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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결과 및 해석

1. 논의

본 연구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 중에서 자아개념 이 낮은 아동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를 검증하기 위하여 6학년 아동 285명에게 자아개념 진단검사를 사전에 실 시하여 자아개념 전체 점수가 낮은 하위 57명(20%)을 1차 선발하여 본 프 로그램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아동24명을 대상으로 상담집단에 12명, 비 교집단에 12명을 배정하였다. 상담집단과 비교집단이 동질의 집단인지를 확인하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상담집단에 주 2회씩 6주간 총12회 실시하 였다. 집단상담을 실시한 후 상담집단의 자아개념 검사 전체점수 사전-사 후검사와 하위 영역별 사전-사후 검사 점수, 비교집단의 자아개념 검사 전 체점수 사전-사후와 하위 영역별 사전-사후검사 점수를 비교하였다.

본 장에서는 연구 문제의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의 하고자 한다.

(1)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자아개념 전체점수에 미치는 효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아동들의 자아개념 전체점수에 미치는 효 과를 알아보기 위해 자아개념 사전-사후검사 전체 점수를 비교한 결과 상 담집단의 경우 p < .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에 통제집

단에 있어서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박현한(1990), 백 은희(1987), 서풍년(1991), 심후섭(1988)의 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집단상 담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의 낮은 자아개념 전체 점수를 향상 시키는데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상담집단 어린이에게 있어서 집단상담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 하는 공통점은 자신감이 생기고 부끄러움이 줄어들었으며 소극적인 행동이 줄어들고 집단상담 활동에 있어서 자기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어서 좋았 다고 하였다.

아동들의 이러한 소감은 긴장, 불안, 부끄러움, 같은 비합리적인 인지적인 태도와 감정을 합리적으로 바꾸어 주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내용과 집단 상담을 할 수 있는 집단상담의 효과로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즉 아 동들에게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형성되려면 자신이 욕구를 적절히 표현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자기행동의 통제에 관한 기술이 요구되는바 집단상담 프 로그램은 이러한 목적을 성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Lazarus(1971)는 집단상담은 부적절한 정서적 반응을 바꾸거나 비합리적 사고를 소거시킴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수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 였다. 이것으로 보아 아동들의 자아개념 전체 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아동들의 비합리적이 태도나 감정, 신념을 합리적인 것으로 바꾸어서 긍정 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자기 주장과 표현을 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2)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자아개념 하위 요인에 미치는 효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의 자아개념 하위요인에 미치 는 효과는 상담집단의 자아개념 사전-사후검사 점수와 비교집단의 자아개 념 사전-사후검사 점수를 비교한 결과 상담집단에서, 신체적 자아의 연구 결과는 p < .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이었으며 이는 박현한(1990), 백은 희(1987), 서풍년(1991), 김교육(1993)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즉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의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의 견해, 건강상태, 신체적 외모, 신체기능을 지각하는데 효과적이었음 을 보여 주는 것이다.

사회적 자아와 집단상담의 연구결과는 p < .01의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 가 있었으며, 이는 박현한(1990), 백은희(1987), 서풍년(1991), 김교육(1993) 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부모, 친구, 교사의 대인 관계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 준다.

인성적 자아와 집단상담의 연구 결과는 p < .01의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 가 있었으며 이는 박현한(1990), 백은희(1987), 서풍년(1991), 윤희준(1984) 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자아존 중감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바람직한 인성지도 교육에 적절한 프로그램이라고 말 할 수 있다.

학업적 자아와 집단상담의 연구 결과는 p < .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이는 박현한(1990), 백은희(1987), 서풍년(1991), 윤희준(1984)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한 아동들이 수업 시간중이나 학급 토론회 등에서 자기 주장을 하게되고 친구 들간의 인간관계나 사회성이 향상되어져 학교 학급에 더 애착을 갖게되고 학업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학업적 자아개념이 향상되는 것이라 여겨진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