권)사본, 이력서, 학 력 증명서 원본 등임.

- 인도는 이력서를 매우 화려하게 허위기재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경력자인 경우 이전 근무 지에 대한 조회 및 서류 확인 절차가 필요하며, 높은 이직률과 비례하듯 인도 기업 내 이 러한 확인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편임.

- 국내에서는 계약 관념이 희박하고 기업과 인력 간 입사 후 고용계약서의 존재를 거의 의 식하지 않는 편이지만 오랜 기간 영국의 식민지로 있었던 인도에서는 고용 관계상 당사자 간의 계약이 매우 중시됨.

- 입사 전후 계약 내용에 관하여 하나하나 따질 수 있으나 인도 기업 문화 안에서는 이러한 것이 당연시 되므로 자연스레 대응하여야 함.

- 기업이 인력을 고용할 때 근로계약서 및 사내 규범, 단체 근로협약 등의 존재는 매 우 중요하므로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바람직함.

- 인도에서 고용자는 계약에 의해 기업에 구속되는 동시에 기업도 역시 구속되는 경 향이 있음.

◦ 전략적인 인력 교류 프로그램 발굴과 추진

- 많은 사절단 방문으로 인도의 IT 및 전문 제조 산업체 등 여러 대기업과의 미팅 시 한국의 고학력 인력과 인도의 전문화된 인력 간의 교류 문의가 자주 들어옴.

- 대표적인 예로 L&T INFOTEC이 한국 IT 분야 학생들의 인턴십을 유치하고자 하였으나 관 련 사업이 없어 지원이 불가하였음.

- 글로벌 인재의 유치를 위해서 상호 간의 교류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음.

- 한국 인력의 인도 방문이나 인턴십 혹은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통하여 자연스레 인도 인 력 역시 방한의 기회를 얻게 되며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

- 따라서 단기적인 일회성 교류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취업난에 시 달리는 한국 고급인력을 외국계 회사에 접촉시키는 기회는 물론,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인 력난에 시달리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글로벌 인재를 채용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

- 한국의 전기전자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기업들은 독자적 혹은 공사의 프로그램을 통 해 인도 유명 공대(IIT 등)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급인턴(기숙사 제공, 교통편 제공 등)을 운영하여 IT강국 인도의 기술력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