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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주요 방문지 안내

문서에서 모로코 (페이지 97-105)

VIII

6. 모로코 주요 방문지 안내

가. 라바트(Rabat)

라바트는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모로코 왕국의 수도이다. 로마 시대의 유적과 국왕이 거처하는 왕궁, 의회, 정부기관, 외국 공관 등의 공공건물이 소재하고 있으며 녹음이 짙은 거리들은 전원도시로서 차분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 볼 만한 곳

메디나(Médina)

모로코의 전통시장으로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 과 비슷하다. 전통공예품, 가죽제품, 은제품 등 액세서리 상점이 늘어서 있으며 『아라비안 나이트』

의 세계를 연상시킨다.

카스바 우다야(Kasba des Oudayas)

과거 성채와 곡물 창고였던 곳으로, 적갈색의 중후한 성벽에서 역사를 느끼게 된다. 12세기 말 건축된 우다야 문의 정교한 조각이 눈에 띄며, 성문을 지나 구 시가지로 들어가면 수백년 전에 지어진 주택가가 잘 보존되어 있어 현재도 주거 지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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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야 정원(Jardin des Oudayas)

라바트는 ‘정원도시’라고 명명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카스바 우다야에 있는 정원이다. 이 정원 안에는 민속악기들이 전시된 악기박물관과 베르 베르인의 결혼 의상, 카펫, 도기, 가구 등 민속 공예품을 전시한 우다야 박물관도 있다.

왕궁(Palais Royal)

1894년에 세워진 왕궁으로 국왕이 집무하는 곳이다. 근처에 아루파스 모스크가 있다. 정부 수반의 사무실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모하메드 5세 거리(Bd. Mohammed V)

라바트 중앙역 앞의 번화가로 라바트의 중심가 이다. 모로코 행정의 중심임을 상징하듯 국회 의사당, 재경부 등 정부기관이 늘어서 있다.

모하메드 5세 왕릉(Mausolée Mohammed V)

현 모하메드 6세 국왕의 조부 모하메드 5세와 선친 하산 2세의 묘가 안치되어 있는 곳이다. 이 묘는 1962년부터 7년간 400여명의 모로코 장인 들이 완성한 걸작품으로 묘 속에 석관이 안치되어 있고 실내장식이 매우 뛰어나다.

하산 탑(Tour Hassan)

알모하드 왕조의 제3대 야콥 알 만수르가 1192-1197년까지 장대한 모스크의 건설 도중 서거하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 스페인 무어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 중 하나이며 미완성 인 채로 남겨진 환상의 모스크 첨탑이다.

한 변 16m의 정사각형으로 높이 44m까지 올라가다가 중단되었다. 탑의 남쪽에는 300개의 돌기둥이 남아 있다.

셀라(Chellah)

로마 시대의 유적으로 입구의 문과 그 양쪽에 세워진 탑의 중후 한 구도가 훌륭하다. 로마제국이 쇠퇴한 후 14세기에는 묘지가 되었으며, 현재는 성안 전체가 정원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 로마시대의 목욕탕과 저택의 터를 비롯하여, 메린 왕조의 검은 술탄이라고 불린 아부 알 하산과 그 가족의 묘가 있다.

고고학박물관(Musée Archéologique)

구석기·신석기시대의 출토품과 로마시대의 유적으로 유명한 Volubilis에서 옮겨진 모자이크, 대리석상, 청동의 유바 2세상 등이 전시되어 있어, 모로코의 고대사를 이해 하는 데 귀중한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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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카사블랑카(Casablanca)

모로코 경제수도로서 인구 390만인 카사블랑카는 15세기에 도시를 건설한 포르투갈인들이 붙인 이름으로 ‘흰 집’이라는 뜻이다. 험프리 보가드와 잉그릿 버그만 주연의 영화 <카사블랑카>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볼 만한 곳

모하메드 5세 광장(Place Mohammed V)

카사블랑카 중심지에 위치한 광장은 주위에 프랑스 식민지 때 지어진 건물들이 아름 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 고등법원과 전화국, 중앙은행 등으로 사용중이다.

하산 2세 모스크(Mosquée Hassan II)

카사블랑카 어디서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하산 모스크는 사우디의 메카 및 메디나에 있는 모스크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큰 모스크로, 전 하산 2세 국왕이 국민성금을 모아 1987-1993년 까지 7년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 규모나 실내 장식 면에서 세계 제1의 회교 성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 2헥타르(약 6,000평)의 대지 위에 건축된 동 모스크는 25,000명(2층의 4,000명 규모의 여자 기도실 포함 시 29,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는 규모 이다. 또한 높이가 200미터로 세계 모스크 중 가장 높은 건물이며, 또한 건물 지붕이 개폐식으로 되어 있으며, 10,000㎡에 달하는 실내 모로코 전통 조각, 67,000㎡의 석고, 53,000㎡의 목재를 사용하여 실내장식을 하였으며, 3,300명의 모로코 최고의 실내장식 조각 기술자들이 완성한 세기의 걸작품이다.

등대(Phare)

시내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약 5㎞ 지점 에 있으며, 해안가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등대 주변에는 대서양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 많다.

다. 마라케시(Marrakech)

카사블랑카 남쪽으로 234km 떨어져서 우뚝 솟아 있는 대 아틀라스 산맥에 다가가면 인구 93만인 모로코 제4의 도시 마라케시에 이른다. 표고 545m에 위치한 이 도시는 내륙의 교통 중심 도시이며 사하라 사막에서 볼 때 아틀라스 산맥 넘어 있는 오아시스 이다. 흙의 색깔과 건물의 바깥벽이 온통 붉은색이어서 ‘붉은 도시’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곳은 11세기 후반에 베르베르인의 알모라비드 왕조에 의해 형성되기 시작하여 한때 쇠퇴했다가, 1520년 사드 왕조의 도읍으로 정해진 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그 시대에 이루어진 건축·유물이 많이 남아 있다. 유의할 점은 7, 8월에는 평균기온이 38°에 이른다는 것.

여름의 마라케시에서는 모로코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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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만한 곳

메디나(Médina)

마라케시는 1062년 알모라비드 왕조 를 일으킨 유세프 이븐 타시핀에 의해 건설되었다. 모로코에서는 페스 다음 으로 오래된 도시이며. 도시 건설은 그의 아들 알리에게 인계되어, 지금 메디나라고 불리는 구시가는 이때 그 규모가 결정되었다. 메디나는 시가의 동쪽에 위치하고, 주위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라케시의 역사를 말해주는 건축·유물 등은 대개 메디나 안에 있고, 서민의 주거 역시 오랜 세월을 거친 것이 많다.

자마 알 프나 광장(Place Jamaa al-Fna)

‘메디나의 고동 치는 심장’ 또는

‘행복의 광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메디나의 중심이다. 종 일 인파로 붐비는 이 광장에는 뱀 부리는 사람, 줄타기를 하는 곡예사, 민속무용단, 짐승 부리는 사람 등이 모여들어 여기저기서 제각기 재주를 선보이고 있으 며, 관광객 상대의 포장마차나 노점도 있는 번화가이다. 광장의 이름은 ‘사자의 광장’

이란 뜻인데, 전에 여기서 죄인을 처형하고 그들의 목을 걸어놓은 데서 유래한 것이다.

쿠투비아 모스크(Koutoubia Mosquée)

마라케시의 상징이라는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은 시내 어디서나 보이고, 어느 곳으로 가든 이를 길잡이 삼아 자신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시가의 중심, 마라케시 의 심장이다. 탑의 높이 67m. 사원의 면적은 5,400m2로, 부지 안에 17개의 예배당이 있다.

이 모스크는 1153년 술탄 압달 무멘과 그의 아들 아부 유세프에 의해 착공되어, 1197년에 준공되었다. 앞쪽 3개의 황금 왕관을 얹은 탑은 아침저녁으로 햇살을 받아 더욱 아름다우며, 그 아름다움은 순수한 이슬람의 정신을 상징하는 것 같다. 주위는 녹색 광장이다.

메나라 별궁(La Ménara)

1850년 물레이 압달 라만 왕에 의해 세워진 별궁이다. 풍부한 물이 고인 저수지와 별궁 뒤 에 펼쳐진 아틀라스 산맥이 아름답다. 저수지의 한 면은 200m로 주위의 올리브밭에 물을 대주고 있어 메마른 대지에서 청량감을 느끼 게 한다.

아그노문(Bab Aguenaou)

메디나에는 8개의 중요한 문이 있는데, 아그노 문은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모로코의 역사와 관계 가 깊은 문이다. 술탄 압달 무멘 때인 1150년에 세워져 왕궁의 정문으로 쓰였는데, Moor풍으로 장식되어 중후한 격조를 띠고 있다. 메디나를 둘러 싸고 있는 성벽은 높이 5m, 너비 2m의 견고한 것 으로 약 12km에 걸쳐 있다. 각 문의 모양은 제각기 특색 있으며, 그중에서도 아그노 문과 남쪽의 알 케미스 문이 가장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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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만수르 모스크(카스바 사원, Al-Mansour Mosquée)

아그노 문에서 메디나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보이는 큰 회교 사원으로 사이딘 왕조 묘소의 입구에 있다. 1197년 알모하드 야곱 알 만수르 왕이 세웠다고 전하며, 흰 벽과 윗부분에 녹색 띠 모양의 장식을 한 첨탑의 대비가 아름답다.

사원 앞은 광장인데 마차 따위가 즐비하고, 선물 가게도 많다.

사아드 왕조 묘소(Tombeaux Saadiens)

사아드 왕조 시대의 묘소로, 16세기 의 역대 왕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주위가 높은 흙벽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그 존재가 한동안 잊혀졌으 나, 1916년 우연히 발견되어 공개되 었다. 3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묘소 에는 아부 압달라 알 카임 왕, 아부 알 아바 왕, 아메드 알 만수르 왕, 사아드 왕조 최후의 물레이 알 아바 왕과 그의 친족들이 꾸란을 새긴 묘석 속에 안치 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물레이 알 메드 알 만수르가 잠들어 있는 묘실이다.

바닥 타일의 모자이크 무늬,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12개의 대리석 기둥, 천장의 섬세 한 조각, 그리고 우아하며 균형 잡힌 아라비아풍 실내

장식이 아름답다.

다르 시 사이드(Dar Si Said)

다르(Dar)는 아라비아어로 ‘집’을 뜻한다. 시(Si)는 ‘호칭 씨’의 뜻. 사이드 씨는 전에 장관을 역임한 인물로 그가 살던 집이 현재 모로코 미술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모자이크 무늬와 천장의 조각이 아름답다. 건물 사이의 정원도 잘 꾸며져 있으며, 모로코의 각처에서 수집된 민속공예품이 한곳에 모여 있어 관광객에게는 매우 흥미 롭다. 전시되어 있는 주요 품목은 민가의 문, 목걸이 따위의 장식품, 단도, 총포 따위의 무기, 주전자. 냄비 따위의 구리로 만든 생활도구, 민속악기, 가죽제품 등이다.

메데르사 벤 유세프(Médersa Ben Youssef)

메데르사는 중세 아라비아의 학교로, 연구생들은 이곳에서 교사들과 침식을 같이 하며 학문을 닦았다. 중세 아라비아의 학문은 과학·수학을 중심으로 유럽을 능가할 만큼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지금 쓰이는 수많은 과학 용어(알코올, 산술용 숫자 등) 는 이러한 메데르사에서 생겨났다. 메데르사 벤 유세프는 14세기 메린 왕조 시대의 아부 알 하산 왕에 의해 세워지고, 1565년 아부 압달라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건물 전체가 모로코 중세 건축의 정수를 모은 듯, 기둥이나 벽, 천장의 장식이 훌륭하다.

알베디 궁전(Palais Al-Bedi)

16세기 말 아베드 알 만수르 왕에 의해 세워진 궁전.

지금은 궁전을 둘러싸고 있는 성채만이 남아 있다.

매년 6월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마라케시 민속 무용제의 무대이기도 하다.

마조렐 정원(Jardin Majorelle)

프랑스의 장식미술가 마조렐이 설계한 식물원이다.

거대한 야자 숲 속에 선인장과 대나무숲, 그리고 연꽃이 있는 연못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정원 한쪽에 세워진 파란색 저택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열대 식물 속에 훌륭한 공간미를 연출하고 있다. 이 박물관에는 베르베르 전통 물품, 이브 생 로랑의 개인 소장품, 마조렐 소유의 보석, 도자기,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금은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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