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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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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법

5. 음 악

가. 아랍-안달루시아 음악

아랍 음악의 전통에 스페인 무슬림의 음악이 더해져서 독특한 안달루시아 음악이 탄생했음. 대표적인 음악가로는 9세기에 그라나다에서 활동한 지르예브(Ziryeb)를 들 수 있음. 그는 나우바

(Nowba)라고 알려진 조곡(모음곡) 체계를 발전시켰는데, 이것은 다양한 리듬과 육성, 악기를 이용한 변주곡임. 현재 24개의 나우바가 있는데 이는 24개의 안달루시안 화성에 대응하는 것임. 15세기에 무슬림이 스페인에서 물러났을 때 안달루시아 음악이 모로코에 뿌리를 내렸는데, 라바트와 우즈다(Oujda)는 안달루시안 음악 전통을 특히 잘 보존하고 있음.

나. 베르베르 음악

아랍인의 도래 이전부터 모로코의 주인이던 베르베르인에게는 그들만의 음악이 있었는데 후에 아랍 음악과 혼합되어 발전했음.

이들에게 음악은 유흥이라기보다는 이야기와 문화의 전달 수단이었음.

베르베르 음악은 현재도 종교 의식, 결혼식, 집회, 축제 등에서 들을 수 있음. 악기가 곁들여지기도 하지만 대개는 육성과 춤으로 구성됨.

이들은 노래와 춤을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하는데, 이 점이 아랍 전통과 다른 점임. 헤다우아(Heddaoua)라고 불리는 떠돌이 악사가 시골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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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18 모로코 개황

돌며 시 등을 낭송하는데, 이들은 종종 시 낭송에 취하여 최면 상태처럼 보이기도 함.

다. 모로코의 악기

관악기

- 안디르(Andir) : 가늘고 긴 피리의 일종으로 라마단 기간에 가장 많이 쓰임.

- 가이타(Ghaita) : 오보에의 일종으로 모로코 전 지역에서 사용됨.

- 니라(Nira, 또는 리라) : 플룻의 일종

- 즈마르(Zmar) : 클라리넷의 일종이며, 관이 두 개로 이루어져 있음.

가이타(왼쪽)와 니라(오른쪽)

현악기

- 암자드(Amzhad) : 외줄 현악기로 나무와 염소가죽으로 만들어졌고 말총 활로 연주함. 베르베르 전통 악기임.

- 김브리(Guimbri) : 긴 기타와 비슷한 악기로 2줄이나 3줄로 되어 있음.

- 칸자(Kanza) : 기타를 닮았으며, 몸통이 사각형임.

- 케멘자(Kemenja) : 비올라를 닮은 아랍 전통 악기

타악기

- 벤디르(Bendir) : 한쪽 면만 칠 수 있는 북

- 다르부카(Darbuka) : 아랍 전통 북으로서 토기로 만들어 염소 가죽을 씌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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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18 모로코 개황

- 게드라(Guedra) : 주로 베르베르인들이 사용하는 북으로서 아후아크

(여자들만의 춤) 공연 시 주로 사용됨.

- 카르크바(Qarqba) : 커다란 금속 캐스터네츠와 비슷한 악기

- 트벨(Tbel, 또는 타바이아) : 목이나 팔에 매달아 치는 원통형 북

6. 춤

가. 아히두스(Ahidous)

아틀라스 중앙부 일대에서 볼 수 있는 집단 원무임. 주로 추수를 기념하는 마을 축제 때 즐기며, 온 마을 사람들이 참여함. 남자로 이루어진 원과 여자로 이루어진 원을 번갈아 바꾸면서 악기 연주자 주위를

돌며, 악기는 주로 벤디르(Bendirs)라고 불리는 한 손으로 치는 북만 이용됨.

나. 아후아쉬(Ahouach)

이 춤은 아틀라스 중앙부의 아히두스와 비슷하나 주로 남부 마을에서 행해지며, 아히두스와의 차이점은 오직 여자들만이 춤을 춘다는 것임.

다. 그나우아(Gnaoua)

그나우아란 원래 사하라 이남에서 노예로 데려온 흑인을 가리키는 말인데, 남부 모로코의 흑인 음악사와 곡예사를 부르는 말이 되었음. 한때는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아주 드물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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